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3주차]
◈ 한국마사회, 6월 19일부터 고객 입장 없이 마주 대상 경마 재개 예정
- 생산농가 등 말산업 종사자의 경영난 해소를 위해 ‘무고객 경마’ 시행 결정
- 서울ㆍ부산경남ㆍ제주 등 3개 경마공원만 개장...장외발매소는 운영중단 계속
한국마사회가 6월 19일(금)부터 서울과 부산경남, 제주 등 3개 경마공원에서 고객을 입장시키지 않은 가운데 경마를 재개하기로 하였다. 경주마 소유자인 마주만 입장이 허용되며, 모든 장외발매소는 개장하지 않기로 했다.
마사회는 지난 2월 23일부터 경마가 중단된 이래 장기간의 휴장으로 말산업 침체와 관련 종사자의 경영난이 더욱 심화되자 말산업 정상화를 위한 고육지책으로 고객 입장 없이 마주만을 대상으로 경마를 재개키로 한 것이다.
마주는 3개 경마공원 총합 100명 이내에서 사전 예약을 거쳐 제한적으로 입장이 가능하며, 모든 시설에 대한 철저한 출입통제 하에서 충분한 거리두기와 한층 강화된 방역수칙이 적용된다.
향후 고객 입장 시기는 코로나19의 진정 상황과 자체 방역체계, 사회적 여건 등을 고려하여 신중히 결정할 예정이다.
한국마사회 관계자는“이번 경마 재개는 경마상금 투입을 통한 말산업 정상화에 의의가 있으며, 고객은 입장하지 않지만 철저한 방역관리를 통해 안전한 환경에서 경마가 시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 부산경남경마공원, 사업장 ‘안전·방역 집중 점검’
한국마사회 부산경남지역본부(본부장 김홍기)는 지난 11일(목)부터 이틀간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사업장 전역에 대한 안전과 방역관리 점검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시설물 안전을 강화하고 선제적 방역관리를 통해 임직원 및 추후 이용객의 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하고자 시행되었다.
한국안전보건협회의 안전분야별(기계, 전기, 소방 등) 전문가와 마사회 안전 및 시설담당 직원들이 합동 점검반을 구성하여 점검을 시행하였으며,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모든 참여자는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 하고 1~2명씩 소그룹으로 나누어 점검인원 간의 접촉을 최소화했다.
주요 점검내용은 △전기·기계·화공·소방 등 분야별 시설점검 △시설관련 법규 준수여부 △사업장 방역관리(소독, 좌석배치 등) △직원·방문객에 대한 건강모니터링 여부 등이다. 합동 점검반의 점검 결과에 따라 관련 전문가의 의견을 통해 개선조치 계획을 수립·시행할 예정이다.
한편 부산경남경마공원은 정부의 코로나19 대응 정책에 적극 협조하기 위해 지난 2월 23일부터 경마 시행을 중단하였으며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사업장 방역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 한국마사회 부산경남, 재활승마 강습 재개
한국마사회 부산경남지역본부(본부장 김홍기)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중단되었던 ‘재활승마’ 공익사업을 지난 13일(토)부터 재개했다고 밝혔다.
재활승마는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의 대표 사회공헌 사업으로 발달 및 뇌병변 장애 등을 가진 국민들에게 승마를 통해 말과 교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이를 통해 장애인의 신체운동과 감정치유 등을 도와주는 활동이다.
올해 재활승마는 총 3차로 진행되며 차수별로 12명의 강습생(총 36명)이 참여하게 된다. 지난 2월에 강습생 모집을 완료한 1차 강습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잠정 연기되었다가 지난 13일(토)부터 강습을 시작하였으며 8월 30일(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아직 바이러스 확산에 대한 우려가 가시지 않았기 때문에 정부 지침을 준수하며 강습을 진행한다. 강습인원은 1일 4명으로 제한하고 강습시간도 시차를 두어 강습 참여자 간의 접촉을 최소화하였으며, 출입 전 체열측정과 문진표 작성 과정을 거치고 휴게 시에도 1.5~2M 이상 거리두기를 지켜야 한다. 이와 동시에 근무자들은 방역물품 배치, 휴게시간 환기, 방역교육 등을 지속적으로 실천하여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강습 환경을 조성한다.
김홍기 본부장은 “부산경남경마공원은 재활승마 사업을 통해 지역의 많은 이들에게 희망을 주고 있다”며 ”앞으로도 말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을 통해 부산경남지역의 사회적 가치 실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한편, 2·3차 재활승마 모집은 1차 강습이 종료 된 후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시행일정·규모 등을 재조정하여 호스피아 홈페이지(www.horsepia.com)를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 한국마사회 부산동구지사, ‘저소득 어르신 주거환경 개선사업’ 지원
한국마사회 부산동구지사(지사장 김정수)는 17일(수) 관내 동구자성대노인복지관에서 시행하는 ‘주거안전 취약 저소득 노인 주거환경개선 지원사업’에 후원금 500만원을 지원했다.
전달식에는 김정수 마사회 부산동구지사장, 이은숙 동구자성대노인복지관장, 그리고 주거환경 개선 사업진행을 도울 ‘뚝딱맨 어르신’들이 참석했다. 이날 전달된 후원금은 안전 사각지대에 있는 저소득 어르신들의 생활과 심리적 안정을 위한 주거환경 개선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김정수 지사장은 “곧 무더운 여름이 시작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이 편히 쉴 수 있는 주거환경이 조성 돼 건강하게 여름을 보내실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과 상생할 수 있는 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출처 : 한국마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