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츠런파크 서울, 미리 만나보는 4분기 대상,특별경주

  • 운영자 | 2024-09-26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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렛츠런파크 서울, 미리 만나보는 4분기 대상,특별경주
- 대통령배, 그랑프리 등 연도대표마를 향한 굵직한 대상경주 4분기에 연이어 개최돼


렛츠런파크 서울의 푸른 수목들도 가을맞이를 위해 숨을 고르고 있는 모양새다.

렛츠런파크는 작년까지 여름한정으로 시행하던 야간경마를 올해 봄과 가을로 나누어 개최하면서 유난히 더웠던 늦여름과 초가을, 시민들의 이색 나들이 명소로 사랑받은 바 있다. 특히 봄에는 벚꽃축제, 가을에는 국제경주인 코리아컵과 연계 시행하며 2030세대, 가족단위 고객의 방문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등 점진적이나마 분위기를 반전해 나가고 있다는 평이다.


고객층 다변화 및 경마의 축제화 외에도 패러다임 변화를 위해 한국마사회가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부분이 바로 경마의 ‘스포츠성 강화’인데 이 점을 가장 잘 엿볼 수 있는 것이 매년 50여회 시행되는 대상경주 및 특별경주다.


서울부산 통틀어 연간 약 1700회 가량 시행되는 일반경주와는 달리 대상·특별경주는 수득상금이나 승점이 높아 연도대표마 등 최우수마로 선정될 가능성이 높다. 또한 은퇴 후 종마로 전환 시 ‘몸값’과도 직결되기 때문에 대상경주에는 늘 우수한 경주마들이 대거 출전해 박진감 넘치는 경주를 선보인다. 특히 매년 9월 시행되는 ‘코리아컵&코리아스프린트’의 경우 해외 유명 경주마들의 원정으로 경마팬들로부터 많은 화제를 불러일으키기도 한다.


분기별로 살펴보면 서울기준 1분기는 최고 암말을 선발하는 ‘퀸즈투어S/S’시리즈 제1관문인 ‘동아일보배(L)’, 2분기는 암수 모두 출전해 최고의 3세 국산마를 선발하는 ‘코리안더비(G1)’, 이름도 어여쁜 국산암말 한정 ‘트리플 티아라’ 시리즈의 최종관문 ‘경기도지사배(G3)’ 등이 대표적이다.


3분기는 산지연령성별을 뛰어넘어 한국경마 최강자를 선발하는 ‘KRA컵 클래식(G2)’, 국내외 최강자들이 총집결하는 ‘코리아컵&스프린트(IG3)’와 유망주를 발굴해 내는 2세마 ‘쥬버나일’ 시리즈의 ‘문화일보배(L)’ 등이 눈길을 끈다.


그렇다면 남은 4분기에는 어떤 대상특별경주가 기다리고 있을까. 연도대표마 선정과 직결되는 ‘코리아 프리미어’ 시리즈의 연속 관문인 대통령배(G1, 10월13일)와 그랑프리(G1, 12월1일)가 있다. 과거 ‘15년에서 ’18년까지 무려 4년 연속 ‘대통령배’ 1위를 지켜낸 ‘트리플나인’은 말 그대로 전설이 되었으며 한국 경마의 최고의 영광이라 손꼽히는 ‘그랑프리’ 역시 80년대의 ‘포경선’부터 ‘동반의강자’, ‘감동의바다’ 등 수많은 명마를 배출해 왔다.


특히 ‘그랑프리’는 최장거리인 2300m를 달리며 1위 자리를 놓고 엎치락뒤치락 하는 반전드라마가 만들어지는 등 명마와 함께 한국 경마사에 새겨질 감동스토리도 함께 탄생시켜 왔다.


작년 ‘대통령배’와 ‘그랑프리’를 모두 석권하며 레전드로 등극한 ‘위너스맨’이 올해는 어떤 행보를 이어갈지, 코리아 프리미어 누적 승점 1위를 달리는 ‘글로벌히트’, 암말 최강마 ‘즐거운여정’ 등 상반기 크게 활약한 경주마들이 새로운 챔피언으로 자리매김할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언급한 ‘쥬버나일’ 시리즈의 두 번째 관문인 ‘농협중앙회장배’(L, 10월20일)도 될성부른 슈퍼 떡잎을 발굴하는 마주의 마음으로 자신의 ‘촉’을 테스트 해보는 것도 재미있는 관전법이 될 것이다.


2024년을 마무리할 4분기에 펼쳐질 대상경주 및 시리즈 경주별 자세한 일정과 우승마 정보 등은 한국마사회 홈페이지 경마정보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2세 최고마 선발전, 서울 '실버레인' 부산 '위너클리어' 1관문 우승 차지!
- 차세대 한국경마 대표주자 가른다! 쥬버나일 시리즈 개막전 서울‘실버레인’·부산‘위너클리어’ 승리
- 위너클리어(레이팅32, 한국(포입마), 수, 2세, 부마:KLIMT, 모마:클리어크리던스, 마주:이종훈, 조교사:백광열)
- 실버레인(레이팅40, 한국, 수, 2세, 부마:투아너앤드서브, 모마:플리트코즈웨이, 마주:조근식, 조교사:안병기)






지난 주말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 렛츠런파크 서울과 부산에서 한국 경마 차세대 대표주자를 가리기 위한 쥬버나일 시리즈가 막을 올렸다.


2세 최고마 선발전인 쥬버나일 시리즈는 9월부터 11월까지 총 3회에 걸쳐 진행된다. 첫 경주와 두 번째 경주는 서울과 부산에서 지역별로 겨루며, 마지막 경주는 서울과 부산이 한데 뭉쳐 맞붙는다. 시리즈 1관문으로 열린 이번 경주는 7일 서울에서 열린 문화일보배(Listed급, 국산 2세 암수, 1200m)는 ‘실버레인’이 우승을, 8일 부산에서 열린 부산광역시 강서구청장배는 ‘위너클리어’가 우승을 차지했다.


하루 차이로 열린 경주는 비슷한 전개로 승부가 결정나며 눈길을 끌었다. 서울에서 열린 제29회 문화일보배에서 우승마 ‘실버레인(부마:투아너앤드서브, 자마:플리트코즈웨이)’은 2위에 자리잡고, ‘걸작시대’와 함께 선두권을 차지했다. 치열한 경합이 이어진 경주는, ‘실버레인’이 직선주로 결승전 전방 200m에서 막판 뒷심을 발휘해 앞서나가며 승패가 갈렸다. 2위는 경주 내내 1위를 차지하던 ‘걸작시대’가 차지했다.


부산에서는 올해 신설된 부산광역시 강서구청장배 대상경주가 쥬버나일 시리즈의 첫 경주로 편성됐다. 우승마 ‘위너클리어(부마:KLIMT, 모마:클리어크리던스)’는 빠른 출발로 1위권에 자리잡고, ‘용비패왕’과 함께 선두권 경합을 벌이며 경주를 전개했다. 경주 내내 1위를 지킨 ‘위너클리어’는 직선주로에 접어들자 더욱 놀라운 스퍼트를 뽐내며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으로 거뒀다.


쥬버나일 1관문 우승마 서울 ‘실버레인’과 부산 ‘위너클리어’는 경쟁마와 각각 4마신과 10마신 차(1마신=약2.4m)로 우승을 차지하며 ‘슈퍼 떡잎’의 잠재력을 보였다. 이번 경주로 서울 22조 안병기 조교사는 5년 만의, 올해 마주로 데뷔한 조근식 마주는 첫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부산 경마에서 활동하는 백광열 조교사와 이종훈 마주는 이번 경주를 통해 ‘베텔게우스’를 이을 될성부른 떡잎을 찾게 됐다.


또 이번 경주는 대상경주 우승에 목말라 있던 기수(선수)들이 당당히 이름을 올리며 팬들의 박수를 받았다. 정정희(승률 6.5%, 복승률 13.6%) 기수는 문화일보배로 3년 만에 대상경주 우승을 차지했으며, 진겸(승률 9.1%, 복승률 19.5%) 기수는 지난 2019년 경남도민일보배 이후 5년 만에 우승을 영예를 안았다. 두 기수 모두 부단한 노력으로 좋은 흐름을 타고 있어 꾸준히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하루가 다르게 성장하는 2세마들의 예측불허 승부는 10월 20일 서울 농협중앙회장배(L,1400m)와 부산 김해시장배에서 쥬버나일 두 번째 경주로 다시 이어진다. 지난해 ‘라라케이’처럼 승부의 재미를 더해 줄 이변의 주인공이 다시 등장할지, 10월 경주로에 그 관심이 쏠린다.





한국마사회 장수목장, 농어촌 청소년 오케스트라 숲속 음악회 개최
-  전북특별자치도 발전 기원한국마사회 사회공헌재단이 후원하는 장수목장 숲속 야외 음악회 개최

전국 4개 농어촌 청소년 오케스트라(서천익산합천신안) 100명의 청소년이 함께 참여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전북특별자치도 출범 후 발전을 기원하는 농어촌 청소년 오케스트라 숲속 야외 음악회를 오는 10월 4(장수목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마사회 사회공헌재단이 후원하는 농어촌 청소년 오케스트라(KYDO : Korea Young Dream Orchestra)는 베네수엘라의 음악교육 시스템 엘 시스테마를 벤치마킹해 지난 2011년 설립된 국내 유일의 농어촌 청소년 오케스트라이다 말과 자연이 함께하는 목가적 풍경이 돋보이는 장수목장 잔디밭에서 펼쳐질 이번 음악회에는 경상전라충청권역 약 100여명의 청소년 연주자가 참여한다약 90분간 펼쳐지는 이번 공연에서는 오솔레미오왕좌의 게임 OST, 맘마미아 OST, 아름다운 강산 등 클래식과 대중가요를 아우르며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모두 즐길 수 있는 작품을 다수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에 앞서 40억 원을 호가하는 씨수말 관람을 포함해 승마체험트랙터 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어 올여름 길었던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에게 힐링의 여유와 함께 예술적 감수성을 높여줄 의미 있는 시간이 되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혹시 모를 안전사고에 대비해 자체 응급구조인력과 구급차를 배치하고 장수소방서 장계119센터(서장 강동일)의 기관 협업을 통해 추가인력을 배치한다.


 

한국마사회 장수목장 유성언 목장장은 이번 숲속 야외 음악회는 다양한 지역의 오케스트라단 협연으로 진행되는 뜻깊은 행사로 말과 자연과 음악이 삼위일체가 되어 펼치는 하모니가 방문객들에게 멋진 추억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 “향후 장수목장이 지역주민의 여가 및 휴식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마사회장, 청소년 도박근절 릴레이 챌린지 동참
-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안전한 보호를…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 다할 것



 
정기환 한국마사회장이 지난 13일(금) 청소년 대상 불법 사이버도박의 위험성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청소년 도박근절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청소년 도박근절 릴레이 챌린지’는 청소년들에게 불법도박의 위험성을 알리고 청소년의 도박중독 예방 등을 위해 지난 3월 서울경찰청에서 시작된 챌린지다. 정기환 회장은 앞서 챌린지에 참여한 문진영 과천경찰서장의 지목으로 동참하게 되었다.


정기환 회장은 “2022년 기준 불법도박시장의 규모는 103조원으로 온라인을 기반으로 무한대로 확산되고 있다”며, “특히, 온라인에 익숙한 청소년이 사이버 불법도박에 쉽게 노출되어 도박중독에 빠지는 등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한국마사회가 보유하고 있는 전문상담기관인 유캔센터 등을 바탕으로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안전한 보호를 지원하여,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마사회는 청소년의 불법도박 중독 예방 등을 위해 경찰서 등 관계기관과의 협력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초중고교 방문 도박중독 예방 캠페인과 예방교육, 전문상담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한편, 정기환 회장은 릴레이 챌린지의 다음 참여자로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양영철 이사장과 한국경주마생산자협회 김창만 회장을 추천하였다.



<자료제공:한국마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