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가기 메뉴
주요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하단메뉴 바로가기

경마 국가대항전‘코리아컵’에서 한국과 맞붙을 나라는?

  • 운영자 | 2022-08-25 15:07
  • 조회수2509추천0
[서울 8월 4주차]



◈  경마 국가대항전‘코리아컵’에서 한국과 맞붙을 나라는? 

    쟁쟁한 해외 경쟁馬들을 분석해보자!




불볕더위가 지나가고 어느덧 아침·저녁으로는 선선함이 느껴지는 8월 말,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에서 주관하는 ‘제5회 코리아컵·코리아스프린트(IG3)’가 불과 10일 앞으로 성큼 다가왔다. 서울경마공원은 3년 만에 펼쳐질 국제경주의 성공적 개최 준비를 위해 그 어느 때보다 분주한 모습이다. 해외 출전마들도 이번 주부터 서울경마장에 들어와 국제검역을 마치고 대회 출전을 위해 컨디션 조절에 돌입한다.

 

그렇다면 이번 대회에서 한국과 맞붙을 경쟁국은 어디일까? 지난 8월 4일까지 총 50마리가 넘는 해외 경주마가 예비등록을 했으나, 국제레이팅 및 최근 전적 등을 심사숙고하여 총 7마리의 정예마가 최종 선정됐다. 코리아컵은 일본, 홍콩, 영국 각 1마리가, 코리아스프린트는 일본, 홍콩, 영국, 싱가포르 각 1마리가 출전을 앞두고 있다. 이 중 일본, 홍콩, 영국은 파트(PART)1 경마선진국인 만큼, 경주마들의 실력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제5회 코리아컵과 코리아스프린트에서는 어떤 명승부가 펼쳐질지, ‘지피지기 백전불태’라는 말이 있듯이 우리나라 강자들과 맞붙을 해외 경쟁자들의 전적과 실력을 낱낱이 분석해보자.

 

◈ 코리아컵 해외 출전마 3두 ◈

 

■ 세키후(SEKIFU) - 일본 대표

- 국제레이팅 112, 3세, 수, 조교국/생산국 일본, 아키라나카츠지 마주, 타케 코시로 조교사, 통산전적 10전 3승(3/2/1)

‘세키후(SEKIFU)’는 일본어로 ‘돌도끼’를 의미한다. 코리아컵에 출전하는 경주마 중 가장 높은 국제 레이팅(112)를 보유하고 있는 경주마로 추입에 특기를 가지고 있다. 지난해 2세 시절 대상경주 데뷔 경주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떠오르는 3세마로 주목 받는 경주마다. 올해는 두바이, 사우디 원정길에 올라 ‘사우디 더비(Saudi Derby, IG3)’에서 3선에서 경주를 전개하다가 직선주로에서 추입 후 2위를 기록했다. 1,900m와 2,000m에 출전한 경험이 있으나 성적이 좋지 않았고 출전 경주의 대부분이 1,400m~1,600m 중거리 위주였다. 1,800m는 첫 도전이라는 점도 승부의 변수라고 할 수 있다.

 

킹스실드(KINGS SHIELD) - 홍콩 대표

- 국제레이팅 99, 7세, 거, 조교국 홍콩, 생산국 미국 시우팍콴 마주, 로 푸첸 조교사, 통산전적 38전 6승(6/2/2)

대부분의 경주에서 선행에 나서며 출발대 이탈이 부드러운 것이 강점인 경주마로 2007년 미국 켄터키 더비 출전 경험이 있는 ‘Scat Daddy’가 부마다. 1,200m에서 1,650m까지 출전한 경험이 있으며 그 중 1,400m에서 1,650m를 선호한다. 지난해 3월 이후로는 1,600m이나 1,650m 위주로 출전하고 있다. 대상경주 출전 경험 두 번 있으나 7착(IG1), 8착(IG3)을 기록하며 유의미한 성적은 기록하지 못했다. 이번 코리아컵은 1,800m에 처음으로 도전한다는 의미가 있으며, 과연 선행으로 경주를 이끌 수 있을지, 초반 몸싸움에서 자리를 선점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인텔로전트(INTELLOGENT) - 영국 대표

- 국제레이팅 109, 7세, 거, 조교국 영국, 생산국 아일랜드, 피오나카마이클 마주, 제인 채플하임 조교사, 통산전적 27전 4승(4/6/6)

이번 코리아컵과 코리아스프린트 출전마를 통틀어 유일한 IG1 경주 우승 경험이 있는 경주마다. 2018년 7월 프랑스에서 열린 IG1 경주로 이 때 3세 시즌 이후에는 대상경주 우승 기록은 없으나 꾸준히 준수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6세 초반까지는 프랑스에서 활동하다 1년 간 휴양기를 보내고 올해부터는 영국에서 활동 중이다. 올해 출전한 경주에서 2착, 3착을 기록하다 지난 6일에 출전한 IG3 경주에서는 10마리 중 7위로 아쉬움을 남겼다. 잔디주로에 경험이 많은 말이며 후미에 위치에 전개해 나가다 추입을 하는 방식을 선호한다.

 

◈ 코리아스프린트 해외출전마 4두 ◈

 

컴퓨터패치(COMPUTER PATCH) - 홍콩 대표

- 국제레이팅 112, 6세, 거, 조교국 홍콩, 생산국 호주, 융킨만 마주, 팅 쿤호 조교사, 통산전적 32전 5승(5/7/1)

출전마 중 가장 높은 국제레이팅(112)을 보유한 강력한 우승후보다. 대상경주 우승마만 150마리 이상 배출해낸 호주의 ‘Exceed And Excel’의 자마이기도 하다. 1000m, 1200m 경주만 출전하는 단거리 주력마로, 가능한 선행 전개로 승부를 보려하는 것이 특징이다. 수준 높은 대상경주 위주로 출전하다보니 우승전적(29전 4승)이 아주 높지는 않지만, 최고등급(IG1) 경주인 Chairman’s Sprint Prize(1200m)에 21, 22년 연속 출전하여 모두 2위라는 높은 성적으로 들어왔다. 20년 10월 IG3 경주 1위 이후 우승에 목말라 있는 상태로, 코리아스프린트에서 그 갈증을 해소할 수 있을지,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 랩터스(RAPTUS) - 일본 대표

- 국제레이팅 109, 6세, 거, 조교국/생산국 일본, 히다카생산조합 마주, 마츠나가 마사히로 조교사, 통산전적 21전 9승(9/1/2)

89년 미국 이클립스 어워드 연도대표마이자 씨수말로서도 이름을 떨친 ‘선데이사일런스’의 증손자이자 05∼06년 JRA상 연도대표마 ‘딥임팩트’의 손자다. 21전 9승이라는 높은 전적을 자랑하며, 이 중 Listed급 대상경주에서만 4승을 올렸다. 명확한 선행마로서, 21년도 1400m, 1500m 대상경주 우승 당시 모두 좋은 선행 출발로 경주를 풀어내어 여유롭게 우승을 차지했다. 주로 1400m 경주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긴 했으나, 우수한 혈통과 경주능력이 이미 입증된 말로서 이번 1200m 코리아스프린트의 주인공이 될 자격은 충분하다.

 

■ 아나프(ANNAF) - 영국 대표

- 국제레이팅 101, 3세, 수, 조교국 영국, 생산국 아일랜드, 포스닉레이싱 마주, 마이클 애플비 조교사, 통산전적 9전 2승(2/2/1)

올해 1월 데뷔하여 데뷔전부터 우승을 차지한 3세 신예마다. 이후 6월 대상경주(IG3, 1200m)에서도 2위라는 높은 성적을 거두었다. 다만, 어린 말답게 출발에 다소 문제를 보이며 이것이 경주결과로 이어지는 모습이다. 지난 6월 참가한 두 경주에서 출발이 살짝 늦으며 2착, 5착으로 들어왔고, 마지막 7월 경주에서는 초반 선입으로 전개하여 좋은 성적이 기대되었으나, 200m를 앞두고 주행방해와 함께 뒤로 빠지며 28두 중 25위라는 아쉬운 성적으로 들어왔다. 하지만 아직 발전가능성이 높은 신예인 만큼, 이번 무대에서 실력을 업그레이드 할 수 있을지 지켜보자.

 

■ 셀라비(CELAVI) - 싱가폴 대표

- 국제레이팅 106, 6세, 암, 조교국 싱가폴, 생산국 호주, 셀라비스테이블 마주, 마이클 클레멘츠 조교사, 통산전적 18전 8승(8/2/2)

한국과 같은 파트2 국가인 싱가폴의 6세 암말이다. 한국의 더트주로와 가장 유사한 폴리트랙에서 주로 뛰고 1000∼1200m만 뛰는 스프린터로서, 이번 대회에 유리한 조건을 가지고 있다. 파트1 경주에 출전한 적은 없지만 통산전적만 볼 때 18전 8승으로 훌륭하며, 특히 작년 11월 싱가폴 G3 1200m 경주에서 우승한 점이 주목할 만하다. 특히 아주 최근 치러진 싱가폴 G1 1200m경주에서 15두 중 10위로 들어오며 코리아 스프린트 원정을 위한 워밍업을 모두 마친 상태다. 이번 해외 출전마 중 유일한 암말인 ‘셀라비’가 진정한 우먼파워를 보여줄 수 있을지 기대가 된다.





◈ 서울경마공원 이상규 기수, 데뷔 52일 만에 이룬 첫 승!

- 2000년생 새내기 기수, 데뷔 52일 만에 첫 승 쾌거 ··· 21일 서울경마공원 3경주에서 ‘베스트매드캠’과 합작



 

지난 7월 1일 신입 기수로 데뷔한 서울경마공원 소속 이상규 기수가 드디어 마수걸이 승리를 따내며 화려한 첫 승 신고식을 치렀다.

 

서울경마공원 소속 이상규 기수는 지난 21일 일요일 서울경마공원에서 열린 3경주 1,300m 경주에 ‘베스트매드캠’과 함께 출전에 나섰다. 10번 게이트를 배정 받은 이상규 기수와 ‘베스트매드캠’은 경주 시작과 함께 앞서나가 선행 그룹에 속하며 경주를 이어가다, 결승선 300m를 앞둔 지점부터 바깥쪽에서 치고 나오며 역전에 성공했다. 막판 ‘사랑다모아’의 맹추격이 있었지만 여유롭게 따돌리며 1과 3/4마신 차이로 우승을 차지했다.

 

2000년생인 이상규 기수는 데뷔 후 52일, 22번째 경주 출전 만에 첫 승을 기록하며 감격에 겨운 소감을 전했다. KRBC 유튜브 영상을 통해 당시 순간을 너무 짜릿했다고 표현하며 ”고맙게도 마방이랑 조교사님들께서 말도 많이 주시고 기승 기회도 주시고 했는데 지금까지 한 번도 1등을 한 적이 없어 마음고생을 했다. 그래도 이번에 다행히 첫 승을 해서 다행이다.“라며 웃음 지었다.

 

당시 펼친 경주 전개에 관해서는 ”베스트매드캠을 전 경주에서도 탔는데 말이 생각보다 잘 뛰고 후반 걸음도 잘 나오더라.“며 ”1,300m 경주도 괜찮다 생각했는데 마방에서 1,300m로 신청해서 이건 진짜 해볼 만하겠다는 생각으로 기승했더니 좋은 결과가 나온 거 같다.“고 말했다.

 

이 기수는 마지막으로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저 인제 첫 승 했습니다. 아직 갈 길이 멀긴 하지만 많이 응원해주십시오. 감사합니다.” 서울경마공원 새내기 이상규 기수의 첫 승 경기 실황과 인터뷰는 한국마사회 KRBC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서울경마 말관계자를 위한 복지관 리모델링 본격 착수


서울경마공원 말관계자 합숙소가 복지증진과 업무편의를 위한 복지관으로 본격적인 리모델링에 들어섰다.

 

경기도 과천에 위치한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서울경마공원 약40만평의 부지에는 경주로와 관람대는 물론 1,300여두의 경주마와 기수, 조교사, 말관리사 등 560여명의 경주마 관계자들이 함께하고 있다. 88년 서울올림픽 승마경기 개최를 위해 서울경마공원은 뚝섬에서 현재의 과천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때 경주로와 관람대는 물론 경주마와 관계자들을 위한 시설들도 함께 경마공원에 마련됐다.

 

한국마사회는 경주마 관계자들의 업무 편의와 복지증진을 위해 두 팔을 걷어붙였다. 88년부터 36년간 활용해온 말관리사 숙소를 최신 트렌드가 반영된 복지관으로 탈바꿈 하는 것이다. 관계자들이 기존에 사용하던 장내 합숙소를 인근의 외부 숙소로 이전해 공간을 확보하고 전체 리모델링을 통해 관계자들의 니즈에 부합하는 복지 및 업무 공간이 들어서는 것이다.

 

한국마사회는 지난해 조교사협회와 기수협회, 말관리사 노조와 함께 합숙소 용도전환 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마사회는 차량 25분 거리에 위치한 한국마사회 사택에 말관계자 합숙소 입주물량을 확보하고 신속한 이주를 지원했다. 서울조교사협회도 합숙소를 배정받지 못한 말관리사들이 개인 거주지를 마련토록 지원하는 등 고용주체로서 책임 있는 모습을 보였다. 이 같은 노력으로 지난 7월 전 관계자들의 합숙소 이전이 완료되었고 1차 철거공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리모델링에 돌입했다.

 

말관리사 숙소 1층은 150여명이 동시 이용 가능한 수준의 식당으로 확장되며 여유로운 규모의 사우나와 탈의실, 세탁공간이 마련된다. 2층은 운동재활실과 탁구장, 소회의실이 들어서며 기존 1층 일부를 사용하던 노조 사무실과 회의실이 확장되어 들어선다. 합숙소로만 사용되던 3층은 강당과 로봇 경주마 기승실, 체력단련실 등 운동과 휴식을 위한 공간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이번 합숙소 용도전환사업은 단순히 말관계자들의 복지증진을 위함만은 아니다. 외부와 단절된 합숙소를 장기간 거주 시 업무와 사생활의 구분이 불명확해지는 등 폐쇄적인 조직문화 양산이 우려됨에 따라 이를 개선하자는 내·외부의 의견에 부합하기 위함이 더 큰 목적이다. 이를 위해 경마 시행체인 한국마사회는 지난해부터 조교사협회, 기수협회, 관리사노조와 함께 협의체를 구성해 다양한 의견을 모았으며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지속적인 협의체 운영을 통해 말관계자들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된 설계 및 설립계획을 22년 하반기에 수립 완료할 것이며 이를 통해 23년에는 새롭게 탈바꿈한 복지관을 선보일 계획이다”고 밝혔다.

 

또한 한국마사회는 서울경마공원 말관계자 복지관 이외에도 부산경남경마공원, 제주경마공원 등에도 경주마 관계자 합숙소 용도전환 사업을 추진하며 말관계자들의 복지와 업무 환경 증진을 위해 다각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 한국마사회 지원 농어촌 청소년 오케스트라 KYDO 서천에서 합동연주회 개최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 렛츠런재단이 후원하는 농어촌 청소년 오케스트라 ‘KYDO’(Korea Young Dream Orchestra)가 오는 8월 27일과 28일 양일간 충남 서천에서 ‘한국마사회 렛츠런재단과 함께하는 에코 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합동연주회는 100여명의 서천·괴산·신안지역 KYDO단원들이 참여한다. 8월 27일에는 서천 장항송림산림욕장에서, 28일에는 서천 국립생태원 에코리움에서 각각 진행될 예정이다.

 

KYDO는 국내 유일의 농어촌 청소년 오케스트라다. 2011년 설립된 KYDO는 음악 교육을 통해 청소년에게 꿈과 희망을 안겨준 베네수엘라의 ‘엘 시스테마’를 한국형으로 접목시킨 프로그램이다. 2022년 현재 전국 11개 단체 총 600여 명의 청소년이 참여하고 있으며, 단원의 30%는 차상위 계층, 다문화 가정 등 사회적 배려 청소년으로 구성되어 있다.

 

농어촌 청소년 오케스트라(KYDO)합동연주회는 KYDO설립 후 매년 정기적으로 개최됐다. 이를 통해 전국의 11개 지역 KYDO청소년 단원들에게 양질의 음악교육 기회를 제공함은 물론 지역단체 간 교류와 협력 증진의 매개체 역할도 수행해 왔다. 아쉽게도 2020년부터 코로나19로 공연이 중단되었지만 일상회복과 함께 합동연주회가 3년 만에 재개된다.

 

한국마사회는 2014년 설립한 렛츠런재단을 통해 KYDO의 교육과 공연 등을 꾸준히 지원해왔다. 렛츠런재단은 이외에도 농업인 자녀 대상 용산장학관 운영, 사회공익 재활힐링승마 지원, 도농 격차 해소 지원 등 도농상생과 사회의 구조적 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있다.

 

한국마사회 정기환 회장은 “이번 합동연주회가 코로나19로 위축되었던 KYDO 청소년 단원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격려의 자리가 될 것이다”며 “아름다운 선율이 미래를 향해 힘차게 울려 퍼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렛츠런재단 관계자는 “오는 11월에는 함안·합천·칠곡·서귀포 KYDO가 공동 참여하는 ‘한국마사회 렛츠런재단과 함께하는 말이산고분군 유네스코 세계유산등재 기원음악회’가 경남 함안에서 개최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바란다”며 향후 계획을 밝혔다.



 

◈ 한국마사회 탁구 유도 선수단 내유외강 위한 대내외 활동 펼쳐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의 스포츠단인 유도단과 남녀 탁구단이 하계시즌 이색 대내외 활동으로 분주하다. 유도 꿈나무 선수, 교정직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적으로 익한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벌이는가 하면 전문 스포츠심리상담가의 멘탈 코칭으로 적 안정과 팀워크 화에 집중한다.

 

일명 ’외유내강‘이라 불리는 한국마사회 스포츠단 하계 활동은 ’외유‘와 ’내강‘ 두 가지 활동으로 ’외유‘는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뜻한다. 이경근 감독과 김재범 코치가 이끄는 한국마사회 유도단은 지난 17일 경북자연과학고등학교를 찾아 인근지역 청소년 유도선수들 40여명을 대상으로 기술지도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벌였다. 선수들과 학생들은 △웜업운동, △몸풀기 게임, △기술지도, △진로상담 및 격려 등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직접 학생들을 지도한 한국마사회 김재범 코치는 “오늘 흘린 땀이 꿈나무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며 학생들이 승패보다는 자신이 만족하는 유도를 하길 바란다”며 봉사활동의 소감과 학생들을 위한 격려를 밝혔다.

 

한편 지난 18일 인천 서구에 위치한 마사회 탁구훈련장에서는 교정직 공무원 대상 ’힐링탁구 재능기부‘ 활동이 열렸다. 한국마사회 탁구단은 전국에서 활동하는 교정직 공무원 약 20명을 초청해 탁구레슨 및 멘탈 지도, 힐링토크 등의 시간을 선사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안상현 교도관(정읍교도소)은 “다양한 사회공헌활동과 더불어 뜻깊은 재능기부로 선한영향력을 펼치는 한국마사회 탁구단과 함께하며 진정한 힐링의 시간을 보냈다”며 감사를 표했다.

 

’외유내강‘활동의 ’내강‘은 스포츠 선수단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스포츠 심리상담 멘탈 코칭‘ 활동이다. 한국마사회는 유도 및 탁구선수단 14명의 선수들을 대상으로 내적 안정과 경기력 향상을 위해 4개월간의 스포츠 심리상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스포츠심리상담 분야에서 저명한 윤영길(한국체육대학교)교수가 코칭을 담당한다. 멘탈 코칭을 통해 선수들은 △전체단위 그룹 코칭, △소그룹 코칭, △개인 코칭을 진행한다. 코칭의 목적은 경기력 향상 뿐 만 아니라 선수들의 행복한 미래 설계에도 주안점을 두고 있다.

 

한국마사회 선수단 단장인 최종필 홍보실장은 “스포츠 경기에서 정신적 요인은 기술적 요인 못지않게 중요하기에 이번 심리상담 프로그램을 추진하게 되었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팀의 경기력 향상은 물론 개개인의 단단한 내적 성장까지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출처 : 한국마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