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세 경주마로 거듭나는 길, Road to GⅠ 챔피언십 선봉은 누구?

  • 운영자 | 2019-07-11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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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렛츠런파크 서울 2주차]



◈ 대세 경주마로 거듭나는 길, Road to GⅠ 챔피언십 선봉은 누구?
- 연말 대형 경마대회에 출전하고 싶다면 ‘Road to GⅠ 챔피언십’ 승점을 쌓아야... 
- ‘Road to GⅠ 챔피언십’ 중간 점검으로 알아보는 하반기 한국 경마 판세 



올해 가장 잘나가는 대세 경주마를 파악하고 싶다면, ‘Road to GⅠ 챔피언십’을 지켜보는 것이 어떨까?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는 12월에 펼쳐지는 연말 대형 이벤트 ‘대통령배’, ‘그랑프리’ 두 개의 GⅠ급 경주 참가할 경주마를 ‘Road to GⅠ 챔피언십’으로 선발한다. 

‘Road to GⅠ 챔피언십’ 경주로 지정된 경주에 참가해 승점을 모아 서울과 부경 각 경마장의 상위 8두의 경주마는 GⅠ 경주 우선 출전권을 획득한다. ‘대통령배’, ‘그랑프리’ 경주별로 누적 승점을 관리하는데, 지역별 최다득점 획득마는 5천만 원의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고 해당 GⅠ 경주 우승 시 1억 원의 인센티브를 추가로 챙길 수 있다. 

한국 경마 최상급 경주 출전권과 높은 인센티브까지 걸려있어 경마 관계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하반기에는 매월 1등급과 2등급 경주 1개씩과 ‘Owners’ Cup’, ‘KRA컵 클래식’ 등 오픈경주들이 ‘Road to GⅠ 챔피언십’ 으로 지정되었다. 승점 누적 상황을 중간 점검하면 하반기 판세를 읽어볼 수 있다. 

한해 최고의 국산마를 가리는 ‘대통령배’, 4연승 ‘트리플나인’과 신예마들의 2차전 

국산마 대상 경주 중 가장 높은 상금 8억 원을 자랑하는 ‘대통령배’는 모든 국산마들이 꿈꾸는 최고의 영광이다. ‘Road to GⅠ 챔피언십’의 ‘대통령배’ 순위에는 ‘KRA컵 마일’을 우승한 ‘글로벌축제’, ‘농림축산식품부장관배’ 우승마 ‘록초이스’ 등 3세마들이 ‘Road to GⅠ 챔피언십’ 지정 경주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둬 누적승점 상위권에 대거 포진되어 있다. 

올해 경주로에 단 한 번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긴 휴양을 취하고 있는 ‘트리플나인’의 ‘대통령배’ 5연승 도전 여부 또한 관심을 모은다. 지난해 ‘트리플나인’은 한국 경마 최초 대상경주 4연패라는 경이로운 기록을 세우며 ‘대통령배’를 우승해, 올해 출전권을 자동으로 획득했다.  

만약 출전이 확정된다면 ‘트리플나인’과 신예마들의 대결이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대통령배’에 국산마 ‘월드선’, ‘엑톤블레이드’ 등 상승세의 3세마들이 도전했으나 ‘트리플나인’의 4연승을 막지 못해, 올해 신예마들의 약진에 귀추가 주목된다. 

산지 통합 가장 잘 뛰는 경주마를 뽑는 ‘그랑프리‘, 최고 인기마들의 진검 승부 될 것  

올해 ‘Road to GⅠ 챔피언십’의 ‘그랑프리’ 승점 상황은 여느 때보다도 뜨겁다. ‘문학치프’, ‘돌콩’, ‘청담도끼’ 등 레이팅 125 이상 강자들이 이름을 올리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한국 경마에서 활동하는 2500여 두의 경주마 중 레이팅 125 이상은 단 6두다. 

이들은 지난해 ‘그랑프리’에서 이미 맞붙은 적 있으며, ‘청담도끼’ 2위, ‘돌콩’ 4위, ‘문학치프’가 6위를 했다. 특히 올해 대상경주에서 여러 번 다시 만나 엎치락뒤치락하는 각축전을 벌이고 있어, 이번 ‘그랑프리’ 리턴매치 결과에 귀추가 주목된다. 

4월 ‘헤럴드경제배’에서 ‘청담도끼’ 우승, ‘문학치프’가 2위를 했고, ‘문학치프’가 바로 다음 달 열린 ‘YTN배’에서 ‘청담도끼’를 누르고 우승했다. 6월 열린 ‘부산광역시장배’에서는 ‘문학치프’가 2위, ‘청담도끼’ 9위에 머무는 반면, ‘두바이 월드컵’ 원정을 마치고 돌아온 ‘돌콩’이 우승을 차지했다. 

‘대통령배’는 11월 3일(일)에, ‘그랑프리’는 12월 8일(일)에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펼쳐진다. 한국마사회는 ‘Road to GⅠ 챔피언십’ 승점 현황을 매주 업데이트하여 공개하고 있어, 한국마사회 경마정보 웹사이트(race.kra.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농어촌 승마 꿈나무들의 대격돌, 한국마사회 ‘농어촌오지 유소년 승마대항전’ 개최 



오는 12일(금)부터 3일간 전라남도 진도군 진도 승마 클럽에서 ‘2019 농어촌오지 유소년 승마대항전’이 열린다.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 렛츠런재단이 주최 및 주관을 맡았으며, 진도승마클럽, 태백승마클럽, 제주 홀스타, 완도승마클럽, 장흥승마클럽의 유소년 승마 선수 48명과 관계자 포함 총 119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한국마사회는 대회 출전 기회를 얻기 어려운 농어촌 유소년 승마 선수들의 꿈을 응원하기 위해 2017년부터 꾸준히 유소년 승마 교류전을 개최하고 있다. 지역간 건전한 경쟁을 통해 선수들의 기량 향상을 끌어내고, 승마 활성화를 유도한다. 

12일(금)에는 경기 말 추첨 및 코스 시승회를 시작으로 같은 꿈을 가진 유소년 승마 선수들의 환영회가 진행된다. 13일(토)부터 개회식을 공식행사 시작으로 개인전 8개와 단체전 2개가 펼쳐진다. 13일(토)에는 마장마술, 장애물 종목 개인전과 단체전이, 14일(일)에 크로스컨트리 경기가 진행되고, 시상식으로 대회가 마무리된다.  

한국마사회 김낙순 회장은 이번 ‘2019 농어촌오지 유소년 승마대항전’의 개회식에 참석해 승마 꿈나무들을 응원할 예정이다. 김 회장은 “여의치 않은 환경에도 승마선수라는 꿈을 키워가는 유소년들에게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 승마가 소수들만을 위한 스포츠라는 인식을 바꿔나가겠다.”라고 전했다. 



◈ 한국마사회, 마차운영 재직자 대상 교육 시행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가 마차운영 관련 재직자 대상으로 교육에 나선다. 기초와 고급 과정으로 나눠 차별화된 교육 내용으로 국내 말산업 인력의 전문성 강화를 도모한다. 모집 인원은 각 15명씩이며, 교육은 경남 함안군 승마공원 승마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기초 과정은 7월 29일(월)부터 2일간 마차마구 관리하기, 마차 운전하기 등을 배울 수 있다. 7월 26일(금)까지 모집한다. 고급과정은 7월 31일(수)부터 8월 1일(목)까지 2일간 마차 운전하기, 마차 말 조련하기 등을 배운다. 접수 마감일은 30일(화)다.  

컨소시엄사업 협약기업이라면 신청할 수 있고, 100인 이하 규모 우선지원기업 재직자는 약 19만 원 상당의 교육비가 전액 지원했다. 100인 이상 사업장 재직자는 20%인 4만 원 정도를 자부담하면 신청할 수 있다. 

더 자세한 사항은 말산업 정보 포털 호스피아(www.horsepia.co.kr)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한국마사회 말산업교육부(02-509-2224, 토·일 휴무)에 유선 문의할 수 있다. 



◈ 한국마사회 말산업 특성화고 학생 직업체험 학습 지원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가 7월 4일(목) 말산업 특성화고 학생 50명을 대상으로 직업체험학습을 실시했다. 말산업 분야 전문직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직업군을 소개하고 실제 업무 현장을 체험함으로써 구체적인 진로에 대한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했다.

승마지도사, 재활승마지도사, 장제사, 수의사, 말 관리사 등 렛츠런파크 서울에 속해있는 다양한 직업현장에 대한 소개와 견학으로 구성됐다. 실제 현업 종사자들의 시현을 통한 현장감 있는 자세한 설명으로 학생들의 말 산업 분야 진로선택에 도움을 주고자 했다. 또한 각 분야별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말산업 교육과정 및 말산업 취업지원 프로그램도 소개해 학생들의 꿈을 실현할 수 있는 구체적인 로드맵을 제시했다. 

김낙순 한국마사회장은 "말산업 분야 취업을 꿈꾸는 청소년들이 전문 인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으로 말산업 발전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 말산업 인력 양성-채용-보수 교육 선순환 구조 구축된다!, 산학협력 협약식 개최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 과천소재 본관에서 11일(목) 사단법인 서울, 부경, 제주 조교사협회와 말산업 전문 인력 양성기관이 ‘말산업 전문 인력 양성 및 채용우대 산학협력 MOU’ 협약식이 개최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조교사협회는 양성기관에서 교육받은 말산업 숙달인력을 우대 채용할 예정이다. 경마현장의 안전과 말관리 수준을 향상시키는 것은 물론 말산업 분야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양성기관은 경마현장 업무수행에 필요한 역량을 확인하고, 이를 교육과정에 반영하여 경주마 관리 업무에 적합한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말산업 국가자격(말조련사 등) 취득을 독려하여 공인된 인재를 육성할 방침이다.  

한국마사회는 농림축산식품부의 말산업육성 종합계획에 따라 1차 말산업전문 인력 양성기관과 협업 종사자의 역량 강화를 지원해오고 있으며, 지난 2017년 조교사협회와 인력양성사업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협약으로, 마사회-조교사협회-인력양성기관 간 인력 양성-채용-재직자 보수교육의 선순환 구조 구축을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 

협약식에는 김종국 한국마사회 경마본부장, 박대흥 서울경마장 조교사협회장, 오문식 부산경남 조교사협회장, 고영덕 제주경마장 조교사협회장, 박영재 말산업전문인력 양성기관 협의체 대표 등이 참석했다. 

김종국 한국마사회 본부장은 “마사회는 말산업육성 전담기관으로서 앞으로도 이와 같은 노력을 통해 국가 말산업 발전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자료출처 : 렛츠런파크 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