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파기록 목표 달성하면 인센티브 나온다!

  • 권국장 | 2019-07-24 13:20
  • 조회수2210추천0

주파기록 목표 달성하면 인센티브 나온다!

한국마사회, 경주기록 끌어올리기 위한 당근책 제시

1200·1800m 등급별 목표치 제시해 달성시 인센티브 지급


 

오는 토요경마(27일)부터 1200m와 1800m(대상·특별·1등급∼3등급) 경주에서 마사회가 제시한 목표 기록을 달성할 경우 모든 말관계자(마주, 조교사, 기수, 관리사)에게 인센티브가 지급된다.


 

한국마사회가 한국경마의 국제 경쟁력 향상을 위해 국제경주 전략거리(1200m, 1800m)에 대한 경주기록 단축 인센티브 제도를 개선한다고 밝힌 것.


 

한국마사회는 올해 국제경주 전략거리의 국제 경쟁력 향상을 위해 신설한 ‘전략거리 최고기록 갱신 인센티브’ 제도의 실효성 제고를 위해 기록 단축 인센티브를 개선했다.


 

기존 전략거리 최고기록 갱신 인센티브는 현행(역대 최고기록 갱신시 마주, 조교사에게 총 3천만원 지급)대로 운영하되, 전략거리 등급별 목표기록 달성 인센티브를 신설한 것이다.


 

지급대상을 대폭 확대해 모든 말관계자(마주, 조교사, 기수, 관리사)에게 인센티브를 지급하게 되는데, 등급별 목표기록을 달성(타이기록까지 인정)을 달성한 때와 다수가 기록을 달성했을 때는 3착까지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이번 인센티브 개선안은 서울경마장과 부경경마장이 공통으로 해당되는데, 마사회가 제시한 등급별·거리별 목표 기록은 다음과 같다.


 

1200m 대상·특별경주는 코리아스프린트와 기타로 나뉘는데, 코리아스프린트에서 목표 기록은 1분11초5이고, 기타 대상·특별경주는 1분12초0이다.


 

1200m 1등급 경주는 1분12초0, 2등급 경주는 1분12초5, 3등급 경주는 1분13초0이다.


 

1800m 대상·특별경주는 코리아컵과 기타로 나뉘는데, 코리아컵에서 목표 기록은 1분52초5이고, 기타 대상·특별경주는 1분53초5이다.


 

1800m 1등급 경주는 1분54초0, 2등급 경주는 1분54초5, 3등급 경주는 1분55초0 등이다.


 

인센티브의 규모는 마주 200만원, 조교사·기수·관리사는 각 100만원으로 이번 제도가 적용되는 시기는 7월 27일부터 12월 31일까지 이다.


 

마사회가 인센티브 제도를 확대, 세분화한 것은, 올해 초 신설된 전략거리 기록 갱신의 경우 수십년간의 기록이 누적된 기준이라 실질적으로 기록 갱신이 나오기가 쉽지 않으면서 말관계자들에게 별다른 동기 부여가 되지 않은 경향이 있었다.


 

하지만 이번 인센티브 개선안은 인센티브 대상자를 기수와 관리사까지 확대하고, 등급별로 목표치를 제시함으로써 보다 사실적인 당근책으로 다가오고 있다.


 

특히 이번에 설정된 목표기록을 보면 올해 상반기 우승마의 평균기록과 최고기록의 중간 정도 수준이라 관계자들에게는 이전의 제도보다 더욱 피부에 닿는 해볼만한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한국마사회는 개선된 인센티브 제도를 27일부터 연말까지 적용하며, 하반기 경주기록 달성 여부에 따라 보완점을 찾아 내년에도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권순옥 | 경마취재기자

저작권자ⓒ 검빛닷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말리부 07/24 20:27
    건조주로와 불량주로에서 기록이 확연히 다
    른데...이 점을 간과하면 안될 것 같네요.
  • RECKLESS 07/26 17:20
    애라이 마사회 **** 꼴랑 200만원 백만원 너거나 쳐 무거라
  • gooood 07/26 21:35
    경마는 짜고치는 고스톱 ..
  • 라스트대박 07/28 01:34
    1000미터경주는외없죠.많이궁금
    하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