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세영 기수, 거침없이 2,000승 대기록 달성! 아홉수 언급할 틈도 없었다

  • 운영자 | 2025-04-02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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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세영 기수, 거침없이 2,000승 대기록 달성! 아홉수 언급할 틈도 없었다



지난 3월 29일 토요일,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 렛츠런파크 서울 9경주에서 문세영 기수가 우승하며 개인 통산 2,000승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문세영 기수는 이날 출전한 5번의 경주 중 무려 4회를 우승하는 기염을 토했다. 아홉수는커녕, 관계자들이 축하를 준비할 시간조차 모자랐을 정도로 빠르게 2,000승을 맞이했다. 이로써 그간 한국경마 사상 단 한 번뿐이었던 ‘경마대통령’ 박태종 기수의 2,000승 기록을 ‘경마황태자’ 문세영 기수가 나눠 갖게 되었다.

 
2001년에 데뷔한 문세영 기수는 48번의 대상경주 우승과 9번의 최우수 기수 수상의 화려한 기록을 보유한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의 기수다. 당연히 올해도 여전히 리딩자키(Leading Jockey, 한 해 동안 우승을 가장 많이 한 기수)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통산 9,342전 2,000승. 특히 최근 1년 승률은 13.9%, 연승률(3위 안에 입상할 확률)은 55.0%로, 문세영 기수가 기승하는 말에 연승식으로만 베팅해도 두 번 중 한번은 적중한 셈이다.

문세영 기수는 “사실 오늘 1승만 해도 좋겠다고 생각했었는데 운 좋게 승수를 쌓아 2,000승까지 맞이해 기쁘다”며 “사실 조금 무덤덤한 것도 같다. 예전에 1,500승을 기다릴 때는 긴장도 많이 하고 ‘왜 안 되지, 왜 안 되지’ 자책도 많이 했는데 2,000승을 앞두고는 예전만큼 부담되지는 않았다”고 담담히 소감을 전했다.

 기수로서의 목표를 묻는 질문에는 ”솔직히 없다. 박태종 선배님의 기록을 꼭 깨고, (조교사로) 전직해야한다고 말씀하시는 분들도 있는데 지금은 오늘 하루 최선을 다하는 것에만 집중하고 있다“며 ”경마팬분들의 응원과 질책 모두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좋은 모습 보여드릴 테니 더더욱 많이 찾아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장추열 기수 통산 500승 달성! 1000승을 향한 도약의 시작!




지난 22일(토), 렛츠런파크 서울 제10경주에서 장추열 기수가 ‘영웅부활’과 함께 결승선을 가장 먼저 통과하며 개인 통산 500승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장추열 기수는 2010년에 데뷔한 실력파 기수다. 특히, `23년 10월, 400승을 달성한 이후 불과 1년 반만에 100승을 더하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데뷔 초창기에는 한 자리 수 승률로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였었다. 하지만 `18년, 65승이라는 개인 최고 기록을 달성한 후부터 꾸준히10% 이상의 승률을 유지해오고 있다. 올해에는 특히 20%대의 눈에 띄는 승률을 기록하며 경마 팬들의 응원에 보답하고 있다.

 
장추열 기수는 500승 달성 직후 인터뷰에서 “오늘 우승할 수 있었던 건 말의 컨디션도 최상이었고 앞선에 붙어서 전개하는 작전이 통한 덕분”이라며, “응원해주시는 경마 팬분들께 보답하고 싶어서 열심히 노력했는데 다행히 오늘 500승을 달성하게 되어 너무 기쁘고, 앞으로도 항상 최선을 다해 더 나은 기수가 되도록 노력할테니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또한, 이날 응원하러 와준 가족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감동적인 순간을 자아냈다.

 
장추열 기수의 쾌거는 여기서 끝이 아니다. 500승 달성에 이어, 다음 날 대상경주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한 주 동안 겹경사를 누리며 자신의 실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장추열 기수의 경주영상과 자세한 결과 등은 한국마사회 경마정보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주 폐마목장에서 구조된 16두 모두 새로운 입양처 찾았다



지난해 10월 공주시 소재 한 목장에서 16두의 말이 굶주린 채 방치되다 주변의 신고로 발견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현장에서는 참담한 상태로 숨을 거둔 말들도 일부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마사회와 동물보호단체는 즉각 현장을 찾아 응급진료 및 사료지원 등을 시행했고, 공주시에서도 현장점검 후 행정처분을 내리는 등 공조체계를 구축해 발 빠르게 움직인 결과 16두 모두 구조를 완료했다.

 이후 적극적인 구호를 위해 해당 말들의 소유권을 이전받은 말행복연구소(대표 김정현)를 비롯, 비글구조네트워크, 동물자유연대, 동물권행동 카라, 생명환경권행동 제주비건 등 16개 동물보호단체는 해당 말들의 입양처 찾기에 나섰다.

 
그 결과 전남고흥에 위치한 행복마굿간에 입양된 ‘푸른공기’를 시작으로 ‘신흥대장군’, ‘루비벌킨’, ‘유니콘’ 등이 차례로 입양처를 찾을 수 있었다. TK승마센터, 송암축산, 한국마사회 장수목장 등 해당 말들이 과거 생활했던 경험이 있는 곳으로 학대의 기억을 치유하고 안정을 찾기에 적합한 곳이었다. ‘골든미니스터’는 부마의 고향인 미국에서 새로운 보금자리를 찾았다.


이후 다른 말들도 일산승마치유센터, 홀스홀릭승마장, 군위군승마장, TK승마 센터, JK승마공원, KJ호스센터 등으로 입양되어 현재 몸과 마음의 건강을 되찾고 안정적으로 생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기환 한국마사회장은 “구조에 힘써주신 동물보호단체 및 입양이라는 어려운 결정을 내려주신 각 승마장과 개인 입양자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한국마사회는 앞으로도 정부, 지자체 및 동물보호단체와 협력하여 말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등 지속적으로 말 복지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자료제공 한국마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