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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배 ◈ 난타전 확실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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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1-04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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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바뀐 경주형식>
총상금 1억2천만원의 제 8회 동아일보배 대상경주가 일요일(7일) 열린다. 1997년 제 1회 우승마가 신세대(퇴사)였다는 사실은 명마공인을 받는 역사와 전통의 대상경주임을 말해주는데 그간 펼쳐진 경주형식과는 다른게 2004년부터는 국3군(3세이상) 경주로 열린다. 시행 원년인 1997년부터 2000년까지는 외1군 경주였고 2001년부터 작년까지는 외2군마들이 출전자격을 가졌었다. 한가지 변화가 없는 사실은 경주거리다. 1400m로 열린 원년부터 지금까지 거리만은 변하지 않고 있다.
<통일대륙 vs 장령>
총 15마리가 출전등록을 한가운데 14마리까지만 출전가능하여 목요일 출마투표후 1두가 탈락예정이지만 사전 분석으로도 인기마필내지는 능력마필의 우열은 가려진다. 출전마중 주목되는 양강세력은 49조 소속의 "통일대륙"과 41조 신예기대주 "장령"이다.
먼저 "통일대륙"을 보자. 총전적 10전(3/1/1/1/1)에 승률 30.0% 복승률 40.0%의 능력마인데 데뷔전이후 내리 3연승하며 올해 5월 코리안더비에 출사표를 던졌고 인기4위권 마필로 인정받았으나 컨디션 난조로 8착에 그쳤다. 이후 4번의 경주에서 이렇다할 성적없이 하향세를 보였다. 그런데 지난 농림부장관배에서 경주막판 고무줄 탄력 발휘하며 2위 입상하며 다시금 뛰어주며 기대치를 올린후 이번 동아일보배 명함 내밀며 강자로서의 등급으로 올라섰다. 데뷔초에는 탁월한 선두력을 보여주었으나 현재는 뒷힘으로 뛰어주는 스타일로 교정된듯싶다. 기승예정기수는 이동국기수며 현재 정성으로 조교중이다.
다음은 기대주 "장령"인데 이 마필은 4전(2/1/1/0/0)에 승률 50.0%와 복승률 75.0%의 탁월한 성적으로 데뷔전이후 연속입상중이다. 데뷔이후 3전과 4전에 걸쳐 두번의 1400m 경험을 쌓았고 국4군에 적수없음을 확인한후 국3군 승군전을 대상경주로 선택하였다. 선추입 자유로운 강단마로서 힘에서 우위를 점하는 520kg대의 둥치마다. 경주를 진행할때보면 타 마필과의 주폭에서 차별되는 넓은 보폭이 장점중 장점이다. 우창구기수가 강조교로 일관중이다.
"통일대륙"과 "장령"으로 대변되는 양강이외에 입상권 강력 도전하는 마필들은 다음과 같다. [영해정, 대지의여왕, 더블윈, 모닝콜, 한라의정기]등이 1차 입상도전 세력이고 2차로 경주빈틈을 노려볼 복병세력들은 [이루자, 다이아몬드퀸, 바위섬, 터니즈마운틴, 풀타임, 충복, 신라명성]인데 양강으로 올려진 <통일대륙과 장령>과 비교할때 결코 떨어지지 않는 해당거리 강점을 보이고 있다.
월군하며 출사표를 던진 30조 기대주 "대지의여왕"이외에는 결국 1400m라는 거리는 출전마 대부분인 적응된 거리며 특히 지난경주를 탐색전 형식 보이며 이번 대상경주를 노렸던 마필들도 많다. 최봉주기수 600승 축포쏘고 다음경주로 1700m를 뛰며 여력남긴 "영해정"과 3연승후 마찬가지로 1700m 경험한후 꾸준하게 준비해온 50조 "터니즈마운틴"이 있고 8월 오크스배 출전이후 공백가진 대상경주에 강한 16조 "다이아몬드퀸"도 무서운 입상세력이다. 여기에 선행나서면 버티기 작전 통하는 15조 "더블윈"과 난타전에 강한 52조 "한라의정기"와 근성 좋은 2조 "이루자"도 배휴준기수 직접조교로 만들고 있는 복병감이다.
<결코 단순하게 정리되지 않을 난타전 대상경주>
제 1회 동아일보배가 당대 최고마였던 "신세대"와 "대견"으로 1,2착으로 마감되었고 외1,2군으로 경주형식 짜여져 당시 능력마들의 한판으로 압축되는 사전분석이 이번 제 8회 동아일보배는 통하지 않을것이다.
인기마필이자 능력마필인 "통일대륙"과 "장령"이 동반입상하기에는 상대마필들의 숨은 능력이 1차 관건이고 레이스 전개 또한 많은 견제가 뒤따를것으로 보여 복승식 입상마권을 적중시키려면 1착마가 아닌 2착으로 사고칠 복병찾기가 필수일것이다. 입상 가능마들이 많은 이번 제 8회 대상경주는 상당히 흥미롭고 재미있는 편성이기에 레이스 전개에 유리한 마필과 함께 누가누가 숨은 능력및 걸음 보유하고 있는가에 초점이 맞추어질 경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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