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경마, 계속되는 도전, 2월 두바이 월드컵 카니발 출전 시동

  • 운영자 | 2017-02-01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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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경 2월 1주차]

한국 경마, 계속되는 도전, 2월 두바이 월드컵 카니발 출전 시동

- 올 1월 기적의 레이스 선보인 우승마 메인스테이를 비롯 트리플나인, 파워블레이드 등 한국 대표마 대거 출전
- 1월 깜짝 우승 발판으로 2월도 달린다. 본선 무대 Super Saturday 출전 가능할까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본부장 고중환)의 대표 경주마들이 2월 ‘두바이 월드컵 카니발(DWCC)' 트로피 사냥에 나선다. 지난 1월 5일부터 시작된 ’두바이 월드컵 카니발‘은 세계 최고의 경마대회라 불리는 ’두바이 월드컵(DWC)‘의 예선격 무대다. 2년 연속(2015년, 2016년) 연도 대표마로 선정된 ’트리플나인‘, 국내 최초 삼관마 ’파워블레이드‘ 등 한국 대표마들이 대거 출전에 나서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2월에도 한국 경주마들의 질주는 계속된다. 2월 2일(목) ‘파워블레이드’를 시작으로, 9일(목)에는 ‘트리플나인’, 11일(토)에는 1월 깜짝 우승을 일궈낸 ‘메인스테이’까지 다시 한 번의 국제무대에 도전한다. 1월에 일궈낸 좋은 성과를 바탕으로 2월에도 좋은 성적을 낸다면, ‘예선-본선-결선’으로 이어지는 ‘두바이 월드컵’의 본선 무대인 ‘Super Saturday' 무대 진출도 기대해볼 수 있다.
 
 한국마사회는 한국 경마의 위상을 드높인 이번 ‘두바이 월드컵 카니발(DWCC)'을 지원하기 위해 2월 중순까지 임직원을 직접 파견할 뿐만 아니라 자체 방송을 제작하는 등 각고의 노력을 쏟고 있다. 특히 부산경남을 대표하는 경주마들이 대거 출전하기 때문에,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관계자들도 경주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다가오는 2월, 한국 경주마들이 또 하나의 기적을 만들어낼 수 있을지 기대해보자.
 
 

한국마사회 부산경남지역본부, ‘경주마 안전 지키기 프로젝트’ 시동

- 2016년 10대 안전취약분야 선정 및 평가…2017년 각 분야 집중 관리계획 수립
- 한국마사회, “안전 관리는 스포츠의 기본…기수 낙마 방지, 악벽마 관리에 최선 다할 것”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본부장 고중환)이 2017년 ‘안전출발 프로젝트(The Safe Starting Project)'를 시행한다. ’안전 출발 프로젝트‘는 경마 시행 시 발생 가능한 경주사고, 산재사고 등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스포츠의 진정한 묘미는 무엇일까. 치열한 경쟁에서 비롯되는 긴장감, 이를 극복하고 이뤄내는 승리, 성취감을 꼽을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묘미를 제대로 즐기기 위해서는 안전 확보가 필수적이다. 한국마사회 부산경남지역본부는 이 점을 고려, 스포츠로서의 경마 확립을 위해 ‘안전출발 프로젝트’를 시행해왔다. 작년 한 해 동안 ‘출발대 오작동’, ‘출발신호 부적절’, ‘관리사 불공정 행위’를 포함한 ‘경마 안전 10대 취약분야’를 선정, 관리했으며, 2017년에는 이를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경마 시행 시 가장 사고발생확률이 높은 시점은 바로 ‘출발 시점’이다. 경주마와 기수의 긴장감이 최고조에 달하기 때문에 사고 방지를 위한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 부분에 있어 한국마사회가 일궈낸 작년의 성과는 놀랍다. 제어시스템 교체 및 상시 점검을 통해 출발대 오작동 횟수를 0회로 줄인 것. 말관리사 지속 교육을 통해 관리사 불공정 행위도 미연에 방지했다.
 
 그러나 출발 준비 시, 착지 시 불가피하게 발생하는 낙마사고는 집중 관리에도 불구하고 지속해서 발생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한국마사회 부산경남지역본부는 올해 말 안장교정 시 안전관리, 출발 예비장구 점검, 악벽마 조치 중 인사사고를 중심으로 안전관리를 집중 실시한다. 연 6회 ‘안전 토론회’를 열어 위험요소 지속 점검 및 즉시 처리를 위한 수단을 강구하며, 외부 전문강사 및 응급 구조사를 초빙해 안전사고 예방 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출발 관계자로 구성된 ‘CDT(Crisis Dealing Team, 위기관리팀)'를 편성, 운영한다.
 
 2017년 1월, 한국경마는 국내 경마 시행 이래 최초로 국제경주 우승마를 배출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부산경남경마를 대표하는 경주마 ‘메인스테이’가 ‘경마계의 월드컵’이라 손꼽히는 ‘두바이 월드컵(DWC)’의 예선격인 ‘두바이 월드컵 카니발(DWCC)'에서 ’우승‘이라는 감격적인 성과를 이뤄낸 것. 한국마사회 부산경남지역본부 관계자는 “한국 경마, 특히 부경 경마를 세계 수준으로 도약시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진행 중”이라며 “스포츠의 기본이면서도 놓치기 쉬운 안전 분야를 집중 관리함으로써 국내 경마산업 발전을 도모하겠다”고 전했다.
 
 
 
<단신>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2월 경마시행계획 발표…구정 이후 경마 정상 재개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본부장 고중환)이 2017년 2월 경마시행계획을 발표했다.
 
 2월에는 4주 8일간 68개의 경주가 펼쳐진다. 이중 48개가 국내산마 경주이며, 혼합경주는 13개, 국내산·외국산 산지통합경주는 7개다. 금요경마는 매주 11개 경주가 시행되고, 제주 4개 경주가 중계된다. 일요경마는 매주 6개 경주가 시행되고, 서울 11개 경주가 중계된다. 편성 경주마 수는 최소 7마리에서 최대 12마리다.
 
 부경에서는 2월중 대상・특별경주가 예정되어있지 않지만, 19일(일)에 서울 제9경주인 ‘동아일보배’가 중계될 예정이다. 출발시각은 오후 4시 40분.

금요일 첫 경주 출발시각은 오전 11시 30분, 일요일 출발시각은 오후 12시 35분이다. 일요일 서울 경마 중계경주는 오전 10시 40분부터 시작한다. 마지막 경주 출발시각은 요일 무관 매주 오후 6시다.
 

 자세한 사항은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홈페이지 내 경마시행정보(https://race.kra.co.kr/busanMain.do)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료제공: 한국마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