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배당 다시보기 - 9월 28일 부경 제6경주
단식 12.9 복식 141.6 쌍식 338.9 삼복식 509.5 삼쌍식 4679.2
“외곽 불리 극복한 ‘스위트메모리’의 선행 강습 선전”
빠른 선행력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편한 선행을 보이지 못했던 10번 ‘스위트메모리’가 외곽의 불리함과 직전 폐출혈의 위기 속에서도 선행 강습에 나서 고배당을 선사했다.
국5등급 1000m로 치러진 이번 경주는 현 등급에서 입상 가능한 전력마와 상승세의 승급마들이 어우러져 엇비슷한 전력으로 평가되며 고배당 가능성이 있던 경주였지만, 인기도에선 승급 후 직전경주 2착 입상을 기록하며 적응력을 보였던 6번 ‘이스트윈드’(유현명 기수)와 5번 ‘우승티켓’(최시대 기수)이 높은 인기를 보였다.
선행마들이 많은 가운데, 선두권 전개가 유력시된 6번 ‘이스트윈드’와 선입권 끈기를 보인 5번 ‘우승티켓’은 인기 기수로 인해 더욱 인기몰이를 보였다.
출발대 문이 열리고 예상 밖의 상황이 연출됐다. 외곽의 불리함을 가진 10번 ‘스위트메모리’(정동철 기수)가 출발과 함께 다른 말에 비해 반마신차의 빠른 출발로 앞선에 나섰고, 11번 ‘골든나이트’(최은경 기수)와 1번 ‘코리아헌터’(오경환 기수), 12번 ‘타임퀸’(조창욱 기수), 9번 ‘니나’(조성곤 기수) 등이 앞쪽에 모습을 보였다. 당초 선두권에 나설 것으로 예상됐던 6번 ‘이스트윈드’는 출발 후 옆말들과 부딪히며 후미에 위치했다.
초반 추진 속에서 10번 ‘스위트메모리’가 2위 그룹과 2마신차로 앞서며 경주를 이끌었고, 2위권에선 11번 ‘골든나이트’ 4번 ‘메이저선더’(조인권 기수), 3번 ‘온데이’(정도윤 기수), 1번 ‘코리아헌터’ 등이 위치했다.
3-4코너를 지나면서 순위는 10번 ‘스위트메모리’, 4번 ‘메이저선더’, 11번 ‘골든나이트’, 1번 ‘코리아헌터’ 순으로 전개 되었다.
결승선 직선주로에 접어들면서 10번 ‘스위트메모리’는 단독 선행의 여유를 즐기며 속도를 늦추지 않았고, 2위권에선 4번 ‘메이저선더’와 1번 ‘코리아헌터’가 경합을 펼쳤고, 그 뒤를 외곽에서 11번 ‘골든나이트’와 9번 ‘니나’가 따랐다.
결승선이 다가오면서 10번 ‘스위트메모리’와 1번 ‘코리아헌터’가 2마신차를 유지하며 1,2위 자리를 지켰고, 3위권에서 4번 ‘메이저선더’의 걸음이 무뎌지는 틈에 11번 ‘골든나이트’와 9번 ‘니나’가 경합을 펼쳤다.
결승선까지 1,2위마의 기세는 이어졌고, 9번 ‘니나’가 3위, 11번 ‘골든나이트’가 4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출발에서 아쉬움을 남겼던 6번 ‘이스트윈드’는 4코너까지 최후미에 위치했지만, 결승선 직선주로에서 외곽으로 추입에 나서며 좋은 탄력을 보였지만, 반마신차를 극복하지 못하고 결국 5위로 경주를 마감하고 말았다.
이번 경주는 선행이라는 장점을 십분 살린 10번 ‘스위트메모리’의 선전과 반대로 장점인 선두력을 살리지 못하고 추입전개를 펼친 6번 ‘이스트윈드’가 아쉬움을 남기면서 고배당으로 연결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