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2주 부산경남 경마단신


[13일 짙은 안개로 2경주 취소]


부산경남경마공원 1월13일(금) 경주에서 짙은 안개로 당초 예정돼있던 2경주가 취소됐다.
지난 12일 밤부터 내리기 시작한 비로 인해 짙은 안개가 부산경남경마공원으로 밀려들면서 제9경주와 10경주가 열리지 못했다.
이날 열리지 못한 2경주는 2월 경마계획에 반영하여 보전경주가 열릴 예정이다.


[유현명 기수 13일 3승]


지난 1월13일(금) 경주에서 유현명 기수가 3승을 거두며 시즌 초반 선두경쟁에 시동을 걸었다.
제5경주에서 ‘트렌드’에 기승 해 시즌 첫 승을 올린 데 이어 제9경주와 12경주에서도 승리를 추가 했다.
특히 제12경주에서는 ‘퍼스트클래스캣’기승해 뛰어난 기승술을 바탕으로 경주 초반부터 강하게 선두로 나서 레이스를 주도하며 승리를 따냈다.


[김홍일 기수 데뷔 이후 첫승 기록]


김홍일 기수가 데뷔 이후 40전 만에 첫승을 기록했다.
지난 2005년 6월에 부산경남경마공원에서 데뷔한 김홍일 기수는 1월13일(금) 8경주에서 ‘전열’에 기승 해 첫승의 감격을 누렸다.


[부산경남경마공원 설연휴 경마 미 시행]


부산경남경마공원은 다가오는 설연휴 직전인 1월 27부터 29일까지 경마를 시행하지 않는다. 2월 3~5일은 정상개최 된다.


[어린이 조랑말 무료승마장 이용, 지금이 적기!]


방학을 맞이하여 아이들과 함께할 나들이 장소 선정에 고민하는 부모들이라면 부산경남경마공원에서 운영중인 어린이 조랑말 무료승마장에 관심을 가져볼 것을 추천한다.

KRA 부산경남경마공원(본부장 배응기)에서는 주 5일근무제가 본격 시행된 지난해 7월부터 어린이 조랑말 승마장을 운영하고 있는데 가장 큰 장점은 이용료가 무료라서 부모님들이 부담없이 자녀들에게 말과 친해질 수 있는 기회를 줄 수 있다는 점.

무료조랑말승마의 또 하나의 강점은 자녀에게 어렸을 때부터 동물과 생명에 대한 경외심과 사랑을 심어주어 아이들의 정서순화에 크게 도움이 된다는 평가.

이용가족이 몰리는 가을철에는 하루에 600명이 넘는 어린이가 이용했을 정도로 지역주민들에게 인기 짱!인 곳인데 굳이 단점이라면 높은 인기에 비례해 말 한번 타보려면 적게는 20분 많게는 1시간이 넘게 순서를 기다려야 했다는 점인데 병술년 새해 1월 들어와서는 금요일엔 40명, 토요일과 일요일엔 각각 150명과 160명의 어린이가 이용하는데 그쳐 기다리는 지루함이 없어 무료조랑말승마에 관심 있는 가족에게는 오히려 지금이 적기라고한다.
그리고 승마장 주변엔 뜀틀, 그네, 시이소오 등이 갖추어진 어린이 놀이터가 조성되어 있는데 바닥은 푹신한 고급 우레탄을 깔아 놓아 아이들이 마음 놓고 뛰어놀 수 있어 아이들과의 나들이 장소로는 그만인 셈이다.
그러나 비교적 시간적 여유가 있는 분들께서는 금요일에 오실 것을 권유하고 싶다.
허리가 늘씬하게 빠진 우아한 몸매의 준마들이 질주하는 멋진 장면을 덤으로 볼 수 있기 때문이다.(문의:051-901-7423, 대표전화 )


자료제공 : 한국마사회 부산경남경마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