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상반기, 한국 경마의 잊을 수 없는 그 순간

  • 운영자 | 2022-07-21 13:32
  • 조회수996추천0

[부경 7월 4주차]



◈ 2022년 상반기, 한국 경마의 잊을 수 없는 그 순간




호랑이의 해, 임인년도 어느새 반을 지나 하반기에 접어들었다. 올해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주춤했던 경마 시행과 고객 입장이 정상 궤도에 오르는 해이면서, 동시에 한국 경마 100년을 맞는 의미 있는 해다. 상반기 한국 경마는 쏟아지는 대기록과 새로운 루키(Rookie)들의 등장, 베테랑들이 보여준 저력 등 여러 값진 이야기가 쏟아져 나왔다. 이에 지난 6개월을 돌아보며 그들이 남긴 여운을 되짚어 보고 남은 반년의 시간에는 어떤 감동이 펼쳐질지 기대해보면 좋을 듯하다. 여전히 우리에게 보여줄 스토리가 무궁무진한 한국 경마의 지난 반년간의 장면들을 조명해봤다.


■ 클래스는 영원하다를 몸소 입증한 국산마의 자존심 ‘심장의고동’과 지용철 前 조교사의 마지막 경주, 그리고 다시 돌아온 스프린터 ‘모르피스’



 

 

지난 6월 26일(일) 부산경남 제6경주, ‘부산광역시장배(GⅡ)’는 장거리 강자들이 대거 출전하며 기대를 모았던 대상경주다. 경주 포커스는 부경마 ‘위너스맨’의 스테이어 시리즈 정복이냐와 지난해 그랑프리(GⅠ)’를 제패했던 ‘행복왕자’의 반격이냐에 초점이 맞춰졌다. 결과는 ‘위너스맨’의 낙승이었지만 2위로 들어온 ‘심장의고동’의 분전도 경마 팬들의 기억 속에 감동으로 남아있다.

 

바로 ‘부산광역시장배(GⅡ)’가 뚝섬 시절부터 한국 경마와 함께해온 명장 지용철 前 조교사의 마지막 출전 경주였기 때문이다. 부마 ‘지금이순간’의 혈통을 이어받아 지용철 前 조교사의 보살핌을 받던 ‘심장의고동’은 2019년 데뷔 첫해부터 지금까지 여러 대상경주에서 입상하며 국산마의 자존심으로 이름을 높였던 말이다. 다만 어느덧 6세에 접어든 나이에 ‘부산광역시장배(GⅡ)’를 앞두고는 어린말들에 비해 조금은 뒤처지는 것 아니냐는 걱정 어린 목소리도 있었던 게 사실이다.

 

예상은 통쾌하게 빗나갔다. ‘심장의고동’은 지용철 前 조교사의 마지막 피날레를 장식해주듯 막판 스퍼트를 선보여 2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그에게 멋진 은퇴 경주를 선사하며 감동을 자아낸 것이다. 한국마사회 경마방송 유튜브 KRBC 비하인드 영상에서 지용철 前 조교사의 인터뷰를 보면 “위너스맨이 너무 실력이 좋다. 인정하고 잘 끝났다.”며 승자를 축하해주고 “이제 모든 거 오십년 경마 역사 끝!”이라는 유쾌한 굿바이 인사를 전했다.

 

상반기 경주 중 단거리 강자를 뽑는 마지막 관문이라 할 수 있는 ‘SBS스포츠스프린트(GⅢ)’에서도 멋진 서사가 쓰였다. 7세마 노장 ‘모르피스’의 깜짝 우승이 화제였다. ‘모르피스’는 지난 2020년 ‘SBS스포츠스프린트(GⅢ)’ 챔피언이었지만 2년이 지난 지금은 사정이 달랐다. 단거리 최강마 ‘어마어마’와 ‘서울마주협회장배(GⅢ)’를 우승하며 신성(新星)으로 떠오른 ‘블랙머스크’ 등에 밀려 과거의 영광을 추억하는 자리로 끝날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다. 지난해부터 눈에 띄는 성적을 보여주지 못하며 ‘모르피스’에 대한 기대는 그만큼 크지 않았다.

초반에는 후방에서 자리 잡던 ‘모르피스’는 막판 200m 지점부터 놀라운 추입을 선보이더니 마침내 젊은 피들을 제치고 2년 만에 왕좌 탈환에 성공했다. ‘모르피스’의 우승은 지난해 4월 25일 이후 약 1년 2개월 만에 이룬 쾌거였다. 시원하게 우승을 차지하며 반등을 이룬 ‘모르피스’의 하반기 행보에 대한 팬들의 기대감 역시 높아졌다. 단거리 신예들 속에서 어떤 반격의 서막을 보여줄 수 있을지 주목해보자.

 

이 외에도 지난 2월 26일 마침내 값진 800승의 고지에 오른 김용근 기수, ‘한국 경마의 마에스트로’ 박대흥 前 조교사가 일군 1,000승의 대기록 또한 쏟아지며 한국 경마 100년을 자축하듯 영광의 순간들이 상반기 한국 경마를 풍성하게 만들었다.



■ ‘스테이어(Stayer) 시리즈’ 석권, 최초의 ‘트리플 티아라(Triple Tiara)’ 탄생했던 상반기 ··· 하반기 이벤트들도 ‘흥미진진’

 


 총 17전 중 12승, 5위 밖을 기록한 적이 한 번도 없는 경주마. 바로 올해 장거리 최강마를 뽑는 ‘스테이어(Stayer)’ 시리즈의 주인공 ‘위너스맨’의 대기록이다. 지난해 3세 시절 ‘코리안더비(GⅠ)’에서 부산 라이벌 ‘히트예감’을 코차로 제치며 우승하더니 이후 행보는 압도적이라고 할 수 있다. 올해 출전한 경기에서는 역시 전승을 기록하며 현재 4연승 중이다. 서승운 기수와도 올해 처음으로 맞춘 호흡임에도 불구하고 ‘헤럴드경제배(L)’, ‘YTN배(GⅢ)’, 그리고 마침내 홈경기였던 ‘부산광역시장배(GⅡ)’까지 여유롭게 우승을 따내며 장거리 황제의 탄생을 알렸다.

 

요즘 가장 핫한 씨수말 ‘머스킷맨’의 자마로 국산마의 자존심을 세우고 있는 ‘위너스맨’, 오는 9월 ‘코리아컵’ 출전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여기에 하반기에도 이 기세를 이어간다면 연말 ‘그랑프리’ 우승까지 넘볼 수 있는 전력이라는 평가다.

 

암말 대상 삼관마 타이틀인 ‘트리플 티아라(Triple Tiara)’도 올해 상반기에 최초로 탄생했다. 국산 암말 ‘골든파워’는 ‘루나Stakes(L)’, ‘코리안오크스(GⅡ)’에 서울 원정이었던 마지막 관문 ‘경기도지사배(GⅢ)’까지 섭렵하며 3세 암말 왕좌의 최정상에 올라섰다. 하반기에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되는 가운데 지난 17일에 열린 ‘KNN배(GⅢ)’에도 출전해, 다른 ‘언니’들과 맞붙어 4위라는 성적을 기록했다. 같은 3세 경주마 ‘캄스트롱’에게 깜짝 우승을 내주며 자존심을 구겼던 만큼 국산과 외산, 또 하나의 암말 라이벌 구도가 열릴지도 앞으로의 관전 포인트라고 할 수 있다.

 

올해 ‘트리플크라운(Triple Crown)’ 경주 중 2개의 관문을 차지했던 ‘캡틴양키’도 눈에 띈 경주마다. 삼관마의 첫 관문 ‘KRA컵 마일(GⅡ)’에서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혔던 ‘컴플리트밸류’를 꺾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이후 ‘코리안더비(GⅠ)’에서는 아쉽게도 ‘위너스타’에게 자리를 내주며 삼관마 타이틀은 놓치게 됐지만 다시 ‘농림축산식품부장관배(GⅡ)’에서 1위를 탈환하며 무시무시한 전력을 드러냈다. 하반기 성적에 대한 기대가 최고조인 만큼 강력한 라이벌인 ‘승부사’, ‘위너스타’, ‘컴플리트밸류’ 등 동년배와의 경쟁에서 오롯이 자신만의 길을 걸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다채롭게 채워졌던 상반기 경마에 이어 남은 2022년 하반기에는 어떤 이벤트들이 있을까. 먼저 가을의 서막을 알리는 9월 4일 국제경주 ‘코리아컵’과 ‘코리아스프린트’가 예정돼 있다. 한국마사회는 올해 3년 만에 국제 경주를 재개하며 해외 시행체들과의 교류를 통해 ‘K-경마’의 위상을 널리 알리는데 집중할 계획이다.

 

한국경마 100년을 기념해 선보이는 10대 명마 가상경주 프로젝트 ‘100 To the Track’에 대한 경마 팬들의 관심도 높다. 정교한 그래픽으로 9월 중 재현 예정인 가상경주는 경주마 빅데이터와 대국민 투표, 전문가 의견 등을 종합해 사실적인 고증을 거쳐 제작될 예정이다. 현재 10마리 선정과 기수들 매칭은 완료된 상태로 KRBC 유튜브를 통해 10대 명마 분석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으며 첫 번째 타자 ‘포경선’을 주제로 한 영상이 업로드됐다.

 

올해 데뷔한 ‘신인’들의 활약도 하반기 주목해볼 만한 사안이다. 7월 1일 데뷔한 서울의 문병기 조교사(21조)는 16일 ‘퍼스트드림’과 함께 첫 승의 기쁨을 누렸다. 신인 오수철 기수 역시 같은 날(16일) 첫 데뷔 경주에서 ‘신의한수’에 기승해 바로 승리를 따내며 신인의 패기를 여과 없이 선보였다.

 

한국 경마 100년과 함께 경마 정상화에 맞춰 다채로운 이야기가 그려졌던 상반기를 추억하며 하반기에도 풍성하게 채워질 한국 경마를 꿈꿔본다. 지금처럼 감동과 환희의 순간들이 쏟아질 하반기를 고대하며 또 어떤 명장면이 우리를 즐겁게 할지 기대해보자.





◈ 경기도 사회적경제 단기기획전 ‘경사났네@렛츠런파크 서울’ 성료

- 4일간 32개 경기도 사회적경제기업 참가

- 경기도·과천시·한국마사회는 향후에도 경기도 사회적경제기업 지원을 위한 상호협력 약속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7월 9(토)~10(일)과 16(토)~17(일), 4일에 걸쳐 서울경마공원 럭키빌 관람대에서 진행한 경기도 사회적경제 단기기획전 ‘경사났네@렛츠런파크 서울’을 성공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판매행사로, 매주 16개 기업이 참여하여 2주간 총 32개 기업이 참여하였다. 행사명인 ‘경사났네’는 ‘경기도 사회적경제가 나타났네’의 줄임말이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도사회적경제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기획전에서 한국마사회는 행사 기획단계에서부터 적극 참여하여 프로그램 기획, 판매행사 및 이벤트 장소 선정, 고객 동선 및 안전 확보, 행사 홍보, 이벤트 개최 등 행사운영 전반을 지원하였다.

 

특히 한국마사회는 고객 할인쿠폰을 제공하여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을 보다 많이 알리고 판매를 촉진할 수 있도록 후원하였는데, 고객에게는 좋은 제품을 저렴하게 살 수 있는 즐거움을 제공하고 판매자에게는 매출을 향상시키는 효과가 있어 판매자와 고객 모두의 만족도가 높았다. 또한 사내 이벤트를 통해 다수의 한국마사회 임직원도 제품구매에 나섰는데, 사회적경제기업을 지원하는 취지에 공감하고 좋은 품질의 물건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어 좋았다는 평이다. 임직원들은 직접 구매한 물건의 리뷰를 작성하여 사회적경제기업에게 피드백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7월 16일 한국마사회는 경기도, 과천시, 경기도사회적경제센터와 현장 소통회의를 갖고, 향후에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사회적경제기업 지원에 적극 협력하자는 뜻을 모았다. 이날 참가자들은 회의가 끝난 후 행사 현장도 방문하여 판매 제품들을 살펴보고 참가기업들을 격려하였다.

 

한국마사회 최원일 경영관리본부장은 “앞으로도 이러한 다양한 판로 확대 기회를 제공하여, 고품질의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을 보다 많은 고객에게 적극 알릴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국산 우수 승용마 발굴의 장‘어린말 승마대회’와 ‘스포츠말 품평회’성료




지난 13일(수)부터 15일(금)까지 3일간 전라북도 장수군에 위치한 장수승마장 실내·외경기장에서 ‘제6회 어린말 승마대회’와 ‘제8회 스포츠말 품평회’가 열렸다.

 

‘어린말 승마대회’는 국내에서 생산한 4세에서 7세 사이의 어린 승용마가 참가하는 대회로 지난 18년 시작되어 올해 6회를 맞이했다. 국산 승용마의 조련성과를 검증하고 우수마를 조기 발굴하기 위해 개최된 제6회 어린말 승마대회엔 총 106두가 참가해 마장마술과 장애물 총 8개 종목애서 실력을 겨뤘다. 각 부문에서 두각을 드러낸 40두의 승용마 소유주에게는 트로피, 메달, 상장과 함께 총 6천 5백만 원 규모의 조련지원금(한국마사회 제외)이 수여됐다.

 

마장마술 종목에서 가장 두각을 나타낸 승용마는 한국마사회 소속의 ‘베스페로’(6세)였다. 제17회 아시안게임 종합마술 금메달리스트이자 한국마사회 승마단을 이끌고 있는 전재식 감독과 함께 출전한 ‘베스페로’는 마장마술 두 경기를 내리 우승하며 국산 승용마의 성장 가능성을 보여줬다.

 

장애물 비월 종목에서도 한국마사회 소속 승용마 ‘루카랜드’(6세)가 두각을 보였다. 이번 대회 가장 높은 장애물 120cm 경기에 출전한 ‘루카랜드’는 한국마사회 소속인 방시레 선수가 호흡을 맞췄다. ‘루카랜드’는 120cm높이 장애물을 포함해 13개의 장애물을 모두 뛰어넘으며 실점 없이 50.07초의 기록으로 우승하며 국산 승용마의 점핑 능력에도 우수성을 알렸다.

 

같은 기간 ‘제8회 스포츠말 품평회’도 함께 열렸다. 2세·3세의 아주 어린 승용마가 참가하는 스포츠말 품평회는 스포츠말로써의 성장 가능성을 조기에 발굴하고 유통을 장려하기 위한 행사다. 올해는 55두의 말과 포니가 참가했다. 품평회에 참가한 어린말들은 사람의 기승 없이 스스로 도약하는 ‘프리점핑’을 포함해 ‘체형’, ‘보행’을 평가받는다. 이번 품평회에는 발군의 프리점핑 능력을 선보인 2세마 ‘이데일레’가 3세마들보다 높은 성적인 2등급을 기록하며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 스포츠말 품평회에서 잠재력을 뽐낸 ‘이데일레’는 향후 ‘어린말 승마대회’등 국내 유수의 승마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이어갈 것이란 기대가 벌써부터 모아졌다.

  

‘스포츠말 품평회’와 ‘어린말 승마대회’는 오는 9월 구미승마장에서 열리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배 승마대회와 11월 서귀포에서 열릴 제주도지사배 승마대회와 연계하여 추가로 개최될 예정이다. 한국마사회 담당자는 “이번에 아쉬운 성적을 기록한 승용마에는 다시 한 번 조련성과를 검증할 기회가, 새롭게 참가하는 어린말에게는 신선한 데뷔무대가 두 차례 더 준비되어 있으니 승용마 관계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  한국마사회, 공공데이터 기업 매칭 지원사업 공모 선정으로 말 농가 경영 개선 도움 나서

- 한국마사회, 정부 주관 공모 선정... 전문기업 손잡고 말산업 공공데이터 통합DB 구축... 말 생산농가 판로 및 승마농가 경영 개선 나서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2년 공공데이터 기업 매칭 지원사업’ 공모에 지원하여 최종 선정되었다.

 

공공데이터 기업 매칭 지원사업은 데이터의 구축·가공·품질관리가 필요한 공공기관 관련 기술을 보유한 전문기업이 함께 공공데이터를 구축하여 민간에 개방하는 사업으로서, 지역의 청년인턴을 고용해 일자리를 창출하는 효과도 거둘 수 있다.

 

한국마사회가 제출한 과제는 ‘승용마 경매 및 승마체험 데이터 구축’으로, 기관별 분산된 말(馬) 데이터를 통합하는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여 승마장 및 축산농가와 같은 수요자가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동 사업에는 약 3.3억원의 국비가 투입될 예정이며, 인공지능 빅데이터 전문기업인 ㈜위세아이텍과 11명의 청년인턴이 참여하게 된다.

 

㈜위세아이텍은 공공데이터의 수집관리 체계의 디지털화와 데이터 개방 관련 사업을 다수 수행한 바 있으며, 이번 과제를 통해 말 관련 정보를 통합 및 표준화하여 정보 전달 체계를 확립하고 정보 검색의 편의성을 향상할 계획이다.

 

한국마사회 김종호 공공데이터 제공 책임관은 “이번 과제를 통해 신규 구축된 말산업 공공데이터는 민간에 전면 개방할 예정”이라며 “코로나19로 침체된 말 생산농가의 판로 및 승마농가의 경영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마사회는 양질의 말산업 공공데이터 개방 및 활용도 제고 노력 등을 통해 지난 3월 행정안전부 주관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에서 3년 연속 최고등급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  한국마사회‘청렴라이브 콘서트’로 청렴가치 확산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지난 20일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을 초청해 과천 한국마사회 본관 대강당에서 ‘청렴라이브 콘서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청렴라이브 콘서트는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에서 주관하는 문화공연 프로그램이다. 문화콘텐츠를 활용해 ‘청렴’이라는 주제에 보다 쉽게 접근하고 그 의미와 가치를 되돌아보자는 취지에서 시행되고 있다.

이날 청렴 콘서트는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컨설팅 자문위원이자 전문 강사로 활동 중인 이선중 강사의 ‘청렴윤리경영의 이해’ 특강으로 시작됐다. 2부에는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청렴골든벨’이 이어졌다. 진행을 맡은 문양근 전문 강사는 앞선 특강의 내용 및 반부패 제도를 담은 25개 퀴즈를 통해 분위기를 환기시켰다.

콘서트 현장에는 한국마사회 정기환 회장, 이재욱 상임감사위원 및 본부장, 실·처장, 부장급 고위직 100여명을 포함해 임직원 총 200여명이 참석했다.

한국마사회 정기환 회장은 “고위직이 솔선수범하여 청렴한 조직문화를 조성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에 박수를 보낸다.”며 “국민에게 신뢰받는 한국마사회를 위해 이번 청렴라이브 콘서트를 계기로 직원 모두가 경각심을 갖고 업무에 임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출처 : 한국마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