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츠런파크 부산경남 4월 4주차]
◈ ‘단거리 최강자는 누구?’...서울-부산 자존심 대결
- 오는 29일 제13회 부산일보배 펼쳐져...서울경주마와 부산경주마의 1200m 싸움
- 부산의 석세스스토리와 파워블레이드 기세에 서울의 실버울프 자존심 세울까
(▲ 왼쪽부터 석세스스토리, 파워블레이드, 실버울프의 경주모습)
국내 단거리 최강마를 가리는 ‘스프린트 시리즈’ 의 첫 경주인 '제13회 부산일보배 대상경주(1200m, 3.5억)'가 오는 29일 제5경주로 부산에서 펼쳐진다.
‘스프린트 시리즈’ 는 최고의 단거리 경주마를 가리기 위한 3개의 대상경주로 진행된다. 29일 개최되는 부산일보배, 6월 SBS스포츠 스프린트(1200m, 3억), 9월 코리아 스프린트(1200m, 7억)의 경주 승점을 합산해 최고 점수를 획득한 말은 1억원의 포상금을 받고 스프린트 시리즈 최우수마로 선정된다.
특히, 부산일보배 우승마에게는 국제대회인 코리아스프린트(1200m, 7억) 출전권이 부여돼 서울말과 부경말 모두에게 중요한 경기가 될 전망이다.
이번 대회에는 총 13마리의 경주마가 출전하며, 단거리 경주의 특성상 출발 직후부터 선두 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몸싸움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마인 ‘석세스스토리(부경, 7세, 민장기조교사, 이종훈 마주)’를 비롯해, 2017년 연도대표마·최우수국산마 2관왕을 달성한 ‘파워블레이드(부경, 5세, 김영관조교사, 김병진마주)’, 대상경주의 여왕 ‘실버울프(서울, 6세, 송문길조교사, 윤우환마주)’가 모두 출전한다.
과연 노장의 석세스스토리가 타이틀 방어에 나설지, 이미 국내 최고의 경주마로 우뚝선 파워블레이드가 왕관을 또 다시 챙길지, 최근 기세가 급격하게 상승중인 실버울프가 모두를 놀래킬지 경마팬들의 기대를 모은다.
단거리부터 장거리까지 전천후 경주전개가 가능한 석세스스토리는 탄탄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승률 37.1%, 연승률(3위이내 들어올 확률) 65.7%를 보여준다. 보통 5~6세를 경주마의 전성기로 부르지만, 관록과 경험이 풍부한 석세스스토리는 이번 경주 강력한 우승후보로 뽑힌다. 2016년 두바이월드컵 예선무대(두바이 레이싱 카니발)에서 연이어 입상을 기록하며 현지 경마관계자들에게 놀라움을 선사한 ‘석세스스토리’가 또 다시 역사를 써낼수 있을지 기대된다.
올해 첫 출격에 나서는 파워블레이드는 모두의 관심사다. 통산전적 18전 11승, 2승 5회로 승률 61.1%, 연승률은 무려 94.4%에 육박하는 놀라운 기록이다. 모든 경기에서 3위 이내로 입상할수 있는 경주마는 파워블레이드가 유일하다. 파워블레이드는 명장 김영관 조교사가 관리하는 경주마이기도 하다. 경남신문배, KRA컵 마일 등 올해 부경에서 시행된 모든 대상경주를 휩쓸어간 김영관 조교사의 경기감각은 경계대상 1호다.
‘암말에서는 적수가 없다’ 고 알려진 서울의 실버울프가 과연 이들의 치열한 자리다툼에서 어떤 전략을 들고 나올지도 관심사다. 승률 50%, 연승률 68.2%의 우수한 기량을 보여주는 실버울프는 지난 3월 서울에서 열린 스포츠동아배 대상경주에서 쟁쟁한 수말들을 물리치고 우승했다. 초반에 힘을 아끼고 마지막 직선주로에서 강력한 힘을 발휘하는 실버울프는 이번대회 강력한 우승후보다.
육상 100m만큼이나 짜릿한 긴장감을 안겨주는 1200m 단거리 경주. 그 첫 번째 시합이 기대된다.
◈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2018년 마주 모집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본부장 고중환)이 2018년도 마주를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모집 분야는 개인, 법인, 조합 마주이며 모집인원은 00명이다. 신청서 접수는 25일 부터 5월 20일 17시까 방문 또는 우편을 통해 받는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마사회 홈페이지(www.kra.c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사항은 한국마사회 부산경주자원관리부(051-901-7411)로 연락하면 된다.
마주로 선정된 대상자에게는 6월 중 개별 공지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 렛츠런파크 부산경남...5월 경마시행계획 발표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본부장 고중환)이 5월 경마시행계획을 발표했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 따르면 5월에는 4주 8일간 64개의 경주를 시행한다. 이중에 45개 경주가 국산마 경주이며, 19개 경주는 국산 · 외산마 혼합경주로 시행된다.
5월 경주 편성을 요일 별로 보면 금요경마는 매주 부경시행 10개 경주, 제주중계 5개 경주가 운영돼 총 15개 경주가 발매된다. 일요경마는 매주 부경시행 6개 경주, 서울중계 11개 경주가 운영돼 총 17개 경주가 발매된다.
한편 한국마사회가 실시하는 G1경주 중 하나인 ‘코리안더비’가 5월 13일에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코리안 더비는 8억원의 상금이 걸린 오픈 1800m 장거리 경주로 서울과 부경의 국산 3세마가 격돌을 펼쳐 최강자를 가리게 될 예정이다.
또한 5월27일에는 장거리 적성마를 선발하는 YTN배가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개최된다. YTN배는 개방 경주로 개최되어 해외 시행체에서도 출전 가능해 경마팬들의 관심이 더욱 고조되고 있다.
금요일 첫 경주 출발시각은 오전 11시 30분, 마지막 경주 출발시각은 오후 6시다. 일요일 첫 경주 출발시각은 오전 10시 45분, 마지막 경주 출발시각은 오후 6시다.
◈ ‘토마야 놀자~~‘...렛츠런파크 어린이인형극 5월 앙코르 공연 확정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어린이 승마·생태체험장 토마빌리지에서 인형극 공연을 5월까지 연장 시행한다고 밝혔다.
‘용감한 토마와 멋진 차밍걸’을 주제로 색다르게 꾸며진 인형극은 지난 4월 1일 토마빌리지 개장 이후 누적관객 4천여명을 돌파했다. 토마가 행복을 찾아 친구들에게 위로와 용기를 준다는 내용으로, 약 2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야외무대에서 펼쳐진다.
토마빌리지 인형극은 어린이와 부모들이 직접 연극에 참여해 함께 만들어 나갈 수 있어 관객집중도가 높다. 또한 관람 후 선물증정이벤트, 캐릭터와 함께하는 사진촬영 등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진다.
인형극은 오는 5월5일, 6일, 20일, 27일 4일에 걸쳐 진행한다. 렛츠런파크 부경 관계자는 “지난 4월 오픈이벤트로 진행되었던 행사였지만 관객의 높은 호응도와 폭발적인 참여도에 힘입어 5월에도 추가 진행한다.” 고 전했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는 인형극 외에도 가정의 달을 맞아 5월 한달간 어린이 직업체험 축제 등 다양한 축제가 펼쳐지게 된다.
◈ ‘조랑말 구경오세요~’...렛츠런파크 부경, 가야문화축제 참가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김해시 대성동고분군에서 열리는 가야문화축제에 참가해 미니호스를 홍보하고 대대적인 홍보행사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42회째를 맞은 가야문화축제는 ‘이천년 가야역사, 찬란한 항해!’라는 슬로건으로 수로왕 행차와 역사체험, 희귀 말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행사가 열려 140만 명의 관광객이 찾는 김해 대표 축제다.
이번축제는 경상남도 유망 축제로 선정돼 김해 큰 줄 땡기기 행사, 가야 역사 ICT 체험관, 가야 문화권 통합축제 한마당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준비되어 있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은 포니(어린 조랑말) 체험행사 및 고객이 사진을 찍어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인스타그램(계정명 letsrunpark)에 올리면 기념품을 증정하는 경품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포니 체험은 도심속의 어린이들이 쉽게 접하기 힘든 동물인 ‘말’을 보다 가까이 볼수 있는 기회다.
고중환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본부장은 “이번 김해 가야문화축제를 통해 경남권의 잠재 관광객을 대상으로 말 테마파크 등 관광콘텐츠 홍보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5월에는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도 어린이직업체험 대축제가 준비되어있으니 많은 방문을 기대한다” 고 밝혔다.
[자료출처 : 렛츠런파크 부산경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