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 중의 별, 파워블레이드! 황제판도 뒤바꾼 세가지 비결

  • 운영자 | 2017-12-13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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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렛츠런파크 부산 12월 3주차 보도자료]
'별 중의 별‘ 파워블레이드, 황제판도 뒤바꾼 세가지 비결

2018년을 보름정도 앞두고 ‘한국 경마계’ 의 절대 강자 구도가 바뀌고 있다. 

장거리까지 급피치를 올리는 파워블레이드(4세, 수, 한국, R125)와 대통령배(GⅠ) 3연패에 빛나는 황제 ‘트리플나인(5세, 수, 한국, R123)’의 ‘휘청거림’이 맞물려 돌아가는 2017년 시즌이 흥미롭다.   

지난 10일 국내 최초 삼관마(Triple Crown) ‘파워블레이드’가 8억원의 상금이 걸린 그랑프리(GⅠ, 제9경주, 2300m)까지 접수했다. '파워블레이드'는 본래 단거리에서 활약하던 말로 경마전문가들은 2300m의 최장거리인 '그랑프리(GⅠ)'에서 '파워블레이드'의 우승을 쉽게 예상하지 못했다. 이는 1800m 이하의 경주에서는 60%이상의 승률을 보여줬지만, 2000m이상의 장거리 경주에서는 30%미만의 승률에 불과했던 파워블레이드의 과거경주 기록에서도 나타난다.   

하지만 이같은 예상을 깨고 '파워블레이드'는 마지막 직선주로에서 괴물같은 추입력(초반 천천히 달리다 중반 이후 강력한 스퍼트 발휘)을 보여주며 지난 11월 '트리플나인'에게 내어준 '대통령배(GⅠ)' 우승에 대한 설욕에 성공했다. 
올해 들어 ‘파워블레이드’는 ‘트리플나인’과의 경쟁에서 2승 1패 전적을 보여주고 있다. 승률상 우위지만 2승 모두 1600m 이하인 단거리 경주였고 2000m의 장거리 경주에서는 속시원히 이기지 못했다. 이 때문에 트리플나인과의 대결에서는 단거리에서만 강하다는 ‘반쪽 우수마’ 평가를 듣기도 했다.

이번 그랑프리 우승으로 파워블레이드는 장거리에서도 트리플나인에 우위를 점했다. 경주마 능력치를 나타내는 레이팅 역시 R122에서 R125로 껑충 뛰어올라 트리플나인(R123) 보다 높은 지위에 올라 섰다.

경마계에 입문한지 3년만에 일궈낸 기적 같은 경주력 비결은 무엇일까

▲ 타고난 혈통...100억원 몸값 전설의 명마 ‘메니피’의 아들
경마에선 ‘혈통’이 무척 중요하다. 부마와 모마로부터 우월한 유전자를 이어받은 자마가 잘 뛰기 때문이다. 그래서 씨수말과 씨암말은 귀한 대접을 받는다. 우수한 품종을 후대로 보내는 역할을 맡은 씨수말은 씨암말보다 가치가 더 높다. 씨암말은 1년에 1마리밖에 낳을 수 없지만, 씨수말은 하루에도 수차례 교배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국내 최고의 씨수말은 ‘메니피’다. 한국마사회는 경마의 질적 향상을 위해 2006년에 ‘메니피’를 37억 원을 주고 미국에서 수입했다. 1996년 출생한 메니피는 경마용인 영국산 ‘서러브레드’ 품종으로 뛰어난 경주마였다. 미국에서 11차례 경주에 출전해 5번 우승하고 2번 준우승을 차지했다. ‘메니피’는 2008년 국내에서 씨수말로 데뷔했고 지난해까지 최근 5년 연속 최고의 종마(種馬)인 ‘리딩 사이어(Leading Sire)’ 타이틀을 획득했다. ‘리딩 사이어’ 호칭은 그 해 자마들의 수득 상금이 1위를 차지한 씨수말에게 부여한다. ‘메니피’는 550두 이상의 자마(2008년 ~ 2016년 생산기준)를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에서 활약한 메니피 자마들의 수득상금만 500억원에 이를 정도로 타고난 실력을 보유했다.

이번 그랑프리 타이틀을 거머쥔 ‘파워블레이드’ 역시 ‘메니피 ’의 대표 자마다. 지난 2015년 8월 데뷔후 현재까지 벌어들인 수익만 30억원에 이른다. 그 외 ‘경부대로’(2014년 대통령배 우승, 2014년 그랑프리 우승), ‘영천에이스’(2015년 코리안 더비 우승), ‘스피디퍼스트’(2013년 코리안더비 우승), ‘라이징글로리’(2012년 코리안오크스 우승) 등의 명마도 메니피를 아버지로 두고 있다. 씨수마로서 메니피의 가치와 위상이 얼마나 대단한 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 허를 찌르는 변칙적 선수기용
이번 경주에서 파워블레이드와 함께한 선수는 경마관계자 모두의 예상을 깬 오경환(38) 기수란 점이다. 오경환 기수는 1999년에 데뷔한 최고참 선수라 할 수 있지만, 사실 대상경주 우승경험은 지난 2012년 동아일보배를 끝으로 5년동안 전무했다. 최근 1년간 승률 역시 7.6%에 불과해 성적이 좋지 않았다. 더군다나 한국경마 역사상 최단기 1000승 달성에 빛나는 김영관 조교사 입장에서는 임성실, 함완식, 다실바 기수 등 이미 호흡을 맞춰본 최고기량 선수들 중 선택의 폭이 많았을터다.

다만, 이 같은 의문점은 오경환 기수만이 갖고 있는 강점에서 풀린다. 오경환 기수는 경기종반에서 경주마의 능력치를 최대한으로 끌어내는데 베테랑이라는 평가다. 뜻밖의 선수기용에 대해 김영관 조교사는 “오경환 기수는 직선주로에서 경주마를 모는 힘이 다른 기수보다 탁월하다. 특히 막판 단거리에서 말들의 힘을 뽑아내는 데는 도가 텄고, 그렇게 해줄 친구라 믿었기에 기용했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 ‘선(先) 비축, 후(後) 안배’ 경주전개 
“초반에 힘빼고 페이스 유지하다 직선주로에서 승부를 걸자던 작전이 들어맞았다”

‘선(先) 비축, 후(後) 안배’ 인 김영관 조교사의 작전은 당초 단거리에 강한 선입마 임에도 불구, 장거리에서 추입능력까지 갖춘 파워블레이드의 강점을 십분 발휘하게 했다. 선두그룹에서 페이스 조절을 잘해 직선주로에서 폭발적인 뒷심을 만들어 낸 것이 우승 원동력이 됐다.

일반적으로 단거리 경주는 초반 선두싸움이 치열한 만큼 조교사와 기수 모두 선행 또는 선입형의 경주전개를 선호한다. 반면 중장거리 대회에선 경주 후반 폭발적인 추입력을 자랑하는 추입형의 경주마가 사랑 받는다. 선행마는 출발하자마자 선두권에서 달리는 말을 뜻하며 선입마는 선행마를 따라가는 스타일을 말한다. 추입마는 피니시 라인을 앞두고 선두로 치고 나오는 습성을 가진 말.

김영관 조교사는 “일찌감치 오경환 기수한테 추입이 작전이라고 말했다. 파워블레이드는 경주 초반에도 잘 뛰는 말이기 때문에 선두그룹만 유지해 준다면, 초반 비축한 힘을 중후반 이후 폭발시켜 ‘역전’을 노리자는 생각이었다”고 말했다.



렛츠런파크 부경, 입장료 2,000원으로 크리스마스 축제 책임진다. 
 -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오는 16일부터 매주 주말 화이트 크리스마스 축제 개최 
 - 입장료 2000원이면 눈썰매등 놀이시설, 생태체험전, 첫눈 이벤트 등 모두 무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입장료 2000원으로 크리스마스 축제 책임진다.” 

크리스마스는 성탄트리와 함께 보고 즐길 거리도 풍성해 나들이도 부추긴다. 하지만 막상 집밖을 나서려면 추운날씨와 비싼 놀이시설 입장료 때문에 망설여진다. 이럴 땐 부산경남지역 최대 말(馬)테마 가족공원으로 유명한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이 대안이다. 입장료 2000원으로 다양한 테마로 크리스마스 축제를 즐길 수 있는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이 겨울철 유쾌한 가족나들이 장소로 안성맞춤이다.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본부장 고중환)은 오는 16일부터 24일까지 매주 주말 테마파크 일원에서 '화이트 크리스마스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12월의 선물'을 컨셉으로 열리는 '화이트 크리스마스 축제'는 좀처럼 눈을 경험하지 못하는 지역민들에게 화이트 크리스마스의 설렘과 추억을 선물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매주 토, 일에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더비랜드 내 분수광장에서 펼쳐진다. 좀처럼 눈을 경험하지 못하는 지역민들에게 광장 내에 스노우머신을 설치해, 새하얀 인공눈을 만들어내 첫눈의 설렘을 선물할 예정이다. 축제기간 방문고객을 대상으로 매일 호빵 2000개와 손난로 1000개를 무료로 나눠준다.


축제기간 썰매를 무료로 즐길 수 있다는 점이 돋보인다. 사시사철 무료로 운영되는 썰매동산인 '슬레드힐'(썰매(Sled)와 언덕(Hill)의 합성어)에서 가능하다. 총 길이 90m, 폭 11.5m, 경사도 평균 16도인 이 시설에서는 16명이 동시에 썰매를 탈 수 있다. 눈이나 얼음이 귀한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날씨에 영향을 받지 않고  사계절 썰매를 즐길 수 있도록 '특수 재질의 슬로프 형태로 건설됐다. 이외에도 워터범퍼카, 워터롤, 경주마랜드 투어 등 2만원 상당의 놀이시설을 모두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매표소에서 무료 이용권을 배부 받아 이용할 수 있다.


어린이 식물원 꿈트리하우스에서는 12월 한 달 동안 ‘꿈트리 친구들과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파티’를 진행한다. 조랑말, 토끼, 거북이 등 귀여운 동물들과 사슴벌레·토종물고기·물방개 등 다채로운 곤충들까지 해설사와 함께하는 생태체험을 경험할 수 있다. 이외에도 꿈트리 동물 친구들과 폴라로이드 사진을 찍을 수도 있고 산타클로스가 달콤한 초콜릿 등 선물을 나눠준다. 특히, 크리스마스 복장을 입고 방문한 고객에 한해 먹이주기 체험이 무료로 진행되는 등 가족나들이 고객을 위한 다양한 행사가 모두 무료로 진행될 예정이다.




렛츠런파크 부경, 산업재해에서 “안전한 일터” 선포
 

전 임직원, 협력업체 등 350여명 산업안전경영 선포식 참여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본부장 고중환)이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경영방침을 선포했다.


렛츠런파크 부경은 지난 7일 본관 문화공감홀에서 부경본부 임직원, 협력업체 직원 등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업안전 경영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산업안전 경영 선포식 취지 설명을 시작으로 협력업체 산재예방을 위한 지원사업 안내, 각 근로자 대표의 안전수칙선서 및 선포의식 순으로 진행됐다. 


이후 고중환 부산경남본부장, 김종필 고객지원처장, 김용철 경마처장이 직접 안전체험과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해 안전 최우선 경영방침을 전 직원이 공감토록 했다. 


고중환 본부장은 기념사에서 “회사의 핵심가치는 첫째도, 둘째도, 셋째도 안전이어야 한다”는 안전경영방침을 강조하고, “노사는 물론이고 협력회사와 합심해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자료출처] 렛츠런 파크 부산
  • 전륜왕 12/14 12:47
    경마장 안간지 4개월 넘어서 그랑프리 한 줄도 몰랐네
    동영상 보니까 주로가 함수율 때문에 너무 빨라서 많이 득 본듯
    아니였으면 또 트리플이 먹었을 텐데
  • 하늘마영 12/15 21:47
    영관 장난질에 속았다
    오경환 기수 대상에서 트리풀을 청담에 붙이고
    파워로 얼마나 해쳐먹을까요 알고싶다
    기수가 수상 소감 분석해 보면 뭔가가 있는듯 한
    느낌은 나만 그런가
  • 차세대주자 12/20 09:40
    대체인력이 없는데 어떻게 안전한 일자리가 되냐
    병딱들아 주둥이로 만드냐
  • 두팔로 12/22 15:58
    김영관! 똑바루해라!
    저승에서 진희가 보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