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경마공원 이상영 조교사 300승 달성

  • 운영자 | 2022-03-30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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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경 4월 1주차]



◈ 부산경남경마공원 이상영 조교사 300승 달성



부산경남경마공원의 이상영 조교사(27조, 만56세)가 지난 3월 25일(금) 부경 제7경주(국5등급, 1200m)에서 소속 경주마 ‘스톰투원(암?5세?한국)’의 우승으로 개인 통산 300승을 달성했다.

이날 ‘스톰투윈’에는 서강주(만 23세) 기수가 기승했다. 시작부터 선두그룹에서 순조롭게 주행을 시작, 얼마안가 1위로 자리 잡은 뒤 결승선까지 선두를 지켜내며 이상영 조교사에게 300승의 영광을 안겨주었다. 

이상영 조교사는 2007년 데뷔했다. 코로나19 이후로 출전 횟수를 눈에 띄게 줄이며 작년에는 저조한 성적을 기록했다. 반면 올해는 제대로 상승세를 타며 데뷔 이래 최고성적을 내고 있다. 통산전적은 3,368전 300승이며(승률 8.9%), 이번 300승은 지난 2017년 200승으로부터 5년만의 달성이다.

이상영 조교사의 300승 달성 경주영상은 한국마사회 경마정보 홈페이지(race.kra.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한국마사회, 경마가족과 함께 경북·강원 산불 피해 복구 성금 1억 원 전달
- 한국마사회를 비롯해 경마팬과 유관단체 등 경마가족 모두가 경북·강원 산불 피해 복구 지원에 마음 모아
- 26일(토) 서울 제7경주 ‘경북·강원 산불피해 복구 지원 경주’ 특별시행으로 경주 수익금의 일부 기부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경마팬과 유관단체 등 경마가족 모두의 소중한 마음을 모아 경북·강원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1억 원을 대한적십자사에 기부했다. 이를 위해 지난 26일(토) 서울경마공원에서는 제7경주로 ‘경북·강원 산불피해 복구 지원 경주’가 펼쳐졌다.

‘경북·강원 산불피해 복구 지원 경주‘는 한국마사회를 비롯한 경마팬, 유관단체 등 모두가 산불 기부 행렬에 동참하고, 경주 수익금의 일부를 성금에 보태기 위해 특별히 마련되었다.  

경주 직후 열린 기부금 전달식에서는 한국마사회 정기환 회장과 조용학 서울마주협회장 등 경마 유관단체장, 경마팬 대표 김상래씨, 대한적십자사 장예순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정기환 회장은 경주를 통해 조성된 수익금 등 총 1억 원을 경마팬과 경마가족의 이름으로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 

이와 별도로 한국마사회 임직원들과 서울·부경·제주 마주협회, 한국경주마생산자협회, 한국내륙말생산자협회, 서울·부경·제주 경마장조교사협회, 한국경마기수협회, 말관리사 등 경마 유관단체들은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을 모금하여 추가로 21백만원을 전달할 계획이다.

경마팬 대표로 참석한 김상래씨는 “뉴스를 통해 이재민들이 망연자실하시는 모습에 돕고 싶은 마음만 있고 실천하지 못했는데, 경주 참여를 통해서 도움을 줄 수 있다니 뿌듯하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국마사회 정기환 회장은 “경마팬을 비롯한 모든 우리 경마가족들의 마음이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일상 회복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길 바란다”며 “오늘 이 자리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에 경마가족이 함께 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앞서 한국마사회는 2019년 강원 대형 산불 피해 극복을 위해 기부금을 전달하는 등 국가적인 재난 상황에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올해 역시 단계적 일상회복을 위한 취약계층 지원 및 동물 복지 증진 등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 국마사회 정기환 회장 영천경마공원 건설사업 현장 시찰 나서



한국마사회 정기환 회장은 지난 25일 국내 네 번째 경마장이 될 영천경마공원 건설 현장을 방문해 사업 예정 부지를 시찰하고 담당자들로부터 사업 관련 현안들을 보고 받았다.

본격적인 착공에 앞서 영천경마공원 예정지와 주변 지역 여건을 사전 확인하기 위한 것으로 영천경마공원의 차질없는 건설을 회장 본인이 직접 챙기기 위한 것으로 보여진다.

한국마사회는 2005년 9월 부산경남경마공원을 개장하며 과천(‘89년)과 제주(’90년)에 이은 3개 경마공원 체제 구축하였고 이후 말산업의 전국 균형발전과 국민의 휴식공간 근접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제4 경마장 건설을 추진해오고 있다.

영천경마공원은 경상북도 영천시 금호읍 성천리 일원에 조성 예정이며, 경상북도와 영천시가 소유한 공유지를 임차하고 한국마사회가 해당 부지에 경마시행 관련 시설들을 건설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한국마사회는 2009년 12월 경북 영천경마공원 사업에 착수한 이래 2022년 1월 영천경마공원 설계용역을 완료하였으며, 올해 하반기 영천경마공원 건설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또한 2025년 하반기까지 1,857억원을 투입하여 △ 20만평 부지에 8종의 다양한 경주거리 구성과 안전성을 고려한 2면의 경주로 △ 관람편의 기능을 갖춘 독창적 디자인을 갖춘 관람대 △ 기존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자연친화적인 수변공원 등을 조성하여 경상북도와 영천시의 시민들을 위한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국마사회 정기환 회장은 이날 현장에서 사업담당자들에게 “영천경마공원 운영 목적은 말산업 발전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있음”을 강조하고, “건설의 전 과정에서 공정성과 투명성을 유지하고 지역자치단체와 원활하게 협업해야 한다” 라고 주문했다. 또한 “한국마사회 경마사업 역량이 해외로 수출될 정도로 발전한 만큼 영천경마공원을 그동안의 경마운영 노하우와 ICT 기술이 접목된 최고의 경마공원으로 만들어 달라” 라고 당부했다.


[출처 : 한국마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