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어플레이어 송재철 기수, 과천 아이돌 김동수 기수 각각 300승 돌파

  • 운영자 | 2023-08-11 19:30
  • 조회수1755추천0

페어플레이어 송재철 기수과천 아이돌 김동수 기수 각각 300승 돌파
 페어플레이상 3회 수상 송재철 기수 올해 연간 최다승 기록 경신 목표로 최선 다할 것
서울경마 비주얼 담당 김동수 기수 후배에게 귀감이 되는 선배가 되기 위해 정진하겠다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활동하고 있는 두 명의 기수가 각각 통산 300승을 기록하며 베테랑 기수의 반열에 들어섰다그 주인공은 페어플레이 기수상 3회 수상의 송재철 기수그리고 뛰어난 비주얼로 아이돌급 인기를 자랑하는 김동수 기수다.
 
(기획2)(사진)송재철 기수 (1).jpg
송재철 기수는 지난 7월 8(서울 제8경주(국산 4등급, 1400m, 핸디캡)에 출전해 라온더포인트’(한국, 3레이팅 50)와 함께 우승을 기록하며 개인 통산 300승을 달성했다경주 초반부터 선두로 치고 나가 다른 말들의 역전을 허용하지 않는 와이어 투 와이어(wire to wire) 우승이었다. 2위와는 무려 8마신(약 19미터)차이를 벌린 압도적인 승리였다.
 
지난 2015, 2017년 및 2022년 총 3회에 걸쳐 페어플레이 기수상을 수상한 송재철 기수는 경주 후 인터뷰에서 더 좋은 모습과 성적으로 경마팬들의 응원에 보답하고 싶다라며 올해는 작년에 달성한 연간 최다승 기록인 50승을 뛰어 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또한 가족에 대한 변함없는 사랑을 표현하며 애처가와 딸바보 아빠의 모습도 보여주었다.
 
(기획2)(사진)김동수 기수 (1).jpg
김동수 기수의 300승은 7월 23(서울 제7경주(국산 5등급, 1700m, 별정B)에서 달성됐다. ‘록임팩트’(한국, 3레이팅 27)에 기승한 김동수 기수는 가장 뒤쪽에서 침착하게 경주를 전개했다결승선을 약 200m 앞둔 지점부터 아껴둔 힘을 발산하기 시작한 록임팩트는 앞선 말들을 모두 따라잡았다꼴찌에서 순식간에 1위로 올라서며 짜릿한 추입승과 함께 김동수 기수의 통산 300승이 기록되는 순간이었다.
 
데뷔 9년차인 김동수 기수는 현재까지도 49킬로그램의 기승가능중량을 유지할 정도로 꾸준하고 성실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경주 후 인터뷰에서 기승실력이나 멘탈이 아직 부족하지만 후배들에게 귀감이 되기 위해 계속 노력하겠다며 예시장에서 300승까지 카운트다운을 외쳐주며 응원해주신 열혈 경마팬에게 특히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멋진 경주로 보답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두 기수는 어느덧 현역 통산 우승횟수 16(송재철), 17(김동수)에 위치했다앞으로도 부상 없이 경마팬들에게 사랑받는 기수로 롱런하길 기대해본다




세계 챔피언 경주마닉스고의 자마(仔馬국내 첫 상륙
(기획1)(사진)제주에 도착한 닉스고 자마와 임신중인 모마
각종 주요 경마대회 석권하며 세계랭킹 1위 등극한 한국마사회 닉스고’ 1세대 자마 국내 입국
한국마사회국내 농가 대상 무상 교배 지원으로 내년엔 국내산 닉스고 자마 9두 배출 예정
닉스고 자마 최초도입 김상욱 생산자 자마 발달상태 매우 우수해최고의 경주마로 육성포부 밝혀
 
경주마 시절 세계 최고의 명마에 선정됐던 한국마사회 소유 씨수말 닉스고의 혈통이 드디어 한국에 들어왔다지난 달 24일 미국 켄터키주에서 출발한 닉스고의 자마가 태평양을 건너 지난 5일 제주도 목장에 도착했다.
 
닉스고는 경마 월드컵으로 불리는 미국 브리더스컵 클래식’(Breeders’ Cup Classic, G1)을 비롯해, ‘페가수스월드컵’(Pegasus World Cup Invitational S. G1), ‘휘트니 스테이크스’(Whitney S. G1)등에서 우승하며 세계 경마계를 떠들썩하게 만든 주인공이다이러한 활약에 힘입어 닉스고는 2021년 북미 연도 대표마에 선정됐고 세계랭킹 1위를 기록해 론진 세계최고 경주마상을 수상하는 등 명실상부 세계 최정상에 오른 명마다. ‘닉스고가 우리에게 특별한 이유는 바로 한국마사회가 이 말의 주인이기 때문이다.
 
한국마사회는 값비싼 종마를 수입하는 대신 씨수말이 될 가능성을 가진 어린 말을 선별해 씨수말로 육성하는 전략을 수립했다한국마사회는 서울대학교와 공동 연구를 통해 유전체 분석으로 경주마의 주행 능력을 예측하는 케이닉스’(K-Nicks) 프로그램을 제작했다케이닉스 프로그램 분석을 통해 한국마사회는 2017년 미국 킨랜드 경매에서 어린 닉스고를 약 87000달러(1억원)에 구매했다이듬해 닉스고는 미국 경마무대에 데뷔했고 자신의 몸값의 100배가 넘는 상금을 벌어들이며 전설적인 기록들을 쌓아올렸다.
 
경주마로서는 최정상의 자리를 찍은 닉스고는 2022년 경주로를 떠나 미국 켄터키주에서 씨수말 활동을 시작했다회당 3만 달러의 높은 교배료에도 챔피언의 혈통을 잇기 위한 예약은 줄을 이었고 닉스고는 교배 첫 해임에도 151두의 씨암말과 짝을 지었다그리고 올해 닉스고의 자마들이 세상에 모습을 드러냈다그 중 한 마리가 최초로 한국에 들어온 것이다.
 
지난달 24일 미국 시카고 공항에서 출발한 인천행 화물기에는 말 전용 컨테이너가 실렸다컨테이너에는 지난 2월 태어난 닉스고의 자마와 이를 출산한 어미 말이 탑승했다이틀 후 인천국제공항에 도착한 말 두 마리는 10일간의 검역 절차를 거쳐 지난 5일 오전 제주도에 위치한 새 보금자리에 안착했다.
 
두 말의 주인은 제주도 남원읍에서 경주마 목장 힐링팜을 운영하는 김상욱 대표다김 대표는 지난해 미국에서 닉스고 자마를 임신한 암말 스레드 더 니들(thread the needle)’을 구매했다지난 2월 닉스고 자마를 순산한 스레드 더 니들은 다시 3월에 닉스고와 교배를 진행해 두 번째 닉스고 자마를 임신한 상태다올해 닉스고의 교배료는 15천 달러였지만 한국마사회는 김상욱 대표를 포함해 국내 생산농가 씨암말 10두를 대상으로 미국 현지 무상 교배를 지원했다이는 한 해라도 빨리 한국 농가에 닉스고의 혈통을 보급시키고 K경주마의 글로벌 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함이다.
 
임신한 암말 한 마리를 구매해 닉스고 자마 두 마리까지 확보하게 된 김상욱 대표는 이로서 국내 1호 닉스고 자마 도입 농가가 되었다김 생산자는 긴 여정을 마치고 힐링팜에 자리 잡은 두 마리의 말은 좋은 컨디션을 보이고 있다특히 닉스고 자마의 성장과 발달은 아주 우수해 보인다라며 세계 1위 경주마의 혈통에 거는 국내 경마팬과 관계자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성장시킬 것이다라며 닉스고 자마의 건강상태와 향후 계획을 밝혔다.
 
현재까지 닉스고’ 1세대 자마 국내도입은 김상욱 생산자가 유일하다허나 김상욱 생산자의 스레드 더 니들을 필두로 올해 닉스고 무상 교배를 지원받은 국내 농가의 암말 8두가 순차적으로 입국한다이 암말들은 내년에 우리 땅에서 국내산 닉스고 자마를 최초로 탄생시킬 예정이다.
 
케이닉스 프로젝트를 이끄는 한국마사회 해외종축개발TF 이진우 부장은 올해 태어난 닉스고 자마들의 활약 여부에 따라 씨수말 닉스고의 가치가 결정되는 만큼 미국 현지에서도 어린 자마들에게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라며 시기는 미정이지만 향후 닉스고는 한국으로 들어와 국내 생산농가에게 교배를 지원함으로서 한국산 경주마를 세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리는데 기여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국가대표 장제사들이 나선다!
한국마사회 장제사 등 5명 ‘2023 호주 국제장제사대회’ 출전
 
(단신1)(사진)국제장제대회 출전하는 한국 대표 장제사들 (2).jpg
한국을 대표하는 5명의 장제사들이 오는 18~20호주에서 개최되는 ‘2023년 국제장제사대회에 참가한다한국마사회 말보건처의 장원 장제사가 4명의 개업장제사와 함께 대회 중급 및 초급 종목에 출전해 실력을 발휘할 예정이다.
 
장제사란사람의 손톱처럼 자라나는 말의 발굽을 다듬고 쇠를 달궈 맞춤형 편자를 제작하여 발굽에 붙이는 일을 담당하는 말발굽 전문 대장장이다사람으로 따지면 일종의 전담 네일아티스트이자맞춤 수제화 디자이너라고도 볼 수 있다워낙 생소한 분야다 보니 전국에 활동하는 장제사는 총 80여명 남짓이지만최근 각종 언론에 이색 직업으로 소개되면서 대중의 관심이 증대되고 있다.
 
호주장제사협회에서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호주 브리즈번 지역에서 매년 열리는 에카 로열 퀸즈랜드 축제(EKKA ROYAL QUEENSLAND SHOW)’의 일환으로, 8월 12일부터 20일까지 열리는 9일간의 축제기간 중 마지막 3일을 장식한다이 축제는 원래 농작물 수확에 대한 기쁨과 감사를 표하는 의미에서 1875년 농업박람회로 시작되었는데, 100년 넘게 전통이 이어오면서 지금은 동물경연대회·놀이기구·음식·공연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있는 지역 대표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동 국제대회에 참가하는 김학진김진욱배병현이방동 등 4명의 개업장제사는 전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민간 장제사이자, ‘2022년 한국마사회장배 한국장제사챔피언십’ 입상 경력이 있는 국내 최고실력가들이다한국마사회 소속 장제사와 개업장제사 등 5명의 국가대표 장제사들은 오는 14일 호주로 출국해 대회에 참가하는 한편현지 장제사와의 기술교류 및 벤치마킹을 통해 국제 네트워크 강화에도 힘쓴다.
 
한국마사회 장원 장제사는 우리나라 장제사를 대표해 출전하는 만큼 국제무대에서 최고의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호주의 각종 말산업 선진 노하우를 습득하고현지 교류를 통해 우리나라를 홍보하는 가교역할도 수행하겠다.“ 라는 포부를 밝혔다.





한국마사회 최효주, WTT 컨텐더 리마 여자 복식에서 은메달 획득!
(부정기)(사진) 한국마사회 최효주선수1.jpg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탁구단 최효주 선수가 김나영(포스코인터내셔널선수와 지난 7일 페루에서 열린 WTT 컨텐더 리마 여자 복식에서 치열한 접전 끝에 준우승을 차지하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최효주-김나영 조는 앞서 8강전에서 스웨덴팀을 30으로 제친 후준결승에서 우승후보인 일본팀의 키아라 미유우-나가사키 미유 조를 32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한편 또 다른 강력한 우승후보인 한국팀의 신유빈(대한항공)-전지희(미래에셋증권조 역시 결승에 오르며 한국 대 한국의 안방싸움이 예고됐다.
 
많은 국제경험과 우승경력이 있는 최강팀 신유빈-전지희 조가 우세할 것이라는 기대와 달리이번에 새로 합을 맞춘 최효주-김나영 조가 만만치 않은 호흡을 보여주며 초반 경기를 주도했다최효주-김나영 조는 날카로운 공격을 펼치며 2, 3게임을 따냈지만마지막 4, 5게임을 내주며 아쉽게 23에 그쳤다.
 
이번 대회에서 활약한 최효주 선수는 작년 12월 삼성생명에서 한국마사회로 이적한 후 같은 팀의 맏언니 서효원 선수와 함께 에이스 역할을 하고 있는 선수로지난 7월에는 같은 팀의 최해은 선수와 훌륭한 파트너십을 선보이며 실업탁구챔피언전 여자복식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이번 국제대회에서도 아쉽게 우승은 놓쳤지만 최효주 선수의 협동심과 노련한 공격력이 돋보였다.
 
한국마사회 탁구팀 현정화 감독은 우선같은 한국팀의 신유빈-전지희 조의 우승을 축하한다, “이번에 최효주김나영 선수가 처음 호흡을 맞췄는데도 불구하고 외국 강팀들을 물론여자복식 세계랭킹 1위 신유빈-전지희 조를 상대로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기 때문에 준우승이지만 후회 없는 경기였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국마사회,‘부패행위 신고 유공자 포상제도신설로 신고 활성화 도모
 
(단신2)(사진)지난7월 시행된 한국마사회 4대 부패 근절 실천 선언식.jpg
부패행위 신고 유공부문 정기포상 신설 및 익명심사를 통한 회장 특별포상으로 신고제도 활성화 도모
- “신고자 보호·보상 제도를 지속적으로 개선·확대하여 부패행위 근절 문화조성의 기반을 마련할 것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최근 부패행위 신고 활성화를 통한 내부청렴도 제고를 위해 부패행위 신고 유공 포상제도를 신설하고특별포상도 실시했다주목할 점은 자칫 포상절차에서 유출될 수 있는 신고자 신분비밀을 보다 철저히 보장하기 위해익명 포상심의 및 포상 비공개 수여방식을 채택했다는 점이다.
 
포상의 경우통상 대상자의 공적을 치하하기 위해 공개적으로 이루어지기 마련이다하지만 부패행위 신고자에 대해 포상을 한다면 이야기가 달라진다조직 내 부패행위는 많은 경우 혹시 모를 불이익이 우려되어 구성원들이 신고를 꺼려하는 관계로 신고자 익명성 보장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한국마사회에 따르면지난해 임직원 대상으로 실시한 부패공익신고제도 설문조사 결과응답자의 41.1%가 신고자 보호 제고를 위해 신고자 보호·보상 강화가 필요하다고 응답했다한국마사회는 이러한 결과를 반영하여, 2023년 연간 내부포상 계획에 부패행위 신고 유공’ 부문을 신설했다내부 직원들의 신고 활성화를 유도하고 부패행위의 조기 근절을 도모하기 위해서다이 제도에 따라 한국마사회 감사실은 연간 접수·처리된 신고 중 피신고자의 징계 등 처분수위 규정 개정 등 제도개선 기여도 예산절감 및 손해보전 등의 결과를 심사하여 신고 유공자를 최종 선정하고 연말 정기 포상을 실시할 예정이다.
 
연말 정기 포상 외에도한국마사회는 임직원의 부패행위를 신고하여 자체감사 성과 창출에 기여한 직원을 대상으로 지난 7월 23일 감사유공 회장 특별포상을 실시했다직무수행 과정에서 비위행위를 인지한 즉시 이를 신고하고 자체조사 과정에 적극적으로 협조함으로써부패행위의 조기발견 및 확대 예방에 결정적인 공을 세운 직원에게 회장상 표창 및 포상금이 비공개로 수여되었다.
 
이러한 포상절차 전 과정에서의 철저한 신고자 신분비밀 보장을 위해 한국마사회는 포상심의를 위한 인사위원회에서 후보자의 모든 개인정보를 익명처리하여 제공하고포상 수여식은 비공개로 진행했다신고자에 대한 보상 뿐 아니라 신분비밀에 대한 철저한 보호를 통해 신분노출 우려로 신고를 꺼려하는 문화를 개선하겠다는 의지이다한국마사회는 향후에도 부패행위 신고를 통해 감사·수사 성과 창출에 기여한 직원에 대한 보상 방안을 지속적으로 추가·확대하겠다는 입장이다.
 
정기환 한국마사회장은 반부패 인식 및 내부청렴도 제고를 위한 신고제도의 활성화를 위해서는무엇보다도 신고자의 기여도에 대한 합당한 보상과 신분비밀 보장에 대한 확신을 심어주는 것이 중요하다앞으로도 신고자 보호·보상 제도를 지속적으로 개선·확대하여 부패행위 근절 문화 조성의 기반을 마련하겠다.” 라고 밝혔다.


<자료제공 한국마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