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서울10경주 1등급 경주마들의 2000m 장거리 대결

  • 운영자 | 2018-03-15 18:04
  • 조회수3670추천0

  [ 렛츠런파크 서울 3월2주차 ] 



◈ “18일 1등급 경주, 장거리의 제왕 ‘클린업조이’ 출격” 
- 2017년 ‘스테이어 시리즈’ 최우수마 ‘클린업조이’ 자존심을 지킬 수 있을 것인가 
- 출전마 중 유일한 국산마 ‘스트롱로드’ 복병마 될 수 있을까? 

오는 18일(일)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제10경주로 1등급 경주마들의 2000m 장거리 대결이 펼쳐진다. 오후 5시 30분에 출발하며, 연령과 산지에 상관없이 모두 출전 가능하다. 한때 적수가 없는 최강자로 평가받았던 ’클린업조이‘가 출격, 신예마 ’흥룡‘과 맞붙는다. 주요 출전마 5두를 소개한다. 



▶ 클린업조이(거, 7세, 미국, R123, 송문길 조교사, 승률 50.0%, 복승률 75.0%)
한때 한국 경주마 중 최고 레이팅을 보유하며 렛츠런파크 서울의 자존심이었다. 2016년 ’그랑프리(GⅠ)’ 챔피언, 장거리 최강자를 가리는 2017년 ‘스테이어 시리즈’ 최우수마다. 하지만 최근 출전한 3번의 경주에서 모두 ‘청담도끼’에게 패하는 등 신예마들에게 밀리는 모습이다. 7세로 다소 고령에도 불구, 이번 경주로 기세를 전환할 수 있을지 관심이 크다. 

▶ 흥룡(거, 4세, 미국, R102, 김대근 조교사, 승률 33.3%, 복승률 66.7%)
렛츠런파크 서울의 신흥 강자 중 하나다. 데뷔 후 15번의 경주를 치르는 동안 3위 밖으로 순위가 떨어진 적이 단 2번이다. 주로 단거리에서 좋은 성적을 내왔고 2000m 경험이 없다는 점이 변수다. 하지만 경주종반 추입력이 좋은 경주마기 때문에 기대를 걸어볼 만하다. 

▶ 천마(거, 7세, 미국, R96, 최봉주 조교사, 승률 17.1%, 복승률 26.8%)
장거리 적성마로 2000m에 9번 출전 경험이 있다. 출전마 중 유독 단거리 강자가 많은 가운데, 풍부한 장거리 경험을 바탕으로 승부수를 띄울 것으로 예상한다. 올해 두 번의 1등급 경주에서 모두 순위상금을 획득하며 꾸준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 스트롱로드(수, 7세, 한국, R93, 서범석 조교사, 승률 27.0%, 복승률 40.5%)
출전마 중 유일한 국산마다. 3세마였던 2014년 6승을 올리며 주목받았으나 작년부터 기복을 보이고 있다. 2000m에 10번 출전한 적이 있어 장거리 감각이 좋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받은 부담중량 중 낮은 편으로 52kg을 배정받아 유리하다. 

▶ 천적(거, 7세, 미국, R95, 서정하 조교사, 승률 9.4%, 복승률 20.8%)
20번이 넘는 풍부한 1등급 경주 경험을 보유했다. 대상경주에도 9번 출전해 강자와의 대결 경험이 많다. 최근 성적은 아쉽지만 장기휴양 없이 꾸준히 출전한 경주감각을 이용해 이변을 연출 할 수 있다. 이번 경주로 복병마로 등극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 “‘천지스톰’ 폭풍 같은 질주로 ‘서울마주협회장배’ 승리” 
- ’천지스톰‘ ’서울마주협회장배‘ 승리하며 ’세계일보배‘ 아쉬움 만회 
- 마주들의 노블레스 오블리주도 이어져... 2018 오너스데이 개최해 2억 9천만 원 기부 


11일(일)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열린 제26회 ‘서울마주협회장배’(GⅢ, 제9경주, 1200m, 4세 이상, 국OPEN)에서 ‘천지스톰(5세, 수, 한국, R109)’이 승리했다. 경주기록은 1분 12초 1.

‘서울마주협회장배’는 1993년 개인마주제 전환을 앞두고 서울마주협회가 창립되면서 이를 기념하기 위해 창설됐다. 4세 이상 국산마 중 단거리 최강마를 선발하는 의미가 있다. 

올해 ’서울마주협회장배‘는 지난 1월 ’세계일보배‘의 설욕전 격으로 흥미를 더했다. ’세계일보배‘는 1위부터 3위마 까지 목차(결승선에 도착한 거리차이, 말의 코끝에서 목까지의 길이: 52~100cm)의 접전이었는데, 5위안 입상마들이 모두 출사표를 던졌다. 

하지만 ’세계일보배‘에서 1위를 했던 ’파이널보스(4세, 수, 한국, R105)‘가 질병으로 경주 직전 출전취소를 하면서 2위였던 ’시티스타(5세, 거, 한국, R106)‘와 3위였던 ’천지스톰‘이 크게 인기를 끌었다. 결국 ’천지스톰‘이 ’시티스타‘를 압도적으로 누르며 승리해 ’세계일보배‘의 아쉬움을 만회했다. 

출발과 함께 선두권에 합류한 ’천지스톰‘은 4코너 후 선두로 치고 나왔다. 중간그룹에서 힘을 아끼던 ’시티스타‘도 직선주로에 들어서 추입을 시작했지만 ’천지스톰‘의 폭발적인 스피드에는 역부족이었다. ‘천지스톰’은 2위 ’시티스타‘를 2와 1/2마신 차(1마신=약 2.4m)로 따돌리며 결승선을 통과했다. 

’천지스톰‘의 첫 대상경주 우승으로, 7번의 대상경주 도전 만에 거머쥔 영광이었다. ’천지스톰‘의 마주이자 생산자이기도 한 조창석 마주 또한 이번 우승으로 대상경주 무관의 설움을 씻었다. 

조창석 마주는 “조교사와 마방, 목장과 고객님들까지 많은 분들이 도와준 덕분에 이룬 우승이라고 생각한다. 모두에게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밝히며, “앞으로 세계적으로 우수한 말을 생산하고 싶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천지스톰‘과 함께한 조재로 기수는 “당초 기승 예정이었던 함완식 기수의 부상으로 갑작스럽게 기승하게 되었다. 긴장으로 밤잠을 설칠 정도였다. 조교사님이 지시해준 작전이 유효했다. 기승 기회를 준 조교사님께 감사하다.”라고 말하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경주가 끝난 후 ‘서울마주협회장배’ 우승자들을 위한 시상식이 진행되었다. 한국마사회 김영규 부회장과 강석대 서울마주협회장이 참석해 우승한 마주, 조교사, 기수에게 트로피와 꽃다발을 건네며 축하했다. 

또한, ‘2018 오너스데이’를 개최해 마주들의 따뜻한 나눔도 이어졌다. 10주년을 맞이한 ‘동물명의 기부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22명의 마주가 모은 성금 1억 1천 5백만 원과 렛츠런재단 매칭펀드 등을 합해 총 2억 9천만 원을 기부했다. 특히 실버울프 ‘윤우환’ 마주가 3천만 원을 기부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서울마주협회장배’에는 3만 3천여 명의 관중이 모여 뜨거운 응원을 보냈으며 총 매출은 약 52억 원을 기록했다. 배당률은 단승식 2.5배, 복승식과 쌍승식은 각각 3.2배, 5.6배를 기록했다. 

<참고자료 : 경마용어>
▲ 대상경주 
- ‘대규모의 축제형 경마대회’의 전통을 수립하고 경주질의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높은 수준의 경주마들로 경주를 편성하여 치르는 축제 형식의 경주
▲ 선행마 
- 경주에서 앞장서 달리는 말 또는 다른 말보다 앞서 달리는 것을 좋아하는 기질을가진 말을 가리킨다. 경주를 이끌고 단거리에 유리하지만 초반에 힘을 소모함으로써 후반에 불리한 경우가 많다. 
▲ 선입마 
- 선행마(先行馬) 바로 뒤를 따르면서 선행마를 추월하려 하는 경주마를 가리킨다.
▲ 추입마 
- 경주마의 주행 기질 가운데 하나이다. 출발시에는 뒤에서 힘을 아껴가며 선행 그룹을 따라가다 마지막 결승주로에서 최대의 질주력을 발휘해 달리는 유형을 말한다.



◈ 렛츠런파크 서울의 숨은 고수 이준철 기수 200승 달성 

지난 3일(토) 렛츠런파크 서울 제11경주에서 이준철 기수(38)가 ‘오피세븐’과 함께 승리하며 개인 통산 200승을 달성했다. 1999년도에 데뷔해, 19년 만에 이룬 쾌거다.  

이 기수는 기승 횟수가 많지 않은 편에 속한다. 소수의 말과 꾸준한 훈련을 통해 정확한 분석을 바탕으로 승부하는 숨은 고수다. 이 기수는 “기승을 많이 하지 않는데도 200승을 달성할 수 있었던 이유는 팬들의 응원 때문인 것 같다.”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 기수는 은퇴 후 조교사로 전향할 뜻을 밝혔다. 평생 말과 함께할 결심을 할 만큼 경마에 대한 애착이 남다르다. 이 기수는 “200승이라는 숫자에 연연하지 않고 경주로에서 항상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 렛츠런파크 서울, 4월 7일 야간 벚꽃축제 ‘벚꽃, 마(馬)주보다’ 개시
- 1km 달하는 벚꽃 길과 세계 각국의 대표 꽃이 모인 플라워 라인까지..,
- 로맨틱한 벚꽃잎 날리는 봄밤에 다양한 이벤트도 즐겨보세요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가 야간벚꽃축제를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4월 7일(토)부터 15일(일)까지 9일간 개최한다. 이번 벚꽃축제 콘셉트는 ‘벚꽃, 마(馬)주보다’로 벚꽃을 다양하게 마주볼 수 있는 콘텐츠를 준비할 예정이다. 경관조명을 이용해 야간에도 즐길 수 있는 몽환적인 벚꽃거리를 선보인다. 

축제는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9시까지 진행된다. 관람대 중문 광장에서 금동천마상을 거쳐 실내마장에 이르기까지 벚꽃길의 길이만 1km에 달한다. 특히 작년에 인기를 끌었던 ‘플라워라인’은 올해에도 재현되어 특색 있는 세계 각국의 대표 꽃들을 만나볼 수 있게 되었다.

벚꽃과 더불어 다양한 공연과 퍼포먼스도 계획되어 있다. 봄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각종 버스킹 공연과 퓨전 클래식 공연은 물론 말없이 감동을 전하는 ‘넌버벌 퍼포먼스’가 행사장 각지에서 고객들을 맞이한다.
 
장동호 한국마사회 서울지역본부장은 “벚꽃과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올봄 잊지 못할 추억을 남기셨으면 좋겠다.”면서 “야간벚꽃축제를 통해 렛츠런파크 서울이 전국적인 벚꽃 명소로 거듭나기를 희망한다.”며 시행 취지를 밝혔다.

한편, 올해도 야간벚꽃축제는 과천시와 대공원, 서울랜드, 과천과학관 4개 기관과 공동으로 추진된다. 축제명은 ‘제2회 과천 벚꽃엔딩축제’로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서울대공원으로 연결되는 ‘벚꽃 1길’을 개방할 예정이다. 



◈ 당신도 ‘스몸비족’? 척추 건강 챙긴다면 ‘승마’ 배우세요!
- 신경외과 전문의 이경석 원장(88병원) “우리 척추는 말 위에서 가장 안정적”

스마트폰 중독을 일컫는 ‘스몸비족’(스마트폰과 좀비의 합성어)은 불면증 외에 척추 건강도 안좋아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신경외과 전문의 이경석 원장(88병원)에 따르면, ‘승마’는 척추측만증 등 척추 질환 치료에 좋은 대표 운동이다.  

척추 질환을 유발하는 요인을 나열하자면, 직업, 외상, 과도한 체중, 노령 등이 있다. 잘못된 자세로 임하는 노동, 장시간의 컴퓨터 작업처럼 척추에 무리를 주는 환경에 계속 노출되면 척추에 피로가 쌓여 병이 생긴다. 척추에 가해지는 하중과 스트레스는 척추의 변형을 초래하게 되며, 이는 몸의 밸런스가 무너지게 된다. 

이 모든 원인의 근본적 원인은 ‘잘못된 자세’, ‘깨져버린 몸의 밸런스’ 위의 두 사항을 감당하기에 ‘약해진 척주 뼈’에 기인한다. 하지만 평소 꾸준한 운동과 관리를 한다면 병을 극복해 나갈 수 있다. 위의 3가지 문제는 병원에서 의사들이 강조하는 부분이며, 대부분 비수술적 운동치료가 이 부분을 지키기 위해 행해진다.

승마는 균형이 중요, 하체 근육 발달에도 효과적 

이런 의미에서 승마는 가장 좋은 척추 관절 질환 예방 방법이다. 우선, 승마는 ‘바른 자세’가 기본인데, 말을 탈 때 유지해야 하는 척추의 각도가 우리 척추가 가장 편안하고 안정적일 때의 각도와 같다. 승마를 오랫동안 해온 사람을 만나보면 걸을 때나 앉아있을 때 척추의 각도가 매우 정상적이고 안정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또한, 밸런스 역시 승마의 기본이다. 승마는 걷거나 달리는 말 위에서 안정적 자세를 유지하며 말이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교감을 나누며 즐기는 운동이다. 승마를 통해 훈련한 안정적인 좌우 밸런스는 척추측만증이나 골반 틀어짐을 방지하게 되어 척추건강을 유지시켜 준다.  

마지막으로 승마는 척추기립근 및 하체근육 강화에 탁월하다. 이경석 원장에 따르면 승마는 “ 좌우, 전후, 상하뿐만 아니라 온갖 방향으로 흔들리는 상황에서 척추와 하체의 특정한 근육만이 아니라 평소 사용하지 않는 잔 근육까지 골고루 사용하기 때문에 헬스보다 더 효과적인 운동”이라고 한다. 

따듯해지는 봄에는 ‘스몸비족’에서 탈출하여 승마를 즐기는 동시에 척추 건강도 얻는 것은 어떨까? 맑은 공기를 마시면서 말과 교감하다보면, 정신적 스트레스까지도 없애주니 일석이조다. 

한편, 한국마사회는 2010년부터 렛츠런 유소년 승마단을 창단하여 승마인구 저변 확대 및 미래 승마 인력 창출을 위해 힘쓰고 있다. 지난 3일(토)에는 공개추첨 방식으로 2018년 렛츠런 유소년 승마단 초급반 10명, 중급반 10명을 최종 선발한 바 있다. 

@ 스몸비족이란 ;  스마트폰(smart phone)과 좀비(zombie)의 합성어로 스마트폰에 몰입하여 걷는 사람들을 말한다. 영어권에서는 스마트폰 좀비(smartphone zombie)라고 부른다. 



◈ 마사회 유도단 김성민 선수 등 3명 자카르타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출전 확정
- 한국마사회 렛츠런 유도단, 일명 유도계의 엘리트코스로 불릴만큼 훌륭한 선수 육성해...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 유도단 김성민(+100kg), 김민정(+78kg), 이승수(-81kg) 선수가 2018 순천만국가정원컵 전국유도대회에서 우승, 자카르타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출전권을 획득했다. 순천만국가정원컵 전국유도대회 겸 2018년 2차 국가대표 선발전은 3월 13일(화), 14일(수) 양일간 순천팔마체육관에서 개최됐다. 

한국 남자 유도 간판인 김성민(한국마사회)은 김민종(보성고)을 상대로 발목받치기 절반승으로 국가대표 출전권을 획득했다. 이승수(한국마사회)는 남자 –81kg급에서 홍석웅(용인시청)을 지도승으로 꺾고 우승했다. 

현재 세계 여자 유도 랭킹 1위인 김민정(한국마사회)은 한미진(충북도청)을 업어치기되치기 한판승으로 우승했다. 김민정 선수는 지난해 월드마스터스 대회(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세계랭킹 1위로 부상한 바 있다. 

김성민 선수는 “자카르타 아시안게임에 국가대표로 출전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좋은 결과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참고로, 2018 자카르타 아시안게임 유도대회는 오는 8월 29일(수)부터 9월 1일(토)까지 개최된다. 



◈ 한국마사회 렛츠런재단, 8일(목) 말산업 해외 인턴십 발대식 가져



한국마사회 렛츠런재단(이사장 김낙순)은 8일(목) 경기도 용인시 흥국생명연수원 강당에서 ‘말산업 해외 인턴십’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에는 김학신 렛츠런재단 사무총장을 비롯해 해외 인턴십 선발자, 한국마사회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해외 인턴십 선발자 16명은 3월 말 호주로 출국한 뒤 현지 말(馬)전문 인력양성 기관에서 3개월간 수준 높은 교육을 받게 된다. 말(馬)관련 자격증을 취득하고 교육을 이수한 뒤에는 호주 현지 취업의 기회도 제공받을 수 있다. 

이날 발대식에 참석한 김학신 사무총장은 “선발자 전원이 이번 해외 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해 양질의 실무경험을 쌓고 해외 취업의 기회를 놓치지 않길 바란다.”면서, “한국마사회와 렛츠런재단은 프로그램이 잘 진행될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마사회와 렛츠런재단은 지난 2017년 국내 청년들을 대상으로 말산업 해외 인턴십 사업을 최초로 운영했다. 말산업 강국 교육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청년 실업난 해소에 기여하려는 취지다. 이를 위해 한국마사회는 올해 모집인원도 작년 대비 60% 확대해 16명을 최종 선발했다. 



◈ 말 문화 체험과 힐링의 명소, 한국마사회 렛츠런팜 장수 개장



한국마사회 렛츠런팜 장수(목장장 김영진)가 동절기 휴장을 마치고 봄을 맞아 일반인에게 개방된다. 렛츠런팜 장수는 해마다 3월부터 11월까지 목장을 개방하여 방문객에게 ‘승마체험’, ‘트랙터목장투어’ 등 말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천혜의 자연환경 속 전북 장수군 육십령 자락, 46만평의 광활한 부지에 자리 잡고 있는 렛츠런팜 장수는 푸른 목장을 보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된다. 또한, 목장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이색적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하여 운영하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방문객은 누구나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며, 드넓은 초지에 방목된 말 구경과 함께 야생화 산책로를 탐방 할 수 있다. 소액으로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성인 및 유아 승마체험, 목장전역을 돌아보는 트랙터마차투어도 있다. 
 
특히, 3월부터 6월까지는 경주용 말을 교배하는 시기로 교배시간(9:30~16:30)에 맞춰 방문하면 수십억 원에 달하는 고가의 씨수말이 교배하는 모습을 직접 관람하는 이색적인 체험을 할 수 있다. 

한편, 장수목장은 2007년 개장 이후 경주마 및 승용마의 생산과 훈련 등 말 산업 발전의 전초기지 역할을 다하고 있으며, 매년 2만 명이 넘는 방문객이 찾아 이 지역의 체험 관광지로 유명세를 타고 있다.



◈ 마사회, 농특산물 오픈마켓 17일부터 운영 시작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가 3월 17일(토)부터 10월 28일(일)까지 렛츠런파크 서울 ‘꿈으로 구간’에서 농·특산물 직거래 ‘오픈마켓’을 운영한다. ‘오픈마켓’은 매주 토,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오픈된다. 

17일(토)부터 18(일)까지 2일간 진행되는 올해 첫 오픈마켓은 경남 남해군과 함께한다. 8개의 농가가 참여해 ‘어간장’, ‘어된장’, ‘흑마늘’ 가공품 등 남해의 특산품들을 판매한다. 또한 17일(토) 제5경주는 ‘사랑해요! 보물섬 남해 기념경주’로 진행해, 우승마 관계자들에게 지역특산품을 부상으로 전달한다. 

장동호 한국마사회 서울지역본부장은 “오픈마켓은 고객에게 다양한 즐길거리도 제공하고, 농가 소득 창출도 도와 일석이조”라며, “앞으로도 이와 같은 행사를 적극적으로 발굴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마사회는 농·특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2016년부터 다양한 지자체와 협력해 꾸준히 ‘오픈마켓’을 개최하고 있다.  



[ 자료출처 : 렛츠런파크 서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