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일보배, 서울 2세 국산마 대표를 가린다!

  • 운영자 | 2019-09-26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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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4주차]



◈ 문화일보배, 서울 2세 국산마 대표를 가린다!
- 2세 국산마들의 경쟁 ‘문화일보배’, ‘쥬버나일 시리즈’ 첫 스타트의 주인공은 누구?
- 도입가 2억 원 기대주 ‘최강팀’, 데뷔 후 2전 2승으로 가장 유력한 우승 후보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 서울 경마공원에서 오는 29일(일) 제25회 ‘문화일보배’가 개최된다. 성별과 상관없이 국산 2세마만 출전 가능하며, 1200m 단거리 경주다. 총상금은 2억 원이 걸려있다. 

‘문화일보배’는 1995년 창설 당시 대상경주 중 유일하게 출전 자격을 국산마에 한정하면서, 우수 국산마 발굴의 효시가 되었다. 최강 국산 2세마를 가리는 ‘쥬버나일(Juvenile) 시리즈’ 첫 관문으로, 12월 ‘브리더스컵’에서 부경 대표들과 맞붙을 서울 대표를 가리는 무대다. 이번 대회에서 빛을 발할 유망주 5두를 소개한다.  

▶ 최강팀 (수, 2세, 한국, 레이팅 45, 박남성 마주, 박대흥 조교사, 승률 100%)
최초 도입가 2억 원으로 출전마 중 가장 높다. 데뷔전 포함 2번의 출전 모두 우승하여 기대에 부응하는 중이다. 특히 직전 경주에서 6마신(약 14.4m)의 대승을 거둬 눈도장을 받았다. 박남성 마주는 지난해 ‘레이먼드’와 함께 ‘문화일보배’를 우승했다. 

▶ 롤러블레이드 (수, 2세, 한국, 레이팅 45, 김형란 마주, 강환민 조교사, 승률 66.7%)
지난 8월 육성심사합격 조기출전마 특별경주에서 ‘최강팀’에 이어 준우승을 차지했다. 관리를 맡고 있는 강환민 조교사는 2017년에 데뷔한 신예로, 지난해 ‘코리안오크스’에서 데뷔 1년 만에 대상경주 우승을 거머쥔 실력파다. 이번 경주로 2번째 대상경주 트로피를 노린다. 

▶ 케이엔로드 (수, 2세, 한국, 레이팅 31, 조경수 마주, 박대흥 조교사, 승률 33.3%)
‘최강팀’과 같은 ‘올드패션드’의 자마로 형제 대결이 기대된다. 지난 8월 경주에서 ‘최강팀’과 처음 맞붙었으나 우승을 차지한 ‘최강팀’보다 4단계 아래인 5위로 경주를 마무리했다. 7월 동일거리인 1200m 경주에서 5마신(약 12m)의 여유 승을 차지했다. 

▶ 스트레토 (수, 2세, 한국, 레이팅 31, 박기태 마주, 박윤규 조교사, 승률 33.3%)
데뷔전에서 가장 많은 인기를 차지하며 큰 기대를 받았으나 다소 아쉬운 중위권 성적을 받았다. 하지만 바로 다음 경주에서 준우승을 기록하고, 세 번째인 직전 경주 1위를 차지하며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데뷔 후 최고 부담중량인 55kg를 견딜 수 있는지가 관건이다. 

▶ 컴플리트킹덤 (수, 2세, 한국, 레이팅 31, 장석영 마주, 박재우 조교사, 승률 50%)
아직 성장기인 2세마 임에도 570kg이 넘는 압도적인 덩치를 자랑한다. 직전 경주에서 출발부터 결승선까지 모든 구간을 1위로 통과하며 우승했다. ‘컬러즈플라잉’의 자마로, 자매인 ‘대완마’가 지난해 ‘과천시장배’, 우승, ‘브리더스컵’ 준우승 등 뛰어난 활약을 펼친 바 있다. 



◈ 문세영 경마 기수 지치지 않는 활약, 국제경주 우승 이어 2019년 100승 달성 
- 데뷔 후 9번째 1년 승수 100회 달성, 올해 서울 경마 기수 평균 1위 횟수의 7배 달해...
- ‘코리아컵’ 한국 경주마 최초 우승의 주인공, “더 이상 목표는 없다.”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 서울 경마 공원에서 문세영 기수가 지난 21일(토) 올해 100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현재 서울 경마에서 활동하는 기수의 올해 평균 1위 횟수가 14.7번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압도적인 수치다. 

문세영 기수는 서울은 물론 한국을 대표하는 탑 기수다. 2001년 데뷔하여, 총 7670전을 치르며 선배들을 제치고 한국경마에서 2번째로 많은 출전수를 자랑한다. 또한 올해 3월 한국 경마 사상 2번째로 1500승을 돌파했다. 대상경주 우승만 33번, 최우수 기수로도 6번 선정되었다. 기복 없는 성적으로 많은 팬들을 거느리고 있으며, 우승 보증 수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문 기수가 기승하는 경주마는 매 경주 인기를 끌고, ‘경마 황태자’라는 별명이 따라붙었다. 

올해 100승을 돌파한 사람은 서울과 부경 경마를 합쳐 문세영 기수가 유일하다. 1년에 100승은 매주 주말 경주가 펼쳐지는 경마에서도 달성하기 어려운 기록이지만 문 기수는 부상으로 휴식기를 가져야 했던 2009년과 2017년, 2018년을 제외하고 2008년부터 줄곧 100승을 넘어왔다. 문 기수의 1년 최고 승수는 2014년에 세운 162승으로, 당시 승률이 27.1%였다. 이는 아직도 한국 경마에서 깨지지 않는 최고 기록으로 남아있다. 

문세영 기수는 올해 지러진 3개의 GⅠ경주 ‘코리안더비’, ‘코리아 스프린트’, ‘코리아컵’에서 모두 입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5월 ‘코리안더비’에서 우승한 뒤, 지난 9월 8일(일) 경마선진국 PARTⅠ 출신 경주마들이 출전한 두 국제경주 코리아 스프린트’와 ‘코리아컵’에서 각각 준우승과 우승을 거머쥐었다. 특히 ‘코리아컵’에서 ‘문학치프’와 함께 우승하며. ‘코리아컵’ 한국 경주마 최초 우승의 주인공이 되었다. 

기수로서 더 이룰게 없어 보이는 문세영 기수의 다음 목표는 무엇일까? 문 기수는 단호하게 “없다.”라고 대답했다. “지난해부터 욕심을 내려놓고 있다. 그저 하루하루 최선을 다하다보니, 자연스럽게 성적도 잘나오는 것 같다.”라고 최근 활약에 대한 노하우를 전했다. 

이어 “이 자리에 오기 까지 내 몫은 20%밖에 안 된다. 나머지 80%를 채워주신 주변 분들에게 감사하다.”라며, “나중에 말을 더 못 탄 것에 대해 후회 없도록, 부상 없이 오래 활동하는 것으로 보답하겠다.”라고 전했다. 



◈ 10월 가을 여행은 제주로! ‘제주 말(馬) 문화 관광의 달’
- 10월 5일부터 제주 각지에서 말(馬)을 테마로 한 축제 3개 연이어 개최 
- 승마 체험, 기마대 퍼레이드, 말산업 직업 체험 등 볼거리, 즐길 거리 풍성 

제주특별자치도와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가 10월을 ‘제주 말(馬) 문화 관광의 달’로 지정하고, 말 관련 축제와 행사 등을 집중적으로 시행한다. 제주를 상징하는 말을 테마로 3개의 축제가 연달아 시행된다. 말 관련 공연과 전시, 체험 등 다양한 행사가 모두 무료로 펼쳐져 지역민과 관광객에서 다양한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서귀포시 의귀리에서 10월 5일(토)부터 6일(일)까지 열리는 ‘제주 의귀 말축제’를 시작으로, 10월 12일(토)과 13일(일)에는 제주 경마공원에서 ‘제주마축제’, 10월 18월(금) 19일(토)에는 제주시 일도2동에서 ‘제주 고마로 馬문화 축제’가 개최된다. 

‘제주 의귀 말축제’에는 임진왜란 때 전란으로 말이 부족해지자 자신이 갖고 있던 말을 모두 나라에 바쳐 큰 공을 세운 의귀리 출신의 헌마공신 김만일을 기리는 축제다. ‘의귀사람 김만일, 헌마퍼레이드’를 비롯해 제주마 전통 밭 갈기 체험 등이 열린다. 제주마의 생산과 육성을 테마로 가족과 함께하는 승마체험, 가족대항 콩콩말타기, 예쁜말 포토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올해로 16회를 맞이하는 제주마축제는 가장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축제로 제주 경마공원에서 열린다. 기존 말축제에서는 볼 수 없는 4차 산업과 말산업을 접목한 마문화 ICT관, 전통 마상기예, 말산업 직업체험 프로그램 등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축제가 열린다. 말 문화 관광의 달의 하이라이트인 만큼 제주 전통 말산업, 승마 등 말과 관련된 모든 것을 경험할 수 있도록 꾸며 졌다.

‘제주 고마로 馬문화 축제’에는 전통 마제, 기마대 퍼레이드, 말고기 시식회 등이 열린다. 조선시대 수천 마리의 말을 방목했던 고마장(古馬場)이 있던 데서 유래되어, ‘고마로’라 지명된 도로 일대에서 다채로운 공연이 진행된다. 기마대 퍼레이드와 마조제, 마제품 전시, 고마장터  등 주민은 물론 관광객들도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 노란색 국화로 물든 서울 경마공원, ‘플라워 피크닉 페스티벌’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가 서울 경마공원에서 가을을 맞아 ‘플라워 피크닉 페스티벌’을 28일(토)과29일(일) 진행한다. 가을을 대표하는 꽃 ‘국화’를 활용하여, 포토존, 플라워 원데이 클래스, 버스킹 공연 등을 운영한다. 

국화로 꾸며진 플라워 캐슬, 유리 온실, 꽃길 등 포토존을 조성했다. 플라워캐슬 안에는 국내에서 보기 힘든 국화 분재 20여점을 전시한다. 플라워 쉼터에서 28일(토)에는 캘리그라피 이벤트, 29일(일)에는 마임 이벤트를 개최하여 재미를 더한다. 국화 플라워박스, 토피어리 등을 만들 수 있는 플라워 원데이 클래스와 포니 퍼레이드는 2일간 모두 시행된다.  

7종 푸드트럭과 스트릿 토크 콘서트를 겸한 버스킹 공연으로 오감 만족 가을 나들이를 즐길 수 있다. 입장권, 원데이 클래스, 푸드트럭 이용권들을 더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는 패키지를 위메프, 티켓몬스터, 티켓링크에서 구매할 수 있다. 



◈ 드림카가 경마공원에 모인다! 포니랜드 자선 모터쇼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가 29일(일) 서울 경마공원 주로내 공원 포니랜드에서 ‘2019 포람페 자선 모터쇼 in 포니랜드’를 개최한다. 

‘포람페’란 포스쉐, 람보르기니, 페라리 등 슈퍼카 오너들의 동호회다. 동호회 회원인 슈퍼카 소유주들과 연계한 자선 모터쇼로, 입장료는 전액 자선단체에 기부된다.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이용가능하며, 입장료는 현금 1천 원 이상으로 자유롭게 내면 된다. 

포르쉐, 람보르기니, 페라리, 롤스로이드, 벤틀리 등 슈퍼카 약 100여대와 함께 쉽게 보지 못하는 추억의 올드카도 함께 전시된다. 풍선아트를 선보이는 삐에로 퍼포먼스와 함께 푸드트럭존, 레이싱모델과의 포토존이 조성되어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 수확의 계절 가을... 서울 경마공원 주말마다 청년 농부 오픈마켓 개최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 서울 경마공원에서 10월 5일(토)부터 주말마다 청년 농부들과 오픈마켓을 운영한다. 충북, 전북, 강원, 경북 등 전국 7개 지자체와 협업하여, 총 81개의 청년 농가들을 만날 수 있다. 

밤, 대추, 사과 등 제철 농특산물과 함께 딸기청, 발사믹 식초, 고추스낵, 꽃 음료, 담금주 키트 등 청년 농부들의 땀과 아이디어가 담긴 신선한 판매품목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매주 토요일마다 지자체의 홍보부 문구를 경주명으로 지정해 홍보를 지원한다. 

한국마사회 김낙순 회장은 “경마공원의 일부 공간을 활용해 청년 농업인의 꿈을 지원하고자 하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출처 : 한국마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