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배당 다시보기 - 11월 3일 서울 제6경주

  • 권국장 | 2018-11-08 14:06
  • 조회수927추천1

고배당 다시보기 - 11월 3일 서울 제6경주

단식 14.6 복식 251.2 쌍식 669.6 삼복식 1198.0 삼쌍식 6026.1


 

‘경주여건 변화가 극단적으로 나타난 이변경주’


 

압도적인 인기를 모으는 말이 출전 취소되며 혼전양상으로 변화한 가운데 경주여건이 좋아진 말들의 선전이 이변을 불렀다.


 

국5등급 1300m로 치러진 이번 경주는 당초 압도적인 인기를 모을 것으로 예상됐던 ‘해들뫼’(장추열 기수)가 마체 이상으로 취소되면서 편성이 혼전양상으로 급변했다.


 

거리 검증이 되지 않았지만 직전경주 아주 넉넉한 경주력을 보인 1번 ‘라온제임스’(정정희 기수)가 압도적 인기몰이를 했고, 최근 부진했지만 출발지 좋아진 2번 ‘백두의정상’(김용근 기수)와 부진 후 공백 있었지만 기본능력 좋은 5번 ‘더파이널’(이찬호 기수)이 주목을 받았다.


 

도전권 말로는 출전주기 길어지고 외곽으로 밀렸지만 직전 상승세 보였던 12번 ‘승리플러스’(임기원 기수)와 다리질병으로 부진 보인 후 5개월여의 공백을 가졌던 8번 ‘승리나래’(이혁 기수)가 인기를 모았다.


 

출발과 함께 출발지 좋은 1번 ‘라온제임스’, 2번 ‘백두의정상’, 8번 ‘승리나래’, 12번 ‘승리플러스’, 9번 ‘스피드쇼크’(조한별 기수), 5번 ‘더파이널’이 선두권에 위치했고, 7번 ‘백산아일랜드’(박병윤 기수), 3번 ‘라스트잭팟’(이해동 기수), 6번 ‘마이티쿨’(안효리 기수)이 선입권을 형성했다.


 

초반 추진이 진행되면서 1번 ‘라온제임스’를 선두로 2번 ‘백두의정상’, 5번 ‘더파이널’, 8번 ‘승리나래’, 12번 ‘승리플러스’ 등이 선두권 경합을 이어갔다.


 

3∼4코너를 선회하면서 1번 ‘라온제임스’와 2번 ‘백두의정상’이 선두경합을 2마신차로 3위권에서 8번 ‘승리나래’와 5번 ‘더파이널’이, 5위권에선 3번 ‘라스트잭팟’, 12번 ‘승리플러스’, 7번 ‘백산아일랜드’ 등이 각각 경합을 보였다.


 

결승선 직선주로가 진행되면서 선두를 형성했던 1번 ‘라온제임스’와 2번 ‘백두의정상’이 버티기를 시도하는 가운데, 안쪽에서 3번 ‘라스트잭팟’이, 외곽에서 8번 ‘승리나래’와 12번 ‘승리플러스’의 거센 추입이 전개됐다.


 

결승전 전방 50m를 남겨둔 시점에서 3번 ‘라스트잭팟’과 8번 ‘승리나래’가 1번 ‘라온제임스’를 넘어서며 막판 선두경쟁을 펼쳤고, 결국 막판 탄력에서 근소한 우세를 보인 8번 ‘승리나래’가 우승을 차지했다.


 

막판까지 힘을 냈던 12번 ‘승리플러스’는 결승선에서 1번 ‘라온제임스’를 머리차로 제쳤지만, 3번 ‘라스트잭팟’에게는 목차의 아쉬움을 남기며 3착에 만족해야 했다.


 

이번경주는 당초 입상이 유력시되던 인기마가 취소되면서 이변의 가능성이 점쳐졌는데, 우선 1번 ‘라온제임스’는 직전 2착마와 큰 차이로 우승을 했지만 승급전에 나서며 상대 강해졌고 1000m만 경험한 상태라 불안요소가 많았다. 결국 거리경험 부족이 입상권에 반마신차의 거리를 만들었다고 볼 수 있다.

 

 

반면, 우승마 ‘승리나래’는 공백이 길기는 했지만 다리질병 이전에는 해당거리에서 충분한 능력발휘를 했던 말이고, 2착마 ‘라스트잭팟’은 출전마 중 직전 대비 가장 많은 감량이점을 안고 있었으며 올해 대부분 1700m에 출전하면서 부진한 모습이었으나 이전 경주에서 부담중량이 낮았을 때 의외의 선전을 펼쳤던 경험이 있었던 만큼, 이번의 선전이 우연은 아니었다고 할 수 있다.


 

한편, 3착을 차지한 ‘승리플러스’는 승급과 더불어 외곽의 불리함은 있지만, 편성상 가능성이 있었지만 직전경주보다 무려 28kg이 늘어난 체중으로 인해 막판 추입탄력에서 손해를 본 것으로 보인다.






권순옥 | 경마취재기자

저작권자ⓒ 검빛닷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