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주로의 문제점!!!

  • 강태성 | 2017-09-26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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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서울 주로는 매 주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매번 주로 영향이 다르게 나오다보니 예상을 하는 입장에서


마필의 능력 파악보다는 주로 파악을 먼저 해야 될 정도입니다



지난 주 일요 서울 경마의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마사회에서 발표한 주로빠르기는 3이었습니다


즉 아주 가볍고 빠른 주로였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경주 기록도 비교적 좋았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넘어가기엔 데이터가 뭔가 석연치 않습니다


일요 경마에서 라스트 펄롱을 12초대로 통과한 마필은 딱 2두가 있습니다


백 두에 가까운 경주마들이 출전하였음에도 라스트 펄롱 12초대가 2마리 뿐이란


것은 분명 무언가 문제가 있다는 것입니다


'프리티보이', '경주불패'  딱 2두만 12초대의 펄롱 타임을 기록했습니다


예전 같이 주로 빠르기가 3이면 12초대 말이 쏟아져 나와야 하는데 그러질


못했다는 것은 현재 서울 주로가 지극히 비정상적이라는 반증입니다



물론 주로가 가벼워 경주들이 대체적으로 하이페이스로 흘러가 종반 힘부족을


보였다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통상적으로 하이페이스로 흘러가더라도 중 후미에서 힘 안배를 하고 온


마필들은 직선에서 좋은 탄력을 보여주며 12초대를 끊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그런 말들이 전혀 없었습니다 


그런 면에서 이전의 가벼운 주로와는 다른 양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런 주로 여건에서 제일 피해를 많이 본 마필은 '이천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탄력이 주무기인 '이천쌀' 입장에서 주로가 이렇다보니 탄력이 전혀 나오질 않았습니다



문제는 이런 주로가 다음 주에는 또 달라진다는 것입니다


지난 주에는 뚝심없는 스피드말들이 버티기 힘든 주로


어린 말들의 경우 힘이 덜 찬 마필들이 불리한 주로였습니다


하지만 다음 주에는 스피드를 주무기로 하는 말들이 유리한 주로로 바뀔 수도 있습니다


매주 주로 형태가 바뀌어 왔다는 점에서 충분히 가능성이 있습니다



지난 주는 그렇다 하더라도 선행마들이 불리한 주로가 아니었습니다


선행 선입마들이 강세를 보였는데 그 이유는 앞 선 장악한 마필들이 


조금 허덕대더라도 뒤에서 올라와야 되는 마필들이 전혀 탄력이 나오지 않았기에


앞 선 마필들이 그대로 버티면서 경주가 끝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래도 경마는 계속되고 다음 주 주로가 어떻게 바뀔지 아무도 모르는 상황에서


무언가 얻는 것은 있어야 할 것입니다


지난 주 주로에서 라스트 펄롱이 13.0 언저리에 있는 마필들은 힘도 차있고


탄력이 좋은 말이라고 봐야 됩니다


단순히 주로빠르기 3에서 13.0대의 기록이라고 무시해서는 안됩니다



다음 주도 아무래도 초반 면밀히 주로를 관찰한 필요가 있습니다


능력보다 주로가 우선시되는 현재의 서울 경마장 여건에 현재로서는


맞춰갈 수 밖에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