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의 부귀영화를 꿈꾸며!

  • 신병훈 | 2004-10-21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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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익장은 살아있다! 과거영화의 부활을 꿈꾸며..


부움 vs 통일천하 vs 스포런

노쇠기를 걷고 있는 과거의 명마들이 1400의 줄어든 거리에 모여 과거 부귀영화의 꿈을 위한
부활투를 꿈꾸고 있다.
토요 9경주가 그 노익장들의 경연장으로 그간 신세대(?) 능력마들에게 밀려 뒷전에서 과거를
꼽씹었던 한시대의 명마들이 일전을 준비중이다.

4세시절 5연승을 구가하며 일간스포츠 대상경주를 해당거리 신기록으로 거머줬던 통일천하
가 초반 선두력으로 경주이끌 첫번째 마필로 이번경주를 대비해 소속조 이동국기수와 꾸준히
호흡을 맞췄고, 줄어든 거리에 적정편성을 만난만큼 과거의 폭발적인 선행력을 과시하며 종반
멋진 세러모니 빌휘할 기대치 마필로 당일 체중증가시 보강된 지구력 발휘할 야심마!

마주협회장배 2연패에 빛나는 부움은 이 자리에 빠질수 없는 터줏대감으로 항시 최강자들과의
일전속에서도 지치지 않는 스태미너를 과시했으나 8세에 접어들어 완연한 하향세를 보였다.
그러나 전경주부터 서서히 살아나는 모습에 채찍을 사용하며 강도높은 조교로 적정거리, 최강의
조교를 맞춰놓으며 이번엔 과거 위용을 갖추기 위한 만발의 채비를 마쳤다.

데뷔전이후 14번의 일전중 12번을 입상하며 스포츠투데이배, 스포츠서울배를 휩쓸었던 명마
스트라이크테러가 어느새 10세의 최고령마로 접어들어 유종의 미를 위한 마지막 경주무대를
펼친다. 두자릿수의 나이대에 접어들어 전성기 시절과 같은 폭발적인 파워를 기대하긴 어렵
겠으나 근래들어 가장 호전된 컨디션속에 나이든(?) 아우들과의 일전을 준비하고 있다.

여기에 과부중 짊어졌으나 종반 폭발적인 뒷심 발휘할 스포런과 선추입 자유로운 뚝심마
아워블랙매직까지 가세하는 박빙의 레이스가 토요일 후반부에 대기중!
과거 부귀영화의 재탈환을 노리는 노장들의 일전속에서 어느 마필이 "최고어른"에 등극할런지
벌써부터 관심의 초점으로 다가오는 가운데 박빙의 레이스가 기대되고 있다.

전성기를 넘어선 과거의 명마들이 한자리에서 일전을 펼치는 것만으로도 최고의 빅카드가

토요 9경주에 당신은 과연 어느 명마의 손을 들어줄 것인가?
초반부터 경주력 장악할 통일천하의 시원한 도주작전에 적정게이트 및 거리만난 부움이 발빠르게
압박하는 가운데 종반 스포런이 추입력을 발휘하는 그림속에 최상의 컨디션에 적정부중 부여받은
부움쪽의 손에 가장 무게감이 실린다.
당신이 들었던 손에 마음의 트로피를 담아 함께 들어주길 바라며, 그날의 현장에서 그들만의
최강의 질주를 함께 느껴보자!


gumvit.com 신병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