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츠런파크 부산 11월 3주차 보도자료]
예측불허...경남도민일보배 부경 2세마 대격돌
‘국내산말과 외국산말’ 간에 한판 싸움 기대
부경의 차세대 국산마 판도를 엿볼 수 있는 제12회 경남도민일보배(1200M, 2세)가 오는 19일 부경 제5경주에 펼쳐진다. 이번 경주는 부경 국·외산 2세마들 간의 경쟁으로 치러진다.
총 8두의 건각(健脚)들이 출사표를 던진 가운데 최근 상승세의 기대주들이 대거 이름을 올려 팽팽한 접전이 예고되고 있다. 지난 16년에는 ‘아임유어파더(미, 수, 3세)’가 경남도민일보배 우승을 시작으로 금년도 부산광역시장배(GⅢ)까지 석권하는 등 부경 세대교체의 선봉에 선 적이 있다.
따라서 이번 경주 우승마 역시 내년도 대상경주에서 눈에 띄는 성적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돼 경주결과에 많은 궁금증이 모아진다.
먼저 외국인 조교사들이 출전시키는 외국산 말들이 상대적인 능력면에서 비교우위에 있다. 라이스 조교사의 ‘블루치퍼’, 토마스 조교사의 ‘포텐셜’, 그리고 울즐리 조교사의 ‘파샤’이다.
우선 객관적인 전력상 1200m 기록이 가장 좋은 라이스조교사(31조)의 ‘블루치퍼’가 가장 큰 기대를 모은다. 지난 9월 22일 기욤베 기수와 첫 경주(혼4등급, 1200m)에 출전해 1위를 차지했다. 531kg의 거구임에도 불구 1200m를 1분12초5에 주파했다. 날카로운 순발력과 뚝심있는 지구력을 선보여 경마팬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두 번의 경주 모두 1200m로만 치른 ‘포텐셜’ 역시 상승세의 주력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9월 첫 경주에서는 7위에 그쳤으나, 두 번째 경주에서는 단숨에 2위를 차지해 완전히 다른 기량을 드러냈다. 경주기록 역시 1분15초2에서 1분13초1로 무려 2초1 을 단축해 팬들을 놀라게 했다.
‘파샤’ 역시 물오른 기량을 보여주며 전력 상승세를 그리는 중이다. 지난 9월 첫 경주(1200m, 혼4등급)에서 4위를 차지하며 순위권 안착에 성공한 후 직전에 치렀던 1200m 경주에서 9마신차 대승을 거두며 능력을 입증했다. 경주기록은 1분13초5였다.
한편, 이들 3강이 기본구도를 형성한 가운데, 국산마 ‘에이스돌풍(안우성조교사)’과 ‘영천더비(백광열조교사)’가 자존심을 걸고 승부에 가세할 전망이다.
11월 19(일) 경남도민일보배, 국내산마와 외국산마의 예측불허 싸움이 기대되는 이유다.
렛츠런파크 부경...‘기록의 사나이’ 김영관조교사에 특별한 선물
95년 대한민국 경마역사상, 최단기간 1000승의 신기록을 달성한 ‘기록의 사나이’ 김영관 조교사(스포츠 감독)를 위해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이 특별한 선물을 마련했다. 바로 김영관(19조, 57세)의 '공로패와 기념식수‘ 다.
렛츠런파크 부경은 지난 12일 ‘김영관 조교사 1000승 기념행사’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고중환 본부장, 김용철 경마처장 등 마사회 관계자와 김영관 조교사, 오문식 조교사협회장 등 경마관계자들 2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공로패에는 2017년 6월 23일 제8경주에서 경주마 “삼정어게인”으로 한국경마 최단기, 부산경마 최초 통산 1000승의 영예로운 달성을 기념한다 라는 글이 담겼다.
또한 렛츠런파크 범방공원에서는 1000승 이라는 김영관 조교사의 대기록에 담긴 시간과 노력의 의미를 담아 기념식수가 이뤄졌다. 식수에는 바위산에서 악조건을 견디며 살아남은 희귀한 수목으로서, 일반 직간 소나무와 달리 역경을 넘은 흔적이 담겨있는 운치 있는 굴곡이 돋보이는 석산 소나무가 선정되었다.
김영관 조교사는 "이번 기념 식수는 나에게 더할 수 없는 기쁨과 감사"라면서 "앞으로도 한국경마 발전을 위해 헌신할 것을 다짐한다"고 밝혔다.
고중환 한국마사회 부산경남본부장 역시 "모든 경마인들에게 김영관 조교사가 남긴 흔적은 잊지못할 기쁨과 추억이 될 것이다. 김영관 조교사는 우리나라 경마계에 본보기가 되는 조교사인 만큼 부경본부 차원에서도 의미 있는 일을 해보자고 고민했다"며 공로패 제작 및 식수진행 배경을 밝혔다.
한편 경마 전문가들은 “김연아 선수로 인해 온 국민이 ‘피겨스케이팅’을 알게 되었듯이 김영관 조교사 역시 국내는 물론 전 세계 경마 시행국에 ‘한국 경마’를 알린 인물”로 입을 모은다. 대통령배 경마대회 3년연속 우승과 준우승을 동시에 일궈낸 김영관 조교사는 한국 경마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했다.
데뷔 14년차인 김영관 조교사가 남긴 주요 기록으로는 17연승으로 국내 최다 연승마 배출(‘미스터파크’, 2007.3.7〜2012.6.3), 9년 연속 다승왕(2008〜2016), 역대 최단기간 조교사 통산 1000승 달성, 국내 첫 통합 3관마 배출(2016년 ‘파워블레이드’), 국내 첫 시리즈 3개 경주 통합 우승마 배출(2014년 ‘감동의 바다’), 최우수 조교사 9번 수상 등이 있다.
해외에서는 2017년 두바이월드컵 결승전에 진출한 ‘트리플나인’을 필두로 사상 첫 파트Ⅰ 국가 개최 국제 경주 우승과 21번째 우승국 대열 합류(‘메인스테이’)와 준우승(‘트리플나인’), 등이 주목할 만한 기록이다.
대한민국 최고의 경주마를 모두 김영관조교사가 관리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첫 경마대회 우승을 가져다준 ‘루나’를 시작으로 ‘상승일로’, ‘미스터파크’, ‘인디밴드’, ‘퀸즈블레이드’, ‘록밴드’ 등이 지금은 퇴사했지만 우수한 성적을 보여주었다. ‘트리플나인’, ‘파워블레이드’ 등은 현재도 한국경마 대표 경주마로 활약중이다. 앞으로도 김영관 조교사가 어떤 발자취를 한국 경마역사에 남길지 기대가 모아진다.
어린이 안전 걱정마세요’...렛츠런파크 부경 ‘실종아동 찾기’ 훈련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본부장 고중환)이 지난 9일(목) 관람대에서 실종아동 예방 및 발생 아동 조기발견을 위한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렛츠런파크 내에서 실종아동 발생시 신속한 대처능력을 높이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특히, 청원경찰 등 렛츠런파크 직원 16명이 참여해 ‘실종아동 등의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 등 예방교육과 가상훈련이 함께 이뤄져 훈련내실을 더했다.
훈련은 다중이용시설에서 발생하는 '실종아동 등 조기발견 지침'에 따른 매뉴얼에 의해서 발생, 신고, 접수, 상황전파, 구내수색, 발견, 상황종료 순으로 진행됐다.
고중환 한국마사회 부산경남본부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훈련을 실시할 계획“ 이라며 ”렛츠런파크 부경을 내방하는 아동 동반 가족고객들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대표 레저공간이 되겠다“고 말했다.
11월 이벤트 ‘풍성’...가족놀이시설 ‘무료이용’ 한다.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본부장 고중환)이 오는 11월 18일부터 26일까지 토·일 4일간 가족놀이시설 리뉴얼 오픈을 기념해 무료이용 이벤트를 시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렛츠런파크 내 대표 가족놀이시설인 슬레드힐(사계절썰매장), 워터범퍼카, 워터롤, 렛츠런투어 등 4개 시설에 한해 이뤄진다. 가족놀이시설은 지난 10월 14일 리뉴얼 오픈이후, 현재까지 4500여명의 가족단위 고객이 이용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렛츠런파크 부경 관계자는 “서늘해지는 날씨에도 불구 렛츠런파크를 방문해주시는 고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토·일 4일간 무료이용 이벤트 시행을 결정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특히, 오는 19일에는 엄마들의 축제마당인 ‘Mom&맘 프리마켓’도 동시에 열려 서늘한 겨울 따뜻한 가족 휴가를 보내고자 하는 분들에게는 절호의 기회다.
고중환 한국마사회 부산경남본부장은 "그간 렛츠런파크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고객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며, "앞으로도 부경대표 가족테마파크로서 고객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줄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자료출처] 렛츠런 파크 부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