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마의 절대왕을 가려라! 렛츠런파크 서울, 제43회 그랑프리(G1) 개최

  • 운영자 | 2025-11-27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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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마의 절대왕을 가려라! 렛츠런파크 서울, 제43회 그랑프리(G1) 개최
- 정상에 오를 별은 오직 하나! 최강자를 가리는 올해 마지막 대상경주, 그랑프리 개최
- 일본 원정마 도전·디펜딩 챔피언의 재도전·서울의 왕좌 탈환전... 누구도 물러서지 않는 역대급 혼전 예고

 
“모두가 꿈꿔온 무대, 연말 시즌을 결산하는 챔피언 결정전이 돌아왔다.”
 
한국경마의 절대왕을 가리는 제43회 그랑프리(G1, 2300m, 혼OPEN)가 오는 11월 30일, 렛츠런파크 서울 제8경주에서 장엄한 막을 올린다.

 그랑프리는 현존 대상 경주 중 가장 오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며, 국내 유일의 2,300m 장거리 G1 경주이다. 한 해 동안 쌓아온 모든 기록·명성·자존심이 단 한 번의 질주로 정리되는 무대로, 오직 ‘최강’만이 살아남는 진검승부다.

 2015년 혼합 OPEN 경주로 전환된 이후 그랑프리의 우승은 부산경남 경주마가 6회, 서울 경주마가 3회 차지하며 지역 간 자존심 경쟁을 이어왔다. 올해는 부산경남 6두, 서울 9두, 일본 원정마 1두가 출전하며 어느 해보다 다채로운 구성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올해 그랑프리는 ▲ 디펜딩 챔피언 글로벌히트의 2연패 달성 ▲ 서울 경주마의 왕좌 탈환 ▲ 일본 원정마의 대회 첫 우승 도전 등 풍성한 관전 포인트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한국경마 최강자 출동과 함께 외국마 출전까지 더해지며 경주 흐름이 한층 빨라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어느 한 마리도 우승을 장담하기 어려운 혼전 양상이 전망된다. 한국 경마팬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주요 출전마 5두를 소개한다.

 



■ [부경]스피드영 (27전 7/5/7, 레이팅 117, 한국 수 5세 갈색, 부마: 메니피, 모마: 태피스트리, 마주: ㈜디알엠씨티, 조교사: 방동석, 기수: 정도윤)

대통령배 우승으로 ‘2인자’ 꼬리표를 지워낸 스피드영이 연말 최고 무대인 그랑프리 정상에 도전한다. 그동안 출발과 코너링에서 힘을 과도하게 쓰며 체력 안배가 약점으로 지적됐지만, 직전 대통령배에서는 이를 완전히 극복하며 한 단계 성장한 ‘완성형 경주마’로 평가받았다. 메니피 자마답게 거리 불문 꾸준한 성적을 이어온 데다, 올해 대상경주 중 단 한 번을 제외하고 모두 순위권에 들어오며 안정감을 증명해오고 있다.

 




■ [부경]석세스백파 (19전 7/1/5, 레이팅 116, 한국 수 4세 회색, 부마: 퍼지, 모마: 백파, 마주: 이종훈, 조교사: 민장기, 기수: 진겸)

경주거리가 길어질수록 진가가 드러나는 말, 바로 석세스백파다. 한국경마 최장거리 2300m 무대에서 한 해를 장식하기 위해 출전하는 만큼, 과거 글로벌히트와 스피드영을 제치고 KRA컵 클래식에서 압도적인 거리차로 우승한 저력을 다시 한 번 재현할지 기대가 모인다. 화려한 스타성은 부족할 수 있지만, 꾸준함과 근성만큼은 누구보다 강하게 빛나는 타입이다. 특히 장거리에서 강한 면모가 뚜렷해, 거구에서 뿜어져 나오는 파워와 넓은 주폭은 전문가들로부터 ‘장거리 최적화형’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 [부경]글로벌히트 (21전 12/4/1, 레이팅 115, 한국 수 5세 갈색, 부마: 투아너앤드서브, 모마: 태미즈빅트리스, 마주: 김준현, 조교사: 방동석, 기수: 서승운)

부상을 딛고 다시 한 번 최강자의 왕좌에 오를 수 있을까. 글로벌히트가 2연패 달성을 위해 그랑프리 출전을 알렸다. 올 시즌은 몸 상태 난조로 다소 아쉬운 성적을 거뒀지만, 꾸준히 컨디션을 끌어올리며 정상 복귀를 준비해왔다. 약 3년간 호흡을 맞춘 김혜선 기수 대신 이번에는 부경 다승 1위 서승운 기수가 기승한다. 비록 첫 호흡이지만, ‘명마 + 최강 기수’ 조합이라면 다시 왕관을 노려볼 충분한 카드다. 한국경마 최강이라 불리던 글로벌히트가 부상을 이겨내고 그랑프리 2연패와 대상경주 두 자릿수 우승이라는 새 기록을 써낼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 [서울]강풍마 (23전 9/5/3, 레이팅 106, 한국 수 5세 밤색, 부마: 피스룰즈, 모마: 원더드리머, 마주: 박남성, 조교사: 김동철, 기수: 조재로)

모두가 어렵다고 했던 강풍마가 어린 시절의 질병을 딛고 마침내 별들의 전쟁, 그랑프리 무대에 선다. 단거리부터 장거리까지 폭넓은 거리에서 승리를 거두며 언더독의 한계를 넘어선 잠룡의 면모를 증명해왔다. 직전 대통령배에서는 아쉽게 3/4마신 차 준우승에 머물렀지만, 결승선 통과 순간까지 여력이 남아 있었을 만큼 잠재력은 위협적이었다. 모마 원더드리머의 혈통에서 이어진 당당한 체구와 악벽 없는 성격도 큰 강점이다. 서울 대표마로 나서는 강풍마가 그랑프리에서 부산경남의 강자들을 넘어 렛츠런파크에 새로운 ‘강풍’을 몰아칠 수 있을지 기대가 집중된다.

 

■ [일본]유메노호노오 (26전 20/3/1, 레이팅 97, 일본 수 5세 밤색, 부마: BATTLE PLAN, 모마: TELEPHOTOGRAPH, 마주: 스다 야스유키, 조교사: 다나카, 기수: 요시하라)

일본 고치경마장의 히어로 유메노호노오가 다시 한국 무대를 찾았다. 고치경마장 외 트랙 경험이 거의 없던 그는 지난 4월 YTN배에서 첫 원정에 나섰지만, 긴 수송 시간, 주행 방향 등 익숙하지 않은 변수에 부딪혀 아쉬운 성적을 남겼다. 그럼에도 재도전을 택한 이유는 지난 실패를 만회하고 글로벌히트와의 대결에 나서기 위해서다. 추입 전개가 주특기인 유메노호노오는 최근 선행으로도 대승을 거두며 전력의 폭을 넓혔다. 두 번째 한국 원정에서 어떤 전략과 퍼포먼스를 선보일지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올해 마지막 대상경주를 기념한 다양한 현장 이벤트도 마련된다. △ 2026년 붉은 말띠해 소원트리 인증 이벤트 △ 우승마를 맞혀라 △ 연말 고객감사 룰렛 이벤트 △ 모바일 스탬프 투어 등 여러 참여형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모바일 스탬프 투어의 경우, 참여 횟수에 따라 추첨을 통해 풍성한 경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한국마사회,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2026년 신입사원 모집 - 기관 창사 이래 최다 인원 채용! -
- 창사 이래 최대 규모 신입 공채, 사무·기술 분야 총 65명 모집... 직무능력 중심 NCS기반 블라인드 채용
- 12월 8일(월) 오후 6시까지 원서 접수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가 경마와 말산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2026년 신입사원 공개채용에 나선다.

양질의 공공 일자리 창출을 위해 채용 규모를 대폭 확대, 총 34개 분야 65명(사무직 분야 28명, 기술직 분야 37명)을 채용한다. 채용 인원이 전년 대비 크게 늘었으며, 채용 시기도 약 1개월 앞당겼다.

특히 올해는 ▲사회형평적 채용 제한경쟁 확대 ▲문·이과 융합형 인재 육성을 위한 자격(빅데이터, AI 등) 우대 ▲응시자 기회 확대를 위한 전형별 동점자 기준 완화 ▲심층검증을 위한 최종 면접 대상자 AI 역량검사 시행 ▲의사상자 및 한부모가정 가점 신규 운영 등 공정성과 다양성을 더욱 강화한 전형 과정 개선이 이루어졌다.

 또한 지원자의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후속 지원도 확대한다. 최종 면접 불합격 인원에게 강약점 리포트를 제공하고 취업캠프 및 한국마사회 체험형 인턴 모집 안내, 별도 컨설팅 프로그램 등을 검토·운영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마사회는 올해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주관한 2025년 「공정채용 우수기업 어워즈」에서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창립 이래 첫 수상으로, 서류·필기·면접 全 과정의 피드백 제공과 사회형평 채용 확대 등 채용 공정성 확보를 위한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다. 대외적으로 공정채용을 입증해낸 만큼 이번 신입사원 채용에서도 누구나 공감하는 공정한 채용을 위해 더욱 힘쓸 예정이다.


한국마사회 추완호 경영관리본부장은 “급변하는 대외 여건 속에서도 편견 없이 열려있는 공정채용을 실천해온 우리 기관이 새로운 식구를 조기에 맞이하기 위한 준비에 돌입했다.”며 “창사 이래 최다 인원 채용 기조를 이어가는 만큼 이번 신입사원 채용과 관련해 뛰어난 역량을 갖춘 이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접수 기간은 11월 24일(월)부터 다음 달 8일(월) 오후 6시까지며, 원서접수는 한국마사회 채용 홈페이지(kra.careerlink.kr)를 통해 가능하다. 블라인드 채용 원칙에 따라 입사지원 시 본인을 확인할 수 있는 생년, 출신지역, 출신학교명 등 개인 인적사항은 기재할 수 없으며, 기재 시 불이익이 발생할 수 있다.

 한국마사회는 이번 서류 접수를 시작으로 필기 전형, 1차·2차 최종 면접 단계를 거쳐 내년 2월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자격요건 및 전형 절차, 제출 서류 등 지원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한국마사회 홈페이지(kra.co.kr) 또는 한국마사회 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마사회, 캐릭터 '말마 프렌즈' 「2025 대한민국 캐릭터 어워즈」대상 수상!
- 한국마사회 캐릭터 ‘말마 프렌즈’, 공기업 중 유일한 캐릭터 어워즈 대상(大賞) 수상 쾌거
- 2025년 사회트렌드 ‘무해(無害)성’으로 대중에게 친근하게 접근, 굿즈 등 캐릭터 IP 성공 운영 사례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의 대표 캐릭터 '말마 프렌즈'가 11월 25일 코리아나 호텔에서 열린 제1회 「2025 대한민국 캐릭터 어워즈」(디지틀조선일보 주최, 문화체육관광부·국가지식재산위원회·한국콘텐츠진흥원·조선일보 후원)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본 어워즈는 창의적이고 경쟁력 있는 캐릭터와 콘텐츠를 발굴하고 이를 개발?활용하여 캐릭터 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업을 선정하는 자리다. 새정부의 국정방침 중 하나인 ‘문화?콘텐츠 산업 육성’ 정책에 발맞춰 국내 캐릭터 산업 위상 제고와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에 그 목적이 있다.

 
'말마 프렌즈'는 공기업 캐릭터 중 유일하게 대상을 수상했으며, 뛰어난 창의성과 친근한 이미지, 공공 분야 정책 홍보 기여 성과를 인정받았다. ‘말마 프렌즈’는 말마, 마그니(당근), 각설이(각설탕)로 구성된 캐릭터 패밀리로, 말산업과 승마, 사회공헌 활동 등을 국민에게 알리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아왔다.
 

한국마사회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MZ세대를 대상으로 한 캐릭터 마케팅 및 SNS 기반 행사 등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2026년 붉은 말띠 해를 맞아 ‘말마 프렌즈’를 활용한 다양한 대국민 서비스를 통해 한국마사회의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고, 캐릭터 산업 발전에도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국마사회 정기환 회장은, “국민과 소통할 수 있는 친근하고 창의적인 캐릭터 IP를 활용해 경마, 말산업, 사회공헌 등 다양한 사업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를 확산하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캐릭터 사업을 성장시키고 대중에게 더욱 친숙하고 사랑받는 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자료제공 : 한국마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