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3주 경마단신

  • 운영자 | 2005-11-24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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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장배 특별경주 결과

지난 11월 20일 제9경주에 국산마 최고 암말을 가리는 제2회 농협중앙회장배 특별경주(국1, 4세 이상, 2000m, 핸디캡)에서 박을운 기수가 기승한 가운데 신청파( 국1, 5세, 최혜식 조교사)가 우승을 차지하였다.
신청파는 90년대 추입마로 명성을 날렸던 암말 ‘청파’의 자마로 혈통 특성상 강한 추입력을 지니고 있어 이날 복병마로 기대를 모았던 마필이다.
이 경주는 우리나라 최초의 기업 스폰서 경주로 지난 해 처음 실시되었으며 올 해 농협은 농협중앙회장배는 이 대회를 통해 2억3천만원을 경주마 생산농가에, 4천2백만원을 우승자 인센티브로 지원하였다.
특히 올 해부터는 국산 최상위군 암말 경주로 시행되어 우수 국산마 생산을 위해 농가를 후원하고 있는 농협 스폰서 경주의 의의를 한층 높였다.



최봉주기수 경주중 낙마 부상

최봉주기수는 지난 11월 20일 3경주 중 2번마 ‘반도사랑’에 기승하여 발주지점 약 200m 앞에서 낙마하였다.
인대이상으로 22일 수술을 하였고, 오른쪽 어깨 부위의 통증을 호소하고 있어 정확한 결과는 진단 결과를 지켜봐야 할 듯. 당분간 경주로 출장은 어려운 형편이다.



재팬컵 경주 26일과 27일에 열려

오는 26일(토)과 27일(일) 일본 도쿄의 ‘도쿄 경기장’에서 제4회 재팬컵 경주가 열린다.
재편컵 경주는 모래경주의 ‘재팬컵 더트(Japan cup Dirt)’와 잔디주로의 ‘재팬컵(Japan cup)’으로 열리며, 모두 G1급 경주이다.
이번 재팬컵 경주에는 2004년 브리더스컵 터프 경주 우승마인 ‘베터톡나우(Better Talk Now)’를 비롯해 2005년 헐리우드 골드컵 우승마인 ‘라바맨(Lava Man)’ 등 북미의 유명 경주마들이 다수 출전해 일본 경주마들과 치열한 경쟁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서울경마공원 신규 고객 편익시설 개장

KRA는 26일(토)에 여성전용 휴게실인 ‘우먼프라자’와 경로자전용 휴게실인 ‘실버프라자’를 개장한다.
해피빌 1층과 5층에 위치한 ‘우먼프라자’와 ‘실버프라자’는 넓은 휴게공간과 인터넷PC, 대형 PDP, 수면실 등을 갖추고 있어, 보다 편안한 환경에서 경마 관람이 가능하다.
KRA는 지속적인 고객 편익시설을 확충해 내년 3월에는 젊은 경마팬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영프라자’를 비롯, 어린이 휴게실 등을 신규로 오픈할 예정이다.



KRA, 사회복지시설 지원금 9억원 기탁

KRA(회장 이우재)는 백혈병 소아암 환자 치료를 위한 MBC ‘어린이에게 새생명을’ 프로그램에 1억원을 기탁하는 등 총 9억원의 사회복지시설 지원금을 집행했다.
지원금은 사단법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대상사업을 심사한 후에 90여개의 사회복지시설에 지원하게 된다.
한편 백혈병 소아암 환자 10여명은 지난 20일(일) 서울경마공원을 방문해 승마체험 등의 시간을 보냈다.



한국경마 역사관 운영

KRA는 럭키빌 2층 통로에 한국경마의 각종 자료를 전시한 ‘한국경마 역사관’을 운영한다.
'한국경마 역사관'에는 뚝섬 경마장 시절의 각종 사진자료를 비롯해 역대 대상경주 우승마, 주요 연혁과 통계 자료 등을 전시해 경마팬의 이해를 도울 예정.


자료제공 : 한국마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