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나(?)와 함께라면 우리는 행복했네

  • 운영자 | 2006-01-26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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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5주 부산경남 경마단신


[누나(?)와 함께라면 우리는 행복했네]

부산경남경마공원의 나이가 어린 누나(?)가 나이많은 동생들에게 행복을 담뿍 안겨주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사람의 나이로 치면은 20살로 올해 다섯 살 난 암말인 ‘루나’
루나는 지난 1.20(금) 경주거리 1,800m로 펼쳐진 12경주에서 1승을 추가하며 개장이후 3연승을 달리는 기염을 토했다.
이날 경주에는 국산마 경매사상 최고가(9,100만원)를 기록한 ‘이시대최고’,등 부산경남경마공원 최고의 국산마들이 총 출동하였지만 ‘루나’는 이들을 가볍게 제압하고 3천1백만원의 착순상금을 더해 개장 이후 모두 1억6천만원의 수득상금을 기록하며 부산경남경마공원 최고마로 당당히 등극했다.
이 총 상금을 나눠갖는 마주, 조교사, 기수, 관리사등 해당 마필관계자들의 기쁨은 불문가지.

루나는 처녀 우승을 안겨주는 행운의 여신

루나는 비록 모의경주 이긴 하지만 지난 해 2004년 12.19일 5경주에서 임성실 기수에게 부산에서의 첫 승리를 안겨준데 이어 지난해 11월11일에 열린 경남도지사배 대상경주에서는 외국 용병기수인 ‘베이커’에게 한국경마사상 대상경주에서 우승한 최초의 외국인 기수의 영광을 안겨주었다.
이뿐 아니라 새해들어 여자 기수인 박진희 기수에게 개장이후 실로 4개월 만에 첫승의 감격을(그것도 최장거리인 1,800m에서) 안겨주었다.
그리고 이날의 승리로 소속조 김영관 조교사에게는 개장이후 다승부문(16승)과 상금부문(5억6천만원)에서 1위로 밀어올리며 명실상부한 최고조교사의 반열로 밀어올렸다.
게다가 960만원으로 ‘루나’를 구입한 이성희 마주에게는 모두 1억2천만원에 달하는 우승상금을 쥐여주며 몸값대비 12배가 넘는 대박의 기쁨을 누리게 해주었다.
루나(Lunar)는 캄캄한 밤중에도 달처럼 환하게 세상을 비추라는 의미로 지어준 것인데 경주마 상금부문 1위에 등극하며 이름값을 톡톡히 해냈다.

그러나 원인없는 결과는 없는 법.

지난 9.30일(금) 개장이후 루나가 파죽의 3연승을 달리게 된 데는 루나의 특이한 습성을 정확히 파악, ‘맞춤형 조교’를 시킨 김영관 조교사의 탁월한 지도력이 큰 몫을 했다.
대다수 경주마의 경우 아침 조교방식이 ‘속보’(가볍게 달리기)로 몸을 가볍게 풀어주고 ‘구보’(빨리달리기)로 마무리를 짖는 것이 보통이지만 루나는 바로 구보를 시켜 구보로 끝내는 것이 적합한 조교방법임을 간파하여 습성에 맞는 훈련을 시킴으로써 오늘의 루나를 있게 한 것이다.
어쨌든 우리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날을 앞두고 소속조 마필관계자들에게 ‘두둑한 설날 선물’을 선사한 루나의 행복 만들기는 계속되고 있다.


[2월 경마시행계획 발표]

KRA 부산경남경마공원(본부장 배응기)은 2월 경마시행계획을 발표했다.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최대 출주두수를 12두에서 13두로 조정하고 신마경주를 국산마 까지 확대함과 동시에 상금을 올림으로써 등용문 성격의 신마경주는 물론 일반경주의 흥미 및 박진감을 제고하고 출마투표 두수 초과시 편성우선순위를 동일군 마필에게 우선 부여한다.
또한 지난 1.13일(금) 안개로 취소된 2개경주(9,10경주)를 동일조건(군,산지,거리)으로 2.3일(금)과 2.10일(금)에 경주수를 13경주로 확대시행하여 보전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총상금 1억원이 걸린 부산일보배 특별경주를 3.24(금)에 시행할 계획이다.


[부산경남경마공원 경주발주 시간 변경]

부산경남경마공원 (본부장 배응기)은 오는 2월3일(금)부터 첫 경주 발주 시간이 11시에서 12시로 변경된다고 1월18일에 발표했다.
이번 경주 발주시간 변경으로 동절기(11~2월, 첫 경주 발주시간 11:00), 하절기 (3~10월,
첫 경주발주 시간 11:30) 경마발주 시간이 다 같이 12시로 조정되며 마지막 경주 시간도 한 시간 늦은 18:10분에 끝나게 된다.
이번 경주발주 시간 변경으로 금요일에 부산경남경마공원을 찾은 고객은 10:30부터 입장이 가능하며 11:30분부터 마권 구매가 가능하다.

그러나 서울경마공원 첫 경주 발주 시간은 종전과 같이 11시로 유지 되므로 토, 일에 경마공원을 찾은 고객은 9:30부터 입장이 가능하며 10:30부터 마권구매가 가능하다.

이번 경주발주 시간 변경으로 보다 많은 경마 팬들이 편한 시간대에 경마 즐길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부산경남경마공원 2006년 무료 승마강습 계획 발표]

승마는 귀족스포츠, 고급스포츠로 불리며 일반인 들이 선뜻 접근하기가 쉽지 않지만 주 5일근무제가 시행되면서 젊은 층을 중심으로 승마를 배워보고 싶다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국내 승마 동호 인만해도 5만 명으로 추산되고 있고, 승마강습소도 전국적으로 성업 중 이다.
특히 여성들을 중심으로 다이어트와 웰빙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승마의 인기는 갈수록 하늘을 찌르고 있다.
단순히 말 위에 앉아 있어 운동량이 많지 않을 것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20분만 타도 온 몸이 땀에 젖고 근육이 저릴 정도로 강도가 높아 칼로리 소비가 높다.
승마 20분에 소비되는 칼로리는 약 150kcal. 10분 정도 달리기와 맞먹는다.

승마는 몸의 유연성을 길러주고 척추 교정 및 변비 해소, 골반 강화 효과가 있어 여성뿐만 아니라 스트레스와 운동 부족으로 인한 소화기 질환 등 각종 장애를 지닌 현대인에게 최적의 레저 스포츠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말이라는 생명체와 하나가 되어 달린다는 것은 다른 스포츠에서 느껴 볼 수 없는 승마만이 가지는 장점이다.
그러나 승마를 가르치기 위해 전문적인 강사진과 안전사고예방 조치를 확실하게 갖춘 교육기관이 부족하다.

이러한 시점에서 부산경남경마공원(본부장 배응기)은 부산경남지역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2006년 무료 승마강습 계획을 1월 22일 발표했다.

부산경남경마공원에 따르면 이번 무료승마강습은 초급과정에서부터 중급과정까지 다양한 교육과정과 총 10회에 걸쳐 300명의 인원을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이며 12세 이상에서 55세 이하의 부산경남 지역 거주자라면 누구나 인터넷을 통해 신청할 수 있는데 신청자가 폭주할 경우 추첨을 통해 승마강습교육기회를 부여할 예정이라고 한다.

교육과정을 마치는데 소요되는 기간은 7일이며 하루에 1시간 30분씩 교육이 진행된다.
보통 일반 승마강습소에서 하루 한 시간씩 8일에 걸쳐 이뤄지는 것과 비교해볼 때 기간은 단축되는 대신 보다 알찬 교육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그러나 일반 승마강습소에 비할 수 없는 장점은 역시 이 모든 과정이 무료로 이뤄진다는 점이라 하겠다.
일반강습소에서 초급과정을 마치려면 최소 40만원 이상이 소요되지만 부산경남경마공원에서는 교육은 물론 운동에 필요한 헬멧등 보호장비 일체를 무료로 제공한다.
이에따라 승마강습을 받는 사람은 간편한 운동복장으로 교육시간에 맞춰 부산경남경마공원으로 오기만하면 되는 것이다.

게다가 국가대표급으로 구성된 국내 최고의 전문교관과 완벽하게 훈련된 승용마, 국제규격의 승마장은 일반 승마강습소와 확실하게 차별되는 특징이다.

부산경남경마공원 무료승마강습 안내는 한국마사회 홈페이지 (www.kra.co.kr → Kra 승마 → 승마강습 )에서 게시 홍보 중이다.(문의:051-901-7423, 대표전화 )


자료제공 : 한국마사회 부산경남경마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