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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2주 경마단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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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7-14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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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네티즌의 날 기념 특별경주 개최]
2005년 야간경마의 시작과 함께 차세대 국산마 지존을 가리게 될 제6회 네티즌의 날 기념경주가 오는 7.17(일) 제 10경주(국3, 1200m)에 펼쳐진다.
지난 6월 코리안 더비 경주에서 3위를 차지한 ‘스피드웨이’가 순발력과 파워를 고루 갖춰 한수 위의 기량을 과시하며 강력한 우승후보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데뷔 후 4연승을 거두며 승승장구하다가 부상으로 코리안 더비 출전을 포기해야 했던 ‘순항함대’와 코리안 더비에 출전하여 입상은 실패했지만 이전경주까지 3연승을 거두고 순간 스피드가 뛰어난 ‘그랜드마운틴’ 등이 우승을 향해 치열한 각축을 벌일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500㎏이 넘는 육중한 체구에서 뿜어 나오는 파워가 주무기인 ‘블랙임페리얼’과 큰 경주 경험이 많고 단거리 경주에 강한 모습을 보여준 ‘글라이딩빅터’ 등이 무서운 복병으로 지목되고 있다.
단거리로 치러지는 이번 경주는 선행마들이 대거 출전하여 경주 초반 선두권 진입여부가 우승으로 연결될 가능성이 많은 만큼 초반부터 선두다툼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 스피드웨이 (수, 3세, 김춘근조교사)
지난 6.5(일) 치러진 코리안 더비경주에서 3위에 그치며 아쉬움을 남겼지만 단거리 경주에서는 4연승의 기록을 보유하고 있어 다른 출전마들과 비교해보면 한수 위의 기량을 가지고 있는 듯 하다.
순발력과 파워를 고루 겸비하고 있어 선추입이 자유롭고 상황별 적응력이 뛰어나 이번 경주의 강력한 우승후보로 지목되고 있는 경주마.
현재까지 8전 4승 2착1회 승률 50%, 복승률 62.5%를 기록 중이다.
- 순항함대 (수, 3세, 신우철조교사)
데뷔 후 4연승을 거둬 팬들의 관심을 모으며 승승장구하였으나 부상으로 인해 코리안 더비 출전을 포기해 아쉬움을 남겼다.
선추입이 자유로운 경주마로 2개월의 공백기간이 부담스럽기는 하지만 해당거리에서 두 번이나 우승경험이 있고 부상에서 충분히 회복된 만큼 이번대회를 통해 재기를 노리는 기대마. 현재까지 5전 4승 승률, 복승률 모두 80%를 기록 중이다.
- 그랜드마운틴 (수, 3세, 하재흥조교사)
코리안 더비 경주에 출전하여 장거리 적성에 실패하여 비록 8위에 그쳤지만, 이전 경주까지 3연승을 거둔 실력 있는 경주마이다.
해당경주거리 두 번의 우승경험이 있고 선입형으로 순간 스피드가 뛰어나 경주 초반 선두권 진입여부에 따라 우승을 노릴 수 있는 기대마.
현재까지 6전 4승 승률, 복승률 모두 66.7%를 기록 중이다.
- 블랙임페리얼 (수, 3세, 하재흥조교사)
데뷔 초 단거리에서는 좋은 성적에 비해 이후 중․장거리에서는 입상에 실패하였으나 최근 두 번의 1,400m 경주에서 다시 상승세를 타고 있는 경주마.
탄력이 늦게 붙는 경향은 있으나 이번경주가 단거리 경주이고 500㎏이 넘는 육중한 체구에서 뿜어 나오는 강력한 파워를 주무기로 끝까지 몰아붙일 태세.
여기에 ‘대상경주의 사나이’ 천창기기수와 호흡을 맞출 것으로 예상돼 팬들의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까지 9전 2승 2착3회 승률 22.2%, 복승률 55.6%를 기록 중이다.
- 글라이딩빅터 (수, 3세, 유재길조교사)
직전 경주인 코리안 더비 경주에서는 최하위의 수모를 당했지만 일반경주에는 강한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2세마 시절인 작년 헤럴드경제배 대상경주 4착을 비롯해 1000M를 1분00초8의 호기록으로 주파하며 우승한 적이 있어 다른 선행마와의 초반 자리싸움을 어떻게 극복하느냐가 승부의 관건이 될 듯.
건장한 체격을 바탕으로 힘으로 밀어 부친다면 의외의 낙승도 거둘 수 있을 기대마.
현재까지 9전 4승 2착 1회 승률 44.4%, 복승률 55.6%를 기록 중이다.
[지방교육세 영구세화 움직임에 경마팬들 분노]
“2006년 1월 지방교육세 환원, 정부는 약속을 지켜라!”
법으로 2005년까지만 레저세액의 60%(마권매출의 6%)를 적용하고, 2006년에는 다시 20%로 환원키로 되어있는 지방교육세를 교육인적자원부가 영구세화하려 하자 경마팬들이 발끈하여 들고 일어났다.
경마계에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지방교육세는 1991년에 방위세가 폐지되면서 등장하였다. 처음 5년간(1991년~1995년) 마권매출의 2%였던 세율은 1996년도부터는 교육재정 확충이라는 명분 하에 5년간 한시적 적용을 전제로 5%로 인상되었다가 2001년도 2%로 환원되어야 했음에도 불구하고 국세에서 지방세로 전환되는 과정에서 오히려 1%가 인상된 6%를 적용, 현재에 이르게 된 것. 경마매출에서 납부된 지방교육세의 규모는 교육세 전체의 4.8%, 지방교육세의 9%에 해당하는 것으로 지난 2003년 기준 총 3,705억원이 경마팬의 호주머니에서 교육세로 나간바 있다. 한편 교육부는 지난 6월에 지방교육재정의 안정적인 재원확보와 교육개혁 추진을 위해 행정자치부에 한시 지방교육세 영구세화(안)을 제출하였다.
교육부의 이 같은 움직임에 경마팬들은 더 이상은 물러서지 않겠다는 자세다. 그동안 교육재정 확충이라는 명분과 ‘딱 5년간만’이라는 읍소에 두 번씩이나 양보했지만, 삼세번은 절대 안 된다며, 지난 5년 동안 부족한 교육예산 확보를 위한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다가 세율적용 마감을 몇 달 남겨두지 않은 시점에서 영구세화하려는 교육부의 무책임하고 행정편의주의적인 자세를 일제히 비난하며 교육세 환원을 위한 투쟁에 돌입했다.
국내 최초 경마 NGO인 공정경마운동연합(대표 장룡)이 주축이 되어 경마인터넷연합회, 각종 경마동호회 등 경마팬들을 한데 아울러 ‘교육세 환원을 위한 경마인 투쟁연합회’를 결성하여 가두홍보를 비롯하여 10만인 서명운동을 펼칠 예정이다. 공정경마연합 장용 대표는 “마권을 판돈으로 장학금을 받아 공부하며 무엇 하느냐,며 경마를 매도할 때는 언제고 이제 와서 교육재정을 위해 경마팬들이 희생해야 한다는 것은 무슨 논리냐”며 정부의 이중적인 자세에 분개를 하면서 “경마팬은 봉이 아니다. 지방교육세를 환원하여 경마팬들을 위해 사용되도록 해야 한다. 두 번은 양보하였지만 이제는 만만히 물러서지 않을 것”’이라고 하였다.
경마팬들의 움직임과 별도로 KRA 노동조합도 ‘교육세환원을 위한 투쟁위원회’ 결성하여 교육세율 환원을 위한 본격적인 투쟁에 들어갔다. 지난 7월 3일 성명서 발표에 이어 7월 6일에는 경마팬들에게 대고객 호소문을 배포하였으며, 야간경마가 시작되는 7월 16일부터는 경마인 서명운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황규환 KRA 노동조합위원장은 “부동산 투기에 대한 불로소득에는 손도 못 대면서 힘없는 경마팬들의 주머니만 털려는 정부의 실패한 조세정책은 반드시 고쳐져야 한다.”면서 경마 소비자인 경마팬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환급률이 세계 최저수준인 한국경마의 오명을 떨쳐버리기 위해 경마팬과 연대하여 끝까지 투쟁하겠다고 하였다.
그동안 정부는 지방교육세를 포함하여 경마에 너무 많은 세금을 부과하여 왔다. 각종 세목으로 부과된 총 18%에 이르는 세율은 세계에서 유래가 없는 고 세율로 정부가 경마이용자에 대한 사회 일반의 부정적인 시각과 소위 백년대계라는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조세저항이 작을 수밖에 없는 상황을 교모하게 이용해왔을 것이라는 의구심마저 갖게 한다.
현행 지방교육세를 연장 또는 영구세화하기 위해서는 지방세법을 개정해야 한다. 따라서 오는 9월 정기국회 때 지방교육세의 환원 여부가 판가름 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향후 한 달여 동안 경마팬들과 정부 간에 치열한 공방이 예상된다. 과연 정부가 세율환원 약속이행을 요구하는 경마팬들의 거센 저항에 예정대로 교육세율을 환원하게 될지, 아니면 한 번 두 번도 아닌 세 번이나 약속을 어겨가면서까지 교육재원확보라는 명분으로 지금의 교육세율을 재 연장 또는 영구세화 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야간경마 기간 중 입장시각 조정]
오는 16일(토)부터 다음달 14일(일)까지 8일간의 경마일에는 야간경마가 시행됨에 따라 경마팬 입장시각과 제1경주 발주시각이 조정된다.
경마팬 입장시각은 종전 9시30분에서 13시로, 제1경주 발주시각은 11시30분에서 14시30분으로 변경된다.
제주교차경주는 18시와 19시에 열린다.
[16일(토) 일부 경주 발주 시각 조정]
야간경마로 치러지는 16일(토)의 일부 경주 발주시각이 조정된다.
16일(토) 제2경주 종료 후 열리는 KRA 농촌복지차량 전달식으로 인해 제3경주부터 제12경주까지 발주 시각이 5분씩 연장되는 것.
제주 교차 경주 2개도 발주시각이 모두 5분씩 연장된다.
[부산경남경마공원 첫 1군마 탄생]
모의경주가 한창인 부산경남경마공원에 첫 1군마가 탄생했다.
주인공은 국산1군의 ‘피앙세’와 혼합1군의 ‘부곡’으로 4세 암말인 ‘피앙세’는 7전 3승 2착 2회로 71.4%의 복승률을 자4랑하며, 3세 수말인 ‘부곡’은 최근 파죽의 2연승을 거두며 외산마 가운데 처음으로 1군 무대를 밟은 것.
현재 부산경남경마공원에는 633마리의 경주마가 활약 중에 있다.
[KRA, 부정비리 신고제도 확대]
KRA는 온라인 부정비리 신고센터를 운영하는 등, 부정비리 신고제도를 지난 8일자로 대폭 확대했다.
기존에는 KRA 내부인이 감사실을 직접 방문해 실명으로 신고를 해야 했으나, 홈페이지를 이용한 오프라인 신고는 물론, 외부인의 비실명 신고도 가능하다.
대상은 KRA 임직원의 계약 비리나 금품 수수, 기강문란 등 전반적인 비위 사항이다.
[제1회 ‘KRA와 함께하는 비치 핑퐁 페스티발’ 개최]
선수단 운영으로 탁구 대중화에 기여하고 있는 KRA는 2005. 7.22(금)부터 23(토)까지 2일간 KRA 소속 21명(진행자 9명, 탁구단 12명)이 “제1회 KRA와 함께하는 비치 핑퐁 페스티발” 행사를 강원도 동해시 망상해수욕장에서 개최한다.
이 행사는 “길거리탁구”를 활용하여 KRA탁구단에 대한 관심과 KRA 이미지 홍보 홍고
하고자 올해 처음 시행하는 것으로 행사장에 KRA 홍보관을 운영하고, 현장에서 피서객을 대상으로 신청 접수하여 KRA 길거리 탁구대회를 개최한다.
또한 KRA 탁구단 탁구 시범 경기와 현정화 코치의 팬사인회 행사를 갖는다.
[농촌지역 복지차량 전달식]
KRA는 2005년 KRA 공익성 기부금 사업의 일환으로 농촌지역 복지차량 전달식을 오는 16일(토) 서울경마공원 내 시상대에서 갖는다. KRA는 작년에 이어 거동이 불편한 농촌지역 어르신 및 장애우, 아동을 위해 10억원 상당의 복지차량 50대를 기부할 예정.
이번 전달식에는 평창군사회복지협의회 등 37개 기관에 1차분의 복지차량을 전달하게 된다.
[농축산 관계자 간담회 개최]
KRA는 7.13(수) 본관 대회의실에서 이우재 KRA 회장 사회로 서정의 한국 농업경영인 중앙연합회 회장을 비롯한 농,축산 관련 단체장 17명을 초청하여 ‘경마산업의 현실과 향후 발전 방안’에 대한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경마산업이 농촌 등 국가 산업의 한 축으로 기여하고 있는 현황을 설명하고, 경마의 순기능적 측면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며, 경마산업에 대한 규제 논의 등이 농촌경제 등 경마 연관 산업에 미칠 영향에 대한 이해 및 향후 경마가 국가산업의 한축으로 건전하게 육성, 발전될 수 있는 방안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자료제공 : 한국마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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