◆ 경마 기대주들의 잠재력 대결! 경남도민일보배 우승의 주인공은 누가 될 것인가
- 11월 06일(일) 렛츠런파크 부경 제5경주(혼OPEN 1200M 별정A) 제11회 경남도민일보배 개최
- 혼합 2세 기대주들의 잠재력 대결의 장 ..미국산 vs 대한민국 기대주 한판대결 눈길

2세 기대주 발굴을 위한 제11회 경남도민일보배 대상경주가 오는 11월 6일(일) 부경 제5경주로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 펼쳐진다. 이번 대회는 부경경마에서 주목받고 있는 2세 기대주들이 출전해 총상금 2억 원을 걸고 1200m 구간에서 대결을 펼친다. 경상남도를 대표하는 지역 신문사의 타이틀을 빌어 특별경주로 시행해오다가 2011년 대상경주로 승격된 이번 대회는 대통령배와 그랑프리를 제패한 ‘인디밴드’와 2015년 연도대표마 ‘트리플나인’ 등을 배출하며 스타마 발굴의 필수코스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올해부터 국적에 관계없이 2세마 한정경주로 1200m에서 누가 단거리경주에 대한 빠른 적응력을 보이며 선두자리를 꿰찰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가장 큰 주목을 받고 있는 경주마는 미국산 경주마 ‘아임유어파더(미국, 2세 수말, 이정표 조교사)’와 ‘신라의전설(미국, 2세 수말, 울즐리 조교사)’다.
‘아임유어파더’는 면도날같이 날카로운 추입력이 강점인 마필로, 선행마들의 초반 자리싸움에 따른 전력소진 시 반사이익을 볼 수도 있는 마필이다. 특히, 이번 경기의 경주거리가 직전 경주보다 400m 줄어든 1200m인 부분은 자신감을 높이는 대목이다. ‘신라의전설’은 최근 부상 때문에 컨디션 난조를 보이고 있지만, 2번의 일반경주에서 복승률 100%(우승 1회, 2위 1회)를 기록할 정도로 단거리 경주에 장점을 보이고 있다. 선입 각질로 초반과 후반이 모두 좋은 마필에 속하나, 선입에 실패할 경우 무너지는 모습도 보인 바 있다.
이들 미국산 경주마의 강력한 경쟁상대로 한국산 경주마 ‘원더월’(한국, 2세 수말, 김영관 조교사)이 나선다. 9월 2세 경매마 특별경주에서 2위를 기록하며 경기력을 입증했고 데뷔 이후 4번의 경주에서 모두 복승률 100%(우승 1회 2위 1회)을 기록하는 등 물오른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선행과 선입을 오가는 질주 스타일로 특히 ‘아임유어파더’와의 초반부터 스피드 대결이 펼쳐질 전망이어서 이번 경주의 하이라이트가 될 전망이다.
눈에 띄는 경주마로 ‘아메랑스팬션’(미국, 2세 암말, 민장기 조교사)과 ’디바인터‘치(미국, 2세 거세마, 김영관 조교사)가 도전권으로 분류되고 있다. ‘아메랑스팬션’은 데뷔전 우승과 함께 바로 3등급 진입을 이룬 신예로 순발력과 지구력을 겸비했다. ’디바인터치‘는 아직 첫 승이 없지만 3연속 2위의 꾸준함을 보이고, 전개 또한 선행, 추입 모두 가능해 상황에 따른 빠른 대처가 기대되고 있다. 이외에도 불안한 주행 변수에도 불구하고 잠재력이 뛰어나다는 전문가들의 평가를 받고 있는 ’파티어게인(한국, 2세 수말, 토마스)이 복병세력으로 평가받고 있다.
◆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말산업 특수성 활용한 ‘유소년 승마교실’로 지역사회 교육기관 지원
- 을숙도초등학교와 함께한 ‘승마교실’, 유소년 신체발달 및 올바른 정서함양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호평받아
- 저렴한 수강료로 초등학생 대상 승마체험기회 확대…승마가 귀족스포츠라는 인식 해소에 기여

‘콜라보레이션(Collaboration)’ 시대
협업을 통한 시너지 효과 창출의 중요성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 사회 전반에 걸쳐 다양한 협업사례가 등장하고 있는 요즘,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이 유소년 교육산업에서 말산업의 특수성을 활용한 우수 협업 사례를 선보였다. 을숙도초등학교에서 진행하는 ‘유소년 승마교실’이 바로 그것.
지난 4월 을숙도초등학교는 ‘지역사회 인프라를 활용한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했다. 학생들에게 학교에서 배울 수 없었던 다양한 체험기회를 제공하여, 진로탐색 및 창의성 신장을 도모하겠다는 취지다. 요가, 수영 등 다양한 수업이 진행되고 있지만,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이 지원하는 ‘유소년 승마교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의 승마 담당 전문 직원들이, 교육을 신청한 유소년들과 함께 주말마다 매일 2시간씩 승마교실에 참여한다. 강습비는 회당 3만원으로, 평소 높은 가격이 부담스러워 승마를 배우지 못했던 유소년들이 저렴하게 강습을 받을 수 있다.
을숙도초등학교는 해당 방과후교실 프로그램이 유소년 및 학부모들에게 반응이 좋다며 승마가 유소년들의 신체발달 및 정서함양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는 입장이다.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부산광역시교육청으로부터 훌륭한 방과후 프로그램이라는 찬사를 받기도 했다. 지난 9월에는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16 방과후학교 돌봄교실 박람회’에 참여해 교육 우수사례를 전파했다. 향후에도 다양한 교육박람회에 참여해 ‘방과후교실’ 사례를 널리 알릴 계획이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다양한 방식으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한다. 이번 을숙도초등학교 ‘방과후교실’에서도 알 수 있듯, 말산업이라는 특색을 활용해 이색 재능기부활동을 펼치고 있는데, 부산경남지역 10대 청소년에게 말산업을 소개하는 ‘말산업 직업체험’도 그 중 하나다. 또한 2․30대 청년들의 취업을 돕는 부산 멘토링 「잡다한 여정」을 주최해 폭넓은 연령대의 사람들에게 교육기회를 제공한다. 지난 10월27일(목)에는 도농상생 자매결연 도시인 함안군을 본부 전 직원이 방문해 봉사활동을 실시하기도 했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승마교실 담당자는 “지역사회 교육기관과 협력하여 유소년들에게 좋은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유소년들이 ‘승마강습’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사회적 이슈로 대두된 지 오래다. 그간 대기업, 공기업 등에서 주로 이루어졌던 자금지원 등의 형식적 사회공헌을 탈피해 지역사회 주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다가갈 수 있는 사회공헌방안을 개발할 필요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의 ‘승마교실’이 그 출발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11월 경마시행계획 발표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본부장 고중환)이 11월 경마시행계획을 발표했다. 11월에는 4주 8일간 68개의 경주가 펼쳐진다. 이중 44개가 국산마 경주이며, 혼합경주는 15개, 국산마·외산마 통합경주는 9개다. 금요경마는 매주 11개 경주가 시행되고, 제주 5개 경주가 위성 중계된다. 일요경마는 매주 6개 경주가 시행되고, 서울 11개 경주가 중계될 예정이다. 편성 경주마 수는 최소 5마리에서 최대 16마리다. 금요일은 오전 11시 30분부터, 일요일은 오전 10시 40분부터 첫 경주가 출발한다. 11월에는 대상경주가 2개나 펼쳐지는 만큼, 경마팬들의 뜨거운 관심이 예상된다. 6일(일) 대상경주는 2세 혼합 1,200m인 ‘경남도민일보배’, 20일(일) 대상경주는 5세이하 암말들이 경쟁하는 2,000m ‘경상남도지사배’이다. 자세한 사항은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홈페이지 내 경마시행정보(https://race.kra.co.kr/busanMain.do)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11월 일요일마다 유명가수 초청 공연 진행…홍진영, 조정민 등 출연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본부장 고중환)이 매주 일요일 홍진영, 조정민 등 유명가수를 초청, 트로트 공연을 진행한다. 공연은 일요일 오후 3시40분에서 4시40분 사이에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관람대 앞 시상식 무대에서 펼쳐진다.
6일(일)에는 트로트계의 ‘아이비’로 불리는 지원이가 공연을 펼치며, 해당일 대상경주인 ‘경남도민일보배’의 즐거움을 북돋는다. 지원이는 작년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개장 10주년 행사 때도 공연을 선보였다. 13일(일)에는 2015년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 성인가요 부문 신인상 수상에 빛나는 조정민이 공연을 펼친다. 20일(일)에는 ‘사랑의 배터리’, ‘산다는 것’ 등의 히트곡을 보유한 홍진영이 트로트 공연을 선보인다. 홍진영은 각종 드라마와 연예프로그램을 통해 트로트 최고 여자가수 반열에 올라 행사계의 꽃으로 불리고 있어 경마팬들의 뜨거운 환호가 기대된다. 11월 마지막 주 일요일에는 7인조 혼성 보컬 그룹 ‘비스타’가 공연을 펼친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행사 주최 담당자는 “공원 방문객께서 경주를 더욱 재미있게 즐기실 수 있도록 트로트 유명여가수 3인방을 초청했다”며 “11월에는 6일(일) ‘경남도민일보배’, 20일(일) ‘경상남도지사배’ 등 대상경주도 두 건이나 펼쳐질 예정이니 경마팬 분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자료제공: 한국마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