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서울 경마의 화제는 단연 먼로기수입니다
'썩어도 준치'라는 말이 실감나게 만든 먼로기수의 기승술은 탁월하였습니다
먼로기수가 말을 타는 것을 보면 올라운드 플레이어라는 생각이 듭니다
말을 제압해 끌고 오는 것도 잘하지만..
이제 한국 경마의 특성을 파악했는제 초반 스타트부터 많은 신경을 쓰고..
또한 출발 능력도 좋은 모습입니다
처음 먼로기수가 한국에 왔을 때 많은 나이때문에 그다지 신경을 쓰지 않았습니다
1967년생이니깐 박태종기수보다 2살 어리기는 하지만 얼굴만 보면 거의 할아버비 수준이라
예전 커리어가 있음에도 그다지 신경을 쓰지 않았습니다
사람들이 잘 모르는데 먼로기수는 영국 더비에서 우승한 전력도 있습니다
아마 먼로기수의 가장 화려한 시절은 1991년일 것입니다
거의 30년전입니다
1991년 'Generous'에 기승해 Epsom Derby에서 우승하는 먼로기수
1991년 'Generous'에 기승해 Irish Derby에서 우승하는 먼로기수
1991년 'Generous'에 기승해 King GeorgeⅥ and Queen Elizabeth Stake에서 우승하는 먼로기수
이 시기 먼로기수는 'Generous'와 더불어 최고의 한 해를 보내고
'Generous' 역시 영국과 아일랜드의 연도 대표마로 선정됩니다
이후 'Generous'는 옆나라 일본을 비롯해 여러 나라를 옮겨 다니며 씨수말 생활을 합니다
2000년...
먼로기수는 'Industriallist'에 기승해
Hong Kong Gold Cup
Queen Elizabeth Ⅱ Cup을 우승합니다
2000년 Hong Kong Gold Cup
2000년 Queen Elizabeth Ⅱ Cup
?이후에도 2006년 'Araafa'에 기승해 Irisa 2000 Guineas에서 우승을 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2010년 이후 메이저 우승이 없어 나이가 들어 노쇠화하지 않았나 생각을 했는데
'썩어도 준치'라고 한국에 와서 펄펄 날아 다니고 있습니다
그 동안 국내 경마를 거쳐간 많은 외국인 기수들이 있었지만 캐리어만 보면
단연 탑 클라스의 기수인데 나이를 무색하게 하는 활약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먼로기수는 세계 여러 나라를 돌아다녔습니다
거의 말을 안타본 나라가 없을 정도로 세계 곳곳을 돌아다녔기에 적응력은
좋을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그렇기에 한국에도 비교적 빠르게 적응하지 않았나 생각을 합니다
인터뷰에서 애기했듯이 돈을 벌려고 한국에 왔는데..
한국의 시스템 때문에 고민을 많이 하는 것으로 전해집니다
일단 새벽 훈련에 참가를 해 많은 말들을 훈련을 시켜야 하고..
두번째는 기수협회와의 갈등도 있고..
벌써부터 이번 달까지만 말을 타고 돌아가니 마니 말들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부디 잘 해결되서 한국에서 오랫도안 말 타는 것을 봤음 하는 바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