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착이 가는 마필도 많고 아쉬운 마필도 너무나 많다. 기승했던 마필들 모두가 애착을 가지고 있어 나열하기도 힘들 것 같다. 최근에 기승한 마필들 위주로 아쉬웠던 마필들을 말씀 드리겠다.
6조의 '희망포인트'가 아쉬웠고 40조의 '오픈뱅크'도 아쉬웠다. 55조의 '로켓퀸'은 말할 것도 없이 너무 아쉬웠고 55조의 '무후대제'도 항상 아쉬운 마필들 중 한 두 이다. 23조의 '햇빛나'와 '전설의마녀'. 그리고 55조의 '진명깃발'도 직전경주는 아쉬웠다.
55조의 '로켓퀸'은 처음으로 대상경주의 우승 기회를 얻었던 마필이다. '스포츠서울배'대상경주에 출전했었고 가장 많은 인기를 모을만큼 해볼만한 상대를 만났었다. 평소보다 더욱 열심히 온 신경을 집중해서 준비를 했었지만 경주 당일은 기대만큼의 마필 컨디션이 아니었다. 그렇지만 준비를 잘 해왔기 때문에 충분히 우승의 기대를 할 수 있는 마필이었다. 선입권에서 따라가며 기회를 엿봤고 직선주로 외측으로 강하게 추진했다. 아쉽게도 종반 위력적인 탄력을 보여주지 못했고 준우승을 기록했다. 아직 더 나올 걸음 많은 마필이라 차근차근 성장하길 기대해본다.
40조의 '오픈뱅크'는 작년 가을부터 컨디션이 계속 좋아지던 마필이다. 상태가 좋아지고 난 후부터는 여러 경주를 치렀는데 한 경주도 빠짐없이 모두 아쉬웠다. 딱 한 발 때문에 준우승과 순위권을 기록하고 있다. 1200m 거리에서 앞선에 붙었더니 종반 무뎌지길래 다음번에는 따라가서 추입을 해봤지만 4착을 하고 1400m 에 출전할때는 또 앞선에서 2착을 차지했다. 항상 비슷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데 실전에서는 결정력 한타를 보이지 못하고 기복까지 있어 아쉬움은 극에 달한다.
6조의 '희망포인트'는 꾸준하게 성장하고 있다. 역시나 결정력 한 타가 아쉬운 마필이다. 현등급에 올라와서도 경쟁력은 충분한데 상대가 강하든 약하든 부족한 1%를 아직 채우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더욱 성장할 수 있는 마필이라 기대를 하고 있다. 55조의 '무후대제'는 장거리가 나은 마필이다. 1등급으로 올라와서 적응기를 거쳤고 더 뛰어 줄 여력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