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마사회, 말산업 국가자격 관련법령 개정 “응시자 편의 높였다”
앞으로 말산업 국가자격시험에 응시하려는 자는 일반병원에서도 마약류 및 향정신?의약품 중독 검사결과 진단서를 발급 받을 수 있게 됐다. 응시자의 편의를 높이고자 관련법령을 개정한데 따름이다.
말산업육성법 제13조에 의하면 마약이나 향정신성의약품 중독자는 말산업 국가자격 응시가 불가능하다. 말조련사, 장제사, 재활승마지도사 등 자격자로부터 승마서비스를 제공받는 국민의 안전을 담보하기 위해서다. 문제는 응시자들이 마약류 등 중독여부를 검사받는데 많은 불편이 따른다는 점이다.
종전에는 말산업육성법 시행규칙 제5조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제40조에 따라, 마약류 중독 유무는 법에 명시된 치료보호기관을 통해서만 진단이 가능했다.
해당기관은 전국에 22곳 지정돼 있으나, 실질적으로 일반인이 대상인 기관은 14곳에 불과하다. 기관별로 진단비용이 천차만별이고 검사항목 차이가 크다는 점도 응시자들의 불편을 가중했다. 제주도 거주자가 서울의 기관에서 검사를 받고 서류를 제출하는 사례도 있어 말산업 현장 곳곳에서 개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을 수밖에 없었다.
이에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는 관련법령 개정을 그동안 다양한 노력을 펼쳤다. 그 결과 11월 14일자로 마약류 및 향정신의약품 중독여부 판별검사 기관을 일반병원으로 확대하는 「말산업육성법」 시행규칙 개정을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이끌어낼 수 있었다.
이와 관련하여 마사회 관계자는 “말산업 현장의 불편사항을 획기적으로 개선함에 따라 말산업 국가자격에 보다 많은 관심이 모이기를 희망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 사진 속 말(馬) 보며 힐링하세요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 말사진 공모전 ‘말(馬) 그리고 휴식’의 수상작 전시가 12월 20일(금)부터 말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개최된다.
10여년의 공백을 증명하듯 무려 2천여 작품이 접수된 이번 공모전에서는 대상 양경만의 [겨울나기]를 비롯하여 총 42점이 입상의 기쁨을 누렸다. 많은 지원 작품이 외국과 국내 여행지의 풍광을 담고 있어 여가 문화의 변화를 실감할 수 있었으며 드론을 활용한 항공 촬영, 해상도가 뛰어난 휴대폰 카메라로 촬영한 경우도 있었다.
공모전의 주제가 휴식이었던 만큼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말이 풀을 뜯거나 서로 고개를 맞댄 모습, 무리가 평원을 거니는 모습, 따사로운 햇살 아래 조는 모습 등 작품 하나하나가 보는 이의 마음에 평화와 안식, 치유를 선사한다.
김낙순 회장은 “아직까지 ‘말’이라고 하면 치열한 경마장을 연상하는 경우가 많지만 수상작의 면면을 보면 한없이 순한 말의 본능 그리고 인간과의 따스한 반려를 공감할 수 있다”며, “그런 의미에서 말사진 공모전과 수상작 전시는 한국마사회의 힐링승마 사업 목적과도 궤를 같이 한다. 전시장을 방문하는 많은 분들이 인간의 평화로운 모습이 담긴 작품을 통해 휴식과 위안을 얻었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전시의 의의를 전했다.
경쟁사회에 지친 현대인들의 마음을 어루만져줄 이번 전시는 내년 3월 1일까지 서울경마공원 말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열린다. 이후 한국마사회 지방사업장과 지사에서 순회전시도 개최할 예정이다.
관람문의 : 말박물관 02-509-1275/1287(월요일 정기휴무, 설날 휴무)
◈ 한국마사회 ‘렛츠런 효 나눔 한마당 축제’로 소외계층 어르신들에게 특별한 연말 추억 선사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 서울 경마공원에서 12일(목) ‘렛츠런 효(孝) 나눔 한마당 축제’가 열렸다. 한국마사회 렛츠런재단이 소외계층 및 독거노인을 위해 계획한 행사로, 한국마사회의 사업장 및 지사 인근 소외계층과 노인복지시설에서 700여 명을 초청했다. 유명 가수의 공연 과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되었다.
우선 전국의 지사에서 시행 중인 문화강좌 콘텐츠를 활용해서 체험 교실을 운영했다. 소이캔들 만들기, 공기정화식물 화분 만들기, 천연비누 만들기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제공되었다. 체험하는 재미 뿐 아니라, 제작품을 가져가 실생활에서도 활용할 수 있다.
이날 행사에서 돋보인 것은 단연 공연이다. 식전 공연에서는 한국마사회 지사 문화센터 수강생들으로 구성된 플롯연주팀이 무대에 올라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 외에도 홍진영, 송대관, 심형래 등 유명 가수와 연예인의 공연이 펼쳐져 흥을 돋웠다. 저녁식사 역시 제공되어 어르신들의 취향을 ‘저격’ 했다는 후일담이다.
렛츠런재단 이사장이기도 한 한국마사회 김낙순 회장은 “이번 축제가 소외계층 어르신들에게 특별한 연말 이벤트가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 행사로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며 사회적 가치를 만들어가겠다.”라고 전했다.
◈ 서울경마공원 미리 크리스마스 이벤트, “마음 따뜻한 추억만큼 쏟아지는 간식과 경품!”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 서울 경마공원에서 크리스마스를 앞둔 21일(토)~22일(일), 다양한 이벤트가 고객들을 기다린다. 경주로 내 공원 포니랜드와 경마 관람 구역 두 군데에서 각각 이벤트를 시행한다.
먼저 포니랜드는 말을 테마로 한 공원으로, 아기자기한 포토스팟이 많아 가족과 연인 방문객에게 인기다. 이곳에서는 ‘땡큐! 포니랜드! 「겨울 간식 대잔치」’를 시행한다. 군고구마, 호빵, 호떡, 붕어빵, 꼬치어묵과 따뜻한 차 등 겨울철 언 손을 따뜻하게 해 줄 겨울간식 5총사를 제공할 예정이다. 21일과 22일 12시부터 17시까지 시행되며, 방문객 1인당 쿠폰 한 장을 무료로 받아 간식으로 교환할 수 있다.
먹거리 이벤트 외에도 SNS 업로드 이벤트, 다트 이벤트, 경품조사 이벤트를 통해 에코백, 열쇠고리, 머그컵 등 다양한 경품을 받을 수 있고, 먹거리 추가쿠폰도 준비되어 있다. 재미있는 미션들을 완수하며 추억도 쌓고 경품도 받을 수 있다.
포니랜드 뿐 아니라 경마공원 역시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한창이다. 나들이로 서울 경마공원을 찾는 고객들을 위해 특별한 즐길 거리를 준비했다. 중문 광장에 크리스마스 분위기의 포토존이 준비되었고, 잔디광장 벤치 역시 크리스마스 테이블로 탈바꿈하였다.
중문 광장 포토존에서는 ‘메리크리스마스 감성충전 이벤트’를 시행한다. 로맨틱한 포토존에서 폴라로이드 사진으로 특별한 기억을 남길 수 있다. 또 해시태그 이벤트 추가 참여 시 100% 당첨 복권을 제공한다. 복권은 인형 등 다양한 경품으로 교환 가능하다.
한편 놀라운지에서는 쇼맨들이 직접 경마고객을 찾아와 간단한 다트나 가위바위보 게임을 진행한다. 이 게임에서 쇼맨을 이기면 장갑이나 양말 등 푸짐한 겨울 선물을 받을 수 있다.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방문객들에게 경마 외 추가적인 즐거움을 선사한다.
김낙순 한국마사회 회장은 “올 한해 경마공원을 사랑해주신 분들을 위해 한국마사회가 선물을 준비했다. 크리스마스를 앞둔 주말, 소중한 사람들과 나들이 겸 방문하셔서 다양한 이벤트를 즐기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한국마사회 홈페이지(www.kra.co.kr)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능력도 최고! 멋도 최고! ‘문학치프’, 그랑프리 ‘렛츠런 베스트 턴 아웃’ 수상
경주마 ‘문학치프’가 ‘렛츠런 베스트 턴 아웃’상을 수사했다. 올해 그랑프리 경주 우승마인 문학치프는 경주로에서 뿐 아니라 예시장에서도 최고의 말로 선정된 것이다.
한국마사회가 올해 최초로 시행한 베스트 턴 아웃 상은 출전 경주마의 외형적 아름다움과 순치(경주마 통제) 상태, 마필관리사의 복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선정한다. 총 5개의 대상경주(코리안더비, 코리아컵, 코리아스프린트, 대통령배, 그랑프리)를 대상으로 시행했다.
지난 8일(일) 열린 그랑프리 경주 예시장에서는 한층 품격 있는 복장의 말관리사들과 그들을 따르는 10마리의 경주마들이 평가위원단과 방문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한국 최고 경주마를 선발하는 그랑프리의 취지에 부합하여 경주마들은 장구에서부터 갈기까지 한껏 멋을 내고 나왔으며, 상당수의 말 말관리사들도 정장을 입고 예시장에 등장하였다.
이 중 경주마 ‘문학치프’가 관리사 복장과 경주마 순치 부문에서 최고득점을 거두며 그랑프리 베스트 턴 아웃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문학치프의 관리를 맡고 있는 서울 45조 마방에 포상금 100만원이 전달되었다. 문학치프는 그랑프리 1위 성적과 함께 베스트 턴 아웃 상을 수상하며 명실공히 19년을 대표하는 경주마로 한해를 마무리 하였다.
한국마사회는 2020년에도 대형 대상경주인 ‘코리아컵’, ‘그랑프리’를 비롯한 경마장 오픈 경주에서도 베스트 턴 아웃 상을 지속 시행하고, 이를 통해 대상경주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킬 예정이다.
김낙순 한국마사회 회장은 “경마는 치열한 승부의 스포츠이지만, 등수에만 매몰되지 않고 참여하는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요소들을 발굴하고 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 한국마사회 남자탁구팀 23일, 인천 4개 초등학교 탁구부 대상 재능기부활동 진행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 남자탁구팀이 오는 23일 인천광역시 남동구에 소재한 조동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스포츠 재능기부활동을 펼친다. 미래 한국탁구를 이끌 어린 선수들의 기량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서다. 최영일 감독을 비롯해 김상수 코치, 주세혁, 정상은, 박찬혁, 백광일 선수 등 한국마사회 남자탁구팀이 총출동한다.
올해 4월 남자탁구팀이 창단된 이래 문화센터, 탁구대회 등에서 꾸준히 재능기부 활동을 펼쳐왔으나 감독을 비롯해 모든 팀원이 참여하는 활동은 이번이 처음이다.
부평초등학교, 산곡초등학교, 성리초등학교, 조동초등학교 등 탁구부를 운영 중인 인천 4개 초등학교가 대상이며 학생 25여명이 참여한다. 오후 3시부터 진행되며 자세교정, 기본동작, 기술시연 등 다양한 부문에 걸쳐 원포인트 레슨이 진행된다. 레슨 이후에는 선수들 팬 사인회도 예정돼 있다.
최영일 감독은 “최초로 모든 팀원이 참여하는 행사인 만큼, 학생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게 힘쓸 생각이다”면서, “더불어 이번 활동을 기반으로 생활체육 활성화 및 탁구 꿈나무 육성에 일조할 수 있게 재능기부 활동에 적극 동참할 생각”이라고 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