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코리아컵, 코리아스프린트의 뜨거운 열기 속으로

  • 운영자 | 2023-09-08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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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회 코리아컵코리아스프린트의 뜨거운 열기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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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일본의 경주마 바스라트레온(좌)_글로리아먼디(우) 새벽조교)
 
한국경마 최고의 정점 제6회 코리아컵(IG3)’, ‘코리아스프린트(IG3)’ 경주가 이번 주 일요일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렛츠런파크 서울에서 개최된다지난 9월 2일본 경주마 4마리의 입국을 시작으로 4일에는 태풍의 영향으로 당초 예정보다 이틀 늦게 홍콩의 경주마 2마리가 한국 땅을 밟았다각 나라를 대표하는 준족들이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기 위해 저마다 최선을 다해 한국 경주로에 적응하고 있는 가운데 부산경남의 경주마들도 9월 4일 과천에 입성하며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이번 제6회 코리아컵코리아스프린트가 주목받는 이유는 해외 출전마의 수준이 과거와 비교하여 훨씬 더 높기 때문이다켄터키더비(미국), 두바이월드컵(UAE), 사우디컵(사우디아라비아)과 같은 세계 최고 수준의 경주에 출전한 전적이 있는 말들이 한국 경주에 출전하는 것이다마치 현역 NBA 선수들이 드림팀을 이루어 올림픽에 참가하는 것과 비슷하다경주마뿐만 아니라 기수의 면면도 화려하다금년 일본 중앙경마 다승 1위인 카와다 유가기수다승 7위인 사카이 류세이기수호주홍콩일본에서 모두 G1 경주를 우승한 호주 출신 데미언 레인” 기수가 해외 경주마들과 함께 원정 출전한다.
 
이에 맞서는 한국은 국내 레이팅 138로 가장 높은 위너스맨’(전년도 코리아컵 우승마)과 투혼의반석을 필두로 어마어마’(전년도 코리아스프린트 우승마), ‘쏜살’ 및 ‘23년 3세 챔피언 글로벌히트‘ 등이 트로피를 지키기 위해 나선다서울의 대표 경주마 라온더파이터가 골절 부상으로 빠지는 등 객관적인 전력에서는 해외 출전마에 비해 열세이나 홈그라운드의 이점을 살려 세계 최고 수준의 경주마들과 선전을 펼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국 주로에 빠른 적응을 위해 새벽부터 조교에 열을 올리고 있는 외국 경주마 관계자들은 한국 경주마들의 수준이 이전보다 향상되어 쉽지만은 않은 경주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홍콩)”, “꾸준히 발전하고 있는 한국의 경주마들에 뒤지지 않게 최선을 다하여 양국의 경마 상호발전에 기여하기를 희망한다(일본)”라며 소감을 밝혔다.
 
국제경주 주간을 맞아 렛츠런파크 서울에서는 코리아컵의 우승마를 맞히는 경품행사단체 응원전초청 공연포토존외국 전통의상 체험 등 다양한 이벤트들이 열리며 즐거움을 더한다. 9일 토요일에는 해외 5개국 경마시행체와의 트로피 교류경주가 열린다홍콩(HKJC), 마카오(MJC), 남아공(GC), 일본(JRA), 싱가포르(STC) 경마 관계자들이 직접 시상하는 국제 트로피 특별경주는 토요일 서울3, 4, 5, 7, 8경주로 편성되어 있다.
 
코리아컵과 코리아스프린트 대상경주가 열리는 9월 10일에는 렛츠런파크 서울부산경남과 전국 지사에서 고객 무료입장 이벤트를 시행한다가을의 초입에서 다양한 볼거리와 수준 높은 경주가 준비되어 있는 렛츠런파크 서울을 방문하여 한국 경주마들의 선전을 같이 응원해보는 건 어떨까.






6회 코리아컵 코리아스프린트 출전마 출발번호 확정
(단신6)(사진)코리아컵 출발번호 추첨결과 (1).jpg(단신6)(사진)코리아스프린트 출발번호 추첨결과.jpg
(사진 : (좌) 코리아컵 출발번호 추첨결과, (우) 코리아스프린트 출발번호 추첨결과)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가 3일 앞으로 다가온 한국경마 최고의 무대이자 국제초청 대상경주인 코리아컵(IG3, 1800m)’과 코리아스프린트(IG3, 1200m)’ 출전마들의 출발번호가 확정됐다고 지난 7일 밝혔다.
 
지난 7일 오전 11시 렛츠런파크 서울 관람대 6층 마주실에서는 제6회 코리아컵 및 코리아스프린트 출전마 관계자들이 모인 가운데 출발번호 추첨행사가 열렸다출발번호 추첨행사는 경주마가 경주를 시작하는 출발 게이트의 번호를 뽑는 중요한 행사다출발 게이트 번호는 경주거리나 경주마의 특성에 따라 경주결과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이기에 행사에 참석한 한국과 홍콩일본의 경주마 관계자들은 다소 긴장된 모습을 보였다.
 
이날 두 경주총 30두 경주마들의 관계자들은 한명씩 무대에 올라 무작위로 섞인 번호표를 뽑아 들었다번호가 결정될 때마다 관계자들의 희비 섞인 환호와 탄식이 쏟아졌다.
 
10일 일요일 서울7경주(출발시각 15시 25)로 펼쳐지는 코리아스프린트의 출발번호는 1바스라트레온(일본), 2모르피스, 3쏜살, 4이스트제트, 5어마어마, 6리메이크(일본), 7예스퍼펙트, 8대한질주, 9라온탑맨, 10블랙머스크, 11듀크와이(홍콩), 12캄스트롱, 13벌마의스타, 14클린업해피, 15굿필승 으로 결정됐다.
 
서울 8경주(출발시각 16시 30)로 열리는 코리아컵의 출발번호는 1심장의고동, 2더검푸, 3행복왕자, 4글로벌히트, 5브리가디어제너럴, 6문학치프, 7크레이지콘티, 8위너스맨, 9티즈바로우즈, 10컴플리트밸류, 11석세스마초, 12투혼의반석, 13아파치패스(홍콩), 14크라운프라이드(일본), 15글로리아먼디(일본순이다.
 
이번 행사는 KRBC 경마방송의 유튜브 채널에서 라이브로 중계됐다한국 뿐 만 아니라 해외의 경마팬 1천여명은 이를 동시시청하며 댓글을 통해 코리아컵과 코리아스프린트에 대한 기대를 표현했다.
코리아컵과 코리아스프린트의 라이브 방송은 KBSN에서 중계할 예정이며 경마방송 KRBC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서도 즐길 수 있다.





동물복지 마크 챌린지부터 기부물품 제작까지
동물복지에 발 벗고 나선 한국마사회각양각색의 활동 이어져
(단신1)(사진)한국마사회 동물복지 이색 활동_유기동물 놀이매트 제작.jpg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가 연일 이색 동물복지 활동을 펼치며 주목을 받고 있다지난 7한국마사회는 2주에 걸쳐 (물복지(크보고(라쓰기캠페인을 개최했다아직 사람들에게 생소한 동물복지 인증제도를 알리자는 취지에서 기획된 이번 행사에는 60여명의 직원이 참가신청을 해서 화제가 되었다.
 
한국마사회 임직원들은 제각기 자신이 소비한 물품에 새겨진 동물복지 인증마크를 사진으로 찍으며 동물복지에 동참하는 기회를 가졌다챌린지 참여자들은 다른 사람들의 사진을 보며 어떤 종류의 동물복지 식품이 있는지 새롭게 알게 되었다.”고 말하며, “평소에는 인식하지 못했던 동물복지 인증마크를 신경 쓰게 되었다는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이번 챌린지는 유기동물을 위한 기부활동으로 이어져 그 의미를 더했다한국마사회는 이번 챌린지를 완주한 참여자들의 숫자와 매칭하여 비영리 민간단체인 행동하는 동물사랑에 사료 119kg을 기부했다이번 기부는 기부용 사료를 반 값 이하로 판매하는 사료회사 내추럴 발란스의 사회공헌 활동, ‘블루엔젤과 연계하여 진행되었다.
 
지난 8월 31일에는 사내 봉사 동아리와 함께 유기동물을 위한 기부물품 만들기에 나서기도 했다. 10개 동아리총 42명으로 이루어진 봉사단은 한 자리에 모여 유기동물을 위한 놀이매트를 직접 제작했다실처럼 돌돌 말린 자이언트 얀은 임직원들의 손을 거쳐 원형의 놀이매트로 재탄생했다완성된 물품은 수익의 일부를 유기동물을 위해 사용하는 예비 사회적 기업 바닐라를 통해 유기동물 보호소에 기부될 예정이다.
 
한국마사회는 동물과 함께하는 기업으로서 동물복지를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기업 중 하나이다특히 올해는 대한적십자사 경기지회와 손을 잡고 4천만 원이 넘는 동물복지 사회공헌 사업에 나섰다이번 사업을 통해 동물보호센터에 입양 물품 꾸러미와 사료를 제공하고경기도 대학생의 유기동물보호소 봉사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마사회와 직접적인 관련을 맺고 있는 말()의 경우마주협회와 함께 향후 5년간 100억 원의 경주마 복지기금을 조성한다최근 한국마사회는 기부심의위원회를 통해 추가 기금 출연 계획을 확정하는 등 동물복지를 위한 사업 추진에 힘을 쏟고 있다.
 
한국마사회 정기환 회장은 앞으로도 동물복지 관련 사회공헌 사업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밝히며 사업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오늘은 내가 말 전문 수의사
한국마사회 과천시 평생학습축제 말 수의사 체험 부스 선보여
(단신2)(사진)한국마사회 소속 말 전문 수의사의 진료활동.jpg
과천평생학습축제한국마사회 말박물관 체험 부스 운영
진단부터 수술까지말 전문 동물병원 수의사의 하루
수의사가 되기 위한 첫 번째 조건, ‘동물을 사랑하는 마음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말박물관은 9월 8일과 9일 과천시에서 열리는 13회 평생학습축제에 어린이들을 위한 말 동물병원 수의사 체험’ 부스를 선보인다.
 
마사회 관계자는 이번 축제에서 말과 관련된 다양한 직업 중 말 전문 수의사를 소개하고자 한다말 수의사의 업무와 자격 취득 과정을 어린이들이 탐색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라며 기획 의도를 전했다.
 
금요일과 토요일 양일간 펼쳐지는 해당 프로그램은 현장에서 예약 접수를 통해 이루어진다손 소독 후 수의사 가운과 마스크라텍스 장갑 등을 착용하고 치료해야 할 마필의 진료 차트를 작성하는 것부터 시작한다이후 청진기로 모형 마필의 분당 심박동 수를 확인하고, X-ray로 부상 부위를 살펴본 뒤수술에 들어간다최근에 실제 진행했던 경주마 수술 주요 과정이 영상으로 제공된다수술이 끝나면 드레싱과 붕대 감기로 진료 체험이 마무리된다.
 
한편 참가자들은 부스에 비치된 국내 수의학과 개설 대학 목록과 정원수의학과에서 실제 6년 간 배우는 과목수의사 국가 시험 개요를 확인할 수 있다아울러 수의사가 기본적으로 갖추어야 할 소양인 동물복지 인식과 관련한 도서 열람다양한 동물복지 실천 스탬프 찍기도 할 수 있다.
 
지역사회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말과 함께 한 걸음 더 다가서기 위해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마사회 말박물관의 수의사 체험 프로그램은 무료이며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오전 10시부터 회당 20여 분으로 진행되고 선착순 접수를 통해 횟수별 5명씩 일별 100명까지 참가할 수 있다.
 
한국마사회 정기환 회장은 많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이번 말 수의사 체험 프로그램에 참가해 과 수의사에 대한 관심과 꿈을 키웠으면 좋겠다는 희망을 전했다.
프로그램 문의 02)509-1275/1287(월요일 정기 휴관





한국마사회 장원 장제사호주 국제장제사대회서 수상 쾌거
(부정기2)(사진)호주 국제장제사대회 출전한 한국마사회 장원 장제사.jpg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소속 장원 장제사가 지난 8월 20일 호주 브리즈번에서 열린 국제장제사대회에서 3위로 입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말발굽 전문 대장장이인 장제사는 경마와 승마 등 말과 함께하는 곳이라면 꼭 필요한 장인이다. 500kg에 육박하는 육중한 말을 능숙하게 다루는 것은 물론각양각색 말굽의 모양에 따라 강철을 두들겨 맞춤 신발을 제작해야하기 때문에 고도의 숙련도가 필요한 직업이기도 하다국내에 활동하는 장제사는 모두 합쳐 90여명밖에 되지 않는다경마와 승마 산업의 발전으로 장제사의 수요는 꾸준히 증가한다하지만 화로의 열기와 거대한 말을 상대하는 일은 보통 체력으로는 감당하기 어렵기 때문에 도전하는 이들의 수는 많지 않다.
 
이에 말산업 분야 필수 인력인 장제사와 장제 문화를 대중에게 알리고대한민국 장제기술의 고도화를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마사회는 호주 브리즈번 국제장제사대회 출전지원을 기획했다한국마사회는 지난해 한국마사회장배 한국장제사챔피언십대회를 개최하고 상위 입상자 5인으로 구성된 장제사 대표단을 구성했다농림축산식품부는 축산발전기금을 통한 적극적인 지원으로 대표단을 호주에 파견했다대회 참가를 통해 대한민국 장제 기술의 수준을 점검하고선진 장제기술 벤치마킹 활동에 나선 것이다.
 
대표단은 8월 18일부터 3일간 이어진 대회에서 총 16개 종목 중 8개 종목에 출전했다말의 품종과 말굽의 상태에 따라 각양각색의 편자가 사용되는데대회는 각 종목마다 각기 다른 모양의 과제들을 부여하며 참가자들의 장제 기술을 시험했다.
 
이중 대회에 최초로 참가한 한국마사회 소속 장원 장제사(37)가 ‘Class9-Make a hind lateral extension show’종목에서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장원 장제사가 출전한 종목은 중급클래스로두개의 특수 편자를 한 시간 안에 제작해 완성도를 평가받는 경기였다평평한 철판을 직경 약 15cm의 도넛모양 편자로 규격에 맞춰 구현해내기란 말처럼 쉽지 않다화덕에서 붉게 달궈진 철을 집게로 잡고 망치로 수천 번 두들겨 구부리고 붙여야하기 때문이다이날 장원 장제사가 제작한 두 개의 편자는 수준 높은 정교함을 인정받았고 3위를 성적으로 수상을 거뒀다.
 
한국에 돌아온 장원 장제사는 “3위라는 성적이 아쉽기도 했지만 한국 대표단이 지난 2개월 동안 매주 구슬땀을 흘려 연습한 값진 결과물이라 생각한다라며 이번 대회의 진정한 결과물은 대회장에서 얻은 장제 노하우와 호주영국미국 등 대회에 함께 참여한 해외 장제사들과의 네트워크라 생각한다이를 국내 장제사들과 장제사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전파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라며 수상 소감과 계획을 밝혔다.



자료제공: 한국마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