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제38회 일간스포츠배 개최

  • 운영자 | 2022-07-07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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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7월 2주차]



◈ 3년 만에 돌아왔다,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제38회 일간스포츠배’ 개최




오는 10일 일요일 서울경마공원에서 제8경주로 ‘제38회 일간스포츠배(L)’ 대상경주가 개최된다. 총 2억원의 상금이 걸린 이번 대회에서는 2등급 이하 국산마들이 모여 1800m 장거리 강자를 가리기 위해 격돌한다. 일간스포츠배는 경주 퇴역마의 자마들이 출전대상인 경주로 후대 양성의 측면에서 또한 의의가 있는 대회라고 할 수 있다.

 

1983년 제1회를 시작으로 올해 38회째를 맞이한 일간스포츠배는 한국경마에서 가장 오래된 언론사배 대상경주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다. 그랑프리(GI)에 이어 두 번째로 오래된 대상경주이며, 2000년대 이후 2등급 기대주 말들이 1등급 진입을 앞둔 시점에서 기량을 평가받는 무대로 자리 잡았다.

 

이렇게 유구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대상경주이지만, 코로나 여파로 인해 정상적인 경마시행이 어려워지면서 지난 2년 동안 개최되지 못했다. 마지막으로 개최된 2019년 제37회 일간스포츠배에서는 지난해 대통령배 우승으로 국산마의 저력을 보여준 ‘심장의고동’이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3년 만에 재개되는 이번 경주에서는 3세부터 7세까지, 레이팅80 이하의 국산마들이 출사표를 던졌다. 치열한 박빙이 예상되는 가운데, 과연 어떤 말들이 국산 2등급 1800m 강자로 등극할지 쟁쟁한 우승 후보 4마리에 대해 살펴본다.

 

■ 어디가나 (암, 한국, 4세, 레이팅64, 에스지이건설 마주, 김윤섭 조교사, 승률 30.8%, 복승률 30.8%)

지난해 3세 최강 암말을 선발하는 트리플티아라 시리즈 경주의 마지막 관문인 경기도지사배(GIII)에서 우승하며 실력을 입증했다. 덕분에 4군에서 3군으로 승급하며 4세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지만, 그 이후 녹록치 않은 경쟁자들에게 밀리며 올해 다소 아쉬운 성적을 보이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 이번 출전마 중 유일한 대상경주 우승경력을 보유하고 있어 아주 강력한 우승후보임에는 틀림없다. 지난 4월에 열린 1800m 특별경주에서는 계속 후미에서 달리다가 마지막 직선주로에서 엄청난 스퍼트를 발휘하여 3위까지 치고 나오는 위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그동안 장거리 경주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 어디가나가 이번 경주에서도 막판 추입으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을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포에버드림 (거, 한국, 3세, 레이팅74, 베스트샤인조합 마주, 이관호 조교사, 승률 55.6%, 복승률 66.7%)

이번 대회 출전마 중 3세로 가장 어리지만, 가장 높은 레이팅과 수득상금(최근 3회 기준)을 보유하여 유력한 우승후보로 꼽힌다. 데뷔 첫해 2승, 올해 들어서만 3승으로 9전 5승이라는 훌륭한 전적을 자랑하는 가운데, 흥미로운 점은 5승이 모두 안토니오 기수와 호흡을 맞췄을 때 나왔다는 것. 특히 가장 최근 출전한 1200~1400m 일반경주에서 연달아 1위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물오른 기량을 보여주고 있다. 데뷔한지 이제 갓 1년이 된 경주마로 경험은 조금 부족할지 모르지만, 그동안의 성적을 볼 때 앞으로의 잠재력이 더욱 기대되는 말이다. 이번 대상경주에서 우승으로 그 잠재력을 입증해 보일지 이목이 집중된다.

 

■ 천지여걸 (암, 한국, 5세, 레이팅73, 최임규 마주, 김동균 조교사, 승률 23.5%, 복승률 47.1%)

경주거리에 상관없이 꾸준한 능력을 선보여 왔다. 최근 1800m에 4회 연속 출장하고 있으며 순위권의 성적을 거두고 있다. 특히 직전 경주를 우승하며 이번경주에서도 활약이 예상된다. 천지여걸은 초반부터 서두르기보다는 중반 이후부터 묵직하게 힘을 끌어올리는 방식으로 경마팬들을 즐겁게 한다. 지난해 8월 1300m 일반경주에서는 다리를 드는 불안한 출발로 가장 뒤에서 경주를 시작했지만 경쟁마 9두를 모두 따돌리며 결승선에 가장 먼저 들어왔다. 수말들과 함께 벌이는 이번경주에서도 여걸다운 모습으로 경주를 장악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 동진최강 (수, 한국, 4세, 레이팅67, 민규동 마주, 박윤규 조교사, 승률 45.5%, 복승률 63.6%)

주로 1200m와 1400m에 집중 출전해 각 승률 75%, 40%를 보이는 등 단거리 경주에 뛰어난 면모를 보여왔다. 지난해 10월엔 주거리를 200m 늘려 KRA컵 마일(GⅡ)에 원정 출전했다. 중하위권에서 경주를 전개하며 힘을 아꼈지만 격차를 끝내 줄이지 못하고 9위로 결승선을 통과해 아쉬움을 남겼다. 이후 단거리에서 자신감을 회복한 동진최강은 직전경주 1800m 장거리에 도전했다. 초반부터 선두권에서 기회를 노렸으나 뒷심 부족으로 막판 역전을 허용하며 6위로 마무리했다. 한 달 만에 장거리에 재도전하는 동진최강, 그간의 경험을 바탕으로 필승 전략을 준비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  신장개업 서울 문병기 조교사(21조), 소통하는 조교사를 꿈꾸며 달린다

- 1991년 말관리사로 시작해 올해 7월 1일자 신규 조교사 데뷔한 ‘베테랑’, 임봉춘 전 조교사 마방 이어받아

- 말 조련사, 승마 지도사 자격증도 취득하고 동물복지에 관심 많아 ··· 소통하는 마방 만들고 싶어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7월 1일 부로 새로운 출발을 알린 조교사를 홈페이지에 공지했다. 서울경마공원에서 첫 팀을 꾸리며 신규 개업한 주인공은 바로 21조의 문병기 조교사다.

 

1968년생인 그는 1991년 말관리사로 데뷔해 지금까지 우직하게 한 길을 걸어 온 경마공원의 ‘성실맨’이다. 오랜 노력과 담금질을 거쳐 마침내 조교사란 꿈을 이룬 그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먼저 조교사 개업 소감에 대한 질문으로 시작했다. 조교사 데뷔가 꿈만 같고 마음이 설렌다는 그는 다가오는 일요일(10일) 첫 경주 데뷔를 앞두고 있다.

 

경마에 발을 디딘 건 지인의 소개로부터 시작됐다. 말관리사로 근무를 시작해 조교보 팀장으로 근무하면서 말을 관리하다 보니 본인과 정말 잘 맞는 일이었고 말에 대한 사랑과 애정을 가지고 근무하는 게 좋았다고 한다. 말에 대한 애정은 열정이 되고 조교사가 되보고 싶다는 꿈도 품게 만들었다.

 

그가 이렇게 올곧은 길을 걸을 수 있었던 것도 주변의 도움 덕분이라며 공을 주변 사람들에게 돌렸다. 그 중 지난 달 은퇴한 임봉춘 前 조교사는 문병기 조교사와 특별한 인연으로 맺어져 있다. 20년이 넘는 시간을 함께 일한 동료이자 선배로, 임 전 조교사의 성실하고 노력하는 모습을 본받으려 노력하고 있다고 문 조교사는 말했다.

 

21조 선배 임봉춘 前 조교사가 전한 조언은 무엇인지 물었다. 특별한 조언보다는 그냥 성실한 모습,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는 걸 이야기하며 열심히 하라는 말을 많이 해줬다고 한다. 임 전 조교사가 있었기에 첫 기반을 잡는데도 어려움 없이 잘 될 것 같다는 그는 임봉춘 조교사 은퇴 시기 계속 옆에서 함께하며 술 한 잔도 하면서 그 동안의 회포를 풀었다고 한다. 임 전 조교사의 이야기를 전하는 그의 모습에서 찐한 동료애와 우정을 느낄 수 있었다.

 

문 조교사는 배우고 공부하는 사람이다. 그는 말 조련사와 승마지도사 자격도 취득했다. 끊임없는 학구열로 말과 관련된 공부를 꾸준히 하려고 노력했고 부족한 부분은 자격증 시험을 통해 채웠다고 한다. 이러한 공부가 본인의 열정에도 많은 도움을 줬던 거 같다고 그는 이야기했다. “인생에서 이렇게 도전할 수 있는 게 좋잖아요.” 그의 도전사(史)는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말관리사로서의 경험 역시 그에겐 소중한 자산이다. 그는 말관리사는 아침부터 저녁까지 말과 함께 생활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고 말 컨디션이나 질병 관리, 인적 관리 같은 분야에서 말의 성격이나 특성을 잘 알기 때문에, 강점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후배들에게도 말 조련사, 승마 지도사와 같은 관련 분야 공부를 통해 경험을 쌓으면 이후 조교사로 진출하는데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는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선진 경마를 배우고 스스로 변화하고자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았던 문 조교사, 그는 외국인 조교사가 개업한다는 소식을 듣고 해당 마방에 바로 지원하기도 했다. 그게 바로 토니 조교사와의 인연의 시작이었다. 약 2년 7개월을 함께 일했다는 그는 토니 조교사 역시 배울 점이 참 많은 조교사로 그 때의 경험은 앞으로 마방 운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며, 지금처럼 앞으로도 토니와의 우정을 계속 이어나가고 싶다는 마음도 전했다.

 

그는 동물복지에도 관심이 많다. 말이 아프지 않도록 말 컨디션 위주로 훈련 방식을 모색하다 보니 자연스레 건강하게 마생(馬生)을 영위한 말들이 많았다고 한다.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도 소통이 중요하듯 말과 소통하기 위해 많이 노력했다는 그는 경주마가 조금이라도 상태가 안 좋거나 무리가 올 거 같으면 훈련 강도를 조절하는 등 말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기 위한 노력을 지금도 꾸준히 경주하고 있다고 한다.

 

21조 마방의 이름이 ‘말 그리고 사람’인 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 문 조교사는 앞으로도 동물복지를 최우선으로 말과 사람이 더불어 공존할 수 있는 마방을 만들기 위해 힘쓰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앞서 이야기한 것처럼 그는 이번 주 일요일 첫 데뷔를 앞두고 있다. ‘선더플래시’와 함께하는 도전인데 ‘선더플래시’가 그에게 과연 첫 승을 안겨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본인 마방에 속한 ‘미르베스트’도 잠재력이 큰 말로 꼽았다.

 

마지막으로 21조 마방을 앞으로 어떻게 꾸려나갈지에 대해 물었다. 그는 역시나 ‘소통’을 강조했다. 존중과 배려를 무기로 소통을 잘하는 조교사로 성장하고 싶다는 따뜻한 마음가짐을 숨기지 않았다. 올해는 크게 욕심내지 않아도 말한테 정성을 쏟다보면 나름의 성적이 나오지 않겠느냐며 웃음으로 마무리했다. 느낌도 좋으니 좋은 성적도 함께 할 거 같다는 겸손하면서도 소탈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늦게 조교사로 데뷔했지만 경마 팬들에게 진짜로, 정말 사랑받는 조교사가 되겠습니다.” 팬들에게 전하는 인사에서도 신입 조교사로서 품고 있는 진심과 의지가 드러났다. 이제 비로소 첫 발을 뗀 문병기 조교사의 첫 질주를 응원하며, 지금의 마음가짐을 잊지 않고 앞으로도 계속 성장해 ‘꽃길’만 걷는 조교사로 거듭나기를 기대해 본다.




◈  한국마사회, 불법경마 근절 캠페인으로 국민 참여 이끌어낸다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가 불법사설경마 확산 방지 및 건전 경마문화 조성을 위해 7월부터 10월까지 국민 참여형 불법경마 근절 캠페인을 시행한다.

 

이번 불법경마 근절 캠페인을 통해 한국마사회는 불법경마의 심각성과 폐해에 대한 일반 국민들의 경각심을 고취하는데 집중할 예정이다. 또한 참여자들의 적극적인 호응을 이끌어내기 위해 이벤트 방식으로 캠페인을 진행, 건전경마 확산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마사회는 지난 2020년부터 불법경마 확산 방지를 위한 근절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시행해왔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 속에서는 언택트·비대면 캠페인 방식을 접목해, 단편적인 메시지 전달이 아니라 고객들이 문제를 직접 해결하는 방식으로 전환해 자연스럽게 불법경마의 위험성을 이해할 수 있도록 해 약 2천여 명의 참여를 이끌어냈다.

 

올해는 거리두기 완화에 맞춘 일상 회복에 따라 온·오프라인에서 캠페인이 진행된다. 한국마사회 홈페이지에서는 온라인 설문조사 방식으로 시행되며 경마공원과 각 지사별 안내데스크 등에서 현장 접수를 통해 캠페인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해 고객 편의성을 높이고 참여 확대를 도모한다.

 

먼저 7월 한 달간은 첫 번째 콘텐츠로 불법경마 근절 OX퀴즈 이벤트가 열린다. 이어 8월에는 불법경마 근절 가로세로 퀴즈, 9월에는 불법경마 근절 초성퀴즈 그리고 마지막 10월에는 마사회 삼행시 짓기 등 참여자들에게 재미와 흥미를 선사할 콘텐츠가 예정돼있다.

한국마사회 정기환 회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에 따라 불법경마에 대한 위험성 전파와 건전경마 홍보에 대한 필요성 역시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달부터 4달 간 계속되는 불법경마 근절 캠페인을 통해 건전경마에 대한 국민들의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하고 근절 방안을 찾는데도 지속적인 노력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한국마사회, ESG 경영 문화 확산을 위한 ‘생활 속 ESG 경영 실천의 달’ 운영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가 ESG 경영을 핵심경영 가치로 삼고 이를 확산하기 위한 임직원 참여 캠페인을 7월 한 달간 시행한다.

 

이번 ‘생활 속 ESG 경영 실천의 달’은 지난달 열린 ESG 경영 추진단(단장 : 한국마사회장) 킥오프 회의에서 한국마사회 정기환 회장이 “생활 속 ESG 경영 실천과제 발굴로 ‘즐거운 불편’을 경험할 수 있는 캠페인을 계획해 추진해보자.”는 제안에서 시작돼 임직원들에게 ESG 경영 문화를 전파하기 위한 하나의 방안으로 추진됐다.

 

이에 따라 한국마사회는 ‘생활 속 ESG 경영 실천의 달’을 7월 한 달 동안 운영하며 ESG 각 분야 9개 활동을 펼친다. ‘E(환경)’ 분야에서는 최근 경마공원을 찾아주는 고객들이 많아짐에 따라 경마공원 주변 환경정비가 필요하다는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임직원 100여 명이 참여하는 ‘경마공원 주변 환경정화’ 활동을 시행한다. 또한 월 2회 녹색 식단의 날을 지정해 저탄소 식단을 구성하고 잔반을 최소화하는 캠페인이 이루어진다. 이와 함께 에너지 절약 일환으로 점심시간 전등 소등을 포함한 ‘그린 아워 캠페인’도 추진할 예정이다.

 

‘S(사회 및 안전)’ 분야 캠페인으로는 임직원 430명이 참여하는 사회공헌 활동 ‘반려나무 양육봉사’가 있다. 임직원들이 1달 동안 정성스럽게 키운 반려나무는 도움이 필요한 노인, 장애인들에게 전달하고 동시에 강원도 산불 피해지역에 숲을 조성하는 지역봉사도 시행된다. 안전 분야에서는 산업재해발생 사례 중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 넘어짐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이동 중 스마트폰 사용금지와 보행자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사내 안전속도 준수 등의 안전황금률을 제정하고 홍보하는 캠페인이 열린다. 해당 캠페인은 7월 20일부터 2주간 실시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G(지배구조)’ 부문은 올해 5월 시행된 이해충돌방지법 이해도 제고 및 임직원 내재화를 위한 이해충돌방지 청렴서약이 진행된다. 이와 함께 13일부터 2주간 임직원을 비롯한 대국민 ESG 아이디어 공모전을 실시해 보다 실질적이고 참신한 과제 발굴을 위해 힘쓸 계획이다.

 

이처럼 한국마사회는 7월 한 달간 ESG 내재화를 위한 실천의 달 시행과 함께 나아가 ESG 경영 실천 캠페인 성과를 분석하고 보완해 추가 캠페인을 실시하고 대내외 ESG 경영 확산을 위해 다양한 이해 관계자들과 공동 실천선언 등의 협업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일 계획이다.



◈ 한국마사회, 디지털 신사업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작 선정 완료

- 디지털 신기술을 적용한 경마, 말산업 기반의 신수익 사업 창출 아이디어 공모전 최종 수상작 4개 선정

- 정기환 회장 '혁신적, 창의적 아이디어 발굴 통해 신성장동력 확보 및 정부정책 선도 노력할 것'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지난 2일 디지털 신사업 아이디어 공모전의 최종 수상작 4개를 선정 및 발표했다. 혁신성과 창의성이 돋보였던 최종 수상 아이디어들은 한국마사회의 미래성장 동력을 확보와 고객경험 및 편의성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6월 2일부터 3주간 시행된 이번 공모전은 5,100명의 한국마사회 전직원을 대상으로 메타버스, NFT, 블록체인 등 디지털 신기술을 활용한 신규 비즈니스 아이디어를 주제로 진행됐다.

 

이번 공모에는 총 36건의 아이디어들이 접수됐다. 한국마사회는 MZ세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통해 접수된 공모작들의 심사를 진행했으며 총 4건의 최종 수상작(최우수1,우수1,장려2)을 선정했다.

 

최우수상은 ‘장외발매소 디지털 예시장’, 우수상은 ‘방탈출게임을 접목한 경마공원 소개 앱개발’, 장려상은 ‘Pony Farm(메타버스 경마공원 구축 및 증강현실 게임)’과 ‘나만의 VR경주 편성 게임’이 차지했다.

 

한국마사회 정기환 회장은 “이번 공모전은 ‘디지털 트렌스포메이션’이라는 대내·외 환경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MZ세대의 경마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는데 목적이 있다”며 “한국마사회는 지속적인 아이디어 발굴과 과감한 도전을 통해 대한민국 말산업의 신성장동력을 확보할 것이며 나아가 정부의 디지털 신산업육성 정책에도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출처 : 한국마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