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대흥 조교사, 제11대 서울경마장조교사협회장에 취임
서울조교사협회, 4월 3일 제10대·11대 협회장 이취임식 가져
박대흥 신임 협회장, ‘소통과 고유 역할’ 강조
박대흥 조교사가 서울경마장조교사협회 제11대 협회장에 취임한 가운데, 박대흥 신입 협회장은 협회원 및 유관단체와의 소통과 조교사 고유 역할 강화를 강조했다.
사)서울경마장조교사협회는 지난 3일 오후 2시 한국기수협회 대강당에서 제10·11대 협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김종길 한국마사회 부회장, 강석대 서울마주협회장, 김창만 한국경주마생산자협회장, 권광세 한국내륙말생산자협회장, 오문식 부산경남경마공원조교사협회장, 황순도 한국경마기수협회장, 신동원 전국경마장마필관리사노조위원장, 김종국 한국마사회 경마본부장을 비롯해 조교사 및 말관리사 200여 명이 참석했다.
서울경마장조교사협회는 지난 3월 제11대 서울경마장조교사협회장 선거를 치렀는데, 연임 도전에 나선 홍대유 조교사와 두 번째 협회장 도전에 나선 박대흥 조교사가 접전을 치른 끝에 박대흥 조교사가 23표를 얻으며 신임 협회장에 당선된 바 있다.
박대흥 신임 협회장은 지난 2010년 제8대 협회장을 역임한 바 있는데, 말관리사로 시작해서 말관리사협회 노조위원장, 조교사협회장 등을 거치면서 뚜렷한 자신의 능력을 발휘해 온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취임사에 나선 박대흥 신임 협회장은 회원들이 ‘동반자’임을 강조했는데 비록 경마를 통한 경쟁자적 위치에 있지만 조교사와 말관리사 모두가 동반자라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소통하는 협회 문화 정착을 위해 협회 내부뿐 아니라 유관단체와의 적극적인 소통을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조교사의 고유 역할을 강화할 것이라고도 밝혔다. 박 협회장은 대내외적인 경마 환경이 열악해지는 가운데 조교사의 자존감 고양에 힘을 기울이는 마방 운영이 필요하다며, 내부 경쟁을 통한 자기 발전과 일의 분업화가 더욱 필요하고 계층별 전문 인력 양성, 우수 인력 개발 및 자긍금 고취를 위해 제도를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건전한 노사관계 형성을 위해 관심을 기울일 것임을 강조했다. 주 52시간 근로시간과 통상임금 등 현안문제와 노사관계가 첨예화되고 있지만 바른 노사문화를 위해서는 원칙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히고 공정하고 건강한 노사문화 정착과 경쟁력 있는 노사관계의 장을 열어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대흥 신임 협회장은 임기와 정년을 동시에 마무리하게 되었다. 협회장 선거에 응모시 남은 기간 협회와 회원들을 위해 마지막 봉사를 할 기회를 가지겠다고 밝힌 바 있는데, 그동안 말관리사 근로문제 등으로 인해 적지 않은 변화를 겪어온 조교사협회의 정책들이 향후 과연 어떤 변화를 보일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권순옥 | 경마취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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