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테이크 차지 인디 TV 광고
2013 Alysheba Stakes
경주 영상을 보면 테이크 차지 인디는 부마인 에이피 인디의 스테미너와
와조부인 Dehere의 순간 폭발력을 잘 물 물려 받은 모습입니다
마사회가 신규 씨수말로 테이크 차지 인디(Take Charge Indy)의 도입을 결정하였습니다
현재 마시회 신규 씨수말들을 보면 한센, 티즈원더풀 등 노던 댄서 라인보다는 다른 라인을
선호하는것 같습니다
사실 이 것은 북미에서도 비슷한 경향을 보이고 있습니다
노던 댄서의 영향력이 작아지는 추세이고 대신에 그 자리를 미스터 프로스펙터,
에이피 인디 라인이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여전히 유럽은 노던 댄서가 초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과는 조금 대조적인 부분입니다
미스터 프로스펙터나 에이피 인디는 서로 뗄 수 없는 관계라 할 수 있습니다
근세기 들어 최고의 닉으로 평가를 받고 있는 결합이면 서로 상호 보완적인 측면이 강합니다
극단적인 이야기일 수 있지만 유럽에서 미스터 프로스펙터가 힘을 못쓰는 가장 큰 이유가
바로 에이피 인디 라인이 없기 때문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북미에서 노던 댄서의 하락은 어느 정도 예상된 부분입니다
삼관 경주중 가장 영향력이 큰 켄터키 더비와 벨몬트 스테익스 경주에서
노던 댄서 라인의 자마들 성적을 초라하기 그지 없습니다
최근 50년 동안 노던 댄서 라인으로 켄터키 더비에 우승한 마필은
2008년 Big Brown이 유일합니다
벨콘트 스테익스에서는 2012년 Union Rags, 1994년 Tabasco Cat이 유일합니다
스톰 캣 라인은 성적이 더 처절합니다
Tabasco Cat을 제외하고는 2011년 Shackleford가 프리크니스 스테익스에서 우승을
한 것이 전부입니다
이렇듯 삼관 경주에서 노던 댄서 라인이 전혀 힘을 쓰지 못하고 있습니다
반면 미스터 프로스펙터 라인, 특히 Unbridled 라인과 Gone West 라인이 선전을 하고 있고
에이피 인디 라인도 상당한 선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런 흐름에 발맞춰 마사회에서도 신규 씨수말을 수입하고 있지 않나 생각됩니다
어째든 씨수말 바리에이션이 다양화 되어 가는 것은 긍정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2014년부터 씨수말 생활을 하였기에 아직 자마들이 경주에 데뷔를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아직 자마들의 검증이 이루어지지 않았음에도 윈스타팜이 한국에 테이크 차지 인디를 판 이유는
한국측이 매혹적인 가격을 제시했거나 아니면 현재 경매 시장에서 테이크 차지 인디 자마들의
경매가가 그렇게 매력적이지 않았기에 매각을 결정하지 않았나 추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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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lly | 62 | 42 | 20 | $35,929 | $21,500 | $1,509,000 |
Colt | 48 | 36 | 12 | $36,292 | $23,500 | $1,306,500 |
Total | 110 | 78 | 32 | $36,096 | $22,000 | $2,815,500 |
많은 자마들이 경매 시장에 나왔는데 반응이 썩 좋지는 않습니다
10만불이 넘는 고가의 자마들이 극히 드물고 20만불이 넘는 자마들은
아예 없다는 점때문에 아직 자마들이 경주에 데뷔를 하지 않았음에도 한국에
판 것으로 추측됩니다
더불어 모계 동생인 Will Take Charge가 아직까진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어
제법 인기가 높다는 점도 작용하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도입된 이유야 어째든 한국 실정에는 잘 맞는 씨수말이지 않나 생각됩니다
컬러즈플라잉의 성공 이유가 뛰어난 모계 라인이 한 몫을 한 부분이 있는데
테이크 차지 인디 역시 모계 라인이 상당히 우수합니다
외조부인 Dehere의 순간 스피드가 만약 후대에 그대로 전승된다면 상당히 스피디한
자마들까지 기대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