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3주차]
◈ ‘백문백답’...제14회 국제신문배 우승 ‘이변 연출’
- 김영관 조교사, 또 일냈다...미국 브리더스컵, 대통령배에 이어 ‘국제신문배’ 까지 집어삼켜
서울과 부경의 대표 단거리 강자들이 출동한 제14회 국제신문배(1400M, 상금 3.5억원)에서 정도윤 기수가 기승한 ‘백문백답(미국산, 4세, 김영관조교사)’이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경주 우승으로 지난 10월 경상남도지사배에서 서울경마에 우승컵을 빼앗긴 부경경마는 자존심을 회복하게 됐다. 경주기록은 1분 24초 0.
출발신호가 울리자 서울의 ‘스프링백(미국산, 3세, 안병기 조교사)’이 초반 순발력을 앞세워 가장 먼저 치고 나갔다. 백문백답은 중위권을 이끌며 힘을 안배하는 모습을 보였다.
결승 직선 주로에 진입할 무렵 ‘투데이(한국산, 5세, 김영관 조교사)’와 ‘스프링백’이 가장 먼저 치고 나가며 본격적인 선두경쟁이 시작되었다. 결승선이 200M도 채 남지 않은 시점, 바깥쪽에서 만만치 않은 걸음으로 ‘백문백답’이 경쟁자들을 위협하기 시작했다. 백문백답은 막강한 근성으로 멀찌감치 투데이를 뒤로하고 제일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우승후보 0순위였던 ‘투데이’는 경기 내내 가벼운 걸음을 보여주었으나, 백문백답의 위력적인 공격에 막판 거리차를 좁히지 못하고 2위에 머물렀다.
한편 이날 경주는 서울과 부경의 대표 단거리 강자들이 출동해 경마팬들의 관심을 모았다.
또한 한국 최초로 미국 브리더스컵 3위 입상, 대통령배 5연승을 달성한 김영관 조교사가 또 다시 메이저대회에서 우승컵을 차지해 팬들의 박수를 받았다.
경기 직후 가진 시상식에서 김영관 조교사는 “최근 주요 경주에서 좋은 결실을 맺고 있어 기분이 좋다”며 “남은 연말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결승선 통과 후 손을 번쩍 들어 포효하던 정도윤 기수는 “정말 짜릿한 경주였다. ‘백문백답’이 작전을 잘 따라와 주어 가능했다”고 감격어린 소감을 전했다. 이로써 정도윤 기수는 데뷔 후 첫 대상경주 우승 트로피를 손에 쥐게 됐다.
◈ 한국마사회 부경본부, 김해시·경상남도와 ‘합동 금연 캠페인’ 시행
한국마사회 부산경남지역본부(본부장 정형석)가 지난 15일(금) 경마공원 관람대에서 김해시 보건소·경상남도 보건행정과 등 관련 직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합동 금연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가족단위 고객이 많은 공원에 금연환경을 조성하여 간접흡연의 피해를 예방하고자 실시됐다.
이날 마사회는 관람대 1층에 금연클리닉 부스를 설치해 경마고객을 대상으로 금연상담·혈압측정·금연 홍보물 배부 활동을 펼쳤다. 또한 금연피켓 홍보단을 구성해 경마공원 곳곳에서 찾아가는 캠페인 활동을 진행했다.
정형석 마사회 부경본부장은 "금연 캠페인 진행에 도움을 주신 보건소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한국마사회는 쾌적한 경마공원 및 관람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매력뿜뿜..한국마사회 부경본부 ‘드림마(馬) 어린이합창단’ 워크숍 개최
한국마사회 부산경남지역본부는 지난 16일(토) 경마공원에서 ‘드림마(Dream馬) 어린이 합창단’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드림마(Dream馬) 어린이 합창단’ 은 한국마사회와 부산문화회관이 문화예술나눔을 통한 사회적가치실현을 위해 지난 9월에 창단해 운영 중이다.
이날 워크숍은 합창단원들의 단합과 친목도모를 위해 기획됐다. 아이들은 승마체험, 빅토빌리지 관람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로 서로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생애 처음으로 접하는 승마체험에 아이들은 호기심어린 표정으로 높은 호응을 보였다.
한편 총 33명으로 구성된 어린이 합창단은 약 3개월간의 전문교육을 거쳐 부산문화회관에서 실시하는 ‘2019 재야음악회 축하공연’ 등 다양한 무대에 서게 될 예정이다.
◈ 한국마사회 유캔센터, 부산경남지역본부와 건전레저 공동 캠페인 진행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 유캔센터는 지난 11월 8일(금) 부산경남지역본부에서 경마고객을 대상으로 ‘경마 건전레저 캠페인’ 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경마 건전레저 캠페인’은 건전경마문화 정착을 위한 이용자보호 강화 정책에 따라 한국마사회 유캔센터가 매주 실시하고 있는 행사다. 유캔센터 소속 심리상담전문가가 직접 현장을 방문해 중독예방상담, 건전구매 홍보 및 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특히 마사회 부경본부(본부장 정형석)에서 시행한 이번 행사는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부산센터와 공동으로 캠페인을 진행해 고객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한국마사회 최원일 건전화본부장은 “건전경마문화 정착을 위해 유캔센터를 확대하고 적극적인 이용자보호 활동을 통해 고객들이 경마를 도박이 아닌 레저스포츠로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마사회는 용산본부 1개소, 경마공원 3개소 및 지사 12개소 등 총 16개소에 유캔센터를 설치해 중독예방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한국마사회 유캔센터는 상담 및 중독예방활동을 실시하고 있는 기관으로 국내 최고 수준의 임상심리전문가와 중독상담전문가가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내년에는 전 지사에 확대 설치해 고객 접점에서 상시적으로 이용자보호 활동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상담 희망자는 유캔센터 대표번호(080-815-1190)를 통해 사전 예약 후 무료로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상담은 전화, 온라인, 방문 상담 모두 가능하다.
◈ 한국마사회 창원지사..노인 일자리창출 “클린존” 지역 확대운영
한국마사회 창원지사(지사장 이중근)가 쾌적하고 청결한 주변 환경 조성과 기초질서 확립을 위한 클린존 전담인력을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창원지사는 지사 주변 반경 500m를 클린존(Clean Zone) 및 리스펙트(Respect) 구역으로 지정하고, 지역소재 거주 60세 이상 실버인력을 채용해 생활쓰레기, 불법부착물 제거 등 환경미화 활동을 시행하고 있다.
지난 13일 당초 4명의 클린존 전담 실버인력에서 2명을 추가 채용해 일자리창출에 기여함은 물론 활발한 클린거리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중근 마사회 창원지사장은 “이번 클린존 인력 확대운영으로 깨끗한 지역 거리가 되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노년층의 일자리창출도 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자료출처 : 렛츠런파크 부산 경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