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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의 무패강자 나오나?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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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2-02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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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의 무패강자 탄생?
금주 일요경마 제 9경주에 펼쳐지는 제 2회 헤럴드경제배는 작년 우승마인 53조 "무패강자"가 말해주듯 차세대 강자를 뽑는 경연장이다. "무패강자"가 워낙 특출한 성적을 거두고 있어 비교대상으로 거론하기에는 약간 무리가 따르지만 작년만 기억해보면 "무패강자"가 현재처럼 뛰어주리라 예측하기 어려웠기에 또 다른 대상경주 5연패의 "무패강자" 탄생을 기대하는것도 가능한 이야기라 할 수 있다.
경주형식은 거리 1400M에 모든 마필들이 동일하게 53KG를 부여받고 출전한다. 과천벌 마방들이 국산마 진흥정책에 의거하여 국산마위주로 마방을 채운 흐름상 전체 2세마들의 능력은 작년도보다 업그레이드되었다고 봐야하고 출사표를 던진 마필들 면면을 보아도 그러하다. 두가지 분류를 해보면 다음과 같다. 경주거리를 미리 경험하면서 출전자격을 얻은 마필과 상승세를 보이며 1200M까지 정복하고 출전한 마필로 구분된다.
전자는 게이트 순으로 3번 글라이딩빅터, 6번 경국대제, 7번 핵주먹, 8번 피전, 9번 새벽동자, 10번 삼덕, 12번 걸파워등이고 후자에 거론되는 마필들은 1번 더불어, 2번 산천호걸, 4번 내일, 5번 서초의명예, 11번 조카사위등이다.
보여준 능력상 인기1위이자 가장 입상권에 근접한 마필로 예측되는 1순위는 47조 소속의 경국대제라 할 수 있겠다. 뛰어난 선행력으로 2연승 거두고서 직전 1700M 선행을 이끌다가 4코너이후 직선주로 걸음 쳐지며 7착에 그쳤으나 큰 경주를 앞두고 거리 재본 느낌 완연하고 경쟁 상대 마방들도 능력을 인정할 정도로 순발력과 더불어 1400M는 일순할 지구력을 보유한 마필이다. 여기에 도전하는 세력들중 직전경주까지 보여준 걸음과 준비상태로 볼때 파워 넘치는 스타일의 1번 더불어, 6천3백만원의 가격인 3번 글라이딩빅터, 뛰면 뛸 수록 여력 남아도는 4번 내일, 대상경주 킬러 마방인 16조의 5번 서초의명예, 부드러운 주행습성을 자랑하는 11번 조카사위, 그리고 숨겨진 능력 확실히 존재하는 외측 게이트 12번 걸파워등이 있겠다.
어느 마필이 우월하다고 볼 수 없을 정도의 난타전이 예고되었다고 보는게 맞을 정도인데 기타 대상경주보다 내년도까지 바라보는 기대주로 출전시킨지라 직전경주까지의 복기나 준비상태만으로 능력차이를 구분하는것조차 위험할 정도이다. 필자가 판단하기에는 인기1위 경국대제 또한 직전경주까지 보여준 능력으로 인기1위에 오를것일뿐 진짜 능력은 열어보기 전에 예상하기 어려워 배팅경주로는 운에 맡겨야할정도라 판단내린다.
난해함을 바탕에 깔고 바라볼때 어디까지 갈 걸음이냐로 능력마를 찾아보는것이 유리한데 게이트 잇점과 함께 특급기수 안장, 그리고 파워는 1등인 1번 더불어와 올 한해 대상경주 최다승을 노리는 마방이자 대상경주 프로젝트마 만들기는 과천벌 1등인 16조의 5번 서초의명예, 1400M 두번의 경험을 보유한 마필이자 오랜동안 만들고 출전하는 12번 걸파워를 꼭 지켜봐야한다.
전개도를 그리기도 어렵다. 출전하는 마필 모두 추입마라 불리울 각질없고 앞선에서 뛰어온지라 게이트 열리고 나면 치열한 자리잡기가 펼쳐질것이다. 또 선두권을 형성한 마필들이 결승선까지 편하게 도달하기는 무척 어렵게 보여진다. 결론적으로 바라보면 초반 종속과 시속이 후반까지 고른 편차를 보이는 마필이 유리하고 작전 또한 우승의 요소로 크게 작용할것으로 보여진다.
결론적으로 관전의 묘미는 배가되는 경주지만 배딩경주로는 부적합(?)할 정도의 난전이라 믿는 마필, 믿음을 주던 애정마에 기대를 걸고 바라보면 절대 지지않을 최고의 경주며 제목에서 거론한 제2의 무패강자를 찾는 시각 두고 즐겨보자.
www.gumvit.com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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