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즈마고, 제12회 경상남도지사배 우승

  • 운영자 | 2016-11-23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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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11월 4주차]

◆ 미즈마고, 제12회 경상남도지사배 우승




 여왕마의 자리를 놓고 레이스를 펼친 제12회 경상남도지사배에서 ‘미즈마고’(미국, 5세 암말, 토마스 조교사)가 우승을 차지했다. 

 11월 20일(일)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 열린 제12회 경상남도지사배(5세 이하 암말·2000m·총 상금 5억 원)에서 김용근 기수를 태우고 나선 ‘미즈마고’는 막판 스퍼트를 자랑하며 2분06초 8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가장 먼저 통과했다. 

 스타트가 좋지 못했던 ‘미즈마고’는 결승선 전방 600m를 남겨놓고 시작됐다. 전체 13필의 출전마 중 초반 1, 2코너를 12위로 끊은 ‘미즈마고’는 결승선을 앞둔 직선주로에서 불꽃같은 뒷심을 발휘하면서 2위 ‘빛의정상’을 0.2초 차로 따돌리고 1위로 골인했다. 퀸즈투어 첫 관문인 뚝섬배를 우승한 ‘빛의정상’은 이번경주에서 역전을 당해 아쉽게 우승을 놓쳤지만, 승점에서 1위(우승 1회, 2위 1회)를 차지해 퀸즈투어  시리즈 최종 타이틀을 거머쥐게 됐다. 

 ‘미즈마고’의 우승으로 토마스 조교사, 김용근 기수 등도 기쁨을 같이했다. 특히, 지난 6월  3번째 외국인 조교사로 데뷔한 토마스 길레스피(Tomas Patrick Gillespie)는 이번경주 우승으로 첫 대상경주 타이틀을 거머쥐게 됐다. 토마스 조교사는 아일랜드 국적의 올해 나이 33세로 아일랜드 기수로 있다가 2010년부터 말레이시아에서 조교사로 활동해왔다. 말레이시아에서는 대상경주 8회를 우승하며 최근 3년 평균 승률 9.1%를 기록하고 현지 다승순위 5위에 오른 실력파 조교사다. 올해 '파워블레이드‘와 9년 만에 트리플크라운(삼관마)을 차지한 김용근 기수는 경상남도지사배까지 휩쓸며 대세기수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한편, 퀸즈투어 시리즈는 최우수 암말 선정 경주로 지난 2012년부터 시행됐으며, 뚝섬배·KNN배·경상남도지사배 이상 총 3개의 대상경주로 구성됐다. 이 3개의 대상경주 순위 결과에는 각각 승점이 책정돼 있다. 이 승점을 최종 합산해 최고 득점마가 최종 우승마로 선정된다. 동점일 경우 대회 우선순위에 따라 최종 우승마가 결정된다. ‘최우수 암말’ 타이틀과 별도의 인센티브 1억 원이 주어진다. 이번 대회는 2만여 명의 관중이 지켜봤고, 28억 원의 매출을 기록할 정도로 경마 팬들의 큰 관심을 모았다. 단승식 2.6배, 복승식 14.7배, 쌍승식 22.2배의 배당률을 기록했다.



◆ 빛으로 물드는 초겨울 밤, 부산경남 빛축제 ‘일루미아’ 대성황…수험생은 무료입장 혜택도
수험생을 대상으로 11월17일(금)~27일(일) 11일간 수험표 지참 시 무료입장 이벤트 시행
인스타그램 이벤트 ‘일루미아 사진전’ 및 ‘일루미아와 함께하는 UCC공모전’ 등 다양한 고객 참여 이벤트 선보여



 경주로에 내려앉은 짙은 어둠 위로 형형색색의 빛줄기가 펼쳐진다. 경주마를 형상화한 기하학적인 선과 입체영상, 매 정각 펼쳐지는 레이저 쇼는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아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바로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 펼쳐지는 빛축제 ‘일루미아(Illumia)’의 이야기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본부장 고중환)은 올해 3월 서부산권 관광 콘텐츠 강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국내 최대 규모 말(馬) 테마 빛축제 ‘일루미아’를 개장했다. 개장 직후부터 다채롭고 신비로운 빛축제를 선보이며 부산경남지역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은 결과, 개장한지 1년도 채 되지 않아 누적 입장객 수 10만 명을 돌파했다.

 ‘일루미아’는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의 핵심시설인 ‘호스토리랜드’와 ‘호스아일랜드’ 전역(15만 3,520㎡)에서 펼쳐지며, 가족, 연인, 부부, 친구 등 모든 관람객 층을 감동시킬 10여 가지 테마길이 준비되어 있다. 이 외에도 특수조명 공연 ‘라이팅 페스타’, 대형 워터스크린 위에서 웅장한 음악과 화려한 빛의 공연이 펼쳐지는 ‘드림 라이팅 페스타’, 등 다채로운 빛의 향연을 선보인다.

 ‘일루미아’에서 가장 인기를 끄는 것은 인공 호수위에서 웅장한 음악과 함께 스토리텔링 영상이 펼쳐지는 ‘드림 라이팅 페스타’다. 둘레 1km의 호수 위로 특수조명과 레이저로 기하학적인 선과 빛의 터널, 파동, 경주마 등 각종 입체 영상이 펼쳐진다. 호수 수면과 수면 위가 모두 레이저용 대형 스크린으로 변하는 셈이다. 이 외에도 빛을 테마로 만들어진 어린이 놀이터인 ‘상상놀이터’, 지치고 힘든 현대인의 마음을 치료할 수 있는 ‘馬음길’, 예쁜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화려한 빛과 함께 어우러져 있는 포토존 등 관람객의 취향을 저격하는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된다.

 누적 방문객 수 10만 명 돌파를 기념하여, 관람객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도 펼쳐진다. 먼저 11월17일(목)~27(일) 11일간 수험생을 대상으로 수험표 지참 시 무료입장 이벤트를 진행한다.

 인스타그램 이벤트 ‘일루미아 사진전’도 진행 중이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의 공식 인스타그램 ‘letsrunpark'를 팔로우 하고, 일루미아 사진을 찍어 올리면 추첨을 통해 영화관람권을 지급한다. 동 이벤트는 11월 30일(수)까지 진행되며, 인스타그램 공식계정(letsrunpark)에서 자세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당첨자는 12월 1일(목) 발표한다.

 빛축제 ‘일루미아’에서, 일루미아를 바라보는 다양한 시선을 주제로 UCC 공모전을 실시한다. 공모작 접수는 11월 8일(화) 시작했으며, 마감은 12월 15일(목) 자정이다. 공모전은 동영상 부문, 사진 부문으로 나누어 시행되며, 스마트폰, 디지털 카메라 등 촬영 매체 무관 출품이 가능하다. 사진은 인당 5점까지, 동영상은 인당 1점까지 출품할 수 있다. 시상은 대상, 금상, 은상, 동상 순으로 이루어지며, 대상수상자에게는 일루미아 초대권 10매와 상금 100만 원을 수여한다. 수상작은 12월 21일(수) 일루미아 홈페이지(http://www.illumia.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접수방법은 이메일(illumiaucc@daum.net)로 참가신청서 및 공모작품을 보내면 되고, 참가신청서는 일루미아 홈페이지(http://www.illumia.co.kr)에서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대표전화(051-253-6666)로 문의하면 된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고중환 본부장은 “말(馬)를 주제로 건설한 빛 테마파크를 조성하기 위해 디즈니랜드, 롯데월드 등 국내외 유명 테마파크를 설계한 전문가들의 자문을 받았다" 며 “경마 시행으로 주말에만 활성화되던 렛츠런파크가 ‘일루미아’ 덕분에 365일 관람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화려한 야간 조명의 축제장으로 거듭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일루미아(Illumia)' 점등시간은 일몰 후부터 12시까지이며,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입장료는 성인 기준 평일 1만1000원, 경마가 시행되는 금․토․일은 1만 2000원이다. 부산경남지역 시도민은 2,000원 입장료 할인이 적용된다. 



<단신>


▶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김해시 특산품 진영단감 판매 행사 개최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본부장 고중환)이 11월 26일(토), 27일(일) 양일간 김해시 특산품 진영단감을 판매한다.


 단감판매행사는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종합안내센터 옆에서 진행되며, 단감수출전업농협의회 외 4개 단체가 참여한다. 이번 행사에서 판매되는 김해시 특산품인 진영단감은 달고 맛있으며, 품질이 좋기로 유명하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측은 이날 판매되는 단감 중 100박스를 구매하여 지역사회에 기부할 예정이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홍보파트 담당자는 “김해의 대표 특산물인 진영단감의 우수성과 정통성을 홍보하고, 판매 촉진하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김해시와의 상호 교류협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11월 26일(토) ‘부산 시민 걷기대회’ 개최…다양한 경품 추첨까지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본부장 고중환)은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일원에서 ‘부산시민 특별 걷기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회는 11월 26일(토) 오전 11시부터 시작되며, 참가자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LG Full HD TV, 트렉스타 와이키키 샌들, 일루미아 빛축제 입장권 등 다양한 경품이 주어진다.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대회당일 현장에서 자율적으로 참가가 가능하며, 참가비는 렛츠런파크 입장료 2,000원이다. 자가용 또는 렛츠런파크 자체운영 셔틀버스를 이용해 걷기대회 장소에 도착할 수 있다. 셔틀버스는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 사이, 오후 4시부터 오후 6시 사이에 10분 간격으로 운영되며, 하단역 5번 출구, 주례역 8번 출구, 대저역 1번 출구, 김해(문화의 전당)에서 승차가 가능하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관계자는 “부산에서 가장 오랫동안 시행 중인 ‘부산시민 걷기대회’를 개최하게 되어 준비를 많이 했다”며 “걷기대회 참가를 통해 건강도 챙기고, 경품도 챙기는 일석이조의 기쁨을 누릴 수 있으니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행사 관련 문의사항은 한국마사회 부산경남지역본부 담당자(051-901-7141)에게 확인하면 된다.










[자료제공: 한국마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