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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대한 대관식! 위너스맨 G1 그랜드 슬램 달성

  • 운영자 | 2023-11-24 10:46
  • 조회수768추천0
성대한 대관식! 위너스맨 G1 그랜드 슬램 달성



‘위너스맨’의, ‘위너스맨’에 의한, ‘위너스맨’을 위한 경주였다. 11월 19일 서울 제8경주로 열린 제19회 대통령배(G1) 대상경주(국산, 3세이상, 2000m, 순위상금 10억원)에서 ‘위너스맨’(이경희 마주, 최기홍 조교사, 서승운 기수))이 우승하며 한국경마 역사상 최초의 G1 그랜드 슬램을 달성했다.
 
경주 초반 9위권에서 자리를 잡은 ‘위너스맨’은 무리하게 선두권에 진입하지 않으며 체력을 안배했다. 이어 결승선 건너편 직선주로가 끝나는 3코너 지점에서 5위로 올라선 뒤 홈스트레치에 접어들어 ‘글로벌히트’, ‘스피드영’을 차례로 제치며 결승선을 가장 먼저 통과했다.
 
우승기록은 2분 05초 1로 대통령배 레이스 레코드였던 2분 05초 3을 1년 만에 0.2초 단축했다. 2위인 ‘글로벌히트’와의 차이는 7마신(약 17미터)으로 역대 대통령배에서 2위마와 가장 큰 차이를 기록한 그야말로 압도적인 승리였다.
 이번 ‘위너스맨’의 우승으로 한국경마에서 당분간 깨어지기 힘든 진기록들이 달성되었다.

■ 한국경마 역사상 최초의 G1 그랜드 슬램 달성
한국경마의 G1 경주는 총 5개로 ‘위너스맨’이 이 중 4개의 G1 경주를 우승하면서 어떤 말도 이루지 못한 G1 그랜드 슬램을 달성하였다. ‘위너스맨’은 3세 때 코리안더비, 4세 때 코리아컵과 그랑프리 그리고 5세인 금년에 대통령배를 제패하며 한국에서 이룰 것은 모두 이룬 말이 되었다.
 
■ 한국경마 최다(最多) 수득상금 획득마에 등극
이번 대통령배 우승으로 상금 5.5억원을 더한 ‘위너스맨’은 총 43.1억원을 벌어들이게 되었다. 종전의 기록이었던 ‘트리플나인’의 42.6억원을 5천만원 차이로 넘어선 것이다. 또한 12월 17일에 있을 그랑프리(G1)에도 출전의사를 밝혀 자신의 기록을 스스로 갱신할 여지가 남아있다.
 
■ 경마는 혈통의 스포츠임을 입증
‘위너스맨’의 아버지는 작년도 리딩사이어(자마가 벌어들인 상금이 가장 많은 씨수말을 의미함)인 ‘머스킷맨’으로 금년도 씨수말 순위 3위에 랭크되어 있다. ‘위너스맨’의 어머니는 2014년 코리안오크스(G2) 3위에 입상한 ‘위너스마린’이다. ‘위너스마린’은 경주마 시절 29전 6승을 기록하며 국산 1등급까지 올라갔던 말이다. ‘위너스맨’의 할아버지 또한 미국산 ‘YONAGUSKA’(요나구스카)로 2011년 그랑프리 우승마인 ‘터프윈’을 배출한 적이 있다.
 
이처럼 우수한 혈통에서 배출된 ‘위너스맨’이 뛰어난 경주성적을 기록하자 ‘위너스맨’의 동생들에게도 관심이 쏠리게 되었다. 지난 11월 21일 제주 1세마 경매에서 ‘위너스마린’의 자마(부마 ‘머스킷맨’)가 9천 8백만원이라는 높은 가격에 낙찰되며 경마는 혈통의 스포츠임을 입증하고 있다.




500승 달성한 조교사부터 100승 달성 마주 4명까지
하반기 서울 말관계자 다승달성 기념행사 열려



지난 18일,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올해 하반기 남다른 기량으로 뛰어난 성적을 기록한 말관계자를 축하하는 다승 포상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의 주인공은 100승을 달성한 박재범, 이종욱, 정동진, 진교원 마주와 통산 500승을 달성한 서인석 조교사(33조)이다.
 
이 날 시상자로 한국마사회 김홍기 경마본부장, 서울마주협회 백국인 부회장, 서울조교사협회 구자흥 업무이사가 참석해 수상자들에게 축하·격려 인사와 함께 앞으로의 성장과 발전을 기원했다.
 특히 이번 포상 대상에는 100승 달성 마주가 4명이나 포함되어 눈길을 끌었다. 1993년 개인마주제 전환 이후 30주년을 맞은 올해, 상반기 이기선 마주의 100승 달성에 이어 하반기에 추가로 4명의 마주가 100승을 달성한 것이다. 현재 서울 마주 중 승수 1~3위를 차지하고 있는 박남성(229승), 김창식(225승), 남승현(201승)은 200승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그렇다면 마주에게 ‘100승’의 의미는 무엇일까? 마주들에게 100승은 더욱 특별하다. 자신의 자금으로 경주마에 투자하고, 경주에 이기지 못한 손실을 혼자 떠안는 구조 아래에서 꾸준히 신념을 가지고 투자한 사람만 누릴 수 있는 영광이기 때문이다. 마주로부터 위탁받은 40여 두의 경주마를 매월 1~2회 출전시키는 조교사나 하루에도 몇 번씩 경주에 나서는 기수들이 쌓는 승수와는 단순히 비교하기 어렵다.
 
개인마주제 30주년을 맞아 코로나19로 경마중단과 무관중 경마라는 사상 초유의 사태에서도 경마 생태계 유지를 위해 묵묵히 버텨 영예로운 100승이라는 기록을 달성한 마주들에게 직접 소감을 들어보았다.
 
■ 생산자이자 마주, 성수목장 대표 이종욱 마주 ... “앞으로도 승패에 연연하지 않고 잘 이어 나가고파”
마주 부문을 대표해 수상한 이종욱 마주는 지난 10월 14일 서울 7경주에서 ‘티즈인디’가 우승을 하며 100승을 달성했다. 내륙의 대표적인 경주마 목장인 성수목장의 대표인 이종욱 마주는 “코로나 기간 동안 생산자이자 마주로서 참 힘든 시간을 보냈는데, 100승을 달성해 감회가 새롭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100승을 달성할 때까지 가장 기억에 남는 경주나 경주마가 있는지 묻자 “‘내셔널게스트‘라는 말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며 비록 1승밖에 못한 말이지만, 태어나자마자 어미가 죽어 직접 젖을 먹여 애지중지 키운 말이 경주에 나가 우승한 것이라 기억에 많이 남는다”라고 답했다. 또한 “앞으로도 승패에 연연하지 않고 잘 이어 나갔으면 좋겠다”라며 각오를 밝혔다.
 
■ ’찬란한‘ 시리즈의 진교원 마주 ... “보다 박진감 넘치는 좋은 경주를 보여주고 싶어”
1996년 개인마주제 초창기에 마주가 된 진교원 마주는 ’찬란한날‘, ’찬란한불꽃‘ 등 5마리의 경주마를 보유하고 있고, 안병기 조교사와 오랜 인연을 맺고 있다. 100승 달성 소감에 대해 진교원 마주는 “많은 마주님들이 제대로 우승 한 번 못해본 채 한해가 지났는데, 100승을 달성하게 되어 뜻깊고 보람있다”며 “경마팬들에게 보다 박진감 넘치는 좋은 경주를 보여주고 싶다”는 희망을 전했다.
 
■ 1993년 원년마주 정동진 마주 ... “지금까지 버틸 수 있었던 것은 말과 경마에 대한 특별한 애정덕분”
100승을 안겨준 ’정상킹덤‘과 더불어 ’정상럭키‘, ’정상제트‘ 등 정상시리즈 5두를 보유하고 있는 정동진 마주는 1993년 원년 마주이다. 정동진 마주는 “개인마주제 초창기 원년 마주들이 이제 36명 정도밖에 남지 않을 정도로 마주활동을 지속하면서 힘든 점이 많았다. 그래도 지금까지 버틸 수 있었던 것은 말과 경마에 대한 특별한 애정이 있었기 때문인 것 같다”고 말했다.
 
■ 대통령배 우승마 ’나이스초이스‘의 박재범 마주 ... “우수한 경주마 발굴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
지난 2004년 마주가 된 박재범 마주는 마주 데뷔 후 상금 수득 및 다승 순위에서 꾸준히 상위권에 랭크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강풍마‘, ’대한질주‘, ’머니크라운‘ 등 현재 8두의 경주마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 2008년 ’헤럴드경제배‘, 2009년 ’문화일보배‘, ’대통령배‘에서 우승한 ’나이스초이스‘의 마주이기도 하다. 박재범 마주는 “코로나 위기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마주님들 모두 힘든 시간을 보냈다”며 “100승 달성을 계기로 우수한 경주마 발굴을 위해 마주로서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울마주협회 민근일 사무국장은 “마주라면 누구나 대상경주에서 우승하는 꿈과 다승의 희망을 안고 마주가 되지만, 오랜 시간 1승도 못하는 마주도 있고 여러 사정으로 중도 하차하는 마주도 허다하다.”라며 “1993년 개인마주제 출발과 함께 원년 마주로 활동해온 마주들의 기록을 보면 그 우승 하나하나가 얼마나 값진 것인지 짐작할 수 있다. 100승까지 30년이 걸린 눈물겨운 기록들이다. 100승 마주가 됐다는 것은 지난 30여 년 동안 엄청난 투자와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출전을 시켜 온 땀의 결실이다”라고 전했다.




그랜드슬램 경주마 ‘위너스맨’의 인기 경매에서도 이어져


지난 21일(화),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 제주목장에 위치한 한국경주마생산자협회 경매장에서 올해 두 번째 1세마 경매가 열린 가운데 이례적으로 암말이 최고 낙찰가를 기록했다.
 
총 148두의 경주마가 상장된 가운데 59두가 낙찰되며 39.9%의 낙찰률을 기록한 이번 경매의 평균 낙찰가액은 두당 4,732만원을 기록했다. 이러한 가운데 145번에 상장된 암말이 이례적으로 최고가로 낙찰되며 눈길을 끌었다. 최고 낙찰가 9천8백만 원의 주인공은 ‘위너스마린’(모마)과 ‘머스킷맨’(부마)의 1세 자마다.
 
지난 19일, 스타 경주마 ‘위너스맨’이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개최된 대통령배를 우승하며 한국경마 역사상 최초의 G1 그랜드 슬램 달성과 43.1억 원의 역대 최다 상금의 대기록을 세웠다. 145번 상장마가 암말임에도 불구하고 최고 낙찰가를 기록할 수 있었던 이유가 바로 전무후무한 대기록을 수립한 ‘위너스맨’과 부모마가 모두 같은 전 형제마이기 때문이다.
 
‘위너스맨’에 이어 145번 상장마를 생산한 그레이트팜의 김기석 생산자는 “직접 배출한 ‘위너스맨’의 활약 소식에 생산자로서 더없이 뿌듯함을 느끼고 있다, 전형제마인 145번 상장마도 수말이었으면 하는 아쉬움도 있지만 이번 경매 최고가를 기록해 만족한다. 올해 태어난 또 하나의 전형제마도 건강하게 성장하고 있어 기대가 크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서울‘바로마켓 김장 나눔 행사’동참



본격적인 김장철을 맞아 ‘과천 바로마켓 김장 나눔 행사’가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개최된다. 11월 한 달 동안 김장용품 특별 할인판매전, 김장체험 및 무료 시식회 등 다양한 이벤트가 열릴 예정이다.
 
바로마켓은 과천에 위치한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열리는 전국 최대 규모의 농축산물 직거래 장터로, 약 100여개의 생산농가가 참여하고 있으며 매주 화, 수요일 10시~17시에 열린다. 한 주에 단 이틀이지만, 매주 1만 여명의 방문객들이 찾을 정도로 지역주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곳이다.
 
이번 김장 행사 기간 동안에는 배추, 마늘, 고춧가루 등 김장에 필수적인 농산물을 최대 30% 할인 판매하는 특별판매전이 시행된다. 최근 가파른 물가 상승으로 김장을 담그는데 경제적 부담을 느끼는 가정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2일(수)에는 한국마사회 임직원을 비롯해 바로마켓 입점농가, 과천시 부녀의용소방대 등 봉사자 30명이 참여하는 ‘김장 나눔 행사’가 열렸다. 참가자들이 만든 1500kg 분량의 김장김치는 과천시 노인복지관에 전달됐다. 또한 김장체험과 함께 보쌈, 수육, 막걸리 등 김장김치와 찰떡궁합을 자랑하는 음식에 대한 무료 시식회도 열렸다.
 
김장 나눔 행사 참여 고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열렸다. 10월 31일부터 11월 21일까지 바로마켓을 방문한 고객 중 3만원 이상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김장 나눔 경품행사 응모권이 제공됐다. 응모 고객을 대상으로 11월 22일 추첨을 통해 바로마켓 상품권 등이 경품으로 증정됐다. 이번 김장 나눔 특별 할인판매전 및 김장체험 참가 관련 문의사항이 있을 경우 (사)한국농식품법인연합회(02-6300-8376)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료제공 : 한국마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