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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대상,특별경주 줄줄이 … 분위기 후끈

  • 운영자 | 2023-05-11 14:54
  • 조회수1204추천0

[5월 2주차]





◈ 14일,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대상,특별경주 줄줄이... 분위기 후끈




5월 가정의 달의 시작과 함께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 렛츠런파크 서울에서는 경마의 메인이벤트인 대상경주가 매주 일요일마다 개최되며 경마장에 응원 열기를 더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이번 14일(일)에는 다양한 대상·특별경주가 편성되어 볼거리가 더욱 풍성하다.


이날 우선 제4~6경주로 일본, 인도, 중국과의 특별 교류경주가 펼쳐진다. 특별경주로 달궈진 분위기는 제8경주의 ‘뚝섬배(G2)’로 이어진 후, 제10경주의 ‘SBS스포츠스프린트(G3)’에서 절정을 이룰 전망이다. 특히 뚝섬배와 SBS스포츠 스프린트는 각각 ‘퀸즈투어 시리즈(최우수 암말 선발)’와 ‘스프린터 시리즈(단거리 최강마 선발)’의 두 번째 관문인 만큼, 그 응원 열기는 더욱 뜨거울 것으로 기대된다.


SBS스포츠 스프린트와 뚝섬배는 다음 달 ‘서울마주협회장배(G3)‘와 ’KNN배(G3)‘로 이어져 각 시리즈의 대미를 장식한다. 과연 어떤 말이 제2관문을 넘어 최우수마 등극에 한 발짝 더 다가설 수 있을지, 렛츠런파크 서울과 부경에서 도전장을 내민 유력 우승후보들에 대해 알아보자.


■ 손에 땀을 쥐는 짜릿한 승부가 찾아온다! - 제31회 SBS스포츠스프린트에서 최강 스프린터 대격돌!


제31회 SBS스포츠 스프린트 대상경주(G3, 혼OPEN, 1200m, 마령, 총 상금 5억)는 1993년 창설 당시 한국경마 최초로 공중파인 SBS를 통해 생중계로 방영되어 큰 화제를 모았다. 2015년부터 1,200m 단거리 승부로 펼쳐지고 있으며, 1분 10초 남짓의 시간에 빠르게 승부가 결정되기 때문에 처음부터 끝까지 눈을 뗄 수 없는 명승부를 예고한다. 서울과 부경의 스타마들이 출전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이목을 끌고 있는 이번 경주는 SBS Sports 채널을 통해 실시간 방송으로 중계될 예정이다.


△ 라온더파이터 (서울, 수, 한국, 5세, 레이팅 138, 손천수 마주, 박종곤 조교사, 승률 77.8%, 복승률 100%)

데뷔 후 지금까지 단 한 번도 2위 밖으로 밀려난 적이 없을 정도로 기복 없는 실력의 소유자다. 2021년 ’서울마주협회장배(G3, 1200m)‘를 시작으로 2022년 ’Owners’ Cup(G3, 1600m)‘, ’KRA컵 클래식(G2, 2000m)‘ 우승 등 장거리, 단거리 관계없이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스프린터 시리즈의 포문을 연 지난 4월 부산일보배(G3, 1200m)에서도 5마신 차로 가볍게 승리를 따내며 이번 대회 우승후보 ’0순위‘로 거론되고 있다.


△ 어마어마 (서울, 수, 미국, 6세, 레이팅 136, ㈜나스카 마주, 송문길 조교사, 승률 66.7%, 복승률 76.2%)

2021년 SBS스포츠 스프린트(G3) 우승마로, 단거리에 강한 전형적 스프린터다. 2022년 ‘코리아스프린트(G1)’ 국제경주에서 우수한 해외 경주마들을 제치고 당당히 1위로 들어온 바 있다. 올해 부산일보배에서는 비록 6위라는 아쉬운 성적을 보였으나, 작년 부산일보배에서는 ‘라온더파이터’를 제치고 우승한 전적이 있기에, 이번 대회에서 당시의 영광을 재현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 모르피스 (서울, 거, 미국, 8세, 레이팅 132, 박남성 마주, 이관호 조교사, 승률 26.8%, 복승률 43.9%)

그동안 우승한 두 번의 대상경주가 모두 SBS스포츠 스프린트(2020, 2022년)였을 정도로 이번 대회와 인연이 깊다. 작년 출전 당시에는 ‘어마어마’, ‘블랙머스크’와 같은 단거리 강자들의 선전이 기대되는 가운데 7세의 ‘모르피스’가 깜짝 우승을 하면서 “돌아온 노장”이라는 타이틀을 얻기도 했다. 올해도 쟁쟁한 후배 경주마들과의 경쟁에서, 더욱 연륜을 쌓은 ‘모르피스’가 다시 한 번 챔피언에 등극에 도전한다.


△ 벌마의스타 (부경, 수, 한국, 4세, 레이팅 104, 이종훈 마주, 백광열 조교사, 승률 38.5%, 복승률 61.5%)

이번에 출전하는 부경 대표마 중에서는 스프린트 시리즈 제1관문인 부산일보배에서 2위를 차지한 ‘벌마의스타’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올해 4세로 출전마 중 가장 어리고 아직 대상경주 우승전적은 없지만, 1200m 경주 복승률이 75%를 기록하고 있으며 최근 경주기록도 출전마 중 2위다. 이번이 첫 원정경주이라는 점은 변수이나, 우승을 차지한다면 확실한 라이징 스타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 “잘 봐~ 언니들 싸움이다” - 제34회 뚝섬배에 ‘경주로 우먼파이터’들이 배틀 나선다


1989년 시작된 대상경주로 올해 34회를 맞이한 뚝섬배(혼OPEN, 1400m, 별정A, 총상금 7억)는 과거 뚝섬경마장을 기념하는 대상경주이자 최강의 암말을 가리는 퀸즈투어 시리즈의 두 번째 관문이다. 첫 관문 ‘동아일보배(L, 1800m)’깜짝 우승의 ‘어디가나’가 연승을 이어갈지, 쟁쟁한 경쟁마들이 이를 저지하는데 성공할 것인지 관심이 집중된다.


△ 어디가나 (서울, 암, 한국 5세, 레이팅 85, 에스지이건설 마주, 김윤섭 조교사, 승률 26.3%, 복승률 31.6%)

퀸즈투어 첫 관문 ‘동아일보배’에 출전해 ‘라온퍼스트’, ‘플렛베이브’ 등 쟁쟁한 경주마들 제치고 우승하며 최강 암말에 먼저 다가섰다. ‘21년 12월에 열린 ‘경기도지사배’를 우승하며 기대를 모았지만 지난해 성적표는 다소 부진했다. 올해 발걸음에 다시 탄력이 붙으며 직전 8마신 차 대승을 거둔 어디가나가 2관문도 품에 안을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 라온퍼스트 (서울, 암, 한국 6세, 레이팅 128, 손천수 마주, 박종곤 조교사, 승률 50%, 복승률 58.3%)

‘22년 뚝섬배를 우승한 디펜딩 챔피언이다. 지난해 ’대통령배(G1, 2000m)‘에 유일한 암말로 출전해 당당히 우승을 차지하는 등 현재까지 대상경주 우승만 6회를 기록했고 현재 암말 중 가장 높은 레이팅으로 여왕의 자리에 올라있다. 직전 경주에서 어디가나에 밀려 2위를 기록했지만 뚝섬배 2연패를 통해 여왕의 위엄을 지켜낼지 관심 있게 지켜보자. 


△ 라온더스퍼트(서울, 암, 한국 4세, 레이팅 110, 손천수 마주, 박종곤 조교사, 승률 46.7%, 복승률 73.3%)

암말 중 두 번째로 높은 레이팅을 보유한 라온더스퍼트는 지난해 11월 퀸즈투어 마지막 관문이었던 ’경상남도지사배(G3, 2000m)‘에서 우승하며 암말 강자로서 자리매김했다. 장거리에 강한 능력을 보이며 올해 ’스테이어(Stayer) 시리즈‘ 첫 관문인 ’헤럴드경제배(G3, 2000m)’에 유일한 암말로 출전했으나 수말들의 거센 추입에 4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번 암말들의 무대에서 다시 자존심을 회복할지 주목된다.


△ 플랫베이브(부경, 암, 한국 5세, 레이팅 101, 김종업 마주, 민장기 조교사, 승률 28%, 복승률 52%)

부경 암말 중 가장 높은 레이팅을 보유한 플랫베이브는 직전 경주였던 ’동아일보배‘에서 ’라온퍼스트‘ 다음으로 큰 기대를 모았으나 7위에 그쳤다. 침착하게 중위권에서 숨을 고르다 막판 선두권으로 진입하는 경주 특징을 가진 플랫베이브는 동아일보배 이전 다섯 개의 경주에서 세 번의 우승과 두 번의 2위를 기록해왔다. 두 번째 원정경주인 이번 경주에서도 안정적인 기량을 이어갈 수 있을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같은 날 렛츠런파크 서울과 부산경남에서는 6개국의 경마시행체들과의 국제 트로피 교류경주도 함께 펼쳐진다. 전 세계 23개국으로 한국경마실황이 수출되는 등 한국경마의 글로벌 경쟁력이 강화되며 올해부터는 인도와 남미의 경마시행체와도 새롭게 교류경주가 확대됐다. 이날 서울에서는 RWITC(인도, 4경주), CHIA(중국, 5경주), TCK(일본, 6경주) 트로피 경주가, 부경에서는 OSAF(남미연맹, 4경주), TJK(튀르키예, 5경주), SLTC(말레이시아, 6경주) 트로피 경주가 열린다.


다채로운 대상 및 특별경주들과 함께 경마팬들을 위한 풍성한 이벤트가 개최된다. 렛츠런파크 서울의 관람대에서는 치어리더와 함께하는 단체 응원전이 펼쳐진다. 이와 함께 ’장미꽃 증정‘, ’우승마를 맞혀라! 경품이벤트‘, ’마칭밴드 퍼레이드‘ 등 크고 작은 행사들이 주말의 흥겨움을 더할 예정이다.





◈ 한국마사회 2023년 재활힐링승마 강습생 모집




- 이달 17일(수)까지 호스피아 홈페이지를 통해 재활승마 가족 프로그램 강습생 모집

- 지역사회 시니어 대상 힐링승마 과정, 15일(월) 이후 과천시노인복지관 통해 공지 예정

- 부모와 자녀가 말과 함께하는 프로그램… 힐링승마를 통한 고령층까지 승마 강습 기회 확대

  

한국마사회 대표 사회공헌 사업인 재활힐링승마 강습이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신규 프로그램으로 재개된다.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이번 5월부터 11월까지 2차수에 걸쳐 렛츠런파크 서울 내 재활힐링승마 전용마장인 힐링하우스에서 장애인 가족을 위한 과정과 지역사회 시니어 대상 시범과정을 운영한다고 발표하고, 신청자 모집에 나섰다. 장기적으로는 재활승마를 고도화하기 위해 재활승마 표준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연구용역을 추진하고, 해당 프로그램을 연내 시범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2005년 한국마사회가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도입한 재활힐링승마 강습은 신체적·정신적 장애를 가진 사람들이 말과 함께 활동하며 몸과 마음의 회복을 도모하는 프로그램이다. 2018년부터는 EAL(Equine Assisted Learning; 말 매개 학습)을 기반으로, 살아있는 동물과 강습생이 교감하는 여러 가지 활동을 통해 실생활에 도움이 되도록 진행하고 있다. 이러한 말과의 교감활동이 일상생활 속에서 긍정적인 효과로 이어지는 사례가 많기 때문에 강습 참여자들 사이에서 만족도가 높다.


■ 재활승마 1차 프로그램 17일까지 모집 … 돌봄 가족도 함께 치유 받는다


올해로 재활승마가 국내 도입된 지 22년이 지난 만큼, 한국마사회는 더욱 축적된 노하우를 기반으로 기존과는 차별화된 신규 재활승마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금년도에는 특히 재활승마 참여 대상자를 강습자인 장애인은 물론 장애인 가족까지로 수혜범위를 넓혔다. 돌봄을 담당하는 가족 구성원 역시 양육부담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로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다는 점에 착안했다. 돌봄가족도 함께 치유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은 물론 장애인 가족 모두가 말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개선했다.


재활승마 가족 프로그램의 모집대상은 장애인등록증(복지카드) 보유자(체중 70kg미만) 구성원이 있는 가족으로, 재활승마 활동에 문제가 없다는 의사소견서 등 구비서류를 완비하여 17일(수) 15시까지 이메일(healing@kra.co.kr)로 신청하면 된다. 이번 1차 모집규모는 총 2가족으로 무작위 추첨을 통해 선정하며, 선정 결과는 호스피아를 통해 20일(토) 발표할 예정이다. 모집 관련 자세한 사항은 말산업정보포털 호스피아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 고령층 대상 힐링승마 실버 프로그램 … 신체적 균형 향상과 스트레스 감소 효과 기대


한국마사회는 최근 고령사회로 접어든 국내 실정을 고려하여, 관내 고령인구(60세 이상)를 위한 힐링승마 시범과정도 운영한다. 여가 활동에 대한 선택의 폭이 줄어드는 고령층에게 색다른 운동 경험을 제공하여 신체적 균형 향상과 스트레스 감소를 도모하고, 말산업에 대한 인식도 제고하는 것이 목표다. 특히 소득과 시간적 여유가 있는 고령층을 대상으로 체육활동을 다양화 하고, 신규 승마수요도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위해 한국마사회는 지역 사회복지법인 과천시노인복지관과 연계하여 강습자 모집과 홍보를 진행할 계획이다.


힐링승마 프로그램의 모집대상은 말과 교감활동이 가능한 60세 이상의 성인으로, 자세한 사항은 오는 15일(월) 이후 과천시노인복지관을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연령을 고려하여 안전사고를 최소화하기 위해 비기승 위주의 말과 함께하는 지상활동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코치를 비롯한 강습 보조자들이 함께하여 강습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도모한다.


재활승마와 힐링승마 전 강습은 무료로 시행되며, 강습기간은 오는 5월 말부터 11월 말까지다. 혹서기 8월 한 달을 제외하고 6개월 동안 3개월씩 2차수에 걸쳐 과천에서 진행된다.


한편, 한국마사회는 과천 본사가 위치한 렛츠런파크 서울 외에도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 전문 코치와 전용 마장을 활용해 재활힐링승마 강습을 진행 중이다. 또한, 전국 14개의 재활힐링 협력승마시설을 선정해 재활승마 지원사업을 추진하는 등 재활승마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한국마사회 정기환 회장은 “이번 재활힐링승마 프로그램이 소외된 계층에게 작게나마 즐거움과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재활힐링승마를 통해 한국마사회가 국민과 함께 하는 사회공헌 기업으로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 2023년 “Hi&Farm Tour! 마농문화체험” 참가 초등학교 모집




- 5.8 ~ 5.26 약 3주간 농어촌희망재단홈페이지 통해 모집

- 승마 및 농촌문화 현장체험, 말산업 진로직업 체험 프로그램 등 구성… 참가를 위한 모든 비용 무료

- 올해는 수도권 외 대구,경북, 광주,전남으로 대상지역 확대


KRA와 함께하는 농어촌희망재단(이사장 정학수)이 “2023년 Hi&Farm Tour! 마?농문화체험”에 참여할 학교를 모집하고 있다.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의 후원을 받아 지난 5년간 시행되어 온 마?농문화체험 사업은 승마체험과 농촌 문화체험을 연계한 현장체험형 프로그램과 초등학교를 직접 방문하여 진행되는 말산업 진로직업 체험 교육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재단 대표 문화사업 중 하나로서, 매년 천여 명 이상의 학생들이 참여하여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2023년도 마농문화체험 사업은 전년도 수도권 중심 시행에서 벗어나 수도권 외 대구?경북, 광주?전남지역으로 대상지역을 확대하였으며, 진로직업체험 방문 교육도 학교에서 살아있는 말을 보며 전문수의사 및 장제사가 말의 진료와 장제에 대한 생동감 있는 수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보완하였다.      


이번 사업을 기획한 농어촌희망재단 관계자는 “어린이들에게 도시에서는 쉽게 접할 수 없는 다양한 체험 및 진로탐색 기회를 마련했다”며 “어린이들의 건강한 인성 함양 및 자연과 생명의 소중함을 함께 배울 수 있는 이번 사업에 많은 학교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 라고 전했다.


2023년도 마농문화체험은 각종 체험비, 단체 버스, 보험 등 참가를 위한 모든 비용이 무료로 제공된다. 동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초등학교는 이달 26일(금)까지 농어촌희망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접수하면 된다.





◈ 한국마사회, 환경정화 봉사활동으로 생활 속 ESG경영 실천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가 어린이날을 하루 앞둔 5월 4일(목) 사내 임직원과 함께하는 플로깅 봉사활동 ‘경마공원 쓰담쓰담’을 시행했다. 이번 행사는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주민과 고객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생활 속 ESG경영을 실천하겠다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행사명 ‘쓰담쓰담’은 ‘쓰레기를 담다’라는 봉사활동의 내용과 함께, 경마공원 주변 지역 환경을 쓰다듬듯 살핀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한국마사회 임직원 50여명은 경마공원 인근 막계천과 광창마을 주변을 산책하며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활동을 펼쳤다.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약 2시간 동안 20개에 달하는 100L 봉투가 가득 채워졌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직원은 “우리 사업장 주변이 깨끗해지는 것을 보니 기분이 좋다”며 “지역주민 분들이 고맙다는 인사를 해주셔서 뿌듯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생각보다 쓰레기가 많이 버려져 있어 안타까웠다.” 라는 소감을 전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데이터 플로깅’ 방식이 최초 도입되어 참가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데이터 플로깅’은 IT기반으로 쓰레기를 줍고, 기록하고, 데이터를 공유하는 환경공헌 활동이다. 비영리 사단법인 이타서울에서 개발한 웹페이지를 활용해 봉사자들이 플로깅 중 수거한 쓰레기 관련 데이터를 기록하거나, 본인들이 수거한 쓰레기의 양과 플로깅 걸음수 등 활동량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축적된 데이터는 공공데이터로 활용된다.


이날 봉사활동 참석자들은 삼삼오오 모여 서로의 플로깅 걸음 수를 비교하고, 활동량에 따라 친환경 기념품을 수령해 가기도 했다. 봉사활동에 동참한 방세권 부회장 겸 말산업본부장은 “앞으로도 공공기관으로서 ESG경영을 실천할 수 있는 활동을 적극 발굴하고 이행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 말산업 발전을 위한 한국마사회-지자체 소통 간담회 개최




지난 3일(수)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과천 소재 본사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지자체 말산업 담당자들과 함께 ‘말산업육성지원사업 지자체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말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목적으로 상호 간 소통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개최됐다. 농림축산식품부 및 광역·기초 지자체 말사업육성지원사업 담당자 57명이 참석해 말산업의 당면 현안을 공유하고 향후 협력방안 강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올해는 매년 축산발전기금 약 200억 원이 투입되는 말산업육성지원사업 관련 설명회를 최초로 시행하여 사업자 선정절차 등을 안내하는 시간도 가졌다.


한국마사회 방세권 부회장 겸 말산업본부장은 “말산업의 도약을 위해서는 마사회와 농림축산식품부, 지자체와의 지속적인 의사소통 활성화가 필요하다”며 ”말산업 육성 전담기관인 한국마사회가 말산업의 발전과 국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정부 관계자 등과 정책방향을 모색하겠다.“ 라고 밝혔다.





[출처 : 한국마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