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 부경 루키의 돌풍 기대하세요!

  • 운영자 | 2023-08-24 15:49
  • 조회수1619추천1

서울과 부경 루키의 돌풍 기대하세요!
경마 미래 책임질 2세마 진검승부루키 스테이크스

오는 27(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렛츠런파크 서울과 부경에서는 될성부른’ 2세마들의 진검승부 루키 스테이크스(Rookie Stakes, OPEN, 1200m, 2)’가 열린다루키(Rookie)라는 말은 스포츠에서 신인과 동의어로 쓰이는 단어이다경마에서 7~8월은 후기육성을 마친 2세 경주마가 경마장에 들어와 경주마로서의 삶을 시작하는 시기다신인 경주마들은 이제 막 2~3경기를 치르며 자질을 뽐내고 있다알고 보면 더 재미있는 루키 스테이크스’ 관전 포인트 3가지를 소개한다.
 
[누가 누가 잘하나서울·부경 대표주자]
9월 10(렛츠런파크 서울에서는 전 세계 경주마들이 강자를 가리는 글로벌 경마축제 코리아컵(IG3)’과 코리아스프린트(IG3)’가 열린다전년도 챔피언인 위너스맨과 어마어마’ 두 마리 모두 출격을 예고하면서 챔피언 자리를 지키기 위한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한국을 대표하는 이 두 마리 말도 신인 2세마 시절이 있었다. ‘될성부른 나무는 떡잎부터 다르다라는 말을 증명하듯, 2세 때부터 1~2위를 차지하며 남다른 기량을 선보였다이번 출전마 중 제2의 위너스맨’, ‘어마어마가 될 서울과 부경의 슈퍼루키 후보를 소개한다.
 

(기획2)(사진)한강크라운.jpg

서울 대표주자는 한강크라운이다레이팅 42로 서울·부경 루키 스테이크스에 출전하는 말들을 통틀어 가장 높다같은 2세마들과 겨룬 데뷔전에서 우승했고두 번째 경주에서도 유일한 2세마로 출전해 와이어투와이어(경기 내내 1등을 차지하며 우승하는 것우승했다앞선 경주에서 보여줬듯이용수철 튀어 오르듯 출발대를 나서는 빠른 스타트가 큰 강점이며빠른 스타트로 경주 초반부터 선두로 경주를 리드하는 선행마로서의 떡잎을 드러내고 있다.
 

(기획2)(사진)그레이트위너.jpg

부경 대표주자 그레이트위너는 레이팅 41로 현재 부경 2세마 중 가장 높은 레이팅을 보유하고 있다. 500kg를 넘는 마체에 남다른 근성을 보여주며 이름값을 제대로 해내고 있는 중이다데뷔전에서 8마신 차의 대승을 거뒀고 직선주로에서 엄청난 탄력을 과시하며 단독선두로 질주해 팬들의 눈도장을 확실히 찍었다이어서 출전한 연령오픈 경주에서는 경주 초반부터 백두의꿈과 선두권 싸움을 하며 경합을 벌였음에도 결승선 200m 전 치고 나오며 힘찬 발걸음과 신마답지 않은 근성을 보여 2세 기대주로 자리매김했다.
 
[태생부터 심상치 않다혈통깡패]
피는 물보다 진하다라는 말은 경마에서도 예외가 아니다지난 5경주마 시절 세계 최고 명마에 선정됐던 한국마사회 소유 씨수말 닉스고의 1세대 자마가 한국에 들어와 화제가 됐다경주마로서 최정상 자리를 찍은 닉스고는 ‘22년 경주로를 떠나 미국에서 씨수말로 활동을 시작했고회당 3만 달러의 높은 교배료에도 챔피언의 혈통을 잇기 위한 예약이 줄을 이었다이것만 보더라도 경마는 혈통의 스포츠라고 불릴 정도로 유전자의 중요성이 특히 강조되는 스포츠임을 알 수 있다.
 
이제 막 경주로에 데뷔한 2세마들이 경주 경험이 적어 정확한 실력을 확인하기 어렵다면부마·모마가 누구인지 혈통을 통해서 잠재력을 확인할 수 있다포텐을 터뜨릴만한 혈통깡패 두 마리를 소개한다.
 

(기획2)(사진)걸작원.jpg


서울의 다크호스 걸작원의 모마 조이럭키는 오랜 경마팬들에게 왕년에 이름 좀 날린 경주마로 기억되고 있다한 번 우승하기도 어려운 대상경주에서 세 번이나 우승한 화려한 전적이 있기 때문이다우승한 대상경주는 1400, 1800, 2000m로 중·장거리 할 것 없이 모든 경주거리에서 무난하게 좋은 성적을 냈다이런 조이럭키의 자마 걸작원은 데뷔 무대에서 다소 아쉬운 4위에 그쳤으나점차 기량을 끌어올리고 있다좋은 혈통을 받은 만큼 경주에 대한 감만 잡는다면 순위권을 노려볼 법하다.

(기획2)(사진)그레이트위너.jpg


부경의 기대주 그레이트위너의 부마는 부산 대표마 경부대로와 같은 시기 서울에서 활약한 지금이순간이다. ‘지금이순간은 2012년 코리안더비(G1)’와 농림축산식품부장관배(G2)’를 제패하며 2012년 연도대표마로 선정되어 경마사에 한 획을 그었다또 지금이순간은 심장의고동의 부마로도 유명하다. ‘심장의고동은 2021년 대통령배(G1)’(따옴표추가)에서 우승해 부마 지금이순간과 함께 부자가 나란히 G1경주를 석권한 기록을 남겼다그렇기에 앞으로 또 다른 자마 그레이트위너가 보여줄 부전자전의 모습에 더욱 기대가 쏠린다.
 
[아임유얼파더 ... 명품 혈통 한센의 자마들]
이번 루키 경주에 출전한 신예 경주마들의 눈에 띄는 공통점은 한센의 자마들이 대거 출전했다는 점이다. '한센'은 세계적인 씨수말 '태핏'의 주요자마로 2011년 북미 경마 2세마 대상 최고상금 대회 브리더스컵 쥬버나일(G1)에서 우승하며 북미 2세마 챔피언을 차지한 바 있다. 2013년 한국마사회는 국산 경주마의 수준 향상을 위해 '한센'을 수입하여 2014부터 국내 생산 농가에 저렴한 가격으로 교배를 지원했다. ‘한센은 한국에서 757두의 자마를 배출했으며서울마 섬싱로스트’, 부경마 마하타이탄’ 등 현재 184두가 경주마로 활동하고 있다.
 
서울 출전마 중 한강크라운과 라라케이가 한센의 자마다두 경주마의 모마는 각각 딜라잇펄엠파이어와 화려한비상이다. ‘한강크라운은 두 번의 출전 모두 선행으로 달리며 앞으로 보여줄 경주에 대한 기대치를 높였다. ‘라라케이는 직선주로에서 뚝심 있게 달려 처음으로 출전한 경주에서 우승을 거두었다.
 

(기획2)(사진)닥터킹덤.jpg(기획2)(사진)마더로드.jpg
<왼쪽 : 닥터킹덤 , 오른쪽 : 마더로드>


부경 출전마 중에서는 닥터킹덤과 마더로드가 한센의 자마다두 경주마의 모마는 각각 킹덤레이스와 클립스오브모허이다. ‘닥터킹덤은 데뷔 경주와 두 번째 경주에서 불안한 출발을 보였으나 세 번째 출전한 경주에서는 발전된 모습을 보이며 3세마들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마더로드는 데뷔전에서 4코너까지 바깥으로 달려 외곽을 엄청나게 크게 돌았으나직선주로에서 탄력적인 걸음으로 출전마들을 따라잡고도 크게 앞서 나갔다결국 5마신차로 우승했으나다시 주행심사를 받았으며 이어진 주행심사에서는 개선된 출발을 보여줬다.




역대 최강의 해외 경주마들하늘 길 뚫고 과천으로 집결한다.
코리아컵·코리아 스프린트 출전마 소개

한국경마 최고의 무대이자 단 두 개뿐인 국제초청경주 코리아컵(IG3’, 1800m)과 코리아 스프린트(IG3, 1200m)’가 2주 앞으로 다가왔다일본과 홍콩에서는 동아시아 경마계의 왕좌를 차지하려는 듯 최정상급 경주마들의 출전을 알리며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경마팬들에게 보다 수준 높은 경주를 제공하고한국경마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2016년 코리아컵과 코리아 스프린트 경주를 시작했다올해로 6회째를 맞이한 두 경주는 총 상금은 직전보다 10억 원 높아진 30억 원 규모다지난해 한국에게 두개의 트로피를 모두 내어주며 고배를 마셨던 해외 관계자들은 여느 때보다 강력한 명마들로 한국 원정을 준비하고 있다.
 
한국의 경주마관계자들의 움직임도 분주하다한국 경주마들은 코리아컵에 18코리아 스프린트엔 19두가 출전을 신청해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외국의 경주마들은 경주별로 각 3두씩총 6두가 출전한다세계적인 경마 강국 일본의 경주마 4두와 홍콩의 2두가 해외 원정의 주인공들이다.
 
올해 세계 경마계 주요 경주를 모두 휩쓸며 파란을 일으키고 있는 일본은 역대급 라인업으로 5년 만에 코리아컵과 스프린트 트로피 탈환을 노린다세계 최정상급 단거리 및 중거리 경주마를 보유하고 있는 홍콩 역시 두 마리의 명마를 통해 자존심 회복에 나설 전망이다한반도를 뜨겁게 달굴 일본과 홍콩의 출전마 6두를 살펴본다.

◈ 코리아컵 해외 출전마(3
(기획1)(사진)(코리아컵)크라운프라이드(일본)(출처 두바이레이싱클럽).JPG
두바이사우디 거쳐 美 켄터키더비 까지큰물에서 노는 명품혈통 크라운프라이드’ 한국 상륙비상!
■ 
크라운프라이드(CROWN PRIDE) - 일본국제레이팅 116
생산국 : 일본성별 : 연령 : 4모색 : 흑갈색통산전적 : 11전 3, 2위 4
마주 : 테루야요시다조교사 : 코이치신타니
 
그야말로 명품 혈통크라운프라이드의 할아버지는 90년대 말 일본총대장이라 불린 스페셜위크‘, 외할아버지는 2010, 2011년 일본 씨수말 랭킹 1위 킹카메하메하지난해 3월 두바이에서 열린 ’UAE더비를 우승한 크라운프라이드, 5월에는 미국으로 건너가 세계 최고의 무대인 켄터키더비에 도전해 13위를 기록했다이후 일본으로 복귀해 일본TV‘, ’JBC클래식‘, ’챔피언스컵에 연달아 출전해 모두 2위를 기록했다올해는 세계 최고 상금이 걸린 사우디컵과 두바이월드컵에 연이어 출전해 모두 5위를 기록했다직전 경주였던 제왕상에서도 아쉬운 2위를 거둔 바 있다. 1분 51초 3의 1800m 최고기록을 보유한 크라운프라이드는 올해 일본 중앙경마 다승 1(101)인 유가 카와다 기수와 함께 코리아컵에 도전한다세계 최강의 무대에만 도전했지만 우승엔 목말라있는 크라운프라이드가 일본에게 네 번째 코리아컵 트로피를 선사할 것인지 일본 현지의 기대가 뜨겁다.
 
(기획1)(사진)(코리아컵)글로리아먼디(일본)(출처JRA).jpg
글로리아먼디‘ 첫 해외원정 출격일본 말산업 이끄는 요시다 가족 간의 대결은 색다른 관전 포인트
■ 글로리아먼디(GLORIA MUNDI) - 일본국제레이팅 115
생산국 : 일본성별 : 연령 : 5모색 : 갈색통산전적 : 17전 7, 2위 3, 3위 1
마주 : 요시다카즈미조교사 : 류지 오쿠보
 
글로리아먼디의 요시다 카즈미 마주는 흥미롭게도 크라운프라이드를 소유한 요시다 테루야 마주의 제수씨다테루야 마주의 동생은 일본 대표 경주마 목장 노덤팜의 주인인 요시다 카츠미이며 요시다 카즈미 부인 역시 마주로 활약하고 있다카즈미 마주는 이미 2015년 뚝섬배(G3, 1400m)에서 원정 우승을 차지한 에스메랄디나의 마주로 한국의 경마팬들에게 각인된 바 있다장미의 품종에서 이름을 딴 글로리아먼디의 부마는 크라운프라이드의 외할아버지인 킹카메하메하데뷔 이후 잔디주로 경주에서 고전했지만 3세부터 더트주로 경주로 전향해 파죽의 4연승을 거두며 적성을 찾았다대부분의 경주에서 인기순위 1~2위를 기록하며 든든한 응원을 받아온 글로리아먼디는 올해에만 두 번의 대상경주를 우승했다일본의 경마팬들은 크라운프라이드보다 한 수 아래로 평가하는 분위기지만 1800m 최고기록은 1분 50초 6으로 글로리아먼디가 앞선다첫 해외원정출전기수 선정 등 불안요소를 안고 있는 글로리아먼디가 활약을 보일 수 있을까아주버님의 아성에 도전하는 제수씨의 질주가 시작된다.
 
(기획1)(사진)(코리아컵)아파치패스(홍콩)(출처 홍콩자키클럽 트위터).jpg
홍콩 신예 피에르 응 조교사의 과감한 도전다크호스 아파치패스‘ 모래주로에서는 어떤 모습 보일까
■ 아파치패스(no_word_no_word_no_word_no_word_APACHE PASS) - 홍콩국제레이팅 95
생산국 : 호주성별 : 연령 : 7모색 : 갈색통산전적 : 31전 4, 2위 5, 3위 4
마주 : 레오레이싱조합조교사 : 피에르 응
 
2016년 호주산 경주마로 23세에는 서호주 지역에서 7전 1, 2위 1, 3위 2회를 기록하고 홍콩으로 수출됐다홍콩에서는 잔디주로와올웨더트랙(인조주로경주에 각각 12번 출전했으며 올웨더에서만 3승과 4번의 2위를 기록 중이다올웨더 12번의 출전 중 10번이 1650미터 경주이며, 1800미터 기록은 1분 46초 5로 홍콩 1등급 내에서는 중위권으로 평가받고 있다아파치패스의 관리를 책임지는 피에르 응 조교사는 2022년에 데뷔한 신예로 22/23 시즌에 511전 41승을 기록홍콩 조교사 랭킹 10위에 이름을 올렸다피에르 응 조교사는 홍콩경마 대표급 경주마 슈퍼웰시(홍콩 레이팅 11)를 포함해 글로리어스드래곤(14)등을 관리하고 있으며 코리아컵 출전마 아파치패스와 함께 듀크와이(13)‘를 코리아 스프린트에 출전시킨다.
 

◈ 코리아 스프린트 해외 출전마(3
 (기획1)(사진)(코리아스프린트)바스라트레온(일본)(출처 JRA).jpg
일본경마 신드롬 요시토 야하기‘ 조교사중동 모래바람 잠재운 바스라트레온으로 K경마에 도전한다.
■ 바스라트레온(BATHRAT LEON) - 일본국제레이팅 117
생산국 : 일본성별 : 연령 : 5모색 : 갈색통산전적 : 21전 5, 3위 4
마주 : 히루레이스법인조교사 : 요시토 야하기
 
아버지는 2013년 일본더비 우승마 키즈나‘, 할아버지는 2005년 일본 삼관마 딥임팩트로 금수저 집안 출신이다데뷔 후 출전한 11번의 경주는 모두 잔디였고총 3승을 기록하였다. 3세 11월부터 잔디와 더트를 번갈아 가면서 출전하고 있다. 4세부터는 적극적으로 해외 원정에 나서 고돌핀 마일(UAE), 1351 터프 스프린트(사우디아라비아)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1200미터 경주경험은 없다요시토 야하기 조교사는 2019년부터 4년 연속 최다상금수득조교사, 2020년부터 3년 연속 최다승조교사 타이틀을 차지하고 있다여러 종류의 모자를 자주 쓰고 다녀서 모자의 남자‘, 해외원정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어서 세계의 야하기라는 별명도 가지고 있다대표 관리마로는 2020년 일본 삼관마 콘트레일‘, 2021년 홍콩컵 우승마 러브즈온니유‘, 2023년 사우디컵 우승마 판타라사‘ 등이 있다.
(기획1)(사진)(코리아스프린트)듀크와이(홍콩)(출처 홍콩자키클럽 트위터).jpg
피에르 응의 두 번째 경주마 듀크와이‘, 코리아스프린트 초대 우승마 슈퍼자키의 우승 영광 재현하나
■ 듀크와이(DUKE WAI) - 홍콩국제레이팅 111
생산국 : 뉴질랜드성별 : 연령 : 8모색 : 밤색통산전적 : 45전 5, 3위 4
마주 : 와이호만조교사 : 피에르 응
 
할아버지는 2002년 두바이월드컵 우승마 스트릿크라이로 코리아컵의 아파치패스와 함께 코리아 스프린트에 도전장을 던졌다데뷔 후 45번의 경주를 모두 1400미터 이하에 출전한 전형적인 스프린터이다홍콩 자체 레이팅 13위에 올라있는 말로 우승한 9번의 경주에서 선행선입추입을 자유자재로 보여줬다. 45번의 경주 중 35번을 5위 이내에 입상하고 있으나아쉽게도 대상경주 우승경험은 없다또한 올웨더트랙(인조주로경주경험이 2번 밖에 없는 것도 변수하지만 홍콩 스프린트알 쿼즈 스프린트(UAE), 체어맨즈 스프린트 프라이즈 등 유수의 단거리 경주에 출전한 경험을 바탕으로 선전이 기대된다. 1200미터 최고기록은 올웨더 1분 07초 8, 잔디 1분 07초 8로 동일하다홍콩은 지난 2016년 1회 코리아스프린트에서 슈퍼자키가 우승한 전적이 있다코리아컵 우승은 전무한 상황피에르 응 조교사는 올해 코리아컵·코리아스프린트에 모두 출전시켜 우승을 노린다.
(기획1)(사진)(코리아스프린트)리메이크(일본)(출처JRA).jpg
일본더비를 제패한 마주 마에다 형제동생 뒤를 이어 이번에는 형이 코리아스프린트‘ 우승을 노린다!
■ 리메이크(REMAKE) - 일본국제레이팅 111
생산국 : 일본성별 : 연령 : 4모색 : 밤색통산전적 : 13전 6, 2위 2, 3위 2
마주 : 코지 마에다조교사 : 코이치 신타니
 
아버지는 미국산 라니‘, 할아버지는 교배료 30만불을 자랑하던 태핏‘, 외할아버지는 킹카메하메하로 우수한 혈통을 타고났다데뷔 이후 현재까지 5위 밖으로 밀려난 적이 1번 밖에 없을 정도로 안정적인 경주력을 보여주고 있다. 3세 6월부터 대상경주에 도전하여 2번의 트로피를 들어 올렸고직전 경주인 클러스터 컵에서는 1200미터 최고기록인 1분 08초 6으로 우승하며 예열을 마쳤다마주인 코지 마에다는 생산자(노스힐즈)도 겸하고 있으며 원앤드온니로 2014년 일본더비를 제패하기도 하였다동생인 마에다 신지 또한 마주로서 바스라트레온의 아버지인 키즈나로 2013년 일본더비를 제패한 적이 있어 형제가 일본더비를 우승하는 진기록을 세우기도 했다이러한 영향일까동생(마에다 신지)이 우승한 적이 있는 코리아 스프린트(2017년 우승마 그레이스풀립)에 이번에는 형이 도전장을 내민다.




형제의 나라 튀르키예 신인왕 출신푸르칸 기수 서울경마 첫 승
(단신2)(사진)푸르칸 기수 (2).jpg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렛츠런파크 서울 경주로에 등장한 새 얼굴 푸르칸 육셀’(27, Furkan Y?ksel)기수가 지난 8월 19일 첫 승을 기록했다.


튀르키예 출신 푸르칸은 12년차 기수로 무려 16세 때부터 수습기수 활동을 시작했다데뷔 초기였던 2015년에는 천 번 이상 경주에 출전해 114승을 거두며 튀르키예 신인왕을 수상한 바 있다. 2017년에는 물오른 기량으로 132승을 거둬 본인의 연간 최다승 기록을 갱신했다.
 
첫 번째 해외진출 무대를 한국으로 결정한 푸르칸 기수는 지난 7월 말 한국경마에 데뷔했다그리고 열세 번째 출전이었던 지난 19서울 9경주(3, 1800m)에서 경주마 캡틴브라보와 함께 첫 승을 기록했다. “매 경주 첫 승을 위한 무대라 생각하며 출전해왔고 특히 캡틴브라보는 우승할 것이란 확신이 있었다” ’캡틴브라보와 푸르칸 기수는 경주 전 경마팬들의 많은 기대를 모으진 못했다하지만 경주 내내 2~3위권에서 선두마를 압박했고마지막 직선주로에서 뒷심을 발휘해 역전에 성공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해냈다.
 
안토니오빅투아르다비드에 이어 네 번째 외국인 현역 기수가 된 푸르칸은 한국경마는 외국인 기수를 위한 제도가 잘 마련되어있어 도전을 결정할 수 있었다며 첫 승도 기쁘지만 앞으로 더 좋은 모습으로 대상경주까지 우승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자신도 한국남자와 같은 군필자임을 강조하며 남성팬들의 관심을 유도하는 푸르칸 기수가 앞으로 어떤 기승 기술로 한국경마에 변화를 일으킬지경마 관계자들과 팬들의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한국마사회협력사와 함께하는 ESG캠페인‘No Plastic’운동 추진
(단신1)(사진)한국마사회 협력사와 함께하는 ESG캠페인 (1).jpg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ESG실천에 동참하기 위해 지난 19일부터 마사회판 일회용품 제로 챌린지, ‘Plastic No Buy! Yes Bye‘ 캠페인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일회용품 제로 챌린지는 환경부 주관으로 지난 2월부터 시작된 범국민적 환경 캠페인이다참여자가 사회관계서비스망(SNS)에 불필요한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겠다고 공개적으로 약속한 뒤 다음 주자를 지목해 이어가는 방식이다.
 
한국마사회의 ESG캠페인 역시 코로나19 이후 전 세계적으로 플라스틱 폐기물이 급증함에 따라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품 사용을 생활화 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특히 일회용품 사용량이 많은 카페를 대상으로 캠페인을 진행해 실질적인 일회용품 사용 감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환경보호 중요성에 대한 고객 공감대 형성과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고객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약 2,000명 고객을 대상으로 룰렛을 돌려 리유저블컵생분해 수세미 등 친환경 제품을 증정하는 환경보호 룰렛 돌리기‘ 행사와 다회용기 사용 인증샷을 SNS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기념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다.
 
홍용범 사업관리처장은 일회용품 줄이기 실천 운동은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서는 매우 의미있는 행보라고 강조하며 고객식당 운영과 관련하여 탄소저감 활동과 친환경 제품 사용 실천에 적극적인 동참을 해주기를 바라며 업계의 좋은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업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마사회는 지난달 28일 렛츠런파크 F&B 협력사와 ‘ESG경영 실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객식당 운영과 관련하여 정기적인 ESG 경영 관련 아이디어 공유 탄소배출 저감 및 친환경 제품 사용 활성화 등 노력 협약기관의 사업 및 전문성을 활용한 교류·협력에 적극 협조하기로 뜻을 모았다




자료제공:한국마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