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칼럼
크리스마스 특별경주
정상
|
2004-12-23 14:46
조회수
3665
추천
0
추천
◆ 비천봉 vs 프레쉬갤로퍼 ◆
대통령배 우승마인 "비천봉"이 출전하는 금주 25일(토) 제 11경주가 크리스마스를 기념하는 특별경주 형식(?)되어 이루어진다. 토요일과 일요일 양일간 국1군-가급 경주가 열리기 때문에 각 마방마다 상대마필을 골라 출전한 양상이지만 무관의 강자에서 신설된 대통령배를 제패한 "비천봉"은 상대마필들을 고르기보다 표적대상이 되어있는 형국이다.
경주액면상 상대마 1순위는 직전 대통령배 출전마인 12조 "프레쉬갤로퍼"다. 당시 인기도면에서 "프레쉬갤로퍼"는 우승마의 단식 8.0배와 연식 2.1배의 인기마였고 "비천봉"은 단식 8.7배 연식 2.2배로서 "프레쉬갤로퍼"가 약간의 우위를 점했던 마필이였다. 표면적인 인기도 말고 능력상 차이도 객관적인 전력상 "프레쉬갤로퍼"에 우세를 점치는것이 경마장 여론이였던는데 실제 결과는 1착과 6착으로 갈렸었다.
[경마는 이기고 지는 게임이다]
이긴 마필이 영원히 이기지 못하고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이것을 반영해주는것은 핸디캡이란 경주형식이 1순위라 "비천봉"과 "프레쉬갤로퍼"의 부담중량 차이가 경주정답 마권을 찾는 핵심중 핵심이다. 양대 강자를 반수위로 놓고 입상 도전마를 살펴보면 끈기의 근성마 3조의 "기립환호" 1군 승군후에도 연속입상을 거두며 승승장구하는 46조 "풀조이" 오랜 휴양을 뒤로 하고 복귀전 치룬 20조 "장축" 그리고 sbs배 우승마인 17조 강단마 "기모아"등이 있다.
일단 "장축"은 조교시에 모습이나 컨디션 상황을 볼때 휴양전 능력이 돌아오고 있지 않아 배팅권에 놓기는 어렵다. 한,두번 실전을 치루며 되찾아가는 발걸음을 확인해야할것이다. 3조 "기립환호"와 17조 "기모아"는 전개습성상 추입성 마필이라 레이스 흐름이 중요시 될것이다. 인기마이자 능력마인 "비천봉"과 "프레쉬갤로퍼"가 선행,선입으로 경주를 전개할것이 확연하여 앞선이 무너지지 않는 이상 자력으로 입상권 성적 나오기에는 "기립환호" "기모아" 2두 모두 불리함이 감지된다.
오히려 연투하고 있는 "풀조이"가 핸디만 과다하게 받지 않는다면 유리한 편성이다. "비천봉"이 강력한 선행을 모색하지 않는 가운데 전개상 유리함은 단독선행을 나서볼 "풀조이"에게 있기에 그러하다.
[복병들은 어디에 숨어있나!]
근래 1군경주는 가,나급을 가리지 않고 배당을 양산하는 주인공들은 갓 승군한 마필들이였다. 이에 해당하는 출전마는 20조 "대홍단" 23조 "기쁨나라"가 있다. 이중 "기쁨나라"는 상대적으로 장거리 적응도 약하고 능력도 열세에 있어 입상까지 도전하기는 무리가 따를 전망이라 "대홍단" 만큼은 직전 외산경주의 불꽃추입으로 기록한 2착을 무시해서 안될것이다.
여기에 1군 경주 적응도만 높히며 슬슬 발톱 세우는 복병들을 찾자면 30조 "상해"와 42조 "플라잉캣"을 들 수 있겠다. "상해"는 선입성 강단마인데 아직까지 전개상 유리함을 누릴 편성을 만나지 못했고 부담중량면에서도 더 낮은 핸디를 받는 타임을 기다리고 있는 형국이고 "플라잉캣'은 칼칼한 성격때문에 실제 경주에 나서면 발주기까지 가는 과정상 힘을 소진하여 실 경주시 걸음 약했다. 기승기수가 잘 제어하고 힘을 아꼈다가 실제 경주중 막판 한발로 도전한다면 이변을 동반할 중,고배당 마필이라 필자는 추천드린다.
[능력상 한판이냐! 전개상 빈틈이냐!]
능력상으로는 "비천봉" "프레쉬갤로퍼" 게임이다. 하지만 능력만으로 결과가 표출되는것이 경마가 아니기에 그 빈틈을 세밀하게 노려야 배당과 함께 적중의 기쁨을 누릴것이다. 12월 25일, 크리스마스에 펼쳐지는 이번 제 11경주는 선행 나서면 무서운 46조 "풀조이"와 "장축"과 동반출전한 20조 "대홍단"의 추입승부 그리고 가려진 복병 "플라잉캣"을 사전에 주목하고서 현장까지 가야하겠고 인기마필중 <모 아니면 도>로 축마 선정을 하는것이 아닌 1순위 핵심인 부담중량의 유불리와 전개상 "비천봉"이 편하겠는가? 2열 잘 따라가며 직선주로 승부처 삼을 "프레쉬갤로퍼"인가!를 냉정하게 추리하여 선정하고서 배팅,관전 들어가야 후회없을것이다.
www.gumvit.com 정상
댓글
0
로그인 하시면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목록
이전글
2004년의 마지막 소식
신병훈
다음글
12월3주 경마단신
운영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