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김종길 부회장 등 상임이사 3명 임명

  • 권국장 | 2018-04-11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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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김종길 부회장 등 상임이사 3명 임명

김종길 부회장 겸 경영기획본부장 ‘언론 및 정치권 출신’

‘내부 직원 출신’ 김종국·윤재력 이사


 

한국마사회가 7일 조직개편을 앞두고 3명의 상임이사에 대한 인사를 실시했다. 5명의 상임이사 중 상임이사 3명을 새롭게 임명한 것.


 

우선 부회장 겸 경영기획본부장에는 김종길씨가 임명되었는데, 김 부회장은 1959년 전남 장성 출신으로 장성실업고와 전남대학교 농학과를 졸업했다. 또한 무등일보에서 기자생활을 한 언론인 출신으로 국회보좌관, 과거 로또복권의 홍보를 담당했던 미래사회전략연구소장 등을 역임하며 사행산업분야 경력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으며, 지난해 대선에서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전남지역본부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김종국 경마본부장, 윤재력 불법경마단속본부장은 마사회 직원출신으로 이사에 올랐다.


 

김종국 본부장은 30년가량 일하며 서울과학기술대학교에서 스포츠문화 복권정책 연구로 박사학위를 딴 사행산업 전문가로 꼽히고, 윤재력 본부장은 홍보팀장, 발매처장, 부산경남경마공원 총무사업처장 등을 거친 말산업 전문가로 평가된다.

 

 

김낙순 회장은 작년 취임과 더불어 마사회가 본연의 책무에 충실하고, 국민의 마사회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공언했는데, 이를 위해 조직개편을 준비해 왔다. 당초 3월말 조직개편을 실시할 예정이었으나. 시기가 늦어지고 있다.


 

마사회관계자에 따르면 김낙순 회장이 취임 100일을 맞이하는 4월말 마사회를 국민에게 돌려주기 위한 구체적인 혁신 이행방안을 발표할 예정인데, 조직개편이 먼저 진행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국마사회는 올해 5월 한국에서 3번째로 열리는 아시아경마회의 개최를 앞두고 있다. 파트1국가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는 한국경마로선 성공적인 아시아경마회의 개최는 물론이고, 아시아경마계와 나아가 세계경마계에 한국경마의 위상을 제대로 알려야 하는 중요한 계기를 맞이한 것이다.


 

이런 관계로 김낙순 마사회장이 추진하는 마사회의 조직개편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마사회의 조직개편의 윤곽이 드러나면 김낙순 회장의 추진방향 등이 명확히 드러날 수 있기 때문이다.





권순옥 | 경마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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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youthirsty 04/12 20:57
    더부러 더부러 다해묵자, 눈먼돈 마사회 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