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말관리사 ‘일괄고용 조속 해결’ 촉구

  • 권국장 | 2018-10-24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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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말관리사 ‘일괄고용 조속 해결’ 촉구

22일 제주관리사노조 ‘말관리사 일괄고용 촉구’ 집회 개최


 

제주 말관리사들이 일괄고용 문제의 조속한 해결을 위해 한국마사회가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제주 말관리사노동조합(전국마필관리사노동조합 제주지부, 양삼일 지부장)이 지난 22일 오전 11시 제주경마장 정문에서 조합원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주 말관리사의 일괄고용을 촉구하는 집회를 개최했다.


 

제주관리사노조는 “말관리사들의 고용안정과 원만한 경마 시행을 위해서는 시행체인 마사회가 개입해야 한다”며 한국마사회가 책임 있는 자세로 문제 해결에 나서 줄 것을 요구했다.


 

노조측은 “법정 근로시간 준수를 위해서는 현행 개별사업장이 고용한 106명에서 조교사협회 고용시 140명으로 인원을 확대해야 20개 개별 사업장에 배치할 수 있다”고 밝히고, “마사회는 관리사 인원 충원보다는 조교사협회 회원의 인원을 줄이는 방안(조교사 구조 조정)을 먼저 검토하고 있다. 이에 대해 제주조교사들이 반발을 하고 있어 말관리사들의 일괄고용이 전혀 진척을 보지 못하고 있는 형편이다”라고 토로했다.


 

말관리사 고용불안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작년 8월 마사회, 노동계, 외부전문가, 정부,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가 ‘말관리사 직접고용 구조개선 협의체’를 구성했고, 경마장별 조교사협회 설립과 협회 집단고용으로 고용구조를 바꾸기로 합의했다.


 

합의서에선 제주경마장조교사협회를 올해 6월에 공식 출범하기로 했지만, 제주조교사협회는 지난 9월초에야 공식 출범했고, 아직도 조교사 개별 고용을 유지하고 있다.


 

한편 제주경마장조교사협회는 한국마사회에 말관리사 일괄고용전환을 위해 전문가가 포함된 TF구성을 요청한 상태로 알려졌다.







권순옥 | 경마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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