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하늘을 수놓을 장거리 명승부가 찾아온다! 제41회 일간스포츠배(L) 개최

  • 운영자 | 2025-09-27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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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하늘을 수놓을 장거리 명승부가 찾아온다! 제41회 일간스포츠배(L) 개최

- 전통이 증명한 권위! 2026년 장거리 스타馬 등용문... 오는 28일 서울 제8경주로 ‘제41회 일간스포츠배’ 개최

- 새로운 장거리 최강자 탄생을 알리기 위해 출사표를 던졌다! ‘이클립스더킹’, ‘우승콩코드’, ‘만대로’ 등 출전




오는 9월 28일(일),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렛츠런파크 서울 제8경주로에서 ‘제41회 일간스포츠배(L, 1,800m, 국OPEN, 3세 이상, 총상금 2억 원)’ 대상경주가 개최된다.


1983년 창설된 ‘일간스포츠배’는 대한민국 최초의 언론사배 대상경주로, 현재 시행 중인 대상경주 가운데 ‘그랑프리(G1)’에 이어 두 번째로 긴 역사를 자랑한다. 1,800m 장거리로 펼쳐지는 본 경주는 수많은 명마를 배출하며 한국 경마 발전에 크게 기여해왔다. 지난해에는 ‘늘가을’이 결승선 200m 전에서 폭발적인 추입으로 역전 우승을 거두며 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올해 역시 치열한 접전이 예상되는 가운데, 출전마 12두 중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는 경주마 4두를 알아보자.




■ 이클립스더킹 (10전 5/1/2, 레이팅 74, 한국 수 3세 밤색, 부마: 섀클포드, 모마: 템파르니요, 마주: 조한수, 조교사: 서홍수)


3세 신예의 무한한 가능성 ‘이클립스더킹’이 일간스포츠배에 출사표를 던졌다. 출전마 중 가장 어린 3세마 ‘이클립스더킹’은 단연 이번 대회의 최대 복병이자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힌다. 올해 중·장거리 경주에서 꾸준히 3위 안에 들며 무서운 성장을 보여줬다. 특히 직전 1,600m 경주에서는 초반부터 선두권을 장악, 2위와 무려 5마신 차로 압도적 승리를 거두며 잠재력을 입증했다. 최근 6경주에서만 3억 원이 넘는 상금을 벌어들이며 출전마 중 최고액을 기록한 점도 눈길을 끈다. 지난해 ‘늘가을’을 우승으로 이끈 서홍수 조교사가 다시 지휘봉을 잡은 만큼, 2연패 달성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 우승콩코드 (14전 6/1/2, 레이팅 80, 한국, 거, 4세, 갈색, 부마: 콩코드포인트, 모마: 윌링미스, 마주: ㈜디알이엠씨, 조교사: 강성오)


무서운 상승세, 3연승에 이어 정상을 노린다! 지난해 같은 대회에서는 경험 부족으로 힘겨운 모습을 보였으나, 1년 새 꾸준한 출전과 훈련으로 완성도를 높여왔다. 특히 지난 6월, 직선주로에서 보여준 폭발적인 추입 역전승은 팬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현재 출전마 중 최고 레이팅을 보유하고 있으며, 4연승에 성공하며 장거리 신예 강자가 될 수 있을지 경마팬들의 기대가 모이고 있다.




■ 만대로 (20전 6/4/3, 레이팅 80, 한국 수 4세 갈색, 부마: 아임유어파더, 모마: 고운짓, 마주: 최성룡, 조교사: 서범석)


검증된 1,800m 강자! 추입 전개의 달인 ‘만대로’가 첫 대상경주 우승에 도전한다. ‘만대로’는 이미 1,800m에서 두 차례 우승 경험이 있는 강자다. 특히 직전 경주에서는 이번 대회 같이 출전하는 ‘매글데이’와 ‘서니로드’를 제치며 실력을 입증했다. 지난 5월, 스포츠조선배에서는 다소 아쉬움을 남겼으나, 그 외 출전한 모든 경주에서 5위 이내 성적을 거두며 안정적인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경매가의 7배에 달하는 상금을 벌어들인 것도 만대로의 경쟁력을 보여준다.




■ 은파사랑(17전 4/1/4, 레이팅 77, 한국 수 4세 밤색, 부마: 한센, 모마: 아침사랑, 마주: 이미경, 조교사: 서인석)


코리안더비 우승마의 귀환! ‘은파사랑’이 지난해 코리안더비 우승마답게 명혈통 ‘한센’의 진가를 증명할 준비를 마쳤다. ‘은파사랑’은 후미에서 기회를 노리다 막판 추입으로 승부를 거는 스타일로, 통산 17전 중 14차례나 5위 안에 들며 안정적인 성적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이번 대회가 코리안더비와 동일한 1,800m 거리에서 치러지는 만큼, 은파사랑의 지구력과 추입력이 다시 한번 빛을 발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일간스포츠배는 무한한 가능성의 신예 ‘이클립스더킹’, 무서운 상승세의 ‘우승콩코드’, 검증된 1,800m 강자 ‘만대로’, 더비 우승마 ‘은파사랑’까지 네 마리의 주력마가 팽팽히 맞서는 구도로 전개될 전망이다. 어느 한쪽의 압도적인 우위보다는, 전개와 순간적인 힘 배분에 따라 승부가 갈릴 것으로 보인다.








경주로의 기억을 넘어, 새로운 미래로!2025년‘은퇴경주마 승마대회 파이널 결승전’개최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오는 9월 26일(금)부터 28일(일)까지 3일간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2025년 은퇴경주마 승마대회’ 파이널 결승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파이널 결승은 지난 4월 상주국제승마장에서 열린 1차 대회와 7월 장수국제승마장에서 열린 2차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은퇴경주마들이 최종 기량을 겨루는 무대다. 이번 결승전을 통해 은퇴경주마들의 노력과 성취가 집대성되며, 경주마로서의 삶을 마친 말들이 새로운 도전과 기회를 이어가는 장이 마련된다.



특히 이번 결승전은 단순한 경쟁 이상의 의미를 담고 있다. 빠른 속도와 승부의 상징이었던 경주마들이 은퇴 후 승용·교감·치유의 동반자로서 인간과 함께 살아갈 수 있음을 보여주는 자리이자, 은퇴경주마 복지의 필요성과 가치를 국민에게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행사는 서울경마공원 88승마장과 86승마장 일대에서 무료로 진행되며, 현장에서는 다양한 체험과 부대 행사도 마련된다. 명예경주마 ‘동반의강자’, ‘터프윈’, ‘당대불패’, ‘클린업조이’의 관람부스가 운영돼 방문객들은 추억의 명마와 직접 교감하고 기념 사진을 남길 수 있다. 이와 함께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말 산업 체험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준비될 예정이다.



또한 행사와 연계한 기부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馬(마)이러브 쿠폰’(1,000원) 판매 수익금은 전액 더러브렛 복지기금에 기부되며, 구매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이 제공된다. 한국마사회는 이번 결승전과 기부 행사를 통해 은퇴경주마 복지 확대와 사회적 관심 증대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정기환 한국마사회 회장은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열리는 이번 파이널 결승전은 은퇴경주마들이 단순히 경주로를 떠난 존재가 아니라, 인간과 함께 새로운 삶을 살아갈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하는 무대”라며, “3일간 이어지는 대회와 풍성한 부대행사, 기부 프로그램을 통해 국민과 함께 은퇴경주마 복지의 새로운 장을 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렛츠런파크 서울 포니랜드에서 만나는 이색 말 체험‘가을 타? 말 타!’

- 렛츠런파크 서울 포니랜드 가을 프로그램 ‘가을 타? 말 타!’ 가족 단위 고객 호응 속 인기몰이

- 포니 타기, 포니랑 놀기(교감체험), 승마 전동차, 호스 토이 라이딩 등 이색적인 말 체험 제공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가 가을을 맞이해 지난 6일부터 시행하고 있는 ‘가을 타? 말 타!’가 누적 방문객 1만 명을 돌파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처음 선보인 ‘가을 타? 말 타!’ 프로그램은 천고마비의 계절을 맞아 말과 관련된 다양한 즐길거리를 선보여 자연스럽게 말과 친숙해지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되었다. 프로그램은 ▲포니 체험존 ▲포니 모험존 ▲포니 창의존 세 가지 존으로 운영된다.



가장 높은 인기를 끄는 포니 체험존은 포니와 직접 교감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키 100cm 이상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포니 타기’와, 포니와 함께 걷고 빗질하며 교감할 수 있는 ‘포니랑 놀기’는 매회 조기 마감될 정도로 고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개방 마사’에서는 미니어처말과 승마장구를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다.



포니 모험존에서는 실제 승마의 상하 운동을 재현한 ‘신박한 승마 전동차’와 페달을 밟아 움직이는 인형 모양의 ‘포니 토이 라이딩’을 통해 아이들이 직접 조종하며 즐기는 새로운 승마 체험을 제공한다. 포니 창의존에는 명화가 그려진 벽과 바닥, 책상에 자유롭게 낙서할 수 있는 ‘루브르 낙서관’ 등 아이들의 상상력과 창의성을 자극하는 다채로운 활동이 마련돼 있다.



한국마사회 미래공간전략추진단 송재한 단장은 “‘가을 타? 말 타!’는 가을 내내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된 체험형 프로그램”이라며 “포니랜드에서만 가능한 특별한 말 체험을 통해 렛츠런파크를 찾은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더욱 풍성한 가을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추석연휴인 10월 첫째 주와 둘째 주를 제외하고 오는 10월 26일까지 매주 토·일 운영되며 이 중 포니 체험은 상설 프로그램으로 전환되어 11월에도 지속될 예정이다.





<자료제공 : 한국마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