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세마들의 혈투 난전!

  • 신병훈 | 2005-06-02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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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 3세마 난전

최고의 3세마를 가리는 제 8회 코리안더비가 많은 경마팬들의 관심속 최강의 마체를 유지한
능력마들과 함께 일요 10경주 대망의 승부 결전장에 나선다.

인기마들의 치열한 혼전 편성으로 아직까지 걸음이 나오지 않은 잠재력의 발전 기대마 13두
가 펼치는 편성속 차기 국산마를 평정할 능력마 옥석가리기의 preview를 시작해 보자.



◇경주전개!◇

-기본 선두력을 지닌 마필들이 다수 출주하는 형국속에 선행권 마필들이 치열한 난전이 불
가피한 치열한 자리다툼이 예고된다.

초반 선두력에서 가장 빠른 [23조 글라이딩빅터]가 인게이트 이점속 빠른 선두권 승부수에
나서는 가운데 [11그랜드마운틴]이 외곽에서 빠르게 가세 하겠고, [7굳셈]과 [12낸스원],
[13더불어]가 2코너를 지난 지점에서 치열한 자리잡기에 나선다.

빠른 경주의 레이스 흐름속 인기마인 [5스피드웨이]와 [8라이케]가 조금씩 선두권과의 마신
차를 좁혀가며 압박을 시도하는 그림으로 3코너 지점에서 선두권과 중위권 마필들의 뭉치는
그림으로 4코너에 접어든다.

종반 빠른 주로의 이점을 활용할 선두권 마필들이 종반 근성은 발휘 하겠으나, 꾸준한 경합
및 압박속에 무뎌지는 전개로 선입권의 [13더불어]와 [5스피드웨]이가 가장 먼저 추입 승부
수를 던지는 가운데 [46조 라이케]와 [34조 서니마운틴]이 외곽에서 힘을 가하며 역전 승부
수속 급격하게 선두권이 무뎌진다면 [46조 걸파워] 역시도 동반 입상극을 노리며 결승선을
통과하는 승부수가 그려진다.



◇입상도전마!◇

-어느 마필을 쉽게 평가하기 어려우나 기본 전력상 한수위 마필들을 먼저 언급한다.

[8조 스피드웨이]

-데뷔전 입상실패후 4연승을 구가하며 상승세의 곡선으로 대폭 증강된 중거리인 전경주에도
종반 선입권의 근성을 발휘하며 5연투에 성공한 최강의 뚝심마필. 더비를 겨냥해 중거리 적
응훈련에 나선뒤 태현기수의 직조로 연일 전천후 조교를 시행하며 데뷔이후 가장 조교강도를
증강시킨 의지마다.

힘이 좋은 무자지프의 자마에 500킬로에 준하는 가장 이상적인 마체를 지닌만큼 장축, 추풍
만리의 뒤를 이어갈 최강의 파워가 주요 특징.

중거리 강자들과의 경험이 핸디캡이나 500킬로에서 뿜어나오는 파워감과 함께 선추입 자유
로운 각질 이점으로 적정 게이트 선입권 힘안배로 한박자 빠른 승부 타임속 역전극 노리며
8조의 트로피를 위한 최선의 승부수가 기대되는 잠재력의 능력마.


[46조 라이케]

-실질직 최고 인기마로 데뷔전부터 김효섭 기수의 안착으로 4연승을 구가하며 초고속 승군
하고 있는 무서운 상승세의 능력 마필. 다시한번 양재철 조교사의 직조로 다수의 구보량을
소화하며 중거리 스태미너 조절에 신경썼고, 전경주 종반 걸음의 여유분과 함께 중거리를
이미 적응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새로이 도입된 더그룸이즈레드의 유일한 능력마로 조기 완성형이란 점에서 빠른 성장세가
기대되고 있는 500킬로대 준족이다.

크게 보강된 조교패턴은 아니나 동조 풀조이의 입상실패속 마방의 강력한 의지를 지닌 마필
로 추진에 따른 반응도와 거리가 늘수록 더욱 발휘되는 파워감과 종반 뒷심을 감안할때 잠
재력면에서 가장 주목되는 발전 기대마다.


[34조 서니마운틴]

-순발력보단 특유의 파워감 넘치는 주폭으로 종반 역전극에 성공하며 상승세를 탄 마필로
지난경주 외산 강자들과의 레이스에서 선입권 마필들을 몰락시키며 종반 폭발적인 추입력
으로 우승에 성공하며 조경호 기수가 직조후 안착한다. 이번경주를 대비한 조교시 게이트
이탈력이 둔화된 것이 단점이나 구보시 파워감에 주행자세의 안정까지 눈에 띈다.

힘과 스태미너가 좋은 로스트마운틴의 자마답게 초중반 순발력은 부족하나 종반 뽑아내는
추입력만큼은 현편성 최강.

초중반 치열한 선두권 경합을 후미권에서 적절한 힘안배로 활용하며 3코너이후 승부수를
던져 종반 역전극을 노리는 전개로 준비를 마쳤다. 빠른 주로의 흐름과 다수 마필들의 출
주로 얼만큼 빠른 추입타이밍을 잡을수 있느냐가 승부의 열쇠.


[38조 더불어]

-기복을 보여온 마필로 기본 전력에 대한 신뢰도는 약간 떨어지나 경주를 거듭하고 거리에
적응하면서 더욱 발전하는 경주력이 주목된다.
이미 전경주 선입권 승부수로 중거리 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박태종 기수의 정성속 약구보
에서 빠른구보로 넘어가는 이상적인 조교패턴속 데뷔이후 최강의 마체를 완성 시켰다.

새롭게 부각되고 있는 바파이터의 자마로 뛰고자 하는 투지가 좋아 파워와 스피드가 뛰어난
장점을 지녔으나 중장거리에 대한 검증이 미지수.

마필의 잠재력을 뽑아낸다는 더비의 특성상 최강의 승부수를 던지는 박태종 기수의 안착이
눈에 띄는 형국으로 차기경주보단 이번경주에 뽑아내려는 의지를 보이는 태종 기수 스타일
상 종반까지 파워의 근성을 발휘하며 박빙 승부수에 나설 것으로 평가된다.



◇능력복병마!◇

-대부분이 가능성을 겸비했으나, 역시 가능성의 2두가 눈에 띈다.

[46조 걸파워]

-근래 꾸준한 성적을 유지중으로 큰 경주에서도 종반까지 폭발적인 추입력을 과시 했으나,
항시 한타가 부족한 아쉬움을 남긴 마필. 해럴드배 준우승을 비롯, 특별경주 준우승등 다양
한 경험을 지닌 것이 강점으로 우창구 기수가 금주 전담 조교를 시행하며 스태미너 위주의
구보 조교로 마필 컨디션 조절에 주력.

올해 리딩사이어 1위인 컨셉트윈의 자마로 전구간에서 힘을 쓰는 스태미너와 함께 기복없는
꾸준한 전력을 발휘한다는 것이 특징.

출주마중 유일한 암말로 기본 전력상 한수 아래의 마필이나 선행권 마필들의 경합과 더불어
선입권 마필들이 빠른 승부수로 중거리 종반 한타가 부족할시 적임으로 판단되는 기수 안착
속 코차이의 역전극 또한 무시할수 없을 복병권.


[35조 새벽동자]

-유명한 청파의 자마로 데뷔 당시 상당한 기대를 모았고, 2세마 경주인 헤럴드배에서 당당
히 우승 트로피를 거머쥔 마필. 늘어난 거리에 적응하지 못하며 큰 대회에 출주하는 바람에
아직 중거리에 대한 기대치를 언급할수 없으나, 지난주부터 창기 기수의 전담조교로 다수의
속보로 지구력 및 근성 보강에 주력하는 모습.

청파와 피어슬리와의 완벽한 혈통 조합에 안정된 마체의 수말로 혈통상 중장거리의 기대치
까지 충분한 기본 잠재력에 이번경주가 그 평가점이 될수 있겠다.

근래의 졸전이 걸리는 부분이나 오랜시간 휴식을 취하며 과거 베스트를 유지했고, 마방에서
도 상당한 변화의 기대치를 두고 있다는 점에서 인게이트 이점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자리
잡기에 성공한다면 모마 청파의 이름값 해줄수 있을 복병마다.


[14조 핵주먹]

-전력상 한수아래 마필로 중거리 첫도전에 성공한이후 바로 더비에 출주장을 던졌다.
마필의 고개가 높고, 재갈을 물지않아 고삐 제어에 강한 능력기수 안착이 필수 불가분적으
로 적임의 최봉주 기수의 안착이 눈에 띄는 요주의 부분. 하주기수의 낙마사고로 봉주 기수
가 마무리를 시행한 가운데 마음을 비우고 최선의 강공을 펼쳐 보겠다는 각오.

힘과 투지가 좋은 퍼시픽바운티의 자마로 힘이 좋고, 주행자세가 완벽하지 않아 아직까지
자기 잠재력을 발휘하지 못한 가능성을 지닌 마필.

아직까지 제 능력을 뽑아내지 못한 마필임에 안정적 주행자세를 찾아가는 상승세 기류속
제어에 강한 봉주 기수의 안착이라면 한박자 빠른 선두권 승부속에 종반 또 다른 전력발휘
가능할 요주의 복병권으로 분류할수 있겠다.



◇총평!◇

-그간의 더비중 최고의 혼전세로 능력편차가 크지 않은 가운데 잠재력과 다수의 경주경험을
쌓은 13두가 출주한다는 점에서 우승마를 쉽게 점치기 어려운 편성.

그 중 중거리에서 두각을 발휘하며 강자틈에서 검증한 [8조 스피드웨이], [38조 더불어]의
선두권 2선에 막강한 추입력을 보유한 [46조 라이케], [34조 서니마운틴]의 역전극 구도로
정리하며 동반 출주하는 [46조 걸파워]와 [35조 새벽동자]가 경주 최대의 변수권으로 작용
할 제 8회 코리안 더비를 가볍게 조명한다.


==당일 컨디션 및 빠른 주로 흐름의 파악에 따른 중반까지의 치열한 경합이 변수로 작용할
금주의 하이라이트인 일요 10경주 코리안더비. 최강의 진검승부가 펼쳐질 3세마의 격전장을
포커스를 담아봤다.

차후 제 2의 새강자, 자당, 무패강자로 거듭날 최강의 국산마의 주인공을 기대하면서, 결승
선에서 필자 역시 최강의 능력마를 응원하련다. 자신감의 승부수를 확신하며, 파이팅!==


gumvit.com 신병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