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배당 다시보기 - 11월 17일 서울 제10경주
단식 4.1 복식 129.4 쌍식 166.2 삼복식 204.9 삼쌍식 1338.9
전개 잘 이끌어낸 ‘에코골드’ 대박을 안기다!
경주운이 따르면서 수월하게 선입전개를 이끌어낸 ‘에코골드’가 2착 입상으로 고배당을 선사한 경주다.
혼4등급 1700m 치러진 이번 경주는 현 등급에서 중급 정도의 전력을 보유한 말들이 출전한 가운데, 부담중량 증가와 기복마 출전 등으로 혼전양상을 보였다.
인기마로는 직전 거리 경험 마치고 출발지 좋아진 2번 ‘빅갈랜드’(빅투아르 기수)와 직전 기수 변경하며 변화를 이끌어낸 5번 ‘메갈리오스’(안토니오 기수)가 인기몰이를 했고, 상승세 보이고 혼합경주에 출전하며 상대 약해진 8번 ‘엘리트퀸’(김동수 기수), 해당거리 꾸준한 전력을 유지하는 3번 ‘원더풀럭키’(이찬호 기수), 기복 있지만 후반 걸음 보유한 4번 ‘미스터터너’(방춘식 기수) 등도 주목을 받았다.
출발 이후 출발지 좋은 2번 ‘빅갈랜드’가 인코스에서 선행에 나선 가운데, 곧바로 5번 ‘메갈리오스’가 선두경합에 합류했고, 6번 ‘인천챔프’(다비드 기수)와 10번 ‘파이널에센스’(정정희 기수)가 선두후미에, 4번 ‘미스터터너’, 7번 ‘데블맨’(다나카 기수), 8번 ‘엘리트퀸’이 선입권에 위치했다.
반대편 직선주로에 접어들면서 2번 ‘빅갈랜드’가 1마신차 선두를 유지했고, 5번 ‘메갈리오스’가 단독 2위, 3위권에는 6번 ‘인천챔프’, 4번 ‘미스터터너’, 10번 ‘파이널에센스’, 7번 ‘데블맨’, 8번 ‘엘리트퀸’의 순으로 뒤따랐다.
3코너를 앞두고 선두권과 선입권의 거리차가 좁혀지던 가운데, 후미에 위치했던 11번 ‘에코골드’(김태훈 기수)가 외곽에서 중간 무빙을 하면서 선두경합에 합류를 하면서 전개에 변화를 보이기 시작했다.
4코너를 선회해 직선주로에 접어들면서 선두경합은 2번 ‘빅갈랜드’, 5번 ‘메갈리오스’, 11번 ‘에코골드’, 6번 ‘인천챔프’의 4파전으로 전개가 됐고, 선입권에선 7번 ‘데블맨’, 10번 ‘파이널에센스’, 8번 ‘엘리트퀸’, 4번 ‘미스터터너’, 3번 ‘원더풀럭키’ 등이 따랐다.
결승선 전방 200m지점을 통과하면서 5번 ‘메갈리오스’가 선두로 올라섰고, 근소한 차이로 2번 ‘빅갈랜드’, 11번 ‘에코골드’, 6번 ‘인천챔프’가 2위권 경합을 펼쳤고, 5위권에선 7번 ‘데블맨’과 10번 ‘파이널에센스’가 각축을 펼쳤다.
결승선 전방 100m 지점을 지나면서 5번 ‘메갈리오스’와 11번 ‘에코골드’가 기세를 올리며 입상권이 유력시 되었고, 3위권은 혼전양상을 보였다.
결국 5번 ‘메갈리오스’와 11번 ‘에코골드’가 결승선을 통과하며 입상을 결정지은 후 막판 불꽃같은 추입을 과시한 4번 ‘미스터터너’가 10번 ‘파이널에센스’와 6번 ‘인천챔프’를 근소한 차이로 제치며 3착을 기록했다.
우승을 차지한 5번 ‘메갈리오스’는 직전 추입전개로 우승을 차지했지만 이번 경주에서는 초반부터 선두권에 나선 이후 후반 걸음을 유지하는 의외의 전개가 빛을 발하며 2연승에 성공했다.
깜짝 입상에 성공한 11번 ‘에코골드’는 당일 기수가 변경되는 우여곡절에도 불구하고 3코너 이전에 선두권에 합류하는 한 발 빠른 전개로 데뷔 이후 첫 입상이라는 쾌거와 함께 고배당의 주인공이 되었다.

권순옥 | 경마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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