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마(名馬) 배출의 산실! 제39회 일간스포츠배(L)

  • 운영자 | 2023-09-15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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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마(名馬배출의 산실39회 일간스포츠배(L)

9월 17(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렛츠런파크 서울 8경주로 일간스포츠배(L)‘ 대상경주가 열린다일간스포츠배는 언론사의 명칭을 사용하는 대상경주로는 최초로 창설된 경주이다또한 현재 시행 중인 대상경주 중에서는 그랑프리(G1)에 이어 두 번째로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경주이다.
 
1983년 6월 26일 제1회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제39회를 맞았다그동안 일간스포츠배를 통해 한국경마를 빛낸 수많은 명마들이 배출되어 왔다대표적으로는 차돌(’87 우승마)‘, ’춘풍(‘91)’, ‘풀그림(’97)‘, ’청파(‘98)’, ‘광교비상(’13)‘, ’심장의고동(‘19)’ 등이 있다.
 
역대 일간스포츠배의 최다승 기수는 박태종 기수의 4(’06, ‘13, ’15, ‘19)이며 김효섭박수홍안병기조경호홍대유 기수가 2회로 공동 2위에 위치해 있다우승마의 성별은 수말이 12암말이 11거세말이 13회로 엇비슷한 양상이며우승마의 연령은 3세가 12, 4세가 11, 5세가 9회이며 6세 이상은 4회에 불과하다.
 
과연 이번 일간스포츠배 우승의 영광은 어떤 말이 가져가게 될 지 주요 출전마 3두를 소개한다.
(기획2)(사진)너트플레이.jpg
■ 너트플레이(한국 3레이팅 65, 조현영 마주최영주 조교사승률 27.3%, 복승률 36.4%, 부마 : 컬러즈플라잉(), 모마 : 스페이스셔틀())
주전 기수를 안토니오 기수로 교체하며 작년 12월 2세 시즌 마지막 경주였던 특별경주를 2위마와 8마신 차로 압승. 3세 시즌에 접어들면서는 트리플 크라운 3개 경주에 모두 출전하여 4, 3, 3위를 각각 기록했다이미 2000m까지 뛰어본 경험이 있어 거리에 대한 부담은 없고, 53kg의 낮은 부담중량도 유리한 부분으로 이번 경주에서도 안토니오 기수와 호흡을 맞춰 트로피 사냥에 나선다.
 (기획2)(사진)나올스나이퍼.jpg
■ 나올스나이퍼(한국 3레이팅 67, 이경호마주이준철 조교사승률 40.0%, 복승률 70.0%, 부마 : 투아너앤드서브(), 모마 : 가니쉬드웨이지스())
2세 시즌 3연승으로 국산 4등급까지 승급하며 브리더스컵(G2)‘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으나 4위로 아쉬운 마무리. ’코리안더비(G1)‘에서는 글로벌히트에 3마신 뒤진 2위를 기록하였으나, ’농림축산식품부장관배(G2)‘에서는 G1F 15.0초로 뒷심 부족을 드러내며 7출전주기를 늦춰가면서까지 지구력 보완 훈련을 중점적으로 했다라이벌인 너트플레이와는 통산 3번을 만나 2승 1패로 우위에 있다.
(기획2)(사진)용암보스.jpg
■ 용암보스(한국 4레이팅 80, 김학록 마주곽영효 조교사승률 23.8%, 복승률 47.6%, 부마 : 카우보이칼(), 모마 : 엘리사타운())
출전마 중 퀸즈투어와 함께 가장 높은 레이팅인 80에 랭크되어 있는 말이다국산 3등급까지 차근차근 승급해오다 직전 경주인 2등급 1800m 경주에서 우승하며 1등급 진입을 목전에 두고 있다. 1800m에서는 통산 4번을 뛰어 1, 2, 3, 5위를 각각 1번씩 기록했다주로 경주 초반에는 중후반에서 경주를 전개하다가 직선 주로에서 추입을 구사하는 작전으로 5승을 수확했다아직까지 대상경주 우승경험은 없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4인 4색 경마 기수 토크 콘서트’17일 개최
- 경마 기수로 살아가는 청년들의 4인 4색 진솔한 속마음... 김혜선·서승운·최은경·정도윤 기수
- 인기 경마 기수 4인 ‘토크 콘서트’로 관객 만난다... 기수에게 듣는 경마 뒷이야기 등 유튜브 라이브 생중계

(사진1-1)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경마팬과 함께하는 토크 콘서트」 포스터.png


 
렛츠런파크 부산경남(본부장 송대영)은 오는 17일 오후 5시 부산경남 관람대 앞 특설무대에서 ‘경마팬과 함께하는 토크 콘서트’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토크 콘서트는 12월 시작되는 경마 온라인 베팅 서비스 시범운영을 앞두고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레저로서 경마를 알리고 현장에서 팬들과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갖기 위해 마련됐다. 콘서트는 피나는 노력으로 정상의 자리에 오른 4명 기수의 진솔한 이야기에 더하여 관객과의 대화도 진행된다. 토크 콘서트 참가자는 행사 당일 현장에서 선착순 50명을 모집한다. 

행사는 2023 코리안더비와 농림축산식품부장관배를 석권하며 성별을 뛰어넘어 최고의 자리에 오른 ‘김혜선’ 기수와 올해 부경에서 가장 잘 나가는 남자 ‘서승운’ 기수, 100승 달성 기록과 더불어 개인 유튜버로 팬들과 활발히 소통하며 성적과 인기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고 있는 ‘최은경’ 기수, 7월 부산광역시장배에서 재역전 끝에 우승을 거두며 보기 드문 명승부를 선사한 ‘정도윤’ 기수가 함께해 팬들과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한편 콘서트는 유튜브 채널 KRBC를 통해 생중계되어 현장에 있는 관객뿐만 아니라 라이브 방송을 시청하고 있는 관객이라면 누구나 실시간 댓글 등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6회 코리아컵·코리아스프린트 경주 결과
일본 리딩자키 카와다 유가’ 동시 석권졌지만 잘 싸웠다 한국!

23년9월10일 코리아컵 코리아스프린트 동시우승의 카와다 기수.jpg
(사진 : 제6회 코리아컵·코리아스프린트 동시우승의 카와다 기수)

지난 10(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렛츠런파크 서울에서는 제6회 코리아컵’(IG3, 1800m)과 코리아스프린트’(IG3, 1200m)가 열렸다.
 
이 날 렛츠런파크 서울을 방문한 고객들은 출전국들의 국기를 흔들며 응원전을 펼쳤다일본에서도 응원단 50여명이 방문해 열띤 응원을 펼치며 축제 분위기가 무르익었다.
 
높아진 상금으로 글로벌 경마 축제의 위상을 보여준 코리아컵·코리아스프린트’. 한국은 홍콩과 일본을 대표해 출전한 쟁쟁한 경주마들과의 격전 속에서 코리아컵 3코리아스프린트 2위를 각각 차지하며 개최국의 자존심을 지켰다.
 
■ 코리아스프린트(IG3, 서울 제7경주, 1200m, OPEN, 3세 이상총 상금 14억 원)
짧은 거리를 전력질주하다라는 뜻을 가진 스프린트(Sprint)’. 경주거리가 짧은 만큼 단시간에 승부가 결정되어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경주이다일타 조교사와 금수저 혈통마스타 기수로 무장한 일본과 초대 코리아스프린트’ 우승 영광의 재현을 꿈꾸는 홍콩그리고 홈그라운드의 이점으로 2연패를 노리는 한국.어느 때보다 치열한 승부가 예상되면서 분위기가 고조됐다.
 
뜨거운 응원의 열기 속에서 경기가 시작됐다시작부터 초반 주도권을 잡으려는 한국말들의 선공이 매서웠다경주로 외곽에서는 한국의 라온탑맨과 벌마의스타안쪽에서는 일본의 바스라트레온이 삼각구도를 형성하며 선두를 다퉜다. ‘바스라트레온이 계속해서 벌마의스타를 바짝 추격했으나, ‘벌마의스타는 흔들림 없이 선두를 유지했다이렇게 한국이 작년에 이어 우승을 차지하는 것은 아닐까하는 기대감으로 한국 팬들의 응원소리가 더욱 커졌다.
 
하지만 일본은 만만치 않은 상대였다이번 경주 최고 인기마인 일본의 리메이크가 결승선을 고작 200m도 남기지 않은 지점에서 폭발적인 스피드로 선두를 지키던 벌마의스타를 따라 잡았다그리고 결국 결승선을 가장 먼저 통과했다그 뒤를 벌마의스타와 바스라트레온이 따라가며 차례로 결승선을 통과했다홍콩의 듀크와이는 4위를 차지했다일본의 리딩자키 카와다 유가’ 기수와 호흡을 맞춘 우승마 리메이크의 기록은 1분 10초 0으로 종전 렛츠런파크 서울 1200m 최고기록인 1분 10초 4를 갱신했다.
 
■ 코리아컵(IG3, 서울 제8경주, 1800m, OPEN, 3세 이상총 상금 16억 원)
직전 경주 코리아스프린트의 여운이 가시기도 전에 이 날의 하이라이트 코리아컵을 앞두고 장내가 술렁였다강력한 우승후보인 세계적인 경주마 크라운프라이드와 이에 맞서는 전년도 챔피언이자 한국 대표마 위너스맨의 대결이 성사된다는 사실만으로도 팬들을 흥분시키기에 충분했다.
 
왕좌를 차지하기 위한 14마리의 숨 막히는 대결이 시작되었고초반부터 선두권 싸움이 치열했다주로 바깥쪽에서 한국의 투혼의반석과 일본의 크라운프라이드가 빠른 출발로 선두권을 형성했다그 뒤를 코리안더비 우승마 글로벌히트가 쫓아갔다홍콩의 아파치패스도 3~4위 자리에서 바짝 추격했다경주 중반부터 크라운프라이드는 기다렸다는 듯이 투혼의반석을 제치고 거리차를 서서히 벌리기 시작했다설상가상 일본의 글로리아먼디까지 무서운 기세로 쫓아와 투혼의반석을 제치고 2위로 올라섰다.
 
마지막 직선주로부터는 사실상 크라운프라이드의 독무대였다이번 코리아컵의 주인공이 자신이라는 것을 뽐내기라도 하듯 10마신(馬身 말의 코끝에서 엉덩이까지 길이로 1마신은 약 2.4m)이라는 엄청난 거리 차로 여유롭게 결승선을 가장 먼저 통과했다. ‘글로리아먼디가 2위를, ‘위너스맨은 3위를 차지하며 개최국의 자존심을 지켰다이번 경주 우승으로 일본의 카와다 유가’ 기수와 신타니 코이치’ 조교사는 코리아컵과 코리아스프린트를 동시에 석권하는 최초의 기록을 세웠다.





코리아컵은 끝났지만한국경마의 도전은 계속된다!
(기획1)(사진)23년 코리아컵 우승마 크라운프라이드 관계자들의 시상식 사진.jpg
(사진 : '23년 코리아컵 우승마 '크라운프라이드' 관계자들의 시상식 사진)
 
- 지난 10(글로별 경마축제 제6회 코리아컵(IG3)·코리아스프린트(IG3)’ 성황리에 종료
- 코리아컵·코리아스프린트 우승을 휩쓴 일본경마대국이 된 비결은?
 
지난 10(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열린 글로벌 경마축제 제6회 코리아컵(IG3, 1800m)’과 코리아스프린트(IG3, 1200m)에서 일본의 경주마들이 트로피를 석권하는 기염을 토했다지난해 두 개의 트로피를 모두 들어 올렸던 한국 경주마들은 패배의 고배를 마셨다.
 
코리아컵과 코리아스프린트는 한국 최고 상금 30억 원을 놓고 전 세계 경주마들이 강자를 가리는 명실상부 국내 최고의 경주다특히 올해 코리아컵은 총상금 규모가 10억 원에서 16억 원으로코리아스프린트도 10억 원에서 14억 원으로 대폭 인상됐다이러한 국제경주 상금규모 확대는 경쟁력 있는 해외 유수의 경주마 유치로 이어져 한국경마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됐다.
 
이러한 기대에 부응하듯 경마강국 일본홍콩에서 출전을 신청하면서 팬들의 관심이 쏠렸다일타 조교사와 금수저 혈통마스타 기수로 무장한 일본초대 코리아스프린트‘ 우승 영광의 재현을 꿈꾸는 홍콩그리고 홈그라운드 이점으로 2연패를 노리는 한국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3개국의 승부가 예상됐다.
 
뜨거운 응원의 열기 속에서 경기가 시작됐다경주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으려는 한국의 선공이 매서웠지만이웃나라 일본은 만만치 않았다. ’코리아스프린트에서는 일본의 리메이크가 결승선을 고작 200m 도 남기지 않은 지점에서 선두를 지키던 한국의 벌마의스타를 따라 잡으며 우승을 차지했고, ’코리아컵‘ 역시 일본의 크라운프라이드가 10마신(馬身 말의 코끝에서 엉덩이까지 길이로 1마신은 약 2.4m)이라는 엄청난 거리 차로 여유롭게 결승선을 가장 먼저 통과했다한국 경주마들은 코리아컵 3코리아스프린트 2위를 각각 차지했다.
 
최근 국제무대에서 일본 경주마들의 활약상은 예사롭지 않았다이번 코리아컵과 코리아스프린트 외에도 지난 2월에는 최고 상금 경마대회로 유명한 4회 사우디컵(G1)’에서 일본 경주마 판타라사가 깜짝 우승을 차지했다같은 경주에 출전한 일본 경주마들은 우승과 더불어 3,4,5위를 싹쓸이했다일본은 사우디컵을 포함해 이날 열린 8개의 경주 중 3개의 경주에서 우승하며 경마 강국의 위엄을 세계에 알렸다이어 한 달 만에 열린 두바이월드컵(G1)’에서도 일본마 우스바 테소로가 우승을 이어가며 사우디컵의 활약이 우연이 아님을 증명해냈다.
 
일본은 어떻게 경마대국이 되었을까사실 일본은 약 40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외국 경주마의 원정 출전을 금지했다. 1981년 1회 재팬컵에서 처음으로 해외 말들의 출전을 처음 허용했고, 1~4위를 모두 해외 말들이 차지하며 일본은 완패를 경험했다일본 최고의 경주마들이 북미의 이류 경주마들에게 상대가 되지 않는다는 사실에 일본은 충격에 빠졌다이를 계기로 일본은 막대한 민간 자본을 앞세워 해외 유수의 씨수말과 암말을 대량으로 유입하는 등 혈통 개량을 위한 과감한 투자를 시작했다동시에 현대화된 트레이닝 센터를 확충하는 등 말의 경주능력 향상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기 시작했다그 결과 현재 세계 경마 1군 급인 파트국가로 분류되는 일본의 경마산업은 내수는 물론세계적으로도 인정받는 수준으로 성장했다.
 
한국마사회 정기환 회장은 이번 코리아컵·코리아스프린트는 경마강국 일본의 높은 벽을 실감할 수 있는 자리였다한국경마도 세계적 수준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경주마 관계자들과 함께 과감한 혁신에 나서겠다.”라고 밝혔다.





한국마사회 스포츠말 품평회와 어린말 승마대회 상주서 개최
(부정기)(사진)스포츠말 품평회 (1).jpg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이 말산업 육성 발전을 위한 12회 스포츠말 품평회와 10회 어린말 승마대회가 지난 12일 경북 상주에 위치한 상주국제승마장에서 막을 올렸다.
 
스포츠말 품평회는 승용마의 체계적인 품질평가를 통해 생산농가의 조련 성과를 검증하고 승용마 거래 신뢰성을 강화하기 위해 15년 시작해 올해 12회를 맞았다한국마사회 또는 제주축산진흥원에 등록된 국산 승용마와 포니를 대상으로 열리는 이번 품평회에는 총 31두가 참가를 알렸다.
 
12일과 13양일간 2~3세 마령의 어린 말들은 실내마장에 마련된 대회장에서 체형과 보행프리점핑(기승자 없이 말 스스로 장애물을 비월)분야에 걸쳐 품질을 평가받는다평가 결과에 따라 등급을 획득한 승용마 소유자에게 획득 등급별로 산정된 조련지원금이 주어진다대회의 각 부문별 우수한 성적을 거둔 말에게는 추가 인센티브의 기회까지 더해진다.
 
같은 기간 실외 경기장에서는 마령 4세 이상 7세 이하의 국산 어린 승용마들이 참가하는 어린말 승마대회가 열린다국내산 우수 승용마 조기 발굴과 유통 활성화를 위한 어린말 승마대회에는 총 65두의 국산 우수 승용마가 출전한다참가 말들은 참가 선수와 함께 마장마술장애물 등 총 8개 종목에 참가하며 총 175회의 경기가 펼쳐진다. 8개 종목별로 1위에서 5위의 우수한 성적을 거둔 승용마의 소유자에게는 조련지원금이 수여된다.
 
한국마사회는 스포츠말 품평회와 어린말 승마대회를 통해 승용마 거래 촉진에 나선다대회 기간 중 설치되는 거래부스에서 거래가 가능한 출전마들의 정보를 얻을 수 있으며 거래부스를 통해 구매계약을 체결하는 이들에겐 100만원 상당의 인센티브까지 주어진다.




<자료제공:한국마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