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츠런파크 서울 리카디 조교사 통산 200승 달성

  • 운영자 | 2025-05-17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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렛츠런파크 서울 리카디 조교사 통산 200승 달성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활동하고 있는 리카디 조교사(34조)가 통산 200승을 달성했다.

 지난 10일 토요일 서울 5경주(혼4등급, 1400m)에서 34조 소속 ‘슈프림삭스(미국, 거, 3세)’와 ‘빅투아르’ 기수가 제일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면서 리카디 조교사가 200승 고지를 밟았다.

 이탈리아 출신인 리카디 조교사는 1999년부터 조교사로 활동해 온 베테랑 조교사로 이탈리아 뿐만 아니라 미국, 프랑스, 영국, 두바이에서도 조교사로 활동한 경력이 있다. 렛츠런파크 서울에는 2017년에 데뷔해 현재까지 승률 14.7% 복승률 29.8% 연승률 40.9%를 기록 중이다.

23년 말부터는 ‘원더풀슬루(한국, 암, 5세)’와 함께 총 3번의 대상경주 우승을 거두며 가파른 상승세를 그리고 있으며 최근 1년의 승률은 19.5%, 복승률 37.1%, 연승률 49.6%로 전체 조교사 중 1위를 달리고 있다.

 리카디 조교사는 “‘슈프림삭스’는 데뷔 전부터 기대를 했던 말이다. 이번에 거리를 늘려봤는데 좋은 성적을 내줘서 마주님께도, 빅투아르 기수에게도, 34조 마방 식구들에게도 감사드린다”면서 “현재 목표는 대상경주 우승이다. 작년에 성적이 좋았던 것에 비해 올해는 조금 아쉽다. 앞으로 계속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리카디 조교사는 11일 일요일 3경주에서 ‘차밍퀸(한국, 암, 3세)’의 우승으로 1승을 추가, 총 201승을 기록했다.





트리플 크라운 삼관마까지 남은 건 단 한걸음! ‘오아시스블루’... 제28회 코리안더비(G1)’ 우승




지난 5월 11일(일),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 렛츠런파크 서울 제7경주로 3세마들의 꿈의 무대인 ‘제28회 코리안더비(G1, 1,800m, 국산OPEN, 3세, 순위상금 10억 원)가 펼쳐졌다. 이날 트리플 크라운 제1관문 우승마 ’오아시스블루‘가 진겸 기수와 함께 추입에 성공하며 1분 54초 8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출발 신호가 울리고 ’이클립스더킹‘이 폭발적인 스피드로 선두권 자리를 꿰찼다. 그 뒤를 ’찬페이머스‘, ’오아시스레드‘가 바짝 추격하며 선두권 그룹이 형성됐다. 우승마인 ’오아시스블루‘는 중위권에서 기회를 엿보며 경주를 전개해 나갔다. ’이클립스더킹‘는 선두임에도 빠른 속도로 경주를 주도해나갔고 이 스피드를 따라온 말은 ’오아시스블루‘와 ’운주가이‘였다. 나머지 경주마들은 조금씩 뒤처져갔고, 직선주로 진입 후 삼파전이 펼쳐졌다. 3위로 직선주로에 진입 후 ’오아시스블루‘가 점차 속도를 냈고 결승선 200m 전 마침내 선두권을 탈환에 성공하며 결승선을 통과했다. 제1관문 ’KRA컵 마일‘ 우승마 ’오아시스블루‘가 제2관문 ’코리안더비‘에서도 우승을 차지하자 관람석에서는 큰 환호성이 터져나왔다.

 
진겸 기수는 우승 직후 인터뷰에서 “오늘 아침에도 부담이 살짝 됐었는데 그 부담감을 최대한 즐기는 쪽으로 바꾸려고 노력을 많이 했다”며 “오아시스블루의 첫 원정 경주였는데도 하루 만에 적응을 완료해 작전대로 경주 소화를 너무 잘해준 덕에 우승을 차지했다”고 전했다. 그리고 “경마 팬분들과 도와주신 관계자분들께 너무 감사드리고, 다음 농림축산식품부장관배에서도 우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며 감사 인사를 표했다.




한국 경마 역사상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한 경주마는 2007년 ’제이에스홀드‘, 2016년 ’파워블레이드‘로 단 두 마리에 불과하다. 오늘 ’오아시스블루‘가 트리플 크라운 제2관문 ’코리안더비‘에서도 우승을 거두며 삼관마까지 앞으로 단 한 걸음을 남겨두게 되었다. 9년 만에 트리플 크라운 삼관마가 탄생 할 수 있을지 오는 6월 15일,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펼쳐지는 ’제25회 농림축산식품부장관배(G2)‘를 눈여겨 보자.






2025년 국민드림마차 지원 사업 공모 개시




한국마사회 사회공헌재단이 한국마사회 대표 사회공헌사업인 국민드림마차(복지차량) 지원 사업을 공모하고 있다.

국민드림마차 사업은 교통약자의 이동권을 증진하기 위해 농어촌 지역에 차량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한국마사회는 '사랑의 황금마차'라는 이름으로 2004년부터 10년간 농어촌 지역에 차량을 지원했다. 한동안 사업을 중단하였다가 2018년부터 국민드림마차라는 사업으로 이름을 재단장하고 사업을 재개했다.

2018년에는 아동복지시설 36곳, 2019년에는 장애인복지시설 60곳, 2020년에는 노인복지시설 60곳에 지원하다가 코로나19로 인해 잠시 멈추었다가 2023년에 재개되어, 2023년에는 노인복지시설 60곳, 2024년에는 장애인복지시설 40곳에 차량을 지원했다. 2004년부터 지난해까지 지원된 차량은 무려 1130대에 이른다.

2025년 국민드림마차 사업은 농어촌지역(읍면) 아동·청소년복지시설에 친환경 11인승 승합차 총42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국민드림마차 사업에 대한 자세한 공모요강은 한국마사회 홈페이지 공지사항 또는 한국마사회 사회공헌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공모 접수기간은 5월 16일 금요일 부터 5월 30일 금요일까지다.

한국마사회 정기환 회장은 "'말'은 예로부터 중요한 이동수단으로서, '국민드림마차'로 한국마사회가 농어촌 지역의 발이 되어 줄 것"이라며, 향후 복지시설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차량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자료제공:한국마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