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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마공원 1/4분기 결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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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3-31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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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1주 경마단신
[서울경마공원 1/4분기 결산]
2006년 3월까지 총 22일의 경마를 치룬 서울경마공원의 총매출액은 9,520억원, 입장인원은 347만명으로 전년대비(1조731억, 341만명) 매출액은 약 11% 감소하였고, 입장인원은 다소 증가하였으나 큰 차이는 없어 장기화된 경기침체의 영향이 계속 이어지고 있는 듯하다.
그러나 고객들에게 박진감 넘치는 경주와 우수한 경주마를 육성하기 위한 노력은 계속되고 있다. 대상경주 시행 시 GRADE경주와 일반대상경주의 연계성 강화를 위해 스텝경주 체계를 구축하여 경주 관전의 묘미를 제공하는 한편, 경주마의 최저 부담중량을 정해 기수선정의 애로점을 해소하여 기승의 안정성을 확보하는 방안을 강구하였다.
또한, 경주마의 질적 향상과 국내산마의 획기적인 개량을 목표로 매년 고가의 씨수말을 도입하여 마필 생산농가에 무료로 교배지원 활동을 하고 있으며, 저 연령 능력우수마의 조기발굴과 차세대 능력마를 검증할 수 있는 신마경주를 신설하여 시행하고 있다.
- 기수 다승부문
기수 다승부문은 단연 박태종기수가 돋보인다. 2004년 한국경마 사상 최초로 1000승의 대기록을 달성하고 현재 통산 1,172승을 기록하고 있는 박태종 기수는 3월까지 34승에 2착 24회로 수득상금만 해도 무려 9억원을 넘어섰다. 이대로라면 작년 김효섭 기수에게 내준 최다승(104승) 기록을 갱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 뒤를 배테랑 기수들인 신형철 기수가 18승으로 2위, 천창기 기수가 15승으로 3위에 포진하고 있다. 최정섭 기수가 12승으로 4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작년 마카오 진출이후 한층 물오른 기승술을 펼치고 있는 조경호 기수가 이달에만 7승을 챙겨 11승으로 우창구 기수와 함께 5위권에 있고 요즘 한창 주가를 올리고 있는 김영진 기수가 10승으로 7위, 함완식, 최범현, 박수홍 기수가 각각 8승으로 10위권을 형성하고 있다.
박태종 기수의 독주로 1분기를 마감한 서울경마는 4월부터 부상에서 회복되는 ‘디펜딩챔피언’ 김효섭 기수와 몰아치기 승수를 쌓고 있는 무서운 후배기수들이 가세해 본격적인 다승경쟁에 돌입 할 것으로 기대된다.
- 조교사 다승부문
조교사 부문은 1위부터 10위까지 5승 이내의 치열한 선두 다툼이 벌어지고 있다. 아직까지 특출한 마필은 없으나 보유마필이 고른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김학수 조교사(44조)와 2월의 MVP를 차지한 안해양 조교사(26조)가 13승으로 선두권을 달리고 있으며, 작년도 다승왕 박대흥 조교사(18조)와 강명준 조교사(25조)가 11승씩을 챙겨 3위권을 기록했다.
조교사들 중 최고의 복승률(38.8%)과 수득상금(3억4천6백만원)을 기록하며 가장 실속 있는 장사를 한 명장 신우철 조교사(34조)와 HRI 교류기념 특별경주를 석권한 김양선 조교사(36조)가 각각 10승씩으로 5위권을 달렸고, 2006년 첫 대상경주인 세계일보배 대상경주를 석권하며 이 대회 2연패를 기록한 김문갑 조교사(53조)가 9승으로 7위를 차지하였으며, 김명국, 하재흥, 박희철, 박종곤 조교사가 8승씩으로 그 뒤를 이었다.
- 국산마 상금부문
1분기 최고의 상금을 벌어들인 국산마는 지난 3월12일(일) HRI 교류기념 특별경주에서 우승을 차지한 ‘지상보배’로 80,600천원을 챙겨 1위를 차지했다. ‘지상보배’는 작년 11월부터 안병기 기수와 호흡을 맞춰 헤럴드경제배 대상경주를 포함해 현재 5연승을 기록 중이며 올 코리안 더비의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히고 있다.
올해 3회 출전하여 전승을 기록하고 있는 ‘환상콤비’가 73,840으로 2위를 차지하였으며, 국산 1군에서 각각 뛰어난 기량을 보여주고 있는 ‘무량무변’과 ‘가야산성’이 그 뒤를 이었고, 연초 새해맞이 특별경주를 우승하며 7연승을 기록한 ‘아침해’가 지난 2월 12일(일) 1군 승군 경주에서 아쉽게 2위에 그쳐 연승행진을 실패했으나 5위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대통령배 우승마인 ‘프렌치댄서’와 3연승을 기록 중인 ‘백광’ 등 쟁쟁한 마필들이 상위권에 포진하고 있고 2004년 코리안 더비를 우승을 비롯하여 대상경주 5관왕을 달성한 국산 최고마 ‘무패강자’ 가 휴양에서 돌아와 4월부터는 본격적인 상금사냥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 외산마 상금부문
외산마 상금부문은 지난 3월26일(일) 강태현 기수와 호흡을 맞춰 아슬아슬한 코 차 승리로 3연승을 달리고 있는 ‘다이와아라지’가 95,108천원으로 1위를 기록 중이다. 7세마인 ‘다이와아라지’는 지난해 최단기간인 2주 만에 연속 출전해 3연승을 달성하는 등 괴력마로 불리고 있다.
지난 2월19일(일) 세계일보배 대상경주에서 박태종 기수와 우승을 차지한 ‘스트레이트캐시’가 57,200천원으로 2위를 차지하였고, 작년 5월부터 4연승을 기록하고 있는 ‘남촌의빛’과 3연승을 기록 중인 ‘제퍼이치밤보시’가 그 뒤를 달리고 있다.
2005년 최고 능력마로 선정된 ‘섭서디’와 ‘워로마’, ‘터프엔젤’ 등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경주마들이 대거 상위권에 포진하고 있는 외산마들의 상금경쟁은 아직 큰 대회가 많이 치러지지 않아 1/4분기의 성적만으로는 미리 점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애리 기수, 감격의 1군 경주 첫 우승]
‘얼짱 기수’ 이애리 기수가 지난 3월 26일(일) 제11경주(국1, 1400m, 핸디캡)에서 깜짝 우승하며 복승식 136배, 쌍승식 306.1배의 고배당을 선사하며 1군 경주 첫 우승을 신고했다. 이애리 기수가 기승한 ‘당대한’은 출발 직후부터 결승선까지 시종일관 선두를 놓치지 않고 2위를 차지한 신형철 기수의 ‘체르노젬’을 3마신 차로 따돌리며 결승선을 통과했다.
[‘다이와아라지’ 연승행진 3연승 성공]
일본산 괴력마 ‘다이와아라지’가 지난 3월 26일(일) 제 10경주(혼1군, 핸디캡, 2300m)에서 강태현기수와 함께 막판 눈부신 추입력을 선보이며 ‘아일랜드피버’를 아슬아슬한 코 차로 따돌리며 승리를 차지. 3연승에 성공 했다. ‘다이와아라지’는 총 37전 12승, 2착 7회로 승률 32.4%, 복승률 51.4%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같은 날 제 9경주에서 신형철기수가 기승한 ‘환상콤비’와 25(토) 토요경마에서 김혜성 기수가 기승한 ‘백광’이 각각 3연승을 기록하며 연승행진을 이어갔다.
[2006년 3월 육성순치, 조교 검사 결과]
지난 3월23일(목)부터 24일(금) 양일간 제주와 원당에서 치러진 육성순치 ․ 조교검사 결과가 발표됐다. 총 35두(제주 30두, 내륙 5두)가 응시하여 16두(제주 12두, 내륙 4두)가 합격, 약 45%의 합격률을 보였다. 육성순치 ․ 조교검사는 경주마가 되기 위한 첫 단계로 마필의 경주마로서의 자질과 품성을 시험받는 자리로 자세한 합격마필 내역은 KRA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서울경마공원 기수들 사랑 나누기 행사 개최]
서울경마공원 기수협회는 올해로 일곱 번째를 맞는 장애학생 초청행사를 오는 4월 5일(수) 10시 30분부터 15시 30분까지 서울대공원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정신지체 특수학교인 서울인강학교(서울 도봉구 소재) 소속 장애학생과 인솔교사 80명을 초청하여 돌고래쇼 관람 등 동물원 견학 행사를 기수들과 함께하여 장애학생에게 사회구성원으로서의 자리를 스스로 매김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기수에게도 사회의 소외된 곳에 관심을 가짐으로써 공인으로서 사회적 역할과 책임감을 제고하기 위해서 마련되었다.
[KRA 재활승마 강습생 모집]
KRA(회장:이우재)는 2006년 재활승마 강습생을 인터넷을 통해 공개 모집한다. 접수기간은 4월1일(토)부터 30일(일)까지이며, 대상자는 서류전형을 거쳐 5월 10일(수)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2월부터 12월까지 연중 실시하는 재활승마는 3차 강습부터 일반인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참가대상은 남․녀 초등학생 중 특수교육대상자(장애자)이다. 참가신청서는 홈페이지(www.kra.co.kr)를 통해 교부하며 우편 또는 등기로 접수 받는다. (문의 : 승마교육원, T:509-1695)
[경마실황중계 채널 ‘스피드스포츠’ 방송시간 축소]
위성방송 ‘스피드스포츠’(채널504)에서 중계방송 되고 있던 경주실황 중계방송이 해당 방송국 사정으로 인해 축소 운영된다. 금 ․ 토 ․ 일요일 경주 중 금요경주에 한해 종전과 같이 시청이 가능하다. 한편, 토 ․ 일요일 경마중계는 케이블 방송 ‘리빙 TV’에서 시청이 가능하다. KRA는 고객의 욕구 충족과 편의를 위해 인터넷으로 경주를 중계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자료제공 : 한국마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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