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2주 경마단신

  • 운영자 | 2004-12-16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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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의 신화는 계속된다! 승유신화]

지난 7월 18일 제5경주 1000미터 경주에서 마의 1분대를 깨며 59초로 1000미터 타이기록을 세운 ‘승유신화’가 지난 주말인 12월 11일(토) 제10경주 1800미터 경주에서 유상완 기수와 호흡을 맞추며 우승을 차지 2연승 가도를 달렸다. 1800미터 평균 기록인 2분 3초 1보다 훨씬 빠른 1분 57.3으로 결승선을 통과하였다. 1800미터 최고기록은 1분 54초 9이다.


[746.6배 고액배당이 또 터지다]

지난 12월 5일 헤럴드경제배에서 ‘새벽동자’와 호흡을 맞추며 시즌 첫 대상경주의 우승을 안은 ‘신형철’기수가 지난 12월 11일(토) 제5경주 1400미터 경주에서 총 9두가 출전하는 경주에서 단승식 배당 44.3배를 받을 만큼 최하위 경주마로 낙인이 찍혔으나 순조로운 첫 출발과 함께 예상을 깨고 2착마 ‘세일리언트’와 3마신 차이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쌍승식 746.6배의 고액배당을 터트렸다.


[자승가강, 1년 2개월만의 우승]

‘자승가강’이 지난 11일(토) 제9경주에서 우승하며 14개월만에 1승을 힘겹게 추가했다. 한 때 ‘새강자’의 뒤를 이을 국산마의 기대주로 평가받았던 ‘자승가강’은 1군 승군 후 부담중량과의 싸움에 실패하면서 하위권에서만 맴돌아 주위를 안타깝게 했던 경주마. 그러나 지난 7월에 열린 한국마사회장배(GIII)에서 깜짝 2위를 하며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린 후, 드디어 감격의 1승을 추가하게 된 것. 이로써 ‘자승가강’은 26전 7승, 2착 5회를 기록하게 됐다.


[응고롱고로, 파죽의 4연승]

‘응고롱고로’의 상승세가 심상치 않다. 국산 4세마인 ‘응고롱고로’는 11일(토) 제7경주에서 4마신 차이로 여유있게 우승을 차지하며 4연승 가도를 달렸다. 신형철 기수와 호흡을 맞춘 ‘응고롱고로’는 4연승을 달리는 동안 4-10착 차이로 우승을 하는 괴력을 선보여 새로운 국산마 스타 탄생을 예고했다.


[11월 MVP에 천창기, 곽영효 선정]

경마담당기자단과 경마팬 온라인 투표 결과 11월의 MVP에 천창기 기수와 곽영효 조교사가 선정됐다. 천창기 기수는 11월에 43전 8승, 2착 7회를 기록하며 10월에 이어 2개월 연속 MVP에 선정되는 영광을 누리게 됐다. 천창기 기수와 함께 ‘비천봉’으로 대통령배(GI) 경주를 제패한 곽영효 조교사는 19전 7승, 2착 2회를 기록했다. 11월 MVP 시상식은 19일(일) 제4경주 종료 후 해피빌 앞 시상대에서 개최된다.


[서울경마공원, 초대형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

KRA(회장:박창정)는 12월 10일(금) 서울경마공원 정문 고객전용통로 옆 '만남의 광장'에 12미터 규모의 초대형 크리스마스 트리를 점등하였다. 경마발전을 기원하고 성탄절을 기념하는 의미에서 설치된 크리스마스트리는 내년 1월16일 까지 과천벌을 환하게 밝힐 예정이다. 수만 개의 전구가 연출해내는 동화같은 분위기로 벌써부터 경마공원 크리스마스 트리는 디카·폰카족들의 인기 출사장소 및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로 각광받으며 새로운 겨울철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서울경마공원, 동절기 얼음 썰매장 개설·운영]

KRA는 경마공원 주로내공원에 얼음썰매장을 개설하고 12월8일부터 내년 2월말까지 운영한다. 썰매장이 설치된 공간은 주로내공원 마사골옆이며 썰매와 팽이 등을 무료로 대여해 준다. 개장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KRA, 사설경마 실태파악 및 대처방안 마련나서]

KRA는 최근 지능화되고 범죄 조직화되어가는 사설경마근절 대책의 일환으로 전문기관인 한국형사정책연구원에 의뢰하여 사설경마의 실태파악과 대응전략을 마련하기로 했다. KRA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사설경마의 규모, 발현형식, 발생원인 및 사설경마행위자의 특성을 밝히고 사설경마단속을 위한 법령정비 등 법적·제도적 정책 건의도 모색할 계획이다.


[2005년 경마는 1월 8일부터]

KRA는 2005년 첫경마를 1월8일(토)부터 시행키로 하고 우선 1월중 경마시행계획을 공지하였다. '05년 1월 경마시행기간은 1월8일(토)부터 8일간 시행되며 첫날인 8일 제6경주는 ‘제 7회 새해맞이 기념경주’가 1,800M 핸디캡경주로 열리게 된다. 1경주 발주시각은 11시로 '04년 12월과 동일하며 2005년 경마계획은 확정 되는대로 공지할 계획이다.


자료제공 : 한국마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