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세마들의 잠재력 한판 대결! 제11회 경남도민일보배 우승의 영광은 ‘아임유어파더’에게
- 6일(일) 제11회 경남도민일보배 대상경주 열려…최강 2세마 주인공은 ‘아임유어파더’
- 매서운 추입력으로 강력한 경쟁상대였던 한국산 경주마 ‘원더월’ 제쳐

국적 초월 최고 2세마의 영광은 '아임유어파더‘가 차지했다.
국산마와 외산마의 치열한 잠재력 대결이 펼쳐진 6일(일)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제5경주(혼합 2세, 1,200m) 우승 트로피는 ‘아임유어파더’에게 돌아갔다. 2세 기대주 발굴을 위한 발판으로 손꼽히는 경남도민일보배 우승을 통해 ‘아임유어파더’는 2015년 연도 대표마로 선정된 ‘트리플나인’의 뒤를 이을 스타마로서의 입지를 단단히 했다. 경주기록은 1분 13초 5.
출발신호가 울리자 한국산 경주마 ‘원더월’이 초반 순발력을 앞세워 가장 먼저 치고 나갔다. 지난 9월 2세 경매마 특별경주에서 2위를 차지하며 경기력을 입증한 ‘원더월’은 선행과 선입을 오가는 특유의 질주 스타일 그대로 초반 경기를 이끌었다. 결승 직선 주로에 진입할 무렵 ‘원더월’의 뒤를 따르던 ‘아임유어파더’와 ‘디바인터치’가 무섭게 치고나가면서 이들 간 삼파전이 팽팽하게 전개되었다. 결승선이 200m도 채 남지않은 시점, ‘아임유어파더’가 폭발적인 추입력을 선보이며 선두 세 마 중 제일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김용근 기수가 기승한 ‘디바인터치’는 막판 거리차를 좁히지 못하고 2위에 머물러 아쉬움을 남겼다.
한편 이날 경남도민일보배는 올해부터 1,200m 단거리로 변경되어, 어떤 2세마가 단거리 경주에 빠르게 적응하며 우승할 것인가에 사람들의 이목이 집중되었다. 실제 이날 경주에서는 우승마 ‘아임유어파더’를 비롯해 ‘원더월’, ‘아메랑스팬션’, ‘디바인터치’ 등 2세 신예마들이 치열한 경쟁을 펼침으로써, 부경 경마의 무한한 잠재성을 보여주었다.
경기 직후 가진 시상식에서 ‘아임유어파더’에 기승한 다실바 기수는 “2세마 경주라서 말이 어리고 산만하지 않을까 걱정되는 부분이 있었다”며 “오늘도 사실 너무 빨리 선행을 한 게 아닌가 걱정했지만, 다행히 말이 끝까지 힘을 내주어 우승할 수 있어 고맙다”라고 말했다. 경주를 응원해준 한국팬들에게는 “늘 한결같이 응원해주는 한국팬들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가족단위 고객이 점점 많아지는 것 같아 참 보기 좋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경주는 2세마들의 혼전이 예상되었기 때문인지 단승식 3.2배, 복승식 8.7배, 쌍승식 17배의 배당률을 기록했다.
◆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탈북민 푸드트럭’ 개업 지원…또 하나의 희망 전달식 열어
- 오는 11일(금),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일원에서 탈북민 푸드트럭 개업식 열려
- 단순 지원금 전달을 넘어, 탈북민 스스로 삶을 개척할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돼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본부장 고중환)이 오는 11일(금)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일원에서 탈북민 푸드트럭 개업식을 개최한다. 이번 개업식에는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고중환 본부장, 김종필 고객지원처장 외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의 다수 임직원이 참석한다. 북한이탈주민의 정착을 지원하는 대표 공기업인 남북하나재단의 박중윤 사무총장도 참석해 탈북민 개업을 축하할 예정이다.
이번 개업식을 계기로 영업을 시작하는 탈북민은 이광(27)씨와 이소사(23)씨. ‘통일써니’라는 매대를 운영하는 이광씨는 올해 5월 부산에 정착한 이후, 끊임없이 남한의 입맛에 맞는 메뉴를 개발해왔다. 이를 통해 탄생한 ‘통일써니’의 대표 메뉴는 두부를 튀기고 안에 밥을 넣은 북한 전통음식인 ‘두부밥’ 및 삼겹살과 버섯이 들어간 ‘북한식 오징어순대 구이’로,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을 찾을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소사씨가 운영하는 매대는 ‘베스트푸드’로 주 메뉴는 토스트다. 해물토스트, 대박토스트 두 가지 메뉴를 판매하는데, 공원 내에서 휴대하기 편하다는 장점이 있어 고객들의 사랑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탈북민들이 남한 사회에 제대로 적응하기 위해서는 안정적인 경제생활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이제는 단순한 일회성 지원금보다는 스스로 탈북민들이 삶을 꾸려갈 수 있게 하는 정책 개발이 필요한 시대다. 이번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의 푸드트럭 개업 지원사례는 탈북민 정착 지원의 훌륭한 시발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향후 자기 힘으로 정착하는 탈북민의 수가 많아지면, 탈북민 전체적으로 사회적 입지를 견고히 하고, 국내 경제의 안정성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개업식을 계기로 공원 내에서 ‘통일써니’를 운영하게 된 이광씨 또한 “열심히 일해서 가능한 한 많은 수익금을 다른 탈북민들의 자립을 위해 기부하고 싶다”고 말한 바 있다.
한편, 한국마사회의 사회공헌사업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14년 3월, 사회공헌사업을 전문적으로 수행하는 ‘렛츠런재단’을 설립한 이래 아동, 청소년 정서장애 치료 및 소외계층 장학, 취업지원, 말산업 이미지 개선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렛츠런재단 이상욱 팀장은 “탈북민 푸드트럭 창업지원을 통해 탈북민들의 안정적인 경제생활을 뒷받침하고, 남한사회에의 적응력을 키워주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한국마사회가 다양한 방면에서 지속적으로 사회공헌사업을 수행하여, 사회 취약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단신>>
▶ 한국마사회, 정부3.0 우수사례 경진대회 개최…말산업 활용 교육기부 등 다양한 사례 눈길 끌어
한국마사회(회장 현명관)가 대표 공공기관으로서 정부3.0의 적극적 이행 및 확산을 위한 ‘정부3.0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10월, 11월 2개월간 시행한다.
‘서비스마사회’, ‘유능한마사회’, ‘투명한마사회’ 총 3분야로 우수사례를 발굴하며, 부서별로 해당 내용을 제출한다. 이후 외부 심사단의 엄정한 서면심사를 통해 총 5건의 사례를 선정한다. 심사는 정부3.0 가치 및 행정자치부의 공공기관 정부3.0 평가기준을 반영하여 진행한다.
이를 토대로 오는 11월 11일(금) 한국마사회장 주재의 우수사례 경진 PPT 대회를 연다. 고득점 순으로 최우수상, 우수상 등을 수여한다. 이를 토대로 사내 정부3.0 추진 노력을 격려하고 이행을 독려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한국마사회는 2015년 공공기관 정부3.0 실적 평가에서 최고등급(A)를 획득하며 우수 공공기관으로 선정됐다. 또한, 8월 및 10월 셋째 주를 제 1,2차 정부3.0 건전레저주간으로 지정하고, ‘정부3.0 전문가 특강․ 멘토링’ 및 대학생 정부3.0 공모전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해왔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조정민, 홍진영 출연 트로트 콘서트 개최…매주 일요일 오후 3시 30분 뜨거운 공연 펼쳐져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본부장 고중환)이 오는 13일, 20일에 홍진영, 조정민 등 유명가수를 초청, 트로트 공연을 진행한다. 공연은 일요일 오후 3시40분에서 4시40분 사이에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관람대 앞 시상식 무대에서 펼쳐진다.
13일(일)에는 2015년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 성인가요 부문 신인상 수상에 빛나는 조정민이 공연을 펼친다. 20일(일)에는 ‘사랑의 배터리’, ‘산다는 것’ 등의 히트곡을 보유한 홍진영이 트로트 공연을 선보인다. 홍진영은 각종 드라마와 연예프로그램을 통해 트로트 최고 여자가수 반열에 올라 행사계의 꽃으로 불리고 있어 경마팬들의 뜨거운 환호가 기대된다. 11월 마지막 주 일요일에는 7인조 혼성 보컬 그룹 ‘비스타’가 공연을 펼친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행사 주최 담당자는 “공원 방문객께서 경주를 더욱 재미있게 즐기실 수 있도록 트로트 유명가수들을 초청했다”며 “오는 20일(일)에는 대상경주인 ‘경상남도지사배’도 예정되어있으니 경마팬 분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 한국마사회, 안전보건 분야 국제인증 ⌜OHSAS 18001⌟ 획득
한국마사회(회장 현명관)가 안전․보건 분야의 국제인증인 ‘OHSAS 18001'을 지난 10월 21일(금) 획득했다고 밝혔다. ’OHSAS 18001‘은 영국표준협회가 중심이 돼 제정한 조직의 안전보건 경영시스템에 관한 국제표준이다.
기업이 자율적으로 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위험요인을 파악하고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등 규격의 요구사항을 만족할 경우 전문 인증기관의 심사를 거쳐 ’OHSAS 18001‘ 인증을 획득할 수 있다.
한국마사회는 이번 인증을 통해 안전․보건 관점에서 초래되는 위험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산업재해 감소 및 재해손실비용 절감 등의 리스크를 감소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국제 통용수준의 시스템 구축으로 기업의 대내외 신뢰도를 향상시킬 수 있을 뿐 아니라, 안전보건 업무 표준화 및 위험성 평가 기법 도입을 통해 체계적 위험관리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국마사회 김영규 부회장은 이번 인증획득에 대해 “안전보건경영시스템 도입으로 안전하고 쾌적한 근무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전 임직원이 혼연일체가 되어 체계적인 안전관리로 고객과 임직원 모두가 안전한 렛츠런파크로 거듭나는 기틀이 마련 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마사회는 지난 2014년 11월 28일(금) 안전․보건 분야의 국내 규격인 ‘KOSHA 18001'을 획득한 바 있다.
[자료제공: 한국마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